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명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슈퍼전대 시리즈(スーパー戦隊シリーズ) 35주년 기념작. 그동안 등장했던 슈퍼전대 히어로들이 에피소드별로 등장하고 극장판 <고카이저 고세이저 슈퍼 전대 199 히어로 대결전(ゴーカイジャー ゴセイジャー スーパー戦隊199ヒーロー 大決戦 )>에서는 한 자리에 모두 모이는 꿈의 올스타전을 보여 주었다.

 

슈퍼전대 시리즈 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인지라 할 말이 많지만 천천히 하기로... 여튼 일본 내에서도 상당히 인기를 얻었고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어 슈퍼전대 시리즈를 재정리하는 기회를 주었다고 한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완구산업인데 <수전전대 쿄류저(獣電戦隊キョウリュウジャー)>가 최강의 부모등골브레이커가 되기까지 <해적전대 고카이저(海賊戦隊ゴーカイジャー)>가 다소 기울어가던 슈퍼전대 완구산업을 다시 부흥시켜 밑밥을 깔아놓은 덕분이라고 한다.

 

모델명 : PR 히어로 시리즈2

제조사 : TFK SKY Ltd.

수입자 : 반다이 코리아(주)

제조일 : 2014.01

 

 

 

화끈하게 간다!!!를 외치며 적진에 뛰어드는 캡틴 마벨러스(キャプテン マーベラス)의 보급형 완구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팔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 것은 균형을 잡기 위해 그런 것이다. 오래되어서 그런지 똑바로 세우기가 어려웠다. 물론 팔은 회전이 자유롭다.

 

 

 

넓은 우주를 보며 모험을 꿈꾸고 있는 캡틴 마벨러스(キャプテン マーベラス). 레드(대장)의 자리는 언제나 무겁지만 동료들이 있어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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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하얀오리를 사용하는 디자이너가 탄생시킨 캐릭터 몰랑은 지금은 여러 상업적 계약으로 인해 어렵지만 초기엔 비상업적 사용을 전제로 무료 공개된 캐릭터였다. 캐릭터도 워낙 모에한 디자인이기도 하지만 원작자의 관대한 자세로 누리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었고 지금은 상당히 잘 나가는 캐릭터 상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그런 몰랑이 롯데리아를 만나 롯데리아 피규어 세트로 출시 되었다. 처음엔 몰랐는데 알고 보니 총 두 차례의 시리즈가 나왔었고 1차땐 4종류의, 2차땐 5종류(몰랑 스폐셜팩을 먹어야 5개 모두 수집 가능)의 몰랑 피규어가 구매자들가 만나게 되었던 것. 롯데리아가 외국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국내 캐릭터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것은 긍정적인데 이만큼의 열정(?)을 아르바이트생들 처우개선에도 신경써준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모델명 : FIG

원작자 : 하얀오리

제조자 : (주)세영코리아

판매자 : (주)대동씨엔지

제조일 : 2015. 10

 

 

 

캐릭터 설정에 따르면 맛있는 음식과 달콤한 간식을 찾아다니는데 열심이라 살만 통통하게 오른 토끼라고 한다. 저 앙증맞은 뒷태 어쩔꺼임~ >ㅅ<

 

 

 

몰랑몰랑한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런데 왠지 자꾸 몰랑몰랑한지 만져 보게 된다.

 

 

 

이렇게 아랫부분에는 구멍이 나있어 연필을 꽂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집에 있는 연필들이 보통 사이즈임에도 들어가기 버거워서 연필꽂이는 포기. 음.. 그런데 자꾸 보고 있으니 항ㅁ..... 아... 아니다.

 

 

 

국산 캐릭터들의 급만남~ 서로 자기가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논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뽀통령이 등장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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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왠만한 버스에 TV가 설치되어 있어서 버스에서도 TV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일반적인 방송국 프로그램이 아니라 버스TV회사와 계약을 맺은 애니메이션이나 광고, 공익광고들을 주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승객들이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인지를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간혹 보다보면 애니메이션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라바가 등장하는 공익광고는 자주 보게 되는 애니메이션 중에 하나이다.

 

라바(Larva) 자체가 애벌레를 뜻하는 단어이다. 주연 애벌레 캐릭터인 옐로우와 레드의 좌충우돌 활약상은 나름 재미를 주고 있는데 때로는 지나치게 폭력이 희화화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들기도 한다. 다행히도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지만 폭력에 대한 잘못된 관념이 자리잡히면 위험하니... 그럼에도 해외로 쭉쭉 뻗어 나가는 <라바>의 인기는 각종 캐릭터 상품들로 이어져 가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기념 케잌을 장식하는 캐릭터로도 등장하였다.

 

모델명 : 라바와 함께 하는 눈싸움

원작자 : (주)투바앤

제조원 : ???

판매원 : 뚜레쥬르

제조일 : ???

 

 

 

신나게 눈덩이를 굴리고 있는 옐로우와 레드. 이왕이면 표면을 하얀 생크림으로 얇게 씌웠다면 눈 내리는 풍경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않았을까?

 

 

 

케잌은 홀랑 흡입하고 피규어들을 구출해내었다. 피규어들은 이런 식의 기다란 프라스틱 막대로 케잌에 지지되어 있었다.

 

 

 

프라스틱 지지대에서 분리된 옐로우와 레드. 옐로우는 몸집이 커서 세울 수 있었지만 레드는 크기가 작아 균형점을 맞추기 어려워 세울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이보게 친구~ 우리 오랫동안 캐릭터 사업을 해먹으세나~ 본의 아니게 더불어 살아가는 친구처럼 묘사될 수 있었던 옐로우와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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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면 우리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칼퇴근이 되어도 전혀 문제없을 상황을 만들려고 분주해지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물론 이런 얘기도 꿈만 같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한국의 노동 착취는 이미 OECD의 통계에서 드러나듯이 노동자들을 쪽쪽 빨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그러한 현실에 불만을 가진 많지만 바꾸려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극소수만 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그러니 칼퇴근의 꿈은 꿈일 수 밖에 없을 듯...

 

하지만 오후 5시부터 맥주 한 잔 걸치는 냥이님이 계시다. 물론 장난감 이야기이니 너무 배아퍼 하지말자. 캡슐 토이의 선구자인 (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에서 또 하나의 재밌는 시리즈를 내놓았는데 바로 アフター5の動物たち ~今週もお疲れ様でした~ 시리즈. 오후 5시 이후의 풍경을 5종류의 동물 피규어들(고양이와 개만 있으나)이 재현하고 있다. 이렇게 귀여운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동전을 투입구에 넣고 힘차게 캡슐기계의 레버를 돌렸다.

 

제품명 : アフター5の動物たち ~今週もお疲れ様でした~

발매원 : (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

발매일 : 2015. 6

 

 

 

기발한 아이디어의 캡슐토이들을 마구마구 내놓는 (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의 저력이 새삼놀라웠다. 이런건 여성들에게도 어필하기 좋을 듯 하다.

 

 

 

짜잔~ 집으로 고이 모셔온 캡슐. 과연 어떤 내용물이 들어 있을까? 이 시간이 되면 가슴이 벌렁벌렁 거린다ㅋㅋㅋ

 

 

 

캡슐을 열면 제품과 제품 소개서 1부가 들어 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고양이의 모양이 보여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내가 뽑은 건 17시의 갈색냥이님(17時のキジシロさん). 보자마자 맥주를 받고 있는 고양이 짤방이 생각났다. 비슷하지 아니한가?!

 

 

 

그런데 엄밀히 말하여 현지화된 갈색냥이님이라는 명칭은 조금 틀린 해석이 아닐까 싶다. 본 명칭은 キジシロ로 꿩(キジ) + 흰색(シロ)이 합쳐진 합성어이며 흰색 배를 가진 고등어태비를 일본에선 キジシロ라 부르고 있어서 갈색냥이라고 지칭하기엔 애매하다.

 

 

 

신년회를 즐기고 있는 갈색냥이님(キジシロさん)과 친구들. 지나친 과음은 몸을 망치고 주변에 민폐를 끼칠 수 있으니 적당하게 마시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괜히 신년부터 달리다가 무슨 일 벌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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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PS3와 PS4로 발매된<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암룡과 세계수의 성(ドラゴンクエストヒーローズ 闇竜と世界樹の城)>는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의 드퀘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무쌍액션 시스템을 도입한 액션RPG라는 변화는 올드팬들에게도 관심사였다. 하지만 플레이를 해 본 유저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무쌍형 액션이라고 하기에 애매하고 그렇다고 RPG 요소가 기존 시리즈만큼 만족스러운 것도 아니어서 인기는 오래 가지 못했다.

 

내년에 나올 2탄을 기대해봐야겠고 완구는 완구대로 가지고 놀아야 겠다. スクウェア・エニックス의 공식홈페이지 e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かさねてスライム!~コレクションパック5는 피규어들의 발판에 구멍이 있어 피규어 간 쌓아 놓고 보관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슬라임(スライム)들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예시 사진을 보면 상당히 재미나 보이는데 랜덤제품이라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는 모른다. 자 오픈을 해볼까나~

 

제품명 : ドラゴンクエスト かさねてスライム!~コレクションパック5

발매원 : 株式会社スクウェア・エニックス

발매일 : 2013. 12. 23

 

 

 

이번 시리즈는 총 16종의 피규어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랜덤 형태이라서 뚜껑을 개봉해봐야 어떤 캐릭터의 피규어가 들어 있는지 알 수 있다.

 

 

 

개봉박두!!! 등장한 것은 바로 사이클롭스(サイクロプス)!!! 옷 색깔의 차이로 기간테스(ギガンテス)외는 구별이 되는데... 뭐랄까 캐릭터 디자이너의 귀차니즘이 느껴진다고나 할까ㅋ

 

 

  

피규어의 퀄리티는 제법 괜찮다. 그렇게 크지 않은 제품이라 당연할지 모르지만 무게 중심도 잘 잡혀 있다.

 

 

 

움직일 수 있는 기관은 왼팔 뿐이다. 왼쪽 발이 걸리적 거리긴 하지만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그러고보니 사이클롭스(サイクロプス)가 왼손 잡이였구나~

 

 

   

갑자기 등장하여 다짜고짜 사랑을 고백하는 여자 사이클롭스(Kvindelige Kyklop). 이..이봐 우리는 종이 다르... 아니 발매 회사가 다르다고!!! 사이클롭스(サイクロプス)는 무척 당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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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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