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키마의 전설(Legends of Chima)>은 애니메이션이 원작이 아니라 LEGO에서 내놓은 제품군이 애니메이션화 된 것이다. 아이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아 부모등골브레이커 작품 중에 하나. 인간이 아닌 의인화된 다양한 동물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기존의 LEGO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종족 중 코뿔소 부족이 있는데 부족원 대부분이 동네바보형 스타일이다. 하지만 전설의 코뿔소 근처가에 가면 갑자기 아인슈타인급 두뇌회전을 선보이면서 주변의 동료들을 구한다. 코뿔소를 이끄는 리더는 로곤(Rogon). 모자라서 그런가? 자신을 돌이라 생각하며 사는 진정한 슈퍼동네바보형.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전설의 코뿔소 근처에 가면 똑똑해지면서 맹활약을 펼친다. LEGO의 키마의 전설(Legends of Chima)을 꾸준히 카피하는 SY에서 로곤(Rogon) 미니피규어도 카피하였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0

 

 

 

자신을 돌이라고 생각한다는 로곤(Rogon). 진정한 토템이즘을 구현하는 캐릭터인가??? 흠~ 다르게 생각하면 수도승의 느낌도 드는구나.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고보니 애니메이션이 끝났다고 한다. 잠깐 잠깐 시간나서 보면 의외로 재밌었는데...

 

 

 

먼저 진열대를 완성. 무기 앞 총구 부분 부품은 원래 황토색이 아닌 검정색인데 고정이 되지 않아서 남은 부품들 중에 하나 비슷한 것으로 대체하였다. 간만에 SY한테 실망함~

 

 

 

로곤(Rogon) 미니피규어 완성. 애니메이션보다 조금 무서운 얼굴이다. 무기가 워낙 커서 들고 다니기는 무리인듯 하다.

 

 

 

저 이것 좀 고쳐 주세요~ 전설의 코뿔소빨로 보인 지력으로 인해 많은 미니피규어들이 물건 수리를 부탁하러 로곤(Rogon)을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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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릭 회사 중 가장 신뢰하는 Enlighten啓蒙의 제품들을 외국 쇼핑 사이트에서 자주 검색해본다.(구매의 목적은 아니다. 신용카드가 없어서 어차피 결제하지도 못한다) 물론 LEGO의 제품들을 비스무리하게 따라하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겠지만 다른 중국 브릭 회사들처럼 카피만 하는 것이 아닌 나름의 퀄리티와 독특한 분위기로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이런 만족도를 주었으니 가끔 지르기도 해야 마땅한 도리가 아닌가 싶어 국내 쇼핑 사이트에서 큰 맘 먹고 하나 질렀다.

 

이름하여 형제 요새(Fraternal Fort)!!! 나름 중형의 크기라는 것을 꼭 강조하고 싶다. 나처럼 수집을 하는 사람이라면 수납과 보관이라는 근원적 고민이 있을텐데 그러한 한계적 상황을 이겨내고 중형 제품을 구입했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선택을 한 것이라 이해해줘야 한다. 그러니 Enlighten啓蒙은 나의 어려운 결정을 높이 사서 선물을 좀... -_-;;;;;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1020

 

 

 

크기가 상당해서 책상 위에서 찍을 수 없어 방바닥에 놓고 찍었더니 조명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어둡게 사진이 찍혔다.

 

 

 

제품 구성은 각종 부품이 담긴 비닐팩 7개와 비닐팩들 뒤에 가려 있지만 커다른 설명서 1부가 첨부되어 있다. 총 267개의 부품을 맞추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미니피규어들 완성. 왕과 병사 2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왕의 모습은 전형적인 모습이라 아쉽다. 젊은 왕도 있을 수 있고 여왕도 있을 수 있을텐데~

 

 

 

먼저 수송 마차를 만들어보자. 우리의 임금님께서는 뒤에서 열심히 조언만 하시고 병사 둘이서 이 모든 것을 만들고 있다.

 

 

 

이봐 튼튼하게 쌓으라고~ 이봐 빨리 빨리 좀 쌓아 봐~ 왕의 기준 없는 이런 저런 명령에 병사들만 죽어 난다. 둘이서 이 정도면 열심히 하는건데~

 

 

 

이봐 거기는 2층이 올라갈 자리니까 안정적으로 쌓아라~ 안전 장비도 없이 목숨 걸고 1층 지붕을 덮는 병사들. 나름 안정적인 형태로 쌓여지게끔 구조화 되어 있다. 

 

 

 

그건 우리 가문, 우리 왕국의 중요한 수호상이니 조심히 다루거라~ 임금이 그만큼 병사들과 백성들을 생각했으면 좋으련만. 성군은 거의 로또급으로 나오니 군주제를 뒤집으려는 민중 혁명은 필히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수송 마차도, 형제 요새(Fraternal Fort)도 모두 완성!!! 유명한 고성(古城)이나 건축물이 어느 왕조 때 만들어졌다고 역사 시간에 배우지만 그것을 만들기 위해 희생된 노동자들을 먼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보관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요새를 반으로 접어라!!! 구매를 결정할 때 공간활용도가 높다는 부분이 큰 작용을 했다. 이 정도면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과연 다른 중,대형 제품들도 이런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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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의 회사 명칭마저 비스무리하게 따라한 LEBQ에서도 다른 카피 회사들처럼 다양한 시리즈를 카피하여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카피 기술력이 높지 않아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선호도가 낮다. 그럼에도 꾸준히 생산하고 있는데 LEGO의 Star Wars시리즈를 같은 시리즈명으로 하여 생산하고 있는데 다른 카피 회사들처럼 인기가 있을만한 미니피규어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엔 구입한 제품은 명칭이 커맨더 코디(Commander Cody)라고 되어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공화국 트루퍼(Republic Trooper)라고 해야 정확한 것 같다. 또 같은 시리즈 내의 제품인 시스 트루퍼(Sith Trooper)와 아크바 제독(Admiral Ackbar)의 이름도 바뀌어 있고 스타 워즈(Star Wars) 매니아들이 봤으면 이만저만 실망할 부분들이 많다. 저작권 문제로 일부러 틀리게 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제조회사 : LEBQ

제품번호 : 1677

 

 

 

제품 디자인은 LEGO의 75001 공화국 트루퍼 대 시스 트루퍼(Republic Trooper vs. Sith Trooper)에 등장하는 공화국 트루퍼(Republic Trooper)를 따라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3장으로 들어 있다. LEBQ는 진열대 장식에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공화국 트루퍼(Republic Trooper) 미니피규어 완성. 프라스틱 재질은 그럭저럭인데 프린팅이 조금 가벼워 보인다. 왠지 손으로 긁으면 벗겨질 듯. 그렇다고 시도해보진 않았다.

 

 

 

그 동안 모아두었던 무기 부품 중 총을 찾아 장착 시켜주었다. 속칭 광선검이라 불리는 라이트세이버는 공화국 트루퍼(Republic Trooper)와는 어울리지 않아서... 물론 라이트세이버를 제다이(Jedi)들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원래 제품도 그렇고 공화국 트루퍼(Republic Trooper)에겐 총이 어울린다.

 

 

 

캡틴 렉스(Captain Rex)가 공화국 트루퍼(Republic Trooper)를 찾아 왔다. 뭔가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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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將LELE의 Minecraft시리즈에 있는 제품 중에 하나인 스켈레톤(Skeleton)을 소개한 바 있다. 그 때의 제품 구성은 삽을 들고 있는 스켈레톤(Skeleton)과 돼지(Pig)였고 구성물은 횃불과 작업대였다. 이번 스켈레톤(Skeleton)이 들어 있는 제품은 당연히 구성이 다르다. 다르기 때문에 살 수 있었던 것이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똑같은 제품을 살 이유가 없으니...

 

<마인크래프트(Minecraft)>게임 내에서 스켈레톤(Skeleton)은 화살을 쏘는 원거리 공격형 몹이라고 한다. 화살의 넉백 기능 때문에 유저가 쉽사리 근접전을 펼치지 못한다고 하는데 남은 체력과 반비례하여 공격 속도도 빨라진다고 하니 원거리 공격 수단과 빠른 이동 수단을 잘 갖추고 필드를 돌아다녀야 스켈레톤(Skeleton)에 대한 적절한 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화살과 뼈, 활을 드롭한다는 스켈레톤(Skeleton)을 將LELE 버전으로 만나보자.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18

 

 

 

활을 든 스켈레톤(Skeleton). 원래 게임의 설정대로라면 이 모습이 본연의 모습인 것 같다. 삽을 든 스켈레톤(Skeleton)은 영 어색했다.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 2개로 나누어져 있고 친절한 설명서가 들어 있다. 빨간계통 블럭이 많은 것은 아무래도 버섯소(Mooshroom)의 영향이겠지???

 

 

 

먼저 스켈레톤(Skeleton) 미니피규어 완성. 고정화 된 팔목 부품으로 인해 아쉽지만 활로 공격하는 모습은 표현하기 어렵다.

 

 

  

버섯소(Mooshroom)와 거미줄 소품. 버섯소(Mooshroom)는 버섯 지대에서만 발견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거 완전 동물하초일세~ 거미줄은 주로 폐광이나 유적지 같은 곳에 있으며 유저가 밟으면 속도가 느려진다고 하니 주의하자.

 

 

 

버섯소(Mooshroom)를 발견하고 좋아서 버섯을 따려는 스티브(Steve)를 발견한 스켈레톤(Skeleton). 제대로 된 뒷치기 공격이 뭔지 보여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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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동대문 완구시장을 갔다가 새로운 브릭 시리즈를 발견하였다. QIAOLETONG의 제품은 여러 경로를 통해 들어봤지만 처음 보는 시리즈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름하여 Fashion Life시리즈. 딱 봐도 여자아이 또는 실내 인테리어 꾸미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타켓팅한 제품이라 볼 수 있다. 놀이의 내용은 둘째로 미루고 놀이 자체에 있어 남녀구분을 두는 것은 조금 우스운 일이라 생각하지만 일반적 인식에서 말하자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앞으로 장난감 포토툰을 계획 중에 있는데 너무 미피 중심으로만 구입하다보니 소품, 배경으로 사용할만한 것들이 없어 고민이던 차에 너무 잘 되었다 싶어 몇 개 구매를 하였다. 같은 시리즈로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궁금하여 Aliexpress에서 검색을 해보니 꽤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는데 작은 사이즈는 4개가 있었다. 제법 사이즈가 되는 제품들은 완구시장에서 못 봤는데 앞으로 한국에도 들어오는지 지켜 봐야겠다.

 

제조회사 : QIAOLETONG

제품번호 : TS20120A

 

 

 

오~ 나름 귀여운 여자 미니피규어와 TV, 소파가 들어 있는 Fashion Life시리즈의 거실(Living Room). 여자 얼굴에 살짝 코 윤곽을 그려 넣은 것은 LEGO와 차별화하기 위한 몸부림인 것 같다.

 

 

  

제품 구성은 친절한 설명서, 부품이 담겨 있는 비닐팩 그리고 스티커까지 들어 있다. 스티커 부분에서 약간 마음에 걸렸는데 스티커의 접착력도 랜덤할 것 같아서... 총 조립 부품 수는 31개라고 한다.

 

 

 

먼저 여자 미니피규어 완성. 사진과는 다른 모습에 다소 실망스러웠다. 또 사진에 잘 보이지 않지만 얼굴 부분에 금이 살짝 가 있어서 많은 작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약이 생겨버렸다. 머리 부품도 사출이 깔끔하지 못해서 좀 다듬어주어야 했고 쩝...

 

 

 

소파와 TV완성. 요즘 같은 시대에 안테나 달린 평면TV가 나올리 만무하다. 아마도 제품을 기획한 사람이 조금 나이가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자 이제 집에서 TV를 보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보자~ 지금은 혼자라서 괜찮겠지만 집에 TV가 한 대 있는 4인 이상 가족이라면 채널권 확보 전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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