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통칭 Castle(2007)시리즈 제품에 속한다. Castle(2007)시리즈는 중세 분위기에 걸맞게 세력이 나누어져 있는데 크라운 기사단, 스켈레톤, 트롤, 드워프 이렇게 4개의 세력이 아웅다웅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제품번호가 5615인 기사(The Knight) 제품은 크라운 기사단에 속한 크라운 기사(Crown Knight) 이다.

 

내 나름의 장난감 놀이 기준에 맞추기 위해 Castle(2007)시리즈 제품은 크라운 왕국이라는 세력권에 묶기로 하고 Castle(2013)시리즈의 Lion Knight 세력과는 구별을 두기로 한다. Enlighten啓蒙의 Knights Castle Series와도 구분 짓고 SY의 Castle시리즈와도 구분을 지어야 하니 나름 족보 정리를 해두어야겠다. 그나저나 장난감 놀이 겸 포토툰은 언제쯤 시작할 수 있을려나?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5615

 

 

 

크라운 왕국 소속 기사(The Knight)의 얼굴에 결연함이 묻어나 있다. 왕국을 부활시키기 위한 막중함 책임이 주어져 있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친전한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설명서 뒷면에는 당시에 팔던 제품들의 소개가 있어 보고 있으니 옛날 생각이 났다. 당시에 무리를 해서라도 좀 사둘 걸...

 

 

 

무기진열대 완성. 투구와 갑옷, 검, 방패를 진열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 평범한 구성이라 조금 아쉬웠다. 뭔가 독특한 무기가 있었더라면...

 

 

 

크라운 기사(Crown Knight) 미니피규어 완성. 얼핏보면 일개 병사 같지만 무기 진열대의 투구와 갑옷을 장착하면 기사의 위용이 갖추어진다. 갈아입히기 귀찮으므로 패스~

 

 

 

같은 LEGO 제품이지만 시리즈의 차이로 동료가 아닌 이웃으로 만나게 된 사자기사단 병사들과 담소를 나누는 크라운 기사(Crown Knight). 하지만 방심은 금물.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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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때문에 인간은 수집이라는 행위를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많은 철학자, 심리학자, 예술가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이야기 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허무적인 인간의 실존과 연관 시키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다. 수많은 이야기와 관점이 존재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간의 수집욕구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것. 고로 나의 장난감 모으기도 죽기 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실존 인물은 아니지만 수집욕하면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의 콜렉터(The Collector)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에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의 대중들에게 등장하게 되었는데 영화에 등장하는 콜렉터(The Collector)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인피니티 스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에서 우주를 구성하는 6대 본질이 결정화 된 모습이 인피니티 스톤인데 콜렉터(The Collector)가 2개까지 모았다가 파워스톤은 털렸다.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194

 

 

 

굳이 따지자면 콜렉터(The Collector)는 Super Heroes시리즈 보다는 Guardians of the Galaxy시리즈에 맞을텐데 DECOOL에서는 왜 콜렉터(The Collector)를 Super Heroes시리즈에 포함시켰을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진 비닐팩 한 개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조립을 시작하자!

 

 

  

얼굴은 양면 페인팅이 되어 있다. 다만 머리 부품이 떼어내기 힘들어서 얼굴을 바꿀 때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

 

 

 

망토를 입히고 콜렉터(The Collector) 미니피규어 완성. 빨간색 투명 부품은 현재 보관 중인 인피니티 스톤 오브를 말하는 것인가?

 

 

 

여러분!! 우리 모두 성공한 덕후가 되어 봅시다!! 피규어도 모으고 LEGO도 모으고 건담도 모아서 성공해봅시다!!! 성공한 덕후 그것이 우리가 나아갈 길입니다. 성공한 덕후라 볼 수 있는 콜렉터(The Collector)의 말에는 진정성이 느껴진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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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옥스포드의 와라!편의점시리즈중 임은아를 소개한 바 있다. 원작의 느낌을 조금 더 살려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사실 옥스포드가 그렇게 기획력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순한 판매를 떠나 그 제품을 통해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부족함이 인기를 지속적으로 이어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 가장 많이 팔렸다는 장군시리즈의 거북선같은 경우도 영화 <명량>의 덕을 본 것이니까. 그런 차원에서 와라!편의점시리즈는 다른 회사가 했음에도 홍보나 기획력이 확 나아지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물론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도약을 할 수 있겠지만~

 

웹툰 <와라!편의점>에서 박점장(점장님)은 프렌드마트 태연점의 점장이다. 무대가 편의점이니 점장님이 실질적인 주인공이 아닐까 싶다. 중후한 듯 보이지만 나름 소심한 면도 있는 아저씨. 박점장처럼 재미난 편의점 점주가 현실에서도 많으면 좋으련만 프랜차이즈 업체의 갑질에 시달려 덩달아 편의점 알바에게 갑질내림을 이어가는 편의점 점주가 많다고 하니 참 괴로운 일이다. 사실 이 문제는 편의점 점주나 알바가 서로 으르렁될 문제가 아니라 불공정한 계약으로 가맹점을 빈사직전으로 몰아가는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문제이며 알바의 기본적 노동권을 지켜주지 못하는 근로기준법에 있다.

 

제조회사 : 옥스포드

제품번호 : ???

 

 

 

박점장하면 박00 점장이라고 생각나겠지만 성이 박이요 이름이 점장이다. 그러니까 박점장이 프랜드마트의 점장님이다. 그렇다면 프랜드마트의 점장인 박점장이 점장이를 만나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커다란 스티커 종이에 가려져 있지만 비닐팩 한 개에 모든 부품들이 담겨져 있다. 총 26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점장님 미니피규어 완성. 지난 번에 이야기한 것처럼 대두캐릭터의 머리가 작아져 미니피규어화 되니 영~ 어색하다.

 

 

 

서울병장 일파들 완성. 과연 서울병장은 언제쯤 손님들에게 팔릴 것인가? 유통기한의 압박은 벗어날 수 있는 것인가??

 

 

 

논심 매운라면을 나르고 있는 프랜드마트 태연점의 점장인 박점장. 참고로 매운라면 상표나 서울병장 일파의 얼굴은 스티커 부착 방식이다.

 

 

 

웹툰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점장님은 소녀시대에 모티브를 둔 미소녀시대의 광팬이다. 어린 아들에게까지 미소녀시대가 최고라고 세뇌교육을 시키는 진정한 덕후!!!ㅋ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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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규모가 있는 공사장에 가면 볼 수 있는 기계 중에 하나인 불도저. 중국에서는 불도저를 推土机라고 표기하는 모양이다. 불도저의 역할을 말하자면 지면을 고르는 것을 기본으로 도랑을 파는 일, 화약을 쓰지 않고 암석을 파내는 일, 사람의 힘으로 다루기 힘든 나무나 철근을 뽑아내는 일 등등의 임무를 맡고 있는데 때때로 다른 건설기계를 견인하는 일도 하고 있다.

 

도심지의 작은 공사는 포크레인이 그 역할들을 하고 있지만 서두에 말했다시피 규모가 있는 공사에서 불도저(推土机)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건설기계이다. 또한, 불도저란 단어는 어떤 일에 있어 추진력이 뛰어난 사람을 비유할 때 쓰이기도 한다. 보스형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불도저같은 사람이 필요할지 몰라도  타인에 대한 이해가 없고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 확률이 커서 민주적 사회일수록 불도저 같은 사람은 맞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0384

 

 

 

불도저는 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란 미국인 농부가 1923년 송유관 매설공사를 돕기 위해 발명했다고 한다.

 

 

 

제품 구성은 부픔들이 담겨 있는 비닐팩 3개와 순서별 색깔 구분을 해두지 않아 헷갈리게 하는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불도저(推土机) 운전기사 미니피규어 완성. 참 표정이 해맑다. 옷 부분을 자세히 보면 불도저(推土机) 그림이 그려져 있다. 미니피규어들이 섞여 있어도 찾기가 쉬울듯~

 

 

 

차근차근 하나씩 조립해 나가자. 앞서 말했듯이 설명서가 친절하지 않아 자세히 비교해가면서 조립을 해야한다.

 

 

 

운전기사가 들고 있는 부품과 연결해줘야 할 부품의 차이를 잘 인지해야 실수할 확률이 적어진다. 실수를 해도 조립하는데 별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운전석 덮개 부분~ 투명 부품이 달려 있는 부분이 뒷면이니 잘 구분을 해놓아야 하며 위에는 4X4 노란색부품을 덮어 안정화를 시켜야 한다.

 

 

 

이번 불도저(推土机)는 블레이드를 움직이는 방식을 유압식으로 채택한 모양이다. 기름칠을 평소에도 잘 해놓아야할듯~

 

 

  

역시 불도저(推土机)하면 커다란 블레이드가 상징적인데 블레이드를 잘 부착하여 공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지장을 주지말자~

 

 

  

짜잔~ 불도저(推土机) 완성. 작은 스티커들도 함께 들어 있는데 붙이든 말든 개인의 선택이니 택일 하시길~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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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삼국지(三國志) 등등 중국 위촉오 삼국시대를 다룬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 중 누가 가장 인기가 많을까? 아마도 관우(关羽)가 아닐까 싶다.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건 먹는건가? 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겠지만 위촉오 삼국시대를 다룬 책을 읽어 본 사람에게 굳이 관우(关羽)를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중국 실존 인물 중 유일하게 신격화 되었다. 지금은 역술원에서나 간혹 관우(关羽)를 신으로는 모시는 무당을 볼 수 있지만... 아니다! 장난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이상은 가봤을 동대문 완구시장에 가면 그 근처에 동묘가 있는데 신격화 된 관우(关羽)를 모신 사당이니 조금만 시간을 들이면 볼 수 있겠구나. 여하튼 관우(关羽)는 그런 존재이다. 이번에 灵动三國시리즈를 통해 신을 영접하게 되었다.

 

제조회사 : 灵动卡通

제조일자 : ???

 

 

 

본격적으로 신격화된 것은 북송시대 때부터 라고 한다. 죽은지 오래 된 관우(关羽)에게 작위를 주었다고 하는데 이유는 외세의 침입과 내부 반란을 막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었다고.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하나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드에 그려진 관우(关羽) 캐리커쳐가 나름 괜찮다.

 

 

 

미니피규어 진열대에 써져 있는 관우(关羽)의 능력치를 보자. 공격형 보다는 방어형에 가깝다. 그런데 지력이 상당히 낮다. KOEI의 게임에서는 관우(关羽)의 지력이 좋은 편인데 灵动卡通은 다르게 판단한 모양.

 

 

  

자! 태사자(太史慈)여 한 판 붙어보자. 공격형인 태사자(太史慈)와 방어형인 관우(关羽)의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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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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