바렛(Barret)은 영화 <론 레인저(The Lone Ranger)>에 등장하는 악당 부치 캐빈디시(Butch Cavendish)의 부하 중 한 명이다. 부하 중에 하나답게 별다른 활약상은 그리 기억에 남지 않는다. 영화를 본 지 오래되었다는 점도 고려해야겠지만 아마도 이 영화를 본 대다수의 사람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래도 이렇게 LEGO형식의 미니피규어로 제작되었다는 것은 아무리 하찮은 졸개 역할이라도 어떤 것을 구성함에 있어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리라~

 

물론 이 제품도 將LELE의 오리지널 작품은 아니다. LEGO의 79108 제품에 들어 있는 바렛(Barret) 미니피규어를 카피한 것이다. 특이할만한 점은 디자인이 조금 다르다는 것. 덧붙여 말하자면 將LELE의 Lone Ranger시리즈에는 바렛(Barret)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지금 소개하는 것은 원본과 다른 디자인이고 나머지 하나는 원본과 디자인이 비슷하다. 원본과 비슷한 버전은 추후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10

 

 

 

일전에 론 레인저(Lone Ranger) 미니피규어를 구입한 곳에서 같이 산 것이라 역시 상자가 없이 왔다. 포장에 과도하게 집착해서는 안 되겠지만 이건 좀 심했다.

 

 

 

일단 진열대를 먼저 완성해보았다. 무기 거치대가 구비되어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역시나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바렛(Barret) 미니피규어 완성으로 마무리. LEGO 원본 제품은 모자가 검은색인데 이 제품은 갈색이고 무기도 다양하게 주어진다는 것이 다르다.

 

 

  

론 레인저(Lone Ranger)를 발견!!! 내 손으로 처리하고 부치(Butch) 대장님에게 칭찬 받아야겠다. 과연 바렛(Barret)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Posted by 문화파괴
:

 

수많은 히어로들 중 한국에서의 데어데블(Daredevil) 인지도는 어느 정도 될까? 벤 애플렉(Ben Affleck)이 주연했던 동명의 영화 <데어데블(Daredevil)>은 거의 흑역사에 가까운 흥행성적을 보이며 마감을 한지라 기억하는 사람이 드물지 않을까 싶다. 그나마의 매니아계층에게서는 원작 파괴라는 비난을 받았으니...  이 영화의 흥행 저조와 악평으로 인해 벤 애플렉(Ben Affleck)이 다시는 히어로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한 인터뷰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쩝

 

시각장애인 슈퍼 히어로 데어데블(Daredevil)이 시각장애를 얻게 된 것은 트럭에 치일뻔한 시각장애인을 구조하다가 트럭에 실린 방사능 폐기물에 눈이 오염되면서라고 한다. 시력을 잃은 대신 다른 감각들이 초인적으로 발달하게 되었고 그 힘을 바탕으로 악당들과 싸우게 된다. 또한 법을 공부하여 변호사가 되었는데 일반적인 기준에선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불우한 히어로인 스파이더맨(Spider-Man)보다 조금 더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인생이 꼬일대로 꼬여버린 데어데블(Daredevil)의 미니피규어를 만들어 보도록 하자.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59

 

 

 

평소엔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로 이용되다가 변신 이후에 다기능 전투용 봉으로 사용되어지는 무기도 함께 들어 있다.

 

 

 

제품 구성은 깔끔하게 부품들이 들어 있는 비닐팩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일단 데어데블(Daredevil)의 등짝을 실컷 구경하자.

 

 

 

재밌게도 데어데블(Daredevil)의 로고가 들어 있다. 내가 데어데블(Daredevil)이요~ 라고 광고하는 것인가? 원작 만화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정체를 들킬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ㅋ

 

 

 

최종 완성. 결의에 찬 표정의 데어데블(Daredevil)이 참 믿음직스럽다. 이제 행방이 묘연한 엘렉트라(Elektra)를 찾아 떠나 봐야겠다. (원작 만화 설정)

 

 

 

숙적 불스아이(Bullseye)와의 사투. 옛 애인인 엘렉트라(Elektra)를 한 번 죽인 적 있는 불스아이(Bullseye)와는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 

Posted by 문화파괴
:

 

LEGO의 Castle시리즈를 모으는 사람들의 로망은 아마도 대규모 공성전과 같은 전투 장면을 디오라마처럼 꾸며놓는 것이 아닐까? (아니면 말고~) 성 또는 마을을 침략하려는 군단과 그것을 방어하고 막아내려는 군단의 처절한 사투. 생각만해도 손끝이 꿈찔꿈찔 거린다. 매니아들은 이미 오래전 부터 그런 시도들을 해왔고 인터넷 검색을 하여 찾아보면 깜짝 놀란만한 디오라마들을 발견할 수 있다.

 

나도 그런 작품들을 보며 탄성을 지르지만 우선 저 많은 부품들은 어떻게 조달했을 것인지가 궁금하고 두번째로 상대적으로 병사 미니피규어들은 부족할텐데 어떻게 보충했는지가 궁금했다. 돈이 펑펑 넘쳐 나는 사람이라면 별 걱정이 없겠지만 나처럼 영세한 매니아들은 디오라마를 만들기 위해 같은 제품을 여러번 사거나 희귀제품을 비싸게 사는 것이 영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사자기사단 배틀팩(Lion Knight Battlepack)은 병사 미니피규어 부족 현상을 일정 부분 해소시켜줄만한 제품 같아 보인다.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850888

 

 

 

딱 미니피규어들만 들어 있다. 아니 보물상자까지 들어 있다. 이 얼마나 심플한 구성이란 말인가. 병사 수급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정말 중요한 제품인듯~

 

 

 

조립품이 없어 손맛이 아쉽기는 하지만 다양한 병과의 병사들을 보면 흡족하다. 기사가 탈 수 있는 말 한 마리가 더 들어 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ㅋ)

 

 

 

이 제품의 특징이라면 보물상자 안에 금괴가 들어 있다는 것. 딸랑 한 개만 들어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숲 속 매복 작전(Bagholdsangreb i skoven) 제품의 사자기사단 병사들과 조우. 이제 사자기사단 세력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음? 크라운 기사단의 크라운 기사(Crown Knight)도 함께 있는 것을 보니 동맹관계를 맺은 것인가? 

Posted by 문화파괴
:

 

올해 2월쯤이던가? 유럽에서 우주왕복선 시제품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뉴스가 나왔다. 유럽이라함은 유럽연합일테고 우주여행을 위한 유럽 국가들의 협력이 조금씩 빛을 보고 있는 모양이다. 가장 앞서가던 미국은 재정적인 문제로 무기한 중단을 했는데 자극을 받았을지 모르겠다. 중국의 우주개발을 견제하기 위한 군사목적 위성들은 계속 발사하고 있더만 우주만이라도 평화로운 공간으로 놓아두긴 힘든가 보다.

 

미국과 중국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우주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사이 유럽에서는 우주왕복선 발사 실험을 성공하였고 (자세히 파헤쳐보면 군사목적일지도...) 2018년도에 본격적인 우주왕복선 제작 및 발사를 위해 박차를 가하여 우주 택시라 불릴 정도의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미터기를 돌렸을 때 요금은 얼마나;;;; 우주왕복선이 다시 상용화되고 우주정거장이 활성화되고 우주 콜로니가 만들어지면 뉴타입이 등장할 수 있는건가? ㅋㅋ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502

 

 

 

귀여운 소형우주왕복선(航天小飞机)이닷~ 그래도 외관상 갖출 수 있는건 다 갖추고 있는듯 하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조립을~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친절한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총 30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우주비행사 미니피규어 완성. 정면 사진이라 잘 나오지 않았지만 등뒤에 산소통을 매고 있다. 그런데 자료 화면 같은 것을 보면 산소통이 보통 사각형이던데 등뒤에 매고 있는 산소통은 수중용 산소통과 모양이 닮았다.

 

 

  

본격적으로 조립. 검은색 바닥은 일체형 부품이 아니라서 잘 고정시켜놓고 위에 흰 블럭들을 끼워 넣어야 하니 유의하시길 바란다.

 

 

 

제법 모양을 갖추어가는 소형우주왕복선(航天小飞机). 조종석과 화물칸이 아담하니 귀엽다. 물론 보관할 때 장소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ㅋ

 

 

 

중요한 바퀴도 잘 조립하자. 이륙할 때는 잘 몰라도 착륙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이니. 바퀴가 허술하면 우주비행사의 목숨은 담보할 수 없다.

 

 

 

최종 완성. 역시 깜찍하고 귀엽다. 설명서만 잘 읽으면 조립은 쉬운 편이다. 자 이제 우리의 꿈인 우주로 나아가자!!!

 

 

 

허걱~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COGO의 우주선(Spaceship). 이제 막 이륙을 하고 있다. 왠지 무력감을 느끼는 우주비행사. 걱정마라 우주비행사여~ 물량으로 보면 Enlighten啓蒙이 전혀 꿇릴 것 없다. 동료들과 손을 잡고 우주로 나아가자!!!

Posted by 문화파괴
:

 

라이트실드 가문의 충복, 데미시아의 영원한 호위무사 신 짜오(Xin Zhao). 너프 되기 전까지 거의 삼국무쌍급 파괴력을 보이며 전장을 휘둘렀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하향 패치가 되면서 많은 LOL 유저들이 신 짜오(Xin Zhao) 보기를 돌같이 했다고 한다. 게임 내 챔피언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였는지 다시 상향 패치가 되면서 능력치가 균형을 잡으면서 다시 신 짜오(Xin Zhao)를 찾는 유저들이 늘었다고 한다.

 

신 짜오(Xin Zhao)의 모티브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조자룡이라고 한다. 특히 대장군 신 짜오(Warring Kingdoms Xin Zhao) 스킨을 보면 영락없는 조자룡. 그래서인지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챔피언이라고 하고 한국에서는 신짜장~ 신짱깨 등등 다분히 인종차별적인 표현으로 신 짜오(Xin Zhao)를 부른다고 한다. 게임을 해 본 적이 없는 나에게는 그냥 게임 캐릭터. LEGO 카피 회사가 내놓은 제품 정도로 인식되고 있을 뿐.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204

 

 

 

상자 겉면의 이미지와 제품 디자인은 앞서 말한 대장군 신 짜오(Warring Kingdoms Xin Zhao) 스킨을 참고한 것 같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품은 가조립이 되어 있는 상태라 아쉽...

 

 

 

얼굴은 양면 페인팅이 되어 있다. 살짝 아쉽다면 페인팅이 깔끔하게 되지 못했다는 점. 그래도 일단 다양한 연출을 하기가 좋다는 것에서 만족한다.

 

 

 

신 짜오(Xin Zhao) 미니피규어 최종 완성. 기다란 창을 들고 전장을 누비며 데미지 입히기를 주력으로 하는 딜러가 되어 보자.

 

 

  

가렌(Garen)!!! 위험에 빠져 있군. 도와주러 간닷!!! 눈치없는 신 짜오(Xin Zhao)의 등장으로 가렌(Garen)과 카타리나(Katarina)의 싸움을 가장한 데이트는 여기까지~

Posted by 문화파괴
:

BLOG main image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21)
장난감공작소 (512)
브릭으로 만드는 세상 (341)
조립식 프라모델 장난감들 (18)
이것저것 가지고 놀아보자 (151)
인생을 접을래~ 종이를 접을래~ (2)
장난감 포토툰 (0)
만화, 제9의 예술 (3)
슈퍼전대 시리즈 (1)
키덜트 페스티벌 (3)
추억팔이 (1)
문화파괴미술관 (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