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 중 1,2,3편의 주인공이라고 하지만 주요 조연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윌 터너(Will Turner). 레골라스(Legolas)로 유명한 올랜도 블룸(Orlando Bloom)이 연기를 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에는 등장하지 않아 사라지는 배역인 줄 알았는데 다음 작품에 등장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으며 역할도 올랜도 블룸(Orlando Bloom)이 맡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두 말 할 필요 없을 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말해두지만 LEGO의 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에 등장하는 윌 터너(Will Turner) 미니피규어를 KSZ에서 카피한 것이다. 덕분에 더 이상 생산 되지 않는 것 같은 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의 미니피규어들을 카피 제품으로나마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LEGO의 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고가의 기준은 저마다의 경제 능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제조회사 : KSZ

제품번호 : 515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윌 터너(Will Turner)는 한 번 죽다 살아난 캐릭터이다. 아직 영화를 못 본 사람을 위해 더 이상 언급은 자제 하겠지만 그 때 만큼은 주연급의 임펙트가 살짝 있었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을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인 제품 구성이다.

 

 

 

지난 번 거너 좀비(Gunner Zombie)를 소개하며 언급했지만 특이하게도 미니피규어 발판이 회전식이라 독특한 맛이 있다. 그리고 어깨 걸이 부품은 고무인데 페인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손에 묻어난다!! -_-;;

 

 

  

조난을 당한 윌 터너(Will Turner). 뗏목 하나에 의지하며 생존을 해야만 한다. 이 놈의 잭 스패로우(Jack Sparrow)는 어딜 가야 만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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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설명했지만 SY의 World Cup시리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노리고 판매한 미니피규어 시리즈이다. 총 8종류의 미니피규어들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우루과이 선수이자 리버풀(Liverpool)의 7번 선수인데 해외 축구를 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번 미니피규어의 모델은 바로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Luis Suárez). 지금은 FC 바르셀로나(FC Barcelona)에 있다.

 

리버풀(Liverpool) 팬이고 EPL13-14시즌 리버풀(Liverpool)의 리그 준우승에 있어 수아레스(Suárez)의 역할을 부정할 수 없지만 그의 핵이빨 사건과 같은 비매너와 인종차별적(본인은 언어 문화의 차이라고 항변하지만) 발언들을 보면서 더 이상 그가 리버풀(Liverpool)에 남지 않기를 바랬고 13-14시즌 막판에 징계로 수아레스(Suárez)가 경기에 못 나왔지만 나름 괜찮은 경기를 펼쳤던지라 큰 돈을 리버풀(Liverpool)에게 쥐어주고 이적하기를 바랬는데 FC 바르셀로나(FC Barcelona)로 이적하였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62

 

 

 

지금은 FC 바르셀로나(FC Barcelona)로 이적한 수아레스(Suárez). FIFA의 조사 결과 8번이나 상대방 선수를 깨문 것으로 드러났다. 권투로 진출하면 어떨까?

 

 

 

제품 구성은 심플하게 부품들이 들어 있는 비닐팩 하나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아 모양의 부품이 있으면 딱 좋으련만~

 

 

 

역시나 미니피규어 모양 트로피와 축구공이 들어 있다. 수아레스(Suárez)가 리버풀(Liverpool)에서 뛰던 모습이 마치 먼 과거의 일처럼 느껴진다.

 

 

  

수아레스(Suárez)가 나타났다. 모두 물리지 않게 조심햇!!! 해외의 어떤 베팅 사이트에서는 다음 번엔 수아레스(Suárez)가 어떤 선수를 물 것인지 베팅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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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 투명 블록으로 만들어진 Super Heroes시리즈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대문 완구시장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타이밍을 놓쳐 구매를 할 수 없었다. 인기가 많았는지 출시되지마자 다 팔렸다고 한다. 물론 개인 구매가 뿐만 아니라 중간 상인들이 구매했을 터이니 얼마 지나지 않으면 동네 문방구에서 구입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철수했다.

 

그리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얼마 전 동네 문방구를 방문했더니 투명 블록의 Super Heroes시리즈 미니피규어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기가 많았는지 총 8종의 미니피규어 중 몇 종류는 이미 다 팔렸다고 한다. 아쉽지만 현재 기동성과 정보력이 떨어지는 상황에 놓여 있는지라 눈물을 머금고 있는 것들만 구매를 하였고 그 중에 하나 슈퍼맨(Superman)을 소개하려고 한다.

 

제조회사 : Dargo

제품번호 : 842D

 

 

 

위풍당당한 슈퍼맨(Superman). 투명 블록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은 누가한 것일까? 비록 라이센스를 거치지 않은 카피 제품이지만 기획력만큼은 탁월하다고 인정해야할 것 같다. 혹시 매니아들의 커스텀 모델을 카피한 것인가???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1장 그리고 제품 홍보물 1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완성 모습. 진열대도 투명이다. 하지만 망토가 있어 투명 부품들의 투명함을 방해(?)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 카피 회사들은 슈퍼맨(Superman)에게 왜 무기를 자꾸 주는 것일까?

 

 

  

슈퍼맨(Superman)이 슈퍼맨(Superman)들과 만났다. SY의 슈퍼맨(Superman)이 망토를 보더니 흡족해한다. 역시 망토가 있어야 슈퍼맨(Superman)이라고 인정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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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軍官이라는 단어를 중국, 북한에서만 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전 조선시대에서도 각 군영과 지방 관아에서 군사 관련 업무를 보던 벼슬아치를 군관이라고 불렀다. 지금으로 치면 장교급에 해당하는 벼슬아치들이 될 것 같다. 아무래도 Enlighten啓蒙이 중국 회사이다보니 軍官이라고 표기한 것 같다.

 

현대에서의 장교는 소위 이상의 무관을 가르키는 말이다. 물론 군대라는 상명하복이 철저하게 지켜져야 되는 집단에서 모든 장교들을 같이 취급하기는 어렵다. 또, 고위급 장교들이 그걸 달가워하지도 않을테고 같은 고위급 장교라도 병과와 사관학교별로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계실테고 민간인 입장에서야 그냥 군인아저씨겠지만 나름의 엘리트 의식 때문에 섞이기가 그닥 쉬운 것은 아니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824

 

 

 

혼자 자동차를 운전하고 다니고 뒤에 서류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으로 봐서는 행정 장교가 아닐까 싶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총 33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장교 미니피규어 완성. 안경과 턱수염 라인이 인상적이다. 보면 볼수록 행정 장교를 염두해 둔 컨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차량은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데 그닥 멋있다는 생각은 안 든다. 또, 1인승이기 때문에 특별한 메리트도 없다. 그냥저냥이라고나 할까~

 

 

 

병사들 입장에서는 장교들의 이동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불시에 점검이나 사열이 들어오면 낭패니깐. 삼륜오토바이(三轮摩托) 병사가 장교를 감시(?) 겸 호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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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주 경기 중 급작스레 비가 내리거나 경기에 지장을 줄 만한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경주차량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등장하는 차를 세이프티 카(Safty Car)라고 한다. 세이프티 카(Safty Car)가 등장하면 경주용 차량들의 모든 추월 행위가 금지되며 모든 차량은 순서대로 세이프티 카(Safty Car)의 뒤를 따르게 한다.

 

아무래도 자동차 경주이니만큼 세이프티 카(Safty Car)의 성능도 좋아야 경주용 차량들을 안전하게 유도할 수 있고 당연하겠지만 세이프티 카(Safty Car)의 드라이버도 전현직 선수들 중에 선발이 된다. 어쩌다가 자동차 경주 경기를 보는지라 어떤 브랜드의 차량이 세이프티 카(Safty Car)로 인정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한국에서 열린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에서 세이프티 카(Safty Car)와 관련된 웃픈 일이 있다고 하는데 동영상이 있는지 한 번 찾아 봐야겠다.

 

제조회사 : Sluban 

제품번호 : M38-B0350

 

 

 

그러고보니 Sluban제품은 처음 구입해본다. 그 동안 LEGO 부류의 미니피규어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익숙하지 않아 구매를 미루었는데 역시 도전해봐야 알 것 같아 구입해봤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해 보이지 않는 설명서 1부, 소형 스티커 1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96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LEGO류의 미니피규어와는 다르게 목과 손목, 허리가 회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블럭형 바닥이 아니라면 중심을 잘 잡아야 미니피규어가 쓰러지지 않는다.

 

 

 

LEGO처럼 블록의 튀어나온 부분에 로고... 아니구나. LEGO는 로고가 새겨져 있다면 Sluban은 제품번호를 새겨놓았다.

 

 

 

아쉽지만 블럭들 간의 균형이 잘 맞지 않아 살짝 틈이 벌어지고 정사각형이어야 될 블럭은 아주 미세하지만 딱 정사각형이 아니다.

 

 

 

여하튼 차량의 지붕을 덮는 단계까지 왔다. 명색이 세이프티 카(Safty Car)인데 튼튼하게 만들어야겠다.

 

 

 

세이프티 카(Safty Car) 완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조립 구성은 아니라 아쉽다. 자동차 지붕을 분리하고 미니피규어를 집어넣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여러모로 아쉽지만 자신만의 독창적인 길로 가고 싶어하는 Sluban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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