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ACMilan)에서 슈퍼스타가 되어 2011년 유벤투스(Juventus)로 이적하여 리그 무패 우승을 일궈낸 축구스타계의 노숙자 안드레아 피를로(Andea Pirlo). 그를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지스타(Regista) 중의 하나라고 표현하는데 Regista는 이탈리아어로 팀 전체를 조율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일컫는다. 박지성으로 인해 해외축구를 입문한 축구 팬이라면 09/1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박지성에게 철저히 마크당해 지워져버린 안습한 피를로(Pirlo)를 기억할 것이다. 물론 한 경기 가지고 피를로(Pirlo)를 우스운 선수로 기억하면 안 되겠지만~

 

작년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를 이용하여 SY에서 World Cup시리즈로 세계 유명 축구 스타를 미니피규어로 제작/판매하였는데 그들에게 초상권 사용료를 지불했으리라 생각되지 않는다.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실명은 거론하지 않고 유니폼과 번호만 표기했다. 그래도 해외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선수를 모델로 한 것인지 금방 눈치챌 것이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62

 

 

 

어떻게 보면 피를로(Pirlo)를 너무 미화시킨 것이 아닌가 싶다. 수염을 좀 더 덮수룩하게 표현했어야 비슷했을텐데ㅋ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만 들어 있다. 같은 값의 다른 피규어 제품에 비하면 좀 단촐하다. 재미난 소품들 좀 넣어주지~

 

 

 

미니피규어 완성. 프린팅도 깔끔하고 프라스틱의 품질도 그럭저럭 괜찮다. 축구공을 조금 작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레알마드리드(Real Madrid)의 7번 선수와 볼 경합. 그런데 레알마드리드(Real Madrid)의 7번 선수라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Cristiano Ronaldo)일텐데 언제 흑형으로 인종을 갈아탔지??? 선탠을 심하게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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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대학생 그룹이 질소과자 160개로 만든 과자뗏목을 이용하여 한강 횡단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의 제과업체들의 과대포장을 꼬집기 위한 퍼포먼스였고 실제로 성공하였다. 과자 과대포장에 대한 불만은 이미 예전부터 예견이 되어 있었다. 이미 인터넷상에서는 질소를 샀는데 서비스로 과자가 들어 있더라는 농담이 퍼져 있었고 한국 과자보다는 해외 과자 전문점을 이용한다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한국 기업들은 소비자를 너무 호구로 아는 경향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정신차리길 바라지만... 과연??

 

뗏목은 참 역사가 깊은 해양 이동 수단이다. 대표적으로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선이 있고 한국도 삼국유사에 박을 뗏목으로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요즘도 이용하는 사람이 더러 보이는데 해외토픽란을 보다보면 뗏목을 이용해 세계일주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보인다. 세계 일주에 성공했는지 못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데 바다를 유랑해야하는 해적에게 소형 뗏목이 실효성이 있을까???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1201

 

 

 

아마도 해적에게 있어 소형 뗏목(Little Raft)의 용도는 인근 연안에 볼 일이 있거나 정찰용이 아니면 사용될 일은 없지 않았을까 싶다. 아니면 룰을 어긴 선원 추방용???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34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해적 미니피규어 완성. 해적치고는 너무 평범한 얼굴이 아닐까 싶다. ㅋㅋ 해적을 떠나 뱃사람 자체가 터프하게 살 수 밖에 없는 자연환경이니 당연히 얼굴도 터프하게 ^^

 

 

 

자 그렇다면 뗏목을 만들어보자. 조금 단순한 구조이지만 조립 부품 수가 많지 않아 다행이다. 같은 작업을 반복하는 것만큼 지루하고 힘든 작업이 없으니ㅋ

 

 

 

소형 뗏목(Little Raft) 완성!!! 작아서 귀엽다. 그래도 해적깃발만큼은 거칠게 그려져 있다. 자 그렇다면 바다로 나가볼까?

 

 

  

앗 저 배는 왕국의 소형운반선(运宝船)이잖아. 저기에 보물이 있을지 털어야 겠다. 이제 해적과 왕국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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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 워즈(Star Wars)>시리즈 에피소드 5(Episode Ⅴ)에서 첫 등장하여 어마어마한 위압감을 선보였던 은하제국군의 막강한 4족 보행병기 AT-AT. 풀네임은 All Terrain Armored Transport(전천후 무장 수송 차량)로 그 이름에 걸맞는 위용을 전투에서 보여주었다. 물론 주인공 루크(Luke)의 주인공빨로 몇 대가 파괴가 되었지만 루크(Luke)처럼 포스가 함께 하지 않는 평범한 저항군에게는 절망의 대상이다. 그래서 AT-AT의 피규어나 프라모델들은 스타 워즈(Star Wars) 매니아들에겐 수집 대상 상위권.

 

1999년부터 Star Wars시리즈를 생산하고 있는 LEGO에서 이렇게 막강한 AT-AT를 그냥 놔둘리 없다. 총 6개의 버전이 나왔는데 그 중에서 내가 구입한 것은 Microfighters에 속해 있는 제품이다. Microfighters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존 제품의 크기를 미니화(LEGO 자체도 미니이지만ㅋ)하여 만든 것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귀여워서 상당히 인기가 많다. 나처럼 보관 장소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고 ^^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75075

 

 

 

꺄악~ 귀여운 AT-AT이다. 어느 블로거의 글을 보고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난 어머~ 이건 사야 돼!!! 라며 완구도매시장을 뒤져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였다.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 2개와 친절한 설명서.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프로모션 상품까지!!! 프로모션 상품은 나중에 정식 소개를~ ^^

 

 

 

먼저 AT-AT 운전병(AT-AT Pilot) 미니피규어 완성. 작지만 정교한 프린팅과 헬멧이 리얼함을 살려준다. 역시 LEGO!!!

 

 

 

자 그렇다면 AT-AT를 조립해볼까. 헬멧과 무기는 곱게 놓아두고 AT-AT 조립 시작!!! AT-AT 운전병(AT-AT Pilot)는 혼자서 조립한다고 불평을 늘어놓지만 큰 크기의 버전이 아닌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되지 않을까?ㅋ

 

 

 

어느 덧 완성이 다 되어간다. 균형감 있는 4족 보행을 하기 위해선 다리 조립을 잘 해야한다. 머리 부품과 다리 부품이 모두 안정감있게 구조화 되어 있다.

 

 

 

AT-AT 완성. 작아도 정교한 구조에 감탄을 했다. AT-AT 운전병(AT-AT Pilot) 옆에 있는 미사일은 손가락 튕기기로 발사가 가능하다.

 

 

 

어... 이봐 우리는 같은 제국군이라고 왜 우리를 공격하는거야!! 라는 스톰트루퍼(Stormtrooper)의 질문에 AT-AT 운전병(AT-AT Pilot)은 너희는 모두 짝퉁이잖아!!! 너희를 먼저 쓸어버려야겠다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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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조립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발휘 하세요! Anytoy Special 써든파이터 제품 상자 뒷면에 적혀 있는 안내 문구이다. 정형화된 조립틀 안에서 어떻게 자유롭게 조립하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냥 상상으로 자유롭게 상황 설정을 하여 놀면서 상상력을 키우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말이 아닐까 싶다. 예를 들면 정부 요인이 납치가 되어 Special 써든파이터 팀이 정부 요인을 구출하러 갔는데 알고 보니 Special 써든파이터 팀을 해체하기 위해서 요인 구출 실패를 조작하기 위한 정부 요인의 자작극이었고 그 정부 요인 뒤에는 신흥 군산복합체가 로비를 하였던 것이고... 뭐 이런 상황 설정을ㅋㅋ

 

이번에 구입한 미니피규어는 센터라고 한다. 병과는 스나이퍼. 농구도 아니고 센터라니 이 무슨 재미난 조직 구조란 말인가. 돌격병이라면 이해가 될텐데 아니면 스나이퍼 중에서 리더라면 납득이 갈텐데 센터라고 하니 당혹스럽다. 혹여 FPS 게임에서 보이는 팀구성을 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게임상에서야 저격병들도 중앙돌파조에 포함될 수 있으니...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제조회사 : Anytoy

제품번호 : 50003

 

 

 

경찰(주로 S.W.A.T가 되겠지만)에서 운영하는 저격병이 무조건 범인이나 테러리스트를 죽이는 것이 아니다. 협상과 인질여부에 따라 임무가 달리 주어지며 사살은 최후의 방법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할 수 있는 카드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Anytoy의 비닐팩 촉감이 상당히 좋다. 그만큼 프라스틱의 품질도 좋은 것을 사용하려나??

 

 

  

아직까진 3개의 제품만을 구입해서 이른 평가가 좀 그렇지만 Anytoy의 프린팅은 상당히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그런데 얼굴을 너무 귀엽게 만든거 아닌가?ㅋ

 

 

  

전체 장비 부품을 착용하여 완성. 상자 그림에는 모자가 검은색인데 실제 제품은 카키색이다. 상의와 깔맞춤을 한건가?

 

 

 

대장님 저희 너무 스나이퍼만 모인 것이 아닐까요? 전술 운영이 어렵게만 보입니다. 센터의 질문에 캡틴이 대답한다. 걱정마라 조만간 다른 병과들이 투입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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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tendo 게임의 간판 캐릭터이자 혹자의 표현대로 Nintendo의 영원한 밥줄 슈퍼 마리오(Super Mario). 1985년 처음 등장하여 지금까지 동명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Super Mario Bros. 3)>를 상당히 좋아하고 너구리 마리오 변신을 즐겨했다. (지장보살로 변신 가능). 이제까지 엔딩을 본 적이 없는데 그래서 아직까지 아쉬움이 남아 플레이를 하고 싶은 게임인지도 모르겠다.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재운영하기 전, 상표가 표기 되지 않은 슈퍼 마리오(Super Mario) 미니피규어를 구입한 바 있다. 그리고 대실망!!! 대분노!!! 역시 상표가 없는 제품을 함부로 사는 것이 아니었다. 싸구려 고무, 프라스틱을 사용한 티가 너무나 역력하고 프린팅의 조잡함이란 내가 자다 일어나서 발로 그려도 나을 정도 였다. 그리고 이번엔 그나마 네임밸류가 있는 JLB의 제품. 다른 카피 회사에 비해 퀄리티가 현저히 떨어져서 걱정스럽지만 최근 나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가져보았다. 그런데 제품번호를 보니 옛날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제조회사 : JLB

제품번호 : 3D1190-1

 

 

 

상자 사진에서 부터 구리구리함이 피부로 느껴지지만 상표 없는 제품보다 좀 괜찮겠지라는 자기 최면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Nintendo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지는 않았을 것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3장이 들어 있다. JLB는 진열대 바닥을 개나리색으로 트레이드마크화 시킨 모양인듯 하다.

 

 

 

아~ 얼굴 프린팅. 얼굴 프린팅이 핵심인데 이런 대참사가!!! 프린팅의 상태 또한 랜덤한 경우가 많은데, 같은 기계에서 찍어낼텐데 왜 제품의 상태가 랜덤하지? 그리고 얼굴 프린팅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프린팅 상태가 썩 좋지 못하다.

 

 

 

슈퍼 마리오(Super Mario) 미니피규어 완성. 모자의 상태도 영 마음에 들지 않고 이음새가 너무 뻑뻑하다. 아... 역시 JLB의 제품은..... 아직 멀었다. 특히 옛날 제품들은 피해야겠다. 그런데 이미 사놓은게 있으니... ㅠ.ㅠ

 

 

 

상표 없는 제품에서 그나마 건진 피치 공주(Peach Princess)에게 열심히 구애를 하는 JLB의 슈퍼 마리오(Super Mario). 하지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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