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당최 어떤 제품인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SY가 독자적으로 개발을 한 제품은 아닌 것 같고 어딘가에서든 힌트를 얻어 만든 것이라 생각이 되는데 내가 너무 SY를 무시하는건가? 어느 블로거의 글을 보니 이 제품은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LEGO Marvel Superheroes)>게임에 등장하는 탈 것이라고 하여 검색을 해보았지만 게임 내에 탈 것으로 검색되지 않는다. 유저용이 아니라 NPC용이고 잠깐 등장하는 기체라면 검색하기 어렵겠지만.

 

탈 것의 명칭이 뭔지 모르지만 블랙 위도우(Black Widow)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어떤 것인지 알아내기 위해 내가 직접 게임을 해보는 것이 더 빠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몇몇 누리꾼들이 게임플레이 동영상을 올려놓긴 했지만 그걸 보면서 어떤 것인지 알아낸다는 것은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되므로 다음에 천천히 알아봐야 겠다. 우선은 만들고 즐기자~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07A

 

 

 

이 제품을 만드는 시간보다 어떤 기체인지 알아보겠다고 검색한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된 것 같다. 정말 게임을 구매하여 찾아볼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3개와 친절한 설명서 1부로 구성되어 있다. 총 87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블랙 위도우(Black Widow) 누님 미니피규어 먼저 완성. 영화상에선 스칼렛 요한슨 (Scarlett Johansson)이 열연했는데 나보다 한참 어린 그녀를 누님으로 부르고 싶은 이유는 뭘까?

 

 

 

자~ 본격적으로 조립을 시작. 반복하는 조립부품일수록 천천히 해야 헷갈리지 않는다. 블럭의 구멍, 색깔, 위치를 잘 파악하여 만들자.

 

 

 

간만에 두뇌 풀가동하는 블랙 위도우(Black Widow). 균형이 잘 잡히도록 조립해야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짜잔~ 최종 완성. 실드(S.H.I.E.L.D)의 마크가 새겨져 있으니 일단 우리편(?)이다. 게임 내에서 어떤 용도로 사용될런지 궁금하다.

 

 

 

이봐 그만 내려오지? 닉 퓨리(Nick Fury) 국장이 블랙 위도우(Black Widow)에게 이야기하지만 다른 히어로에 비해 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블랙 위도우(Black Widow)는 오랫동안 날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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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Transformers)>에서 등장하는 메카들의 특징은 3D로 구현된 외형에만 치중되어 있어 캐릭터들간의 드라마틱한 구도가 부족하지만 애니메이션을 보면 상당히 개성적인 특성들을 가지고 있어 재미지다. 온라인상에서 나름 유명해진 스타스크림(Starscream)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야망은 높은데 맨날 당하면서도 어떡해서든 메가트론(Megatron)을 몰아내려고 1인자가 되려다가 또 당하고... 그 재미난 캐릭터성으로 인하여 이만저만한 개그를 선보이는 것이 아니다.

 

사운드웨이브(Soundwave)도 영화상에서 그닥 개성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 세계에서는 메가트론(Megatron)이 가장 신뢰하는 부하로 사운드웨이브(Soundwave)가 곧 신뢰라고 할 정도로 충직함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방 진영인 오토봇의 블래스터(Blaster)와 같이 라디오 스타일 변형체라서 라이벌 관계에 놓여져 있다.

 

제조회사 : YG

제품번호 : 12-5

 

 

 

Eject라고 말하면 카세트 전사들이 튀어나와주는 효과를 설마 장착하고 있지는 않겠지? 아니면 수동으로라도 표현이 가능한... 사춘기도 아닌데 너무 꿈이 큰건가?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2개와 카드 1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드에 금박도 입혀져 있고 나름 멋있다.

 

 

 

먼저 본채 완성. 등에 달린 백팩은 원작 설정과 조금 맞지 않은 듯. 무기도 그렇고. 저작권법을 피해가려고 일부러 틀리게 만든다고 하다만...

 

 

 

2in1 제품이니 다른 모습으로도 변형. 투명 블록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지만 그렇다고 딱히 멋있다고 느껴지지도 않는다.

 

 

 

범블비(Bumblebee)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운드웨이브(Soundwave). 알고보니 주차하려다가 접촉사고가 발생했는데 목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급기야 써움으로 발전했다고;;; 서울과 같은 도시에서 주차난은 정말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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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미래전사 임펠러

제조사 : 엠파이어교재사

제조일 : 1998. 08

형   식 : 조립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찾아봐도 미래전사 임펠러가 어떤 SD건담(SDガンダム)제품을 카피했는지 알아 낼 수 없었다. 그저 SD무사건담(SD武者ガンダム)시리즈 중 하나를 카피했을 것이란 짐작만 할 뿐. 그러나 검색하던 도중 의외의 수확을 거두었다. 지난 번에 원류를 못 찾았던 더블엑스가 어떤 제품을 카피했는지 알게 된 것. 예상대로 SD무사건담(SD武者ガンダム)시리즈에 등장하는 武者全武裝頑駄無를 카피한 것이었다. 武者全武裝頑駄無의 모티브는 풀아머건담(フルアーマーガンダム). 찾아내니 속이 다 후련하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 프라모델이다. 독특한 구성이라 일본의 건덕후들 커뮤니티에 물어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사건담(SD武者ガンダム)시리즈에 대해 잘 아는 한국사람은 못 봤다. 아무래도 왜색이 짙다보니 거부감이 많이 드는 모양이다) 알고 있는 커뮤니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번에도 미완으로 남기고 천천히 찾아 봐야겠다. 이러다가 무사건담(SD武者ガンダム)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다 외우겠다. -_-;;;

 

20150531 추가 -  童友社의 桃太郎伝説시리즈에 있는 浦島太郎スペシャル을 카피한 제품

 

 

 

상자에 그려진 일러스트를 보면 건담(ガンダム)시리즈와 연관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슈퍼 그랑죠(魔動王グランゾート)의 로봇들과 비슷한 느낌이다.

 

 

 

상자 개봉. 런너가 무려 7개(낚시대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생각보다 부품이 많았다. 그리고 스티커도 1장이 들어 있었고 생뚱맞게도 슈퍼 빅쿠리맨(スーパービックリマン) 카드가 들어 있다. 정말 알 수 없는 구성이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우측 상단의 실. 이거 모르고 버리면 안 되는 엄연한 조립 부품이다.

 

 

 

친환경적인 설명서. 상자 뚜겅 안 쪽에 설명서가 인쇄되어 있다. 그래서 글씨와 그림이 작아 애로사항이 많았다. 특히 숫자는 헷갈리지 않게 잘 체크하며 조립을 해야한다. 안 그러면 좌우가 자꾸 바뀔 것이다.

 

 

 

기본체 완성 직전. 카피 제품치고는 전반적으로 프라스틱 사출이 깔끔한 편이라 만족스러웠다. 무려 20년 가까이 된 제품치고는 프라스틱이 많이 삭지도 않았고~

 

 

 

기본체 완성. 아까 실을 버리면 안 된다는 이유가 낚시대를 가장한 소형 철퇴에 실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옆의 꼬마 무사 거북이는 어떤 존재일까? 여하튼 이게 끝이 아니다. 무장 강화형으로 돌입한다.

 

 

 

짜잔~ 초강력 미사일건과 강화 파츠들. 의외로 미사일건의 파워가 강력하니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발에 장착되는 파츠는 물갈퀴 모양. 정말 어떤 건담(ガンダム)을 모티브로 만든건지 궁금하다. 그리고 스티커는 역시나 정밀도 떨어져 더이상 붙이지 않기로 했다.

 

 

 

또 다른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백팩을 꼬마 무사 거북이의 이동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프라스틱 부품들이 부러질까봐 더 이상 변형은 하지 않은 것으로~ 간만에 손 맛을 제대로 보게 해준 미래전사 임펠러. 같은 계열의 제품들을 보니 모두 수중형 유니트들이다. 미래전사와는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미래에는 남극이 녹아 모두 수중생활을 해야한다는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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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교육(全人敎育)의 실패와 성공을 모두 맛 본 <스타 워즈(Star Wars)>의 오비완 케노비(Obi-Wan Kenobi). 애 하나 잘못 키워 은하계를 말아먹을 뻔 했다가 그 아들을 호로자식으로 만들어 우주를 구하게끔 하는, 정작 본인은 유령이 되어 아빠 미소로 됐네~ 됐어~ 라며 흡족해하는 정말 보기드문 삶을 살아 온 캐릭터이다. 그리고 은근 투덜이 캐릭터. 영화를 보다 보면 은근 투덜대는 모습이 많다.

 

<스타 워즈(Star Wars)>시리즈 전편에 등장하는 개근 캐릭터이기도 하다. <스타 워즈 : 에피소드7(Star Wars : Episode Ⅶ)>에도 나온다면 최장수 캐릭터가 될 터인데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죽은 사람은 고이 하늘로 보내드리는게 예의이기도 하며 그동안 루크(Luke)도 죽은 사람한테 잔소리 듣느라 힘들었을테고ㅋㅋㅋ

 

제조회사 : LEBQ

제품번호 : 1671

 

 

 

헤어스타일을 보니 <스타 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Star Wars : Episode II- Attack of the Clones)>에 등장하는 모습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LEBQ의 제품은 저급이라 비닐을 뜯었을 때 이상한 제품이 나올까봐 두렵다.

 

 

 

역시나 투박한 프라스틱과 페인팅 미스. 특히 얼굴 페인팅 미스로 마치 째려보는 얼굴처럼 표현되었다. 그리고 광선 표현은 왜 회색 부품을 사용하게 만들었는지...쩝

 

 

 

내가 너 때문에 죽어서도 죽지 못했어 임마!!! 아나킨 스카이워커(Anakin Skywalker)를 쥐잡듯 잡는 오비완 케노비(Obi-Wan Kenobi). 처음부터 제자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되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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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를 운용하는 병과를 포병이라 부른다. 보통 육군에 편제되어 있으며 해군이나 공군에서도 전략전술에 따라 포병을 예하부대에 둔 나라들도 있다. 포병은 말 그대로 화포 사격을 통해 보병의 화력을 지원 한다. 초반에 포병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갈린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지상전에서 포병의 운영은 상당히 중요하다. 현대로 넘어오면서 화포의 대형화와 전문성으로 인해 박격포와 같이 개인이 움직일 수 있는 무기는 보병 소속으로 보는 분위기이며 실제 그렇게 편제하는 나라가 많다. 한국도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이 운영/휴대가 가능한 화포 중에 가장 인상적인 무기는??? 아무래도 RPG-7과 같은 휴대용 로켓무기가 아닐까 싶다. 속칭 테러리스트 3종 세트라 불리는 무기에 속해 있는 휴대용 로켓무기. 최근 IS의 근본도 없는 테러질에 마음 편하게 테러라는 단어를 입에 담기가 무겁지만 가격대비 살상력, 대전차 전투 수행(전차를 관통할 수준은 아니지만)이 가능하기에 아직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인류에게 있어 가장 잔인하며 바보같은 짓인 전쟁이 현실이 아닌 장난감놀이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길 바란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828

 

 

 

2차 세계대전 말기 운용되기 시작한 휴대용 로켓무기. 바주카, RPG시리즈가 유명하며 베트남전까지 위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완성품 사진처럼 탄두 박스가 들어 있지는 않았다.

 

 

 

먼저 병사 피규어 완성. 얼굴에 전형적인 방식으로 위장크림이 발려져 있다. 넓적코도 프린팅이 되어 있어 독특했다. 보통 미니피규어에 코는 프린팅이 되어 있지 않으니...

 

 

 

진열대와 휴대용 로켓무기 완성. 아쉽지만 휴대용 로켓무기가 발사 되지 않았다. 포구로 들어가는 부품이 너무 빡빡하게 끼워지기 때문이다. 지난 번 중형 발리스타(Heavy Ballista)는 잘 발사되더만. 왜 이러는거야 Enlighten啓蒙!!!

 

 

  

작은 진지 안에서 로켓을 발사하려는 병사. 하지만 발사가 되지 않아서 일까?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에잉~

 

 

 

어쨋거나 강력한 화력 병기를 얻게 된 Enlighten啓蒙의 밀리터리팀은 대환영의 분위기. 우리도 잘 하면 서바이벌 게임에서 만만치 않은 팀이 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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