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명칭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하한 때 '아~ 몰랑'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어떠한 사안이나 행위에 대해 직접적으로 설명하거나 해명해야될 당사자가 비논리적으로 해결하러 하거나 회피하는 모습을 비꼬는 말인데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 말이 여성비하적인 측면이 있어 온라인상에서 상당한 논쟁이 있었다고 한다. 내가 다니는 온라인 사이트는 한정되어 있어 잘 몰랐는데....

 

지금은 그리 자주 쓰이지 않는 것 같다. 유행이라는게 원래 그런 것이 아닌가. 그러한 의미에서 혹여나 '아~ 몰랑'을 여성비하의 의도로 사용했다면 그러지 말자. 무책임, 비논리는 남녀의 차이가 아니라 개개인의 문제이다. 이런 것을 성별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야 말로 비논리적인 접근과 해결이다. ;아~ 몰랑'은 그냥 성별에 구분두지 말고 무책임한 사람을 비꼬는데 사용하면 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몰랑 피규어를 만나보도록 하자.

 

모델명 : FIG

원작자 : 하얀오리

제조자 : (주)세영코리아

판매자 : (주)대동씨엔지

제조일 : 2015. 10

 

 

 

이러한 피규어는 일정 기간 동안 내가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품절의 위험성도 있다.

 

 

 

한 손에 햄버거를 꼭 쥔 햄버거 몰랑. 살이 포동포동한 것이 뒷태의 귀여움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ㅋㅋㅋ

 

 

 

갑자기 나타나 햄버거 몰랑의 햄버거를 빼앗으려는 사람01(ヒト01)와 무척 당혹스러운 햄버거 몰랑. 아니 저 뼈다귀는 이걸 먹고 소화시킬 수 있는건가? 햄버거 몰랑은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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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会社リ-メント는 참으로 엽기적인 피규어 제품들을 잘 출시하는 것 같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웃기면서도 귀엽고 발칙한 캐릭터 피규어들이 주는 소소한 재미는 일상을 좀 더 여유롭게 만든다. 이번에 소개할 피규어는 엄밀히 말하면 株式会社リ-メント의 오리지널 캐릭터는 아니다. 헬로키티(Hello Kitty) 캐릭터 시리즈로 유명한 株式会社サンリオ의 캐릭터이고 株式会社リ-メント가 라이센스계약을 맺고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

 

주인공인 구데타마(ぐでたま)는 귀차니즘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달걀이다. 모기가 덤벼들 때를 빼놓고는 모든 것을 귀찮아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일본 현지에서 먹혀들어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제품이 나올 정도면 인기는 검증된 듯.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애니메이션도 제작되는듯 하다. 대략 1분짜리 애니메이션을 유튜브로 보여주는데 나름 재밌다. 구데타마(ぐでたま)의 여유로움(?)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일듯.

 

모델명 : ぐでたまな一皿

원작자 : 株式会社サンリオ

판매자 : 株式会社リ-メント

제조일 : 2015. 04. 06

 

 

 

총 8종류의 피규어로 구성된 ぐでたまな一皿시리즈. ぐでたまな一皿라는 뜻은 구데타마의 한 접시라고 해석하면 될듯~

 

 

 

제품 구성은 피규어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제품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벌써부터 귀여움의 포스가 밀려온다.

 

 

 

보았는가. 이 디테일함을!!! 물론 비싼 피규어 상품이니만큼 이 정도 퀄리티는 나오는 것이 당연할지 모르나 한국의 피규어 제품들..... 비싸기만 비싸고 퀄리티는 그에 못 미친다. 제품의 질도 그렇고...

 

 

 

아~ 보기만해도 여유가 철철 넘치는 구데타마(ぐでたま). 저 포동포동한 궁뎅짝은 어쩌면 좋니~ 밥에 비벼지고 싶다~

 

 

 

위험!! 위험!!! 허기가진 사람01(ヒト01)이 계란을 얹은 밥(たまごかけごはん)을 먹으려고 다가온다!!! 하지만 도망치기 귀찮은 구데타마(ぐでたま)는 자리에 그냥 누워 있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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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는 최근 작품이지만 최초 원작의 프리퀄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나같은 올드팬은 감격에 겨울 수 밖에 없다. 샤아(シャア)의 과거를 비롯한 주요 주인공들의 과거 이야기와 초기 모빌슈트 개발을 둘러싼 이야기 그리고 원작과 이어지는 대서사시. 그로 인해 약간 설정 구멍이 생기기도 했지만 완벽에 가까운 세계관 확장은 충분히 매니아들을 황홀경에 빠트렸다.

 

비록 건담(ガンダム)의 등장으로 자코 캐릭터화 되었지만 지온공국의 자쿠(ザク)는 일년전쟁 초반 연방군을 사지로 몰아넣은 유닛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자쿠(ザク)는 어떠한 과정을 통해 개발이 되었을까? 그 과정이 바로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에 나와 있다. 자쿠(ザク)의 모태가 된, 모빌슈트 이전의 기체를 모빌 워커라 부른다.

 

제조자 : Bandai Namco Asia Company Limited

수입자 : 반다이남코코리아 주식회사

발매일 : 2015

 

 

 

바로 이것이 모빌 워커. 모빌슈트의 조상님이 되시겠다. 이 기체의 테스트 파일럿는 검은 3연성 중에 한 명인 매쉬(マッシュ).

 

 

 

제품 구성은 피규어 진열대와 대망의 모빌 워커 MW-01 1식 후기형[매쉬](Mobile Worker MW-01 Late Type[Mash]).

 

 

 

퀄리티 높은 제품은 역시 BANDAI구나라는 감탄사를 연발케한다. 더불어 가운데 조종석은 프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다.

 

 

 

우오오오오!!!! 모빌 워커가 있었기에 연방의 건담(ガンダム)도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나에게 경배하랏!!!!

 

 

 

쿠오오옷!!! 건탱크 초기형(Guntank Early Type)쯤이야 가볍게 격파해주겠다. 만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건탱크 초기형(Guntank Early Type)을 대상으로 모빌 워커의 전투력과 성능을 측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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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말, 영국의 한 학교에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나 나올법한 일이 발생했다. 40년 이상 학습용으로 사용하던 해골모델이 실제 사람의 뼈로 밝혀진 것이다. 다시 말해 40년간 그 학교 졸업생들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뼈를 쪼물딱 쪼물딱 만지며 교육을 받았다는 얘기. 조사 결과 100년 전의 인물로 추정되며 25~30세 사이의 인도 남성이라고... 그렇다면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배하던 시기의 인도인이었다는 얘기인데...

 

지금 소개하는 해골 장난감은 전혀 그럴 걱정이 없는 미니사이즈의 해골이다. 소인(小人)들이 실제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사이즈. 사실 루리웹의 한 유저가 장난감으로 상황극을 만들 때 해골모형을 적절히 이용하여 너무 재미나게 표현을 했던 것이 인상적이어서 나도 하나 장만하려 했다. 하지만 공간, 돈, 아내 등등의 여러 여건들을 고려하여 미니사이즈를 찾을 수 밖에 없었고 그 검색망에 걸린 것이 바로 ポーズスケルトン이다.

 

모델명 : ポーズスケルトン

판매자 : 株式会社リ-メント

제조일 : 2014. 09. 19

 

 

 

제품명 사람01(ヒト01). 어찌보면 너무 단순한 네이밍이라 더욱 그럴싸해보이긴 한데 にんげん(닝겐, 우리 말로 인간)으로 했다면 더 재밌을 것 같다.

 

 

  

뒷면을 보면 사람01(ヒト01)의 가동기관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비트루비우스적 인간(Vitruvian Man)을 패러디한 것이 소소한 웃음을 던져 준다.

 

 

 

제품 개봉!!! 사람01(ヒト01)과 함께 손도 한 쌍이 더 들어 있다. 그리고 제품 설명서 한 부. 사람01(ヒト01)외에도 다양한 제품이 존재하고 있으며 재밌는 연출이 가능한 소품세트도 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안녕 친구들 난 사람01(ヒト01)라고 만나서 반가워~ 나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 물론 의지는 충만하지만 과연 나의 귀차니즘이 사람01(ヒト01) 활용을 얼마나 허락할지 모르겠다ㅋ

 

 

  

이얍!!! 요 정도 포즈도 가능하다. 하지만 역시 균형을 잡는 것이 매우 힘든 부분이고 팔관절 부분이 조금 헐렁한 것이 아쉽다. 아무래도 몇 개 더 구매해야할 것 같다ㅋ

 

 

 

" 해골이 발견되었다!!! 긴급출동 바람 " 과음으로 길거리에서 누워 자버린 사람01(ヒト01). 하지만 동네 사람의 신고로 경찰과 감식반이 출동하여 조사 중이다.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깬 사람01(ヒト01)은 어찌해야할지 모르고 그대로 누워 있다. 이러다 벽제까지 가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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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연속 90%이상의 지지율을 얻어 장기 집권하는 대통령이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카자흐스탄이다. 대통령의 이름은 누르술탄 애비슐르 나자르바예프(Нұрсұлтан Әбішұлы Назарбаев)인데 앞으로 2020년까지 대통령을 이어갈 예정이다. 어떠한 방법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언론통제와 인터넷검열이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라고 하니 냄새가 나긴 난다.

 

그거완 별개로 한류 열풍이라고 한다. 수출된 한국의 드라마가 국민드라마가 되고 K-POP관련 문화 행사가 여기저기 생기고 있다고 한다. 또 이렇게 롯데리아가 카자흐스탄으로 진출하기도 하고... 그 밑바탕에는 러시아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 당했던 고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강제 이주를 명령한 사람이 스탈린이었으니 이래저래 '독재'와 많은 연관이 있는 나라인 것 같다.

 

모델명 : 뿌까 글로벌 피규어

원작자 : VOOZ

제조자 : Long Grand International(SZ) Limited

수입자 : (주)씨앤씨클럽

판매자 : 디코엔터테인먼트(주)

제조일 : 2015. 09

 

 

 

카자흐스탄 전통의상을 입은 가루. 내가 봐오던 카자흐스탄 남성 전통의상은 자수가 상당히 화려했는데... 이 제품은 모자로만 표현한듯 하다.

 

 

 

머리 회전 가능. 양퍌도 회전 가능. 머리가 큰 제품치고는 중심도 잘 잡혀 있어 어딘가에 두고 구경하기 좋다.

 

 

 

카자흐스탄 전통의상을 입은 가루와 한복을 입은 가루가 만나다. 묵언수행 중이라 눈빛으로만 인사를 주고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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