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 하나가 제기 되었다. 진정인이 무전취식 혐의로 경찰에 호송되어가는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자신을 폭행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찰들은 연행 당시 진정인이 술에 취해 있어서 술을 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뺨과 목을 가볍게 쳤다고 주장했다. 피의자 인권보호 및 법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모든 경찰차량에 블략박스를 작동시킬 것을 의무화시켰으나 당시 호소창량에는 블랙박스를 작동시키지 않고 있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해당 경찰서에 피의자 호송을 위한 경찰차량 운행시 방침에 따라 블랙박스를 작동 시키고 이에 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경찰의 주장이 맞을 수 있겠지만 이러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호송차량 내에 블랙박스를 작동시키는 것이 본인들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 어찌하였든 간에 경찰은 합법적 폭력기구로 그 공정성을 제대로 인정 받기 위해선 최대한의 오해를 줄일 필요가 있겠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126

 

 

 

현행범을 범인이라 할 수 있겠지만 용의자를 범인이라 부르는 성급한 판단은 하지말자. 본인이 아무런 죄가 없는데 범인이라고 확정하면 좋겠는가?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3개와 친절한 설명서 1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총 87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용의자 미니피규어와 경찰 미니피규어 완성. 용의자 미니피규어는 왠지 죄수복 같긴 하지만 이런 옷이 있을 수 있으니 범인이라고 확정하지 말자ㅋ

 

 

 

본격적으로 차량을 조립해볼까? 경찰과 용의자가 협동하여 호송경찰트럭(押送警车)을 조립하는 아름다운 모습.

 

 

  

차량 벽면 부품에 POLICE라고 쓰여 있는 부분이 바깥 쪽으로 나오게 해야한다. 반대편도 마찬가지이다.

 

 

  

역시 경찰차량의 핵심은 적/청 경고등이다. 아마도 경고등이 달려 있지 않으면 경찰차량이라 인식하기 어려울듯 하다.

 

 

 

기껏 조립을 도와줬지만 연행이 되어야 하는 용의자.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니까. 걱정하지말자~ 법이 공정하다면 억울함은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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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23일 국내 최초로 만화 블럭완구가 출시 되었다. 만화는 지강민 작가의 <와라! 편의점>으로 네이버 웹툰에 연재 되었던 인기 작품이었고 블럭 제조는 국내 블럭 제조 업체 중 가장 유명한 옥스포드가 맡았고 기획 및 총괄은 만화 콘텐츠 기업인 플라잉툰이 담당하였다. 2009년엔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바 있으니 소위 말하는 원소스 멀티유즈가 바로 이런 것이다.

 

와라!편의점시리즈(블럭완구)는 총 3종류의 제품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임은아. 메인 주인공 캐릭터 중에 한 명으로 엄청나게 숫자에 약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 편의점의 매출을 들었다 놨다한다. 마지막편에서 걸그룹 기획사에 캐스팅 제안을 받게 되는데... 지금은 연재 종료가 되었지만 블럭을 조립하면서 추억의 웹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다.

 

제조회사 : 옥스포드

제품번호 : ???

 

 

 

검색을 해보면 와라!편의점시리즈를 구매한 블로거들이 더러 보인다. 하지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스티커가 들어 있으니 비닐을 확 뜯어버리지 말자.

 

 

  

웹툰의 대두 캐릭터들이 미니피규어화 되면서 고유의 느낌이 사라져 버렸다. 겉옷은 질긴 종이(?)로 되어 있다.

 

 

  

매일상병과 맛있는이병 등등 웹툰에 등장하는 우유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매일상병과 맛있는이병은 색깔에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그걸 표현하지는 못해 아쉽다. 얼굴은 스티커 부착 방식인데 좌우로 여유공간이 없으므로 바짝 붙여야 한다.

 

 

   

모두 완성!!! 뒤에 자전거는 거의 완성이 된 상태이니 조립하는데 어려움은 없고 사진상에는 안 나왔지만 스마트폰 소품들이 더 있다. 전반적으로 원작의 느낌과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을 놓친 것은 아쉽다.

 

 

 

편의점 알바가 배달하는 일은 없지만 어쩐 일인지 우유배달을 나가는 임은아. 계산을 잘못해서 교환하러 가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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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가 만든 시리즈 중 인기있는 시리즈를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 중에 하나는 카피 회사들이 어느 시리즈를 중점적으로 카피를 하느냐로 판단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판매가 잘 되는 것일수록 카피 회사들이 묻어가려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싶다. 정확한 통계를 낸 것은 아니지만 가장 눈에 많이 보이는 것은 역시 Super Heroes시리즈이고 CHIMA시리즈도 만만치 않게 보인다. 그리고 또 하나 바로 NINJAGO시리즈.

 

JLB도 NINJAGO시리즈에 뛰어들었는데 최근에 12종류를 생산(이라 쓰고 카피라 읽는다)했고 이번에 소개할 미니피규어는 초프라이(Chop`rai) 미니피규어. 힘이 세고 야만적이며 흉포한 악당이라고 한다. 전투에 몰입하다보면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지 못하고 아무나 두들겨패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데 취미가 전투, 전투에 대해 생각하기, 다음 전투를 기다리기라고 하니 참 무시무시한 캐릭터라는 생각이...

 

제조회사 : JLB

제품번호 : 3D26912

 

 

 

왜 항상 뱀은 악당 역할로 많이 나오는 것일까? 성경의 이미지가 아니더라도 뱀을 사악하거나 무서운 이미지로 그린 설화나 전설이 많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그런데 왜 부정적 이미지만 현대에 들어와서 부각되는지 연구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이 들어 있다. 본격적으로 조립을 해보자~

 

 

 

먼저 진열대 완성. JLB는 노란색(아이보리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진열대 바닥을 트레이드마크화 하기로 했나보다.

 

 

 

초프라이(Chop`rai) 미니피규어 완성. 다른 곳은 그런대로 봐줄만 한데 치아부분의 도색이 엉망이다. 뱀의 이빨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리고 LEGO 원본에 있는 어깨 갑옷 부품은 생략한 듯 하다. 쩝~

 

 

 

카이(Kai)와 한 판 대결을 벌이고 있는 초프라이(Chop`rai). 힘에 있어서라면 절대 뒤지지 않는다. 각오해라 카이(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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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이름만 보면 LEGO의 PIRATES시리즈가 생각나겠지만 정확히는 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에 등장하는 미니피규어를 카피한 제품들이다. 물론 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ribean)>의 라이센스 제품이다. LEGO 한국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 생산은 끝난듯 하다.

 

KSZ의 PIRATES시리즈에는 총 8종류의 미니피규어들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미니피규어는 거너 좀비(Gunner Zombie).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미니피규어화 시킨 것으로 검은 수염(Blackbeard)의 심복으로 등장한다. 정작 본인은 평범한 인간이었으면서 부하들을 좀비로 만든 검은 수염(Blackbeard)의 리더쉽은 최악이 아닐까 싶다.

 

제조회사 : KSZ

제품번호 : 515

 

 

 

영화 속에 등장한 거너 좀비(Gunner Zombie)의 포스는 나름 임팩트가 있었다. LEGO에서 첫 등장은 4194 제품이라고 한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이 들어 있다. 사진 배경용으로 사용할 새로운 카드 2장이 생겨 흡족하다.

 

 

 

먼저 진열대 완성. 해적 문양이 새겨져 있고 전갈 모양의 부품이 있다. 그리고 미니피규어를 꽂는 곳은 원반 회전 부품이다. 즉, 미니피규어를 꽂고 회전을 시킬 수 있다는 것. 오~

 

 

 

거너 좀비(Gunner Zombie) 미니피규어 완성. 무기는 검과 단도가 들어 있고 어깨 걸이 칼꽂이가 있다. 미니피규어 프린팅도 나쁘지 않게 뽑혔다.

 

 

 

좀비들 친목회가 있는 날이다. 새롭게 회원에 가입한 거너 좀비(Gunner Zombie)를 다른 좀비들이 반겨주고 있다. 좀비드르이 대화는 우워~ 우워~ 우워~ 로 이루워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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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제품도 역시 將LELE에서 LEGO의 The LEGO®MOVIE™시리즈에 등장하는 팬더 가이(Pandafyren)을 카피한 제품이다. 좀 더 정확히 하자면 The LEGO®MOVIE™ minifigures 시리즈에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는 제품. 將LELE에서 친절하게도(?) 랜덤의 불확실성에 두려워하는 사람을 위해 과감하게 카피를 한 것. 믿으면 바보~ 이러한 정성을 무시하고 감히 구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팬더 가이를 단지 팬더곰 옷을 입은 마스코트일 뿐이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사실 팬더 가이는 설명서의 규칙과 복종의 족쇄로부터 브릭스버그의 시민들을 구하겠노라고 맹세한 마스터 빌더이며, 어려움이 닥치는 순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요...라고 LEGO홈페이지에 팬더 가이(Pandafyren)에 대한 설명글이 있다. 그렇다고 성공한 계획은 없다고 한다. 허당 캐릭터인듯~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39

 

 

 

동물 옷 코스튬을 한 LEGO 미니피규어들 중에 6번째라고 한다...가 아니라 그 제품을 카피한 것이니 6번째라 부르기 애매하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이 들어있다. 영화 <레고 무비(The Lego Movie)>가 괜찮다고 하는데 시간되면 한 번 봐야겠다.

 

 

  

탈을 쓰기 전의 팬더 가이(Panda Guy). 혀를 살짝 내밀고 귀여운 척(?)하고 있다. 사진상으로 잘 나타나지 않았는데 프린팅이 살짝 벗겨져 있다. 다리도 약간 O다리이고... 어디서 밟힌 것처럼 보인다. 쩝

~

 

 

 

손에 들고 있는 것은 팬더곰 인형. 그런데 팔과 다리에 검은색이 칠해져 있지 않다.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색을 칠하지 않은 것인가? 에이~ 저 정도로 어떻게 제작비를 아껴요?라고 하실 분들도 있지만 몇 만개를 생산한다고 생각보시길~ 그럼 인형의 팔다리를 프린팅을 하지 않아 생기는 이득이 상당히 많아진다. 다만 구입한 사람에게는 짜증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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