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그렇고 스파이더 맨(Spider Man)은 상당히 인기가 많은 슈퍼 히어로 중에 하나이다. 아무래도 영화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싶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책을 읽고 팬이 되었다는 사람의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드니. 물론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을 모두 찾아서 본다는 것도 무리이다. 워낙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한국에 정식 수입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지난 번 Dargo의 투명 블럭으로 만드는 슈퍼맨(Superman) 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엔 스파이더 맨(Spider Man) 미니피규어를 소개하려 한다. 슈퍼맨(Superman)과 스파이더 맨(Spider Man)의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스파이더 맨(Spider Man)의 처음 표기법은 Spiderman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Superman과 너무 유사하여 Spider-Man으로 고쳤다고 한다.

 

제조회사 : Dargo

제품번호 : 842C

 

 

 

또 한번 기대를 하며 개봉을 해보려는 Dargo의 스파이더 맨(Spider Man) 미니피규어. 과연 이번에도 만족감을 선사해줄런지?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한 장, Dargo의 투명 블럭 제품들을 소개한 제품 소개서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파이더 맨(Spider Man) 미니피규어 완성!!! 감탄사가 연발되는 품질까지는 아니라더라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쌩뚱맞은 무기는 여전히 이해가 안 되지만...

 

 

 

허공을 가르며 출동하는 스파이더 맨(Spider Man). 먹고 살기 힘들지만 그래도 히어로 활동을 열심히 하려는 그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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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원본은 LEGO의 Star Wars시리즈에 있는 동명의 타이 인터셉터(TIE Interceptor)이며 Microfighter라는 미니어쳐(?)화된 테마에 속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귀엽게 미니어쳐화 되어 보관하기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LEGO의 Star Wars시리즈에 등장하는 미니피규어를 줄기차게 카피해오던 SY에서 Microfighter제품들도 열심히 카피하고 있다.

 

영화상에 등장하는 타이 인터셉터(TIE Interceptor)는 타이 파이터(TIE Fighter)를 변형한 전투기이다. 기존의 타이 파이터(TIE Fighter)의 단점이었던 방어력을 높임과 동시에 시야 확보와 기동성을 높여 저항군의 전투기에 대항하였다. 원래는 타이 파이터(TIE Fighter)를 대체하여 주력 전투기로 키울려고 했으나 저 무시무시한 데스 스타(Death Star)를 건립하는데 예산을 투자하느라 후반에  많이 생산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05A

 

 

 

솔라 패널이 날렵하게 생겨 한결 민첩해보이는 타이 인터셉터(TIE Interceptor). 예정대로 대량 생산이 되었다면 Star Wars의 스토리는 달라졌을 것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2개와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총 99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타이 파이터 파일럿(TIE Fighter Pilot) 완성. 여러차례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지금 버전은 2014년 버전이라고 한다. 물론 SY가 그걸 카피한 것이고~

 

 

 

요새 날씨가 더워졌다. 헬멧을 벗고 작업에 임하도록 하자. LEGO의 구성을 제대로 카피해서 그런지 초반부터 손맛이 좋다.

 

 

 

 

1X4 얇은 부품 중 가운데 튀어나온 부분 2개만 없는 부품은 처음 보는 것 같다. 그걸 또 SY가 잘 카피했고... 혹시 SY는 중국에 있는 LEGO 생산공장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닐까?

 

 

 

부품을 열심히 나르는 타이 파이터 파일럿(TIE Fighter Pilot). 본래의 크기라면 메인뷰포트일텐데 미니어쳐화(?)가 되면서 상징적인 부분으로만 남게 되었다.

 

 

   

타이 전투기 시리즈의 상징인 날개를 접어보자. 좌우를 잘 보면서 조립을 하자. 총 4개의 날개를 완성하면 원하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사일 조립. 뇌관을 건들지 말고 조심스럽게~ 아쉽지만 손가락 튕기기로는 발사가 힘든 구조. 그냥 장식용 미사일로 놔두어야될 듯.

 

 

  

한 솔로(Han Solo)의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을 추격 중인 타이 인터셉터(TIE Interceptor). 격추시켜 특진하고 휴가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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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란 별명을 가진 정치인이 있었다. 그는 대통령후보가 되어 한반도 대운하라는 공약을 발표했고 대통령이 되자 곧바로 추진하려 했다. 하지만 그를 지지한 사람들까지 한반도 대운하사업을 반대하였고 국민들의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한반도 대운하사업을 포기하고 이름만 바꾼 4대강 사업을 진행했다. 불도저로 강을 밀어버리니 수질은 악화되고 생태계는 파괴되었으며 유지관리비가 연간 1300여억원이 들어가고 있다.

 

그 이전에도 불도저란 별명을 가진 서울특별시장이 있었다. 그는 서울시에 여기저기 터널을 뚫고 고가도로를 건설했다. 세운상가를 지었고 강변북로도 건설했으며 여의도를 개발하였다. 신나게 건설을 하다보니 서울시 재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또, 대규모로 시민아파트를 건설하였다가 비리로 인한 부실공사로 아파트 붕괴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 그런데 재밌는건 이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유언비어가 나돌았다고 한다.

 

제조회사 : WANGE

제품번호 : 26073N

 

 

 

다시는 불도저란 별명을 가진 사람이 정치를 하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라며 WANGE의 불도저(Bulldozer)를 조립해보자.

 

 

 

제품 구성은 완성이 되어있는 미니피규어 1개, 부품들이 가득 담겨 있는 비닐팩 1개 그리고 친절한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총 97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2X4 주황색 얇은 부품의 옆 면을 잘 봐야 한다. 그 중에 하나는 불도저(Bulldozer)의 엔진 덮개 부분에 사용될 부품이기 때문이다.

 

 

 

운전석 덮개 부분의 부품 조립도 위아래 구분을 잘 해두어야 한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해서 불안하기만 하다.

 

 

 

운전석 덮개를 덮어보자. 앞의 지지대 부품이 불안정하고 운전석 덮개도 불안정하여 번갈아 떨어지므로 조립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최종 완성!!!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일시적으로 운전석 덮개 부분을 안정화시켰지만 앞부분 지지대의 톱니 부분의 톱니가 하나 더 안쪽으로 파여져 있었어야 그나마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는데...

 

 

 

결국 집에 남는 부품들을 죄다 꺼내어 개조를 해버렸다. 이것도 그리 안정적이지는 못하지만 아까보다는 훨씬 낫다. 지난 번 Enlighten啓蒙의 불도저(推土机)가 훨씬 좋다. 아무래도 WANGE의 초반대 제품들은 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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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통칭 Castle(2007)시리즈 제품에 속한다. Castle(2007)시리즈는 중세 분위기에 걸맞게 세력이 나누어져 있는데 크라운 기사단, 스켈레톤, 트롤, 드워프 이렇게 4개의 세력이 아웅다웅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제품번호가 5615인 기사(The Knight) 제품은 크라운 기사단에 속한 크라운 기사(Crown Knight) 이다.

 

내 나름의 장난감 놀이 기준에 맞추기 위해 Castle(2007)시리즈 제품은 크라운 왕국이라는 세력권에 묶기로 하고 Castle(2013)시리즈의 Lion Knight 세력과는 구별을 두기로 한다. Enlighten啓蒙의 Knights Castle Series와도 구분 짓고 SY의 Castle시리즈와도 구분을 지어야 하니 나름 족보 정리를 해두어야겠다. 그나저나 장난감 놀이 겸 포토툰은 언제쯤 시작할 수 있을려나?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5615

 

 

 

크라운 왕국 소속 기사(The Knight)의 얼굴에 결연함이 묻어나 있다. 왕국을 부활시키기 위한 막중함 책임이 주어져 있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친전한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설명서 뒷면에는 당시에 팔던 제품들의 소개가 있어 보고 있으니 옛날 생각이 났다. 당시에 무리를 해서라도 좀 사둘 걸...

 

 

 

무기진열대 완성. 투구와 갑옷, 검, 방패를 진열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 평범한 구성이라 조금 아쉬웠다. 뭔가 독특한 무기가 있었더라면...

 

 

 

크라운 기사(Crown Knight) 미니피규어 완성. 얼핏보면 일개 병사 같지만 무기 진열대의 투구와 갑옷을 장착하면 기사의 위용이 갖추어진다. 갈아입히기 귀찮으므로 패스~

 

 

 

같은 LEGO 제품이지만 시리즈의 차이로 동료가 아닌 이웃으로 만나게 된 사자기사단 병사들과 담소를 나누는 크라운 기사(Crown Knight). 하지만 방심은 금물.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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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때문에 인간은 수집이라는 행위를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많은 철학자, 심리학자, 예술가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이야기 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허무적인 인간의 실존과 연관 시키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다. 수많은 이야기와 관점이 존재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간의 수집욕구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것. 고로 나의 장난감 모으기도 죽기 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실존 인물은 아니지만 수집욕하면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의 콜렉터(The Collector)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에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의 대중들에게 등장하게 되었는데 영화에 등장하는 콜렉터(The Collector)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인피니티 스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에서 우주를 구성하는 6대 본질이 결정화 된 모습이 인피니티 스톤인데 콜렉터(The Collector)가 2개까지 모았다가 파워스톤은 털렸다.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194

 

 

 

굳이 따지자면 콜렉터(The Collector)는 Super Heroes시리즈 보다는 Guardians of the Galaxy시리즈에 맞을텐데 DECOOL에서는 왜 콜렉터(The Collector)를 Super Heroes시리즈에 포함시켰을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진 비닐팩 한 개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조립을 시작하자!

 

 

  

얼굴은 양면 페인팅이 되어 있다. 다만 머리 부품이 떼어내기 힘들어서 얼굴을 바꿀 때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

 

 

 

망토를 입히고 콜렉터(The Collector) 미니피규어 완성. 빨간색 투명 부품은 현재 보관 중인 인피니티 스톤 오브를 말하는 것인가?

 

 

 

여러분!! 우리 모두 성공한 덕후가 되어 봅시다!! 피규어도 모으고 LEGO도 모으고 건담도 모아서 성공해봅시다!!! 성공한 덕후 그것이 우리가 나아갈 길입니다. 성공한 덕후라 볼 수 있는 콜렉터(The Collector)의 말에는 진정성이 느껴진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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