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The Avengers: Age of Ultron)>는 히어로물 완구시장에 활기를 다시금 불러 일으켰다. 다양한 완구와 라이센스 제품들이 완구점들을 점령하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키덜트 세대의 지갑을 훌훌 털어버리며 그 인기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8년, 2019년에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시리즈는 또 얼만큼의 파급력을 완구시장에 불러올 수 있을지 무척 기대된다.

 

블럭 제품들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LEGO에서는 꾸준히 히어로물 시리즈를 생산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매니아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물론 LEGO뿐만 아니라 유행에 민감한 중국 카피 회사들도 미피 중심의 카피 제품뿐만 아니라 나름의 변형을 준 제품들을 계속 생산하고 있는데 오늘 만나볼 제품은 그런 변형된 제품 중에 하나이다.

 

제조회사 : Dargo

제품번호 : 855B

 

 

 

투명 부품 미니제품으로 카피 제품 수집가들 사이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Dargo가 다시 한 번 투명제품을 선보였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진 비닐팩 한 개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놈의 카드 배틀은 누구랑 해 볼 수 있을까?)

 

 

 

프린팅 상태 양호하고 역시 투명 부품의 프라스틱 품질도 나쁘지 않다. 음.. 이런 걸 야광제품으로 만들면 더 멋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종 완성. 예전엔 진열대 바닥 부품은 미피 넓이 수준이었는데 이번엔 다른 카피 회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이즈의 부품으로 바뀌었다.

 

 

 

우리도 새해 신년회를 해볼자!!! SYDUO LE PIN TOYS의 울트론(Ultron)들이 모이고 있다. 올해는 확실하게 인류를 멸살시키자는 신년사가 나올 것 같은 기분~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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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세계 유명 과학자들이 인공지능을 가진 킬러 로봇 개발을 금지해야한다는 공동 서한을 발표하였다. 킬러 로봇은 아무래도 군사적인 목적으로 개발되었을테고 당연히 군사 기밀로 취급하여 어디까지 개발이 진행되어 있는지 일반인들은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 만약 킬러 로봇이 당장 구동이 가능하다면... 만약 킬러 로봇의 인공지능이 말썽을 일으켜 인간을 적대시 한다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The Avengers: Age of Ultron)>에 등장하는 울트론(Ultron)이 바로 인공지능이 탑재된 킬러 로봇이다. 토니 스타크(Tony Stark)와 브루스 배너(Bruce Banner)가 치타우리 셉터를 공동으로 연구하여 인류의 평화 유지를 위해 만들었지만 되려 인류를 적대시하며 인류 말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했다. 인류 평화의 길은 참 멀고도 험한 것 같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71

 

 

 

상자에는 무려 비전(Vision)이라고 나와 있다. 아무리 그래도 뭘 카피한 것인지 본인들도 알아야 되는 것 아닌가? 아니면 SY 관계자들이 영화를 보다가 졸았나?

 

 

 

일단 비전(Vision)은 아님은 확실하고 울트론(Ultron) 어떤 버전인지 조립하면서 확인해야 겠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 있는 비닐팩 한 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미니피규어 진열대 조립 완성. 미니피규어를 꽂는 곳은 회전 방식이다. 얼마 전 부터 SY가 이 방식의 진열대를 계속 생산하는 것으로 봐서는 앞으로도 이 방식을 한동안 고수할 것 같다. 그런데 더운 여름에 불꽃 모양의 부품을 보니 덥다;;;

 

 

 

왼쪽 사진을 보면 영락없는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인데 - LEGO의 것을 카피한 것이지만 - 갑자기 헬멧을 쓰니 정체성에 혼돈이 온다. 그럼에도 기본적인 베이스가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이니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이라 명명하겠다.

 

 

 

최종 완성.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의 헬멧이 상당히 무거워 보이면서도 더워 보인다. 물론 로봇이 더위를 느낄 일은 없겠지만... 인공지능이니 느낄 수 있을려나?

 

 

 

헉!!! 넌 누구냐!!! 정체성이 모호한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들 간의 만남. DUO LE PIN TOYS의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보다는 SY의 제품 퀄리티가 더 좋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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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The Avengers: Age of Ultron)>을 보고 느낌이 충만해 인근 동네완구점에서 구입한 DUO LE PIN TOYS의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 미니피규어. 하지만 영화에 등장했던 모습과 다른 부분(특히 얼굴)이 있어 이게 뭔가 싶어 구글 이미지를 열심히 검색해보았더니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등장하는 모습을 따라한 것이었다. 이왕이면 영화에 등장하는 디자인을 참고하지 왜 그랬을까?

 

원작 만화에서는 슈퍼 히어로들을 능히 능욕하고도 남는 능력치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영화에서는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영화라는 현실적 한계성에서 너무 과도한 능력을 부여하면 여러가지로 피곤해질테니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강하게 만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인류 멸망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 미니피규어를 만들어 보자.

 

제조회사 : DUO LE PIN TOYS

제품번호 : DLP9005

 

 

 

얼굴은 코믹스 버전인데 몸통은 또 LEGO의 울트론 얼티밋(Ultron Ultimate)을 카피했다. 참으로 다채로운 디자인이 한 몸에 녹아졌구나~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드에 인쇄된 이미지들도 천천히 감상하고 조립에 들어가보자~

 

 

 

일단 기본판 완성. 얼래~ 얼굴은 제품명에 어울리게 LEGO의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을 카피했다. 한 몸에 3가지 정체성이 섞여 있구나.

 

 

    

탈부착이 가능한 가면을 씌워 주고나면 모두 완성.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짬뽕된 디자인의 제품이라 나름 재밌기도 하다.

 

 

 

잠깐 이봐들~ 한 명을 여러명이 때리는 것은 도리에 어긋난 반칙이라고!!!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의 인류 말살 프로젝트는 다음 번으로 미루어야 될 것 같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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