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네임은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Drax the Destroyer). 원래는 부동산 중개인 및 음악을 하는 사람이었으나 타노스(Thanos)에 의해 가족이 몰살되어 복수를 위해 주구장창 타노스(Thanos)를 쫓아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아들 타노스(Thanos)를 처리하고 싶은 크로노스(Chronos)의 도움(?)으로 부활하여 타노스(Thanos)를 쫓을 수 있게 된 것. 그래서 어디서든 타노스(Thanos)를 감지할 수 있게 되었지만 부활할 때 마다 지능이 내려간다고 한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에서는 원래의 설정이 변경되어 버리는 바람에 무식하게 힘만 쎄고 말 귀를 잘 알아듣지 못해 웃기는 캐릭터가 되어 버렸지만 원작만화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이다. 어찌어찌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 일원이 되어버린 드랙스(Drax)를 만나보자. 물론 LEGO의 제품을 카피한 미니피규어이다.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178

 

 

 

설정상으로는 마블(Marvel) 최초의 우주영웅이라고 하는 드랙스(Drax). 영화에서 능력치가 너무 너프되어 원작 매니아들은 아쉬울 듯.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관성 없는 소품들이 없어서 좋지만 가조립이 되어 있으니 조금 아쉽다.

 

 

 

확실히 DECOOL 제품은 LEGO 못지 않은 프린팅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등짝과 팔뚝에도 섬세한 프린팅을 해놓아 놀라웠다.

 

 

 

자! 이제 그루트(Groot)만 있으면 팀원(영화 세계관에 따르면)이 모두 모이는 건가? 그러자 로켓 라쿤(Rocket Raccoon)이 이 물컵에 있는 식물이 그루트(Groot)라니깐 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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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군대에 의무병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1970년대 말까지 한국군의 예비 사단에는 의무병이 없었다고 한다. 의무병과가 정식으로 생긴 것은 1차세계대전. 의무 키트 하나 들고 전장을 누비며 아군을 치료해주어야 했다. 2차세계대전부터 기본적인 의료 기술을 습득하고 부상병들을 치료했다. 제네바 협약에 의해 의무병으로서의 보호 받을 권리가 생겼지만 전장에서는 그닥 지켜지기 어려운 부분.

 

지금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죠라는 유행어를 남긴 베어 그릴스(Bear Grylls)도 영국 육군 공수특전단에서 의료 교관으로 복무한 적이 있다고 한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응급조치들,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부상치료 등등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거친 환경에서도 잘 살아 남았나 보다. Special 써든파이터의 닥터는 미니피규어들에게 어떤 의료 기술을 중점적으로 가르쳐줄까?

 

제조회사 : Anytoy

제품번호 : 50006

 

 

 

한국에서 닥터라고 했다간 군의관한테 얼차려 받고 진료를 받을 것이다. 미군은 줄여서 Doc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위급한 상황에서 관등성명 따지는게 더 웃긴 일인듯.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이 들어 있다. 과연 카드배틀을 즐기는 사람이 있긴 있을까?

 

 

 

먼저 닥터 미니피규어 기본체 조립. 옷의 프린팅을 보면 의사 같은데 표정이 너무 귀엽고 해맑다. 부상병을 안심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해두자.

 

 

 

중무장 완료. 의무병은 호신용 권총을 빼고는 무장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무장이 너무 많다. 하다못해 구급 키트 같은 부품을 넣어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부상 당한 병사를 치료하기 위해 달려가는 닥터. 팀의 체력을 책임지기 위해 오늘도 전장을 누빈다. 부상병을 찾아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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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의 발달은 전쟁사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지상전만 보더라도 중세의 축성술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며 전쟁의 양상을 바꾸어 놓았다. 1453년 오스만제국의 콘스탄티노플 함락 과정에서 등장한 대포의 위력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부정확한 명중률로 인하여 직접적인 함락의 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포신 8m에 달하는 초대형 화포의 등장으로 인한 무시무시한 파괴력과 성곽 무력화는 전쟁의 양상을 바꾸기엔 충분했다.

 

전쟁/무기의 발달사(史)를 보면 상당히 흥미롭지만 그 당시의 민중들에게는 끔찍한 일이었을 것이다. 힘 없는 민중 입장에서야 누가 군주가 되든 어차피 착취당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전쟁의 의미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임진왜란 당시에 노비들이 점령지 유화정책(물자가 넉넉했던 초기에만 했다고 함)을 폈던 왜에게 투항하고 왜군이 되어 싸웠다는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다. 여기에 얼치기 민족주의를 대입시켜서 비판적으로만 보기엔 당시 노비들의 생활은 너무나 비참했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1012

 

 

 

제품명 네이밍이 살짝 아쉽다. 넓은 의미에서 전투가 맞긴 맞지만 그래도 대포가 들어 있으니 대포라고 해도 괜찮았을텐데.

 

 

 

제품 구성은 각종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2개와 친절한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비닐팩 2개는 큰 비닐팩에 같이 담겨 있었다.

 

 

 

푸른 사자 왕국과 붉은 독수리 군단의 기사 미니피규어가 들어 있다. 망토가 상당히 튼튼한 천으로 만들어져 있어 만족스러웠다. 눈의 흉터 때문인지 붉은 독수리 군단의 기사가 더 백전노장 같다.

 

 

  

대포가 있으면 마땅히 포병이 들어 있어야지 기사인 내가 왜 이걸 조립하고 있단 말인가!!! 포신이 상당히 무거워 보인다.

 

 

 

대포 수레를 끌 말을 데리고 왔다. 도저히 인력(人力)으로는 무리데쓰이고 마력(馬力)이 필요하다. 그리고 실제 대포는 발사 가능하다. 대포 앞의 둥근 회색 블럭을 대포 안에 집어 넣고 대포 뒷 꽁무니를 잡아 땡겨 놓으면 발사 된다. 역시 사람에게 쏘면 안 된다.

 

 

 

완성이다!!! 붉은 독수리 군단에 중요한 무기가 생겼다. 이로써 푸른 사장 왕국과의 전력차를 좁혔다. 그런데 포병을 구해야 겠군.

 

 

 

형제 요새(Fraternal Fort) 따위야 대포 한 방으로 무너트려 주겠어!!! 점점 전쟁의 기운이 짙어지고 있다. 힘 없는 백성들이여 도망쳐라. 전장에 끌려가면 개죽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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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당최 어떤 제품인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SY가 독자적으로 개발을 한 제품은 아닌 것 같고 어딘가에서든 힌트를 얻어 만든 것이라 생각이 되는데 내가 너무 SY를 무시하는건가? 어느 블로거의 글을 보니 이 제품은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LEGO Marvel Superheroes)>게임에 등장하는 탈 것이라고 하여 검색을 해보았지만 게임 내에 탈 것으로 검색되지 않는다. 유저용이 아니라 NPC용이고 잠깐 등장하는 기체라면 검색하기 어렵겠지만.

 

탈 것의 명칭이 뭔지 모르지만 블랙 위도우(Black Widow)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어떤 것인지 알아내기 위해 내가 직접 게임을 해보는 것이 더 빠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몇몇 누리꾼들이 게임플레이 동영상을 올려놓긴 했지만 그걸 보면서 어떤 것인지 알아낸다는 것은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되므로 다음에 천천히 알아봐야 겠다. 우선은 만들고 즐기자~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07A

 

 

 

이 제품을 만드는 시간보다 어떤 기체인지 알아보겠다고 검색한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된 것 같다. 정말 게임을 구매하여 찾아볼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3개와 친절한 설명서 1부로 구성되어 있다. 총 87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블랙 위도우(Black Widow) 누님 미니피규어 먼저 완성. 영화상에선 스칼렛 요한슨 (Scarlett Johansson)이 열연했는데 나보다 한참 어린 그녀를 누님으로 부르고 싶은 이유는 뭘까?

 

 

 

자~ 본격적으로 조립을 시작. 반복하는 조립부품일수록 천천히 해야 헷갈리지 않는다. 블럭의 구멍, 색깔, 위치를 잘 파악하여 만들자.

 

 

 

간만에 두뇌 풀가동하는 블랙 위도우(Black Widow). 균형이 잘 잡히도록 조립해야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짜잔~ 최종 완성. 실드(S.H.I.E.L.D)의 마크가 새겨져 있으니 일단 우리편(?)이다. 게임 내에서 어떤 용도로 사용될런지 궁금하다.

 

 

 

이봐 그만 내려오지? 닉 퓨리(Nick Fury) 국장이 블랙 위도우(Black Widow)에게 이야기하지만 다른 히어로에 비해 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블랙 위도우(Black Widow)는 오랫동안 날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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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Transformers)>에서 등장하는 메카들의 특징은 3D로 구현된 외형에만 치중되어 있어 캐릭터들간의 드라마틱한 구도가 부족하지만 애니메이션을 보면 상당히 개성적인 특성들을 가지고 있어 재미지다. 온라인상에서 나름 유명해진 스타스크림(Starscream)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야망은 높은데 맨날 당하면서도 어떡해서든 메가트론(Megatron)을 몰아내려고 1인자가 되려다가 또 당하고... 그 재미난 캐릭터성으로 인하여 이만저만한 개그를 선보이는 것이 아니다.

 

사운드웨이브(Soundwave)도 영화상에서 그닥 개성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 세계에서는 메가트론(Megatron)이 가장 신뢰하는 부하로 사운드웨이브(Soundwave)가 곧 신뢰라고 할 정도로 충직함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방 진영인 오토봇의 블래스터(Blaster)와 같이 라디오 스타일 변형체라서 라이벌 관계에 놓여져 있다.

 

제조회사 : YG

제품번호 : 12-5

 

 

 

Eject라고 말하면 카세트 전사들이 튀어나와주는 효과를 설마 장착하고 있지는 않겠지? 아니면 수동으로라도 표현이 가능한... 사춘기도 아닌데 너무 꿈이 큰건가?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2개와 카드 1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드에 금박도 입혀져 있고 나름 멋있다.

 

 

 

먼저 본채 완성. 등에 달린 백팩은 원작 설정과 조금 맞지 않은 듯. 무기도 그렇고. 저작권법을 피해가려고 일부러 틀리게 만든다고 하다만...

 

 

 

2in1 제품이니 다른 모습으로도 변형. 투명 블록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지만 그렇다고 딱히 멋있다고 느껴지지도 않는다.

 

 

 

범블비(Bumblebee)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운드웨이브(Soundwave). 알고보니 주차하려다가 접촉사고가 발생했는데 목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급기야 써움으로 발전했다고;;; 서울과 같은 도시에서 주차난은 정말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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