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SY가 만든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의 캐릭터 바바리안(Barbarian)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소개할 미니피규어도 같은 바바리안(Barbarian)인데 얼굴과 방패 프린팅이 다르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어떤 상황을 연출하며 가지고 놀려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재밌는 꺼리를 제공해주는 것이니 구입해도 괜찮을 것 같다.

 

어차피 저작권 허가 없이 제작할 것이라면 SY가 좀 더 분발(?)했으면 좋겠다. 같은 바바리안(Barbarian)이라도 레벨에 따라 캐릭터 디자인이 달라지는데 그런 것들을 반영하여 미니피규어를 제작하면 어떨까 싶다. 상관도 없는 방패를 주는 것보단 프린팅만 지금처럼 정교하게 잘해서 만드는 걸로. 물론 저작권 시비가 걸린다면 SY의 책임이겠지만.... -_-;;;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61

 

 

 

지난 번 바바리안(Barbarian)이 입을 쩍 벌리고 포효하는 모습이었다면 이번 바바리안(Barbarian) 입을 꽉 다물고 돌격하는 형상이라 재밌는 연출이 가능해졌다. 음...그냥 얼굴 양면 프린팅해도 되는 거잖아!!!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작 바바리안(Barbarian) 미니피규어에 바바리안(Barbarian) 카드가 없구나ㅋ

 

 

 

무기 거치대와 미니피규어 완성. 지난 번 바바리안(Barbarian)의 방패가 목재 느낌이었다면 이번 방패는 청동이라는 느낌이 든다. 정작 게임에선 바바리안(Barbarian)이 방패를 들지 않지만~

 

 

 

같은 듯 다른 2개의 바바리안(Barbarian) 미니피규어 중에 어떤 바바리안(Barbarian)이 마음에 드시는지? 난 둘 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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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는 일본 가마쿠라 시대부터 활동하던 첩보원 또는 첩보 조직을 일컫는 말이다. 아마도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통해 닌자의 활약상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며 일본식 판타지가 만들어놓은 위력으로 인하여 닌자의 술법이 사실인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냥 첩보원이다. 일반적인 첩보원들처럼 정보 수집과 생존을 위한 기술을 익힌 것이지 독충을 수족처럼 부렸다거나 피에 독이 흐른다거나 몸을 동물처럼 만든다거나 하는 것은 그냥 판타지.

 

그렇다고 우리가 인생 빡빡하게 현실이 이러하니 상상하지 말자는 것은 아니다. 현실은 현실, 판타지는 판타지라는 구분을 잘 하자는 것. 간혹가다 현실과 판타지를 구분하지 못하고 여러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이야기이다. 하긴 그런 사람들이 또 너무 없으면 심심하기도 하겠지만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하기 아깝지 않겠는가? 즐기며 살기도 아까운 인생에~

 

제조회사 : COGO

제품번호 : 4307

 

 

 

첫 구매한 COGO의 제품이다. COGO제품에 부정적인 글들을 많이 봐와서 선뜻 구매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설마 JLB, LEBQ보다는 좀 낮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해보았다.

 

 

 

제품 구성은 부픔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 1부로 이루어져 있다. 과연 어떤 퀄리티를 보여줄런지. 이 제품의 만족도에 따라 향후 COGO제품의 구매 여부가 정해질지도...

 

 

 

닌자 미니피규어 완성. 뭉툭하고 투박한 느낌이 드는게 썩 와닿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아주 저질 제품은 아니지만 만족스럽지도 않은 퀄리티이다.

 

 

 

본격적으로 건출물 조립 시작. 바닥 기초 공사를 잘 해놓아야 건물이 오래 간다. 탄탄하고 야무지게 조립을 하도록 하자. 뻑뻑한 느낌이 있지만 조립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

 

 

 

일본 신사(神社)에서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건축물이다. 거기에 일본식 전통 북을 올려 놓으니 정말 일본 분위기가 난다.

 

 

 

무기 거치대도 신사(神社) 입구에서 볼 수 있는 토리이(鳥居) 같은 모양이다. 블럭 디자이너가 일본 분위기 내려고 나름 노력한 것 같다. 그런데 무기의 프라스틱 질은 너무 저급이라 실망스럽다.

 

 

  

저 친구도 우리와 같은 일족이라고 봐야 하나? 마스터 가마돈(Sensei Garmadon)이 열심히 수련을 하고 있는 닌자를 발견하고 카이(Kai)에게 묻는다. 그러자 카이(Kai)가 대답한다. 아닌 것 같은데요. 일단 좀 더 지켜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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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총이 개발되자마자 활의 성능을 앞지른 것은 아니다. 임진왜란 당시에도 화승총보다 오히려 활의 연사속도, 유효사정거리 등이 더 좋았다. 따라서 화승총을 앞세운 왜군 때문에 임진왜란에서 계속 패배했다는 주장은 맞지가 않다. 오랜 내전으로 다져진 일본의 육군이 제승방략과 같은 현실감이 떨어진 전술을 사용한 조선의 육군보다 월등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뭐 워낙 조선의 내정도 문란했고 일본의 장수들은 논공행상에 목말랐고~

 

한반도에서 활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크다. 지금도 양궁은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쓸어담는 종목이며 고구려 시조부터가 활을 잘 쏘는 사람이라는 뜻의 주몽이란 이름을 가졌고 신라시대, 후삼국시대, 고려시대 모두 활과 관련된 설화나 이야기들이 많다. 조선시대 때는 아녀자들도 즐기는 국민스포츠였다고 하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있을까. 오히려 현대에서 조상들의 활솜씨를 너무 낮추어 보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렇다면 사격장(靶场)에서 활쏘기 솜씨를 확인해볼까?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1002

 

 

 

궁병이라고 무시하지 말자. 노련한 궁수들의 화살은 방패와 갑주도 쉽게 뚫어버린다. 물론 그러한 궁병을 키워내기 위해선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한 번 키워두면 무시무시하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서 1부로 구성되어 있다. 총 16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시킬 수 있다고 한다.

 

 

 

화살대 완성. 활쏘기의 달인이었던 우리 조상들이 이걸 보면 애들 장난하나 가운데 작은 점 하나 찍어서 그걸 맞추는 연습을 해야지라고 하지 않았을까?ㅋ

 

 

 

궁병 미니피규어 완성. 이런 식으로 활쏘기 연습을 연출할 수 있다. 이건 몇 개 사두면 여러모로 연출을 하는데 좋을 것 같다.

 

 

  

붉은 독수리 군대도 나름 전력이 갖추어져 간다. 푸른 사자 왕국의 형제 요새(Fraternal Fort) 점령전이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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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국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이 논란이 된 적 있다. 동영상으로 공개되어 그 상황을 누구나 볼 수 있는데 경찰들이 무고한 시민을 범인으로 몰아 제압하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폭력을 행사했다. 옆에서 말리던 시민에게까지 테이저 건을 발사하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닌 말리던 시민에게 공무집행 방해죄를 적용시키려고 검토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경찰들이 과잉 진압을 해도 문제인데 S.W.A.T같은 중무장의 경찰들이 과잉 진압을 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S.W.A.T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S.W.A.T의 과잉 진압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늘어가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합법적 폭력기구인 경찰이 신중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존재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있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57

 

 

 

將LELE의 S.W.A.T 미니피규어는 이번이 다섯번째이다. 그런데 우째 사진을 보니 S.W.A.T보다는 그냥 군인같다는 생각이...

 

 

 

제품 구성은 총 8종의 무기들이 달려있는 런너와 부품이 담긴 비닐팩,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이 들어 있다.

 

 

 

런너에서 분리한 무기들을 나열해 보았다. 상단의 주무기인 기관총은 비닐팩에 담겨 있던 무기이다. 개인화기만으로도 무시무시하다.

 

 

  

미니피규어 완성. 그리고 무기 장착. 아무리봐도 S.W.A.T보다는 군인에 가깝다. 만약 미국의 S.W.A.T 중무장화가 지속되면 군인과 별반 다를바 없어지겠지만...

 

 

 

전장에서 수류탄 투척을 준비하는 S.W.A.T 미니피규어. 어차피 밀리터리 계열 브릭으로 분류하였으니 상관없다. 전쟁/전투는 장난감 놀이에서 실컷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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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Mario)의 흑화 버전 와리오(Wario). 비열하고 치사하며 탐욕스럽고 거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첫 등장은 <슈퍼 마리오 랜드2 : 6개의 금화(Super Mario Land 2 : 6 Golden Coins)>에서의 메인 악당. 마리오(Mario)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성(城)을 점령하면서 본격적인 악행을 저지른다. 그 이후로 <슈퍼 마리오(Super Mario)>시리즈의 주인공급 악당으로 자리매김한다.

 

탐욕스러운 캐릭터답게 남의 성(城)을 빼앗는 것이 특기이며 돈이라면 환장한다고 한다. 원래는 마리오(Mario)와 어렸을 적 친구였는데 정작 마리오(Mario)는 자신을 기억해주지 못하고 있어 라이벌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와리오(Wario)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플레이를 해본 적이 없다. 게임 해보신 분은 감상평을 살짝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제조회사 : JLB

제품번호 : 3D1190-3

 

 

 

게임 설정상으로는 마리오(Mario)보다 키가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간다고 한다. 블럭의 한계로 뚱뚱함은 표현하지 못한 것 같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 길 수 있는 카드 3장이 들어 있다. 정말 JLB의 카드만큼은 일품이다.

 

 

 

와리오(Wario) 미니피규어 완성!!! 그런데 쌩뚱맞게 커다란 칼 2개가 무기로 들어 있다. 제작자들이 게임을 해본 적이 없는 듯 하다.

 

 

 

나에게는 금화가 최고야! 금화가 최고라고!! 왠지 무시당한 느낌에 심기가 불편한 피치 공주(Peach Princess). 이제 곧 슈퍼 마리오(Super Mario)가 도와주러 올꺼야. 기분 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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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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