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하는 미니피규어 중에 아이언 맨(Iron Man)이 인기가 많았었나 보다. SY에서 아예 하나의 시리즈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나의 시리즈 제품으로 묶어도 손색은 없다. 영화 기준으로만 쳐도 40개가 넘는 슈트들이 있으니. 특히 <아이언 맨 3(Iron Man 3)>을 보면 오만잡다한 슈트들을 구경할 수 있다.

 

SY의 시리즈에는 총 8종류의 아이언 맨(Iron Man) 슈트들이 있고 그 중 내가 고른 것은 마크 20 파이톤(Mark 20 Python)이다. 장거리용으로 만든 슈트이며 디자인은 마크 7(Mark 7)을 베이스로 하였다고 한다. 사실 이게 마크 20 파이톤(Mark 20 Python)인지 몰랐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많은 블로거들이 마크 20 파이톤(Mark 20 Python)이라고 해서 알게 되었을 뿐.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62

 

 

 

원래 마크 20 파이톤(Mark 20 Python) 슈트의 색깔은 검정색 바탕에 금색이 첨가된 것이다. 그런데 미니피규어는 흑청색에 가까워서 어떤 슈트인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제품 구성은 깔끔하게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급 제품 중에 카드나 설명서가 들어있는 제품과 비교하면 왠지 비싼 것처럼 느껴지는데ㅋㅋ

 

 

 

소품으로는 소형 레이더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 언젠가는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언제가 언제가 될지 미지수이다.

 

 

 

미니피규어 까지 완성. 턱선을 저렇게 프린팅하니 왠지 턱살이 두개인 살찐 사람으로 보인다. 그래도 토니(Tony)의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잃지 않아 다행이다.

 

 

  

자~ 자~ 나의 콜렉션이 조금씩 늘어나는군. 간만에 마크 20 파이톤(Mark 20 Python)을 입고 장거리 여행 한 번 떠나봐???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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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수가 정치적인 의미로 쓰이게 되면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독립적으로 움직여야 될 단체나 개인이 특정한 권력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선동하는 경우를 나팔수라고 부르는데 군사적인 의미에서 나팔수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약속된 간략한 신호로 상황 전파를 해야되는 입장이라 한시도 긴장을 늦추어서도 안 된다.

 

특히 통신 체계가 발달하지 못한 과거에 나팔수는 더욱 중요한 위치일 수 밖에 없다. 긴급한 상황을 전파해야하는데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자칫 부대 전멸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조기경보기를 비롯한 각종 레이더망과 신호체계의 발달로 나팔수는 의전행사 때나 볼 수 있지만 과거에는 중요한 위치였다. 연결지어 설명을 첨부하자면 인터넷의 시초도 미국 국방성의 내부 연결망에서 비롯되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1001

 

 

 

과거에 나팔수(号旗兵)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체계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봉화가 그렇고 파발마를 통해 서신으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장에서의 긴급상황은 역시 나팔수(号旗兵)의 역할이 크다.

 

 

 

제품 구성은 부픔들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6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소품으로는 깃발과 뿔피리 그리고 엄폐물이 있다. 그런데 나팔수(号旗兵)가 깃발을 들고 있으면 적의 표적이 쉽게 되지 않을까?

 

 

 

병사 미니피규어까지 완성. 병사의 표정이 믿음직하다. 그런데 무기가 하나도 없다. 나팔수(号旗兵)도 결국 병사인데 무장을 해야되는 것 아닌가? 하다못해 단검이라도 착용하면 좋을 것 같다.

 

 

 

앗!!! 저것은 붉은독수리군단이잖아. 어서 뿔피리를 불어서 적병의 출현을 알려야겠다. 뿌~~~~ 왠지 부부젤라의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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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게임 <식물 vs 좀비 2(Plants vs. Zombies 2)>에는 시대별 스테이지가 있고 시대별에 맞는 좀비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일전에 YG에서 만든 미니피규어들을 소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SLtoys라는 곳에 만든 미니피규어를 소개하려 한다. 총 6종류의 미니피규어들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미니피규어는 광부 좀비(Prospector Zombie). 서부 시대에 등장하는 좀비라고 하며 소지하고 있는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면 유저의 얼음공격을 해제시킬 수 있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 얼만큼의 난이도를 가진 좀비인지 모르겠으나 다이너마이트 효과로 인해 유저들이 처리하는데 꽤 까다로운 캐릭터라고 한다. 공략법을 보니 유도 엉겅퀴만 잘 심어도 어렵지 않게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디펜스 종류의 게임은 이제 질려버린지라 해볼 의향은 없다. 다만 이렇게 LEGO호환형 미니피규어 제품들을 모을 뿐이다. 종류별로 다 모은다면 게임이 아닌 장난감 놀이를 할 수도 있고~

 

제조회사 : SLtoys

제품번호 : SL8903

 

 

 

상자에 인쇄된 완성품 사진과 게임 일러스트를 비교해보니 불현듯 현기증이 났다. 또, 원작파괴 제품이 등장하는구나~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특이하게도 카드가 아닌 스티커 1매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고마울 때가~

 

 

 

제품 완성. 일단 발부분 부터 보면 장화를 잃어 버린 부분은 그냥 파란색 단색으로 처리했다. 그렇다고 노란색으로만 칠한 장화 부분이 잘 된 것은 아니다. 수염은 그렇다치고 모자는 처음 봤을 때 뭔지 몰랐다. 그리고 다이너마이트는 어디간거냐? 무기는 이게 뭐지?? 해바라기를 형상화한건가? 어느 정도는 원작에 충실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앗~ 좀비의 공격이다. 지나가던 스티브(Steve)가 깜짝 놀란다. 잠깐!!! 서로 등장하는 게임이 다르잖아. 워이~ 저리가~ 우리는 같이 있을 수 없다고!!!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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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스낵 카에 이어 옥스포드 시티모터스시리즈에 있는 8종류의 차량 중에 제품번호 CM3082-2를 소개하려 한다. 8종류 중에 예전에 나온 4종류는 차량 명칭이 있다. 하지만 CM3082-2처럼 후반에 나온 4종류는 이름이 없다. 스낵 카도 임의적으로 내가 붙인 이름이다. 스낵 카는 외관만 보더라도 무슨 차량인지 확연하게 드러나니까 가능했지만 CM3082-2같은 차량은 뭐라 이름 붙이기 애매하다.

 

나 혼자 가지고 놀꺼라면 어떻게 이름을 붙이던 상관없겠지만 이렇게 불특정다수에게 리뷰를 하는 입장이라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는 사람을 위해서 공통된 명칭을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쉽지만 옥스포드 제품 중에 제품 명칭을 붙이지 않은 제품이 있어서 할 수 없이 제품번호 또는 임의적인 명칭을 부여하여 소개를 해야할 것 같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제품번호로 제품을 찾는다면 좋겠지만 제품번호로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 않지만...

 

제조회사 : 옥스포드

제품번호 : CM3082-2

 

 

 

파란색 벤이라고 해야하나? 현재까지 가지고 있는 브릭제품들의 차량 크기와 비교하면 거의 미니버스급으로 큰 편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4개와 스티거 1장 그리고 친절해 보이는 설명서 1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먼저 젊은 남자 미니피규어 완성. 주황색 체크무늬 남방이 가을을 연상 시킨다. 물론 봄에 주황색 체크무늬 남방을 입을 수 있으니 봄 분위기라 봐도 무방할 듯~

 

 

 

차량에 앞서 파라솔이 있는 야외 벤치를 완성. 이러니 더욱 가을이 연상이 되는구나. 이런데 앉아서 좀 쉬면 좋을 것 같다. 주변에 나무가 많으면 더욱 좋고~

 

 

 

누누히 강조하는 사항이지만 기초부터 튼튼히 조립을 해야 나중에 불상사가 안 생긴다. 물론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야 오래 가겠지만...

 

 

 

뒷범퍼를 먼저 조립해주자. 범퍼가 얼마나 충격을 흡수해주느냐에 따라 교통사고시 사고의 경중에 많은 영향을 준다.

 

 

 

아이고 앞이 안 보인다~ 차량의 문짝은 4방향 모두 열고 닫을 수 있다. 그에 비해 좌석은 두 개 뿐이다. 크기에 비해 2인승이라는 점이 아쉽다.

 

 

 

차량 앞 유리(물론 프라스틱이다)와 뒷 유리는 크기에 차이가 있으니 잘 구분해서 끼워두어야 지붕을 덮을 때 고생을 덜 할 수 있다.

 

 

 

차량 완성!!! 나름 귀엽고 깔끔하게 잘 빠졌다. 자 이제 차량을 완성을 하였으니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볼까???

 

 

 

헤이~ 아가씨~ 어디까지 가? 내가 태워줄까? 간혹가다 차량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 있던데 차량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그 사람이 그 차량을 탄다는 것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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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쓰 트루퍼(Sith Trooper)를 이해하려면 일단 그 기원인 시쓰(Sith)종족에 대략적으로 이해하면 도움이 된다. 시쓰(Sith)종족은 원래 강력한 포스를 지닌 원시 종족이었다. 그 포스를 이용한 독자적인 마술 문화는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덜 문명화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제다이(Jedi)에게 밀려난 어둠의 제다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들에게 복종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시쓰(Sith)종족과 어둠의 제다이들이 혼종 교배로 뒤섞이면서 강력한 시쓰(Sith)종족으로 재탄생하게 되고 큰 제국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제다이(Jedi)와 공화국에게 괴멸 상태에 이르게 되고 시쓰(Sith) 지도자 중에 하나인 다스 베인(Darth Bane)이 공화국의 눈을 피해 겨우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그는......스포일러라 생략...... 마침내 시쓰 트루퍼(Sith Trooper)가 등장하였고 막강한 힘과 위압적인 갑옷으로 은하계 전역에 공포의 명성을 날리게 되었다. 쉽게 말하면 나쁜놈~ ㅋㅋㅋ 그닥 퀄리티를 기대할 수 없지만 LEBQ가 제작한 시쓰 트루퍼(Sith Trooper) 미니피규어를 만들며 그들의 공포스러움을 간접 체험(?)해보자. 물론 LEGO에서 만든 제품을 LEBQ에서 카피한 것이다.

 

제조회사 : LEBQ

제품번호 : 1674

 

 

 

색깔이 좀 이상하지만 시쓰 트루퍼(Sith Trooper) 붉은색 갑옷 버전의 LEGO 제품을 카피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헬멧의 색깔인데 정픔은 검은색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드에서 오타가 보인다. 어느 부분에서 오타가 났는지 찾아 보시길~

 

 

 

일단 기본적인 미니피규어 완성, 표정이 아주 결연하다. 넘쳐나는 포스로 우주의 판도를 뒤짚어 놓을 생각이신가?

 

 

  

모두 완성. 하지만 자세히 보면 프라스틱에 긁힌 자국이 많으며 프린팅 상태도 밀려 찍혀 있어 이상하다. LEBQ의 제품은 카피 제품이란 티를 팍팍 내주고 있다.

 

 

 

공화국 트루퍼(Republic Trooper)의 머리에 레이저건을 겨누고 있는 시쓰 트루퍼(Sith Trooper). 이제 우리 시쓰(Sith)제국이 은하계를 모두 정복할 것이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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