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위반하면 보통 과속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최저속도 위반도 속도위반 범위에 들어간다. 특히 고속도로 같은 경우 (최고제한속도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고속으로 주행해야하는 도로이므로 최저제한속도가 정해져 있다. 편도 1차로 같은 경우 차종에 관계없이 최저제한속도는 50km/h이다. 편도 2차로 같은 경우 최고 100km/h, 최저 50km/h이지만 적재중량 1.5t을 초과하는 화물차량 및 건설기계는 최고 80km/h이다. (경찰청장이 노선 또는 구간의 최고, 최저제한속도를 따로 고시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지금의 속도 기준이 차량의 성능이 좋지 않았던 과거의 기준이므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물류업 쪽에서 최고제한속도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빠른 유통이 가능해져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 그런데 문제는 고속도로에 화물차량만 달리는 것이 아니라 승용차들도 같이 달리기 때문에 안정성이 우려된다. 그렇다면 지정차로제를 제대로 지키면 되는데 대대적인 단속을 한다는 뉴스가 주기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지정차로제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것 같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125

 

 

 

간만에 만져보는 Enlighten啓蒙의 Police Series. 이번엔 속도 측정 경찰차(Speed Measuring Police Car)이다. 속도 위반 조심!!!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2개와 친절한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총 74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시킬 수 있다고 한다.

 

 

 

먼저 경찰 미니피규어 완성. 얼굴의 미소가 한가득인데 복불복일 수 있겠으나 머리 부품이 너무 꽉 끼어서 머리를 돌릴 수 없다.

 

 

 

열심히 차체를 조립하는 경찰 미니피규어. 이 광경을 목격한 경찰 간부가 차를 멈추고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일을 거들기로 한다.

 

 

 

차체가 상당히 긴 편이다. 경찰차의 핵심은 역시 경고등. 경찰 간부가 직접 경찰차 경고등을 달아주고 있다.

 

 

  

차량 최종 완성. 차량의 뚜껑이 없다. 비가 오면 어쩌지?? 차량 뿐만 아니라 속도 측정 기계도 있으니 빼먹지 말고 잘 조립하자.

 

 

  

속도 위반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나왔다. 그런데 퇴근 정체길 편도 1차로이다. 이래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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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보력의 부재일수도 있겠지만 국내에 들어온 SY의 Castle시리즈 미니피규어는 8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특히 중국계열 쇼핑사이트를 검색하면 미니피규어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데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물론 대부분 LEGO의 미니피규어들을 카피한 것이라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 수입을 하지 않는 것일수 있겠지만...

 

또 아쉽다면 미니피규어만 카피하여 판매한다는 것이다. 이미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하고 있는 Enlighten啓蒙처럼 대형급은 아니더라도 중형급 정도의 요새나 성(城) 정도의 제품은 생산이 가능할 것 같은데 SY라면 능히 생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미니피규어만 생산하고 있어서 아쉽다. LEGO의 Castle시리즈도 요새 딱히 눈길을 끌만한 제품이 나오지 않는 마당에 중세시대 브릭을 좋아하는 매니아를 위해 중대형급 제품을 생산해주었으면...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5

 

 

 

멋진 미니피규어만 있으면 가지고 놀기 아쉬운 부분이 있다. 리얼리티를 가미한 장난감 놀이를 위해서는 병사(Soldier) 미니피규어 같은 평범한 미니피규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슬쩍보니 가조립은 되어 있지 않아 손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진열대 완성. 무기는 창과 방패가 함께 들어 있다. 또한 벽돌 블럭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병사(Soldier) 미니피규어 완성. 기본적인 무기가 활이라 함께 들어 있는 창과 방패를 활용하면 궁병과 창병의 역할을 번갈아가며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이 정도의 연관성이 있는 소품들이 있어야 제품이 살아나는 것이다.

 

 

 

SY붉은사자 왕국의 왕(Kingdoms Joust King)이 부하들을 보며 이야기한다. 우리 왕국도 Enlighten啓蒙푸른사자 왕국의 형제 요새(Fraternal Fort) 정도는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저걸 점령할까? 아니면 너희들이 하나 지어줄래? 병사들의 근심은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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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스타 워즈(Star Wars)>시리즈에 등장하는 요다(Yoda)가 상당히 귀엽다. 영화 내에선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제다이(Jedi)기사이고 나이도 자실만큼 자셨고ㅋ 하지만 그렇게 뛰어난 포스와 통찰력, 예지 능력을 가졌어도 아나킨 스카이워커(Anakin Skywalker)가 망가지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는 것에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불법 카피 제품을 만들 때 조금이나마 저작권 문제를 벗어나기 위해 고의적으로 철자를 틀리기도 한다. 그래서 요다(Yoda)를 요다(Yuda)로 표기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같은 제품군에 속한 다른 제품들은 또 철자가 맞다. LEBQ의 제작진들이 <스타 워즈(Star Wars)>시리즈 잘 모르고 있다거나 오타가 났는데 고치기 귀찮거나 하지 않았을까 싶다. 알 수 없는 대륙의 기상을 내가 감히 가늠해보기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제조회사 : LEBQ

제품번호 : 1673

 

 

 

그동안 LEBQ 제품이 보여준 저급 퀄리티의 제품들로 인하여 그닥 많은 기대치를 두지 않게 되었다. 단지 저렴한 가격에 요다(Yoda) 미니피규어를 구하기 힘들어서 구입했을 뿐.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이 들어 있다. 왠지 카드 디자인의 통일성이 없어 보인다.

 

 

 

머리 부품은 그런대로 봐줄만 했지만 몸체에 프린팅이 살짝 벗겨진 부분들 있었고 광선검은 형광색의 투명 블럭이 아닌 그냥 막대 부품... 그럼에도 진열대에 자랑스럽게 제조사 로고를 박아 넣는 위엄이란...

 

 

  

아나킨 스카이워커(Anakin Skywalker)의 탈선 문제로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오비완 케노비(Obi-Wan Kenobi)와 요다(Yuda). 교육이라는게 참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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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Venom)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심비오트(Symbiote)에 대한 이해가 선행이 되어야 한다. 원래 뜻은 공생체인데 <스파이더맨(Spider-Man)>만화시리즈에서는 숙주의 파괴적 욕망을 먹고 사는 기생체에 가깝다. 스파이더맨(Spider-Man)이 우주에 임무를 수행하러 갔다가 심비오트(Symbiote)에 노출된 것이 시작이다. 심비오트(Symbiote)의 파괴적 속성을 알게 된 스파이더맨(Spider-Man)은 자신에게 달라 붙어 있던 심비오트(Symbiote)를 어렵사리 떼어놓지만 그것이 에디 브록(Eddie Brock)에게 옮겨가면서 베놈(Venom)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영화 <스파이더맨 3(Spider-Man 3)>에도 등장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제작사가 억지로 집어 넣으라고 해서 등장했다고 한다. 만화에서는 스파이더맨(Spider-Man)의 최대 강적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던 것. 해외에서의 흥행 수입까지 합하면 샘 레이미(Sam Raimi) 3부작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하니 참 뭐라 하기도 그렇고..... 일단 DECOOL의 베놈(Venom) 미니피규어를 만나보자.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182

 

 

 

크기는 앞서 소개한 바 있는 그린 고블린(Green Goblin), 레드 헐크(Red Hulk)와 거의 비슷한 크기이다. 조립 구조도 거의 같고...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2개가 들어 있다. 역시 부품의 크기만 컸지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단순 구조이다.

 

 

 

베놈(Venom) 미니피규어 완성. 검은색 거미줄이 인상적이다. 멋들어진 디자인도 나름 봐줄만 하고. 자 그렇다면 이제 숙적을 찾으러 가볼까~

 

 

 

스파이더맨(Spider-Man)과 베놈(Venom)의 대결전!!! 원작 만화에선 베놈(Venom)은 거미줄 사용을 과용하면 심비오트(Symbiote)의 능력이 약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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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배경으로 하여 만든 일본 판타지풍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히게 상상력을 잘 불어 넣었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분명 역사적 사실과 다르고 그 당시의 과학기술력으로 불가능한 부분들이 있음에도 자연스럽게 작품에 몰입하게 만드는 능력은 일본 만화의 저력인 것 같다. 때때로 도가 지나쳐 민감한 부분을 왜곡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이지만...

 

이런 스타일이 일본 만화의 전유물만은 아니다. 일단 삼국연의(三國演義)만 보더라도 중국식 무협 판타지이고 <서유기(西遊記)>는 더 이상 말해 무엇하리오~ 한국의 홍길동전이나 전우치전도 그 범주에 속할 수 있겠다. 환단고기도 그 범주이고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옥스포드의 JK34610 제품을 이해해야 할 것 같다.

 

제조회사 : 옥스포드

제품번호 : JK34610

 

 

 

중간 간부처럼 보이는 장수 미니피규어와 함께 포가 달린 차량이 들어 있다. 이왕 판타지풍을 가미할 것이라면 과감하게 제품명도 정해주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장수 미니피규어는 가조립이 되어 있은 상태.

 

 

 

장수 미니피규어 완성. 중세를 배경으로 한 수많은 블럭 제품들 사이에 한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만든 제품이라는 점이 일단 가장 큰 장점.

 

 

  

내가 이 짬밥에 직접 조립해야 되는건가? 이왕이면 병졸 미니피규어도 한두개 넣어서 팔았으면 어땠을까 싶다. 지난 번 대포도 그런 부분이 아쉬웠었는데...

 

 

 

어이구 허리야~ 어이구 나 죽네~ 무거운 포신을 설치하려는 장수 미니피규어. 포구 안에 포탄 부품이 들어 있다. 손가락을으로 튕기면 발사가 가능하다. 물론 빗맞추면 손가락이 무지 아프다.

 

 

 

이걸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완성이다. 한반도를 유린하는 왜군들을 대포로 밀어버리겠어!!! 하지만 그 무엇보다 병졸 수급이 더 절실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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