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킨더 초콜릿은 유해성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독일의 한 소비자 단체에서 자체 조사결과 킨더 초콜릿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하였고 리콜 조치를 권고했다. 킨더 초콜릿의 제조사인 페레로(Ferrero)는 문제가 없다며 일축했으나 논란 이후 판매량이 줄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아이들이 먹는 초콜릿의 발암물질이 사실이면 리콜뿐만 아니라 강력한 법적 조치는 필수일 듯 하다.

 

그 영향으로 인해 이전에 사두었던 Kinder JOY를 개봉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유럽 식품안전청조사 결과 킨더 초콜릿에 많이 사용되는 팜유를 고온으로 가공하면 다른 식물성유지보다 발암성 물질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더 이상 구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기존에 사둔 것은 초콜릿만 먹지 않고 장난감은 개봉하여 소장하는 것으로 정리하기로 하였다.

 

모델명 : Kinder JOY FOR BOYS

수입원 : 페레로 아시아 리미티드 한국지점

제조원 : MPG

판매원 : 매일유업(주)

제조일 : ???

 

 

 

위험성이 있는 성분을 함유한 킨더 초콜릿은 이제 안녕이다. 하지만 미리 사 둔 장난감은 열심히 가지고 놀아주겠다.

 

 

 

제품 구성은 장난감 한 개와 경고문 한 장, 제품소개서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엔 오토바이 시리즈로구나~

 

 

 

정확한 용어는 모르겠는데 내장된 모터가 있어 두어번 정도 바닥에 바퀴를 굴려주면 동력을 받아 앞으로 쭈욱 나아간다.

 

 

 

" 아니 저건 왠 오토바이냐?? " 털털거리는 스쿠터를 타고 햄버거를 배달 중인 오챠노미즈 박사(お茶の水博士)는 왠지 잘 달릴 것 같은 오토바이가 방치된 것을 보고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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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넛(Octonauts)>을 보고 있으면 등장 캐릭터들의 역할이 나름 세분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탐험대의 대장인 바나클(barnacles)를 중심으로 각자 탐험대의 필요한 역할 분담이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토끼 캐릭터인 트윅(Tweak)은 탐험대에서 엔지니어 역할을 맡고 있다. 성별은 여성. 기계 매니아답게 방 안은 온갖 기계부품들이 널부러져 있다.

 

현재 시즌 4까지 방영되었고 극장판들도 국내에서 꾸준히 개봉하는 중. 최근에 개봉한 <바다탐험대 옥토넛 시즌4: 바다 괴물 대소동(OCTONAUTS Season4)>은 설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것으로 보인다. 재밌는건 애니메이션의 방영 속도보다 등장할 메카닉 완구들이 더 빨리 나온다는 것. 미리 만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모델명 : 구조대놀이

원작자 : Meomi

제조자 : JH INTERNATIONAL

수입자 : 성진사

제조일 : 2016. 01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옥토넛 잠수함 놀이시리즈는 총 4종류로 이루어졌는데 가장 먼저 손에 잡히는 것을 집어 왔다.

 

 

 

시즌 1의 28화에 등장하는 흡혈오징어(The Vampire Squid)와 탐험선 D(Gup-D)에 탑승한 트윅(Tweak).

 

 

 

화살표가 가르키는 측면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될 것인지 누구나 예측 가능하겠지만... 혹시나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ㅋ

 

 

 

집게가 이렇게 앞으로 쭉 뻗어나간다. 이 집게로 흡혈오징어(The Vampire Squid)를 낚으면서 놀면 되는 것.

 

 

 

" 잡았다 요놈~ " 집게로 흡혈오징어(The Vampire Squid)를 잡은 트윅(Tweak). 원작에서는 상처가 난 흡혈오징어(The Vampire Squid)를 탐험대가 도와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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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Dave)는 <슈퍼배드 2 (Despicable Me 2)>에서 많은 활약상을 보여준 미니언즈이다. 국내 영화 포스터에 나온 것처럼 바주카포를 들고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데 가장 재밌는 장면은 루시(Lucy)에게 푹 빠져 즐거운 상상(?)을 하는 부분. 강렬한 루시(Lucy)와의 첫 만남에서 이어지는 상상이 재미지다.

 

이 캐릭터가 나와 공통점이 있는데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는 것. 그럼에도 비교적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데이브(Dave)를 보면 부럽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점점 후덕해지고 있는 뱃살을 보면... ㅠ.ㅠ 여튼 데이브(Dave)를 포함한 귀여운 미니언즈들을 장난감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다. 7월에 개봉할 <슈퍼배드 3 (Despicable Me 3)>에서 미니언즈들은 어떤 활약을 하게 될런지. 너무 킬링 타임용으로만 만들지 말았으면ㅋ

 

제품명 : DMF ミニオン メイド ミニオンストラップ

원작자 : ©Universal Studios

제조자 : (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 

수입자 : (주)티아츠코리아

제조일 : 2013. 09

 

 

 

보시다시피 총 5종류의 미니언즈들이 기다리고 있다. 다만, 열쇠고리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뭔가 조치를 취할 예정~

 

 

 

또 한번 두근두근 기대되는 시간이다. 과연 어떤 미니언즈가 나를 반겨줄 것인지. 파란 캡슐을 개봉하자!!!

 

 

 

등장한 캐릭터는 바로 데이브(デイブ). 제품 구성은 제품 설명서 한 부와 캐릭터를 감싸고 있는 비닐팩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도색 미스가 조금 보이기는 하지만 나쁘지 않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데이브(デイブ)의 기본적인 특성은 잘 표현한듯.

 

 

 

문제의 열쇠고리는 제거해주는 센스. 열쇠고리가 없어도 피규어로 온전히 존립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머리 꼭대기의 구멍은 어쩔 수 없다만...

 

 

 

" 안녕~ 난 케빈(Kevin)이야~ " 도대체 어딜 봐서 같은 미니언즈인지 판단을 할 수 없는 데이브(デイブ). 음산한 케빈(Kevin)의 미소가 더욱 깨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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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검색해볼 수 없는 (주)아이산업의 MINI AI CAR SERIES는 어떠한 기획과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연상되는 것들은 있다. 우선 이런 시리즈의 대선배격이라 볼 수 있는 MATTEL의 Hot Wheels시리즈와 (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의 トミカ시리즈를 모방했다는 것. 모방을 한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규격이지만 상대적으로 저가의 제품으로 내놓아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부모들이 비싼 Hot Wheels시리즈, トミカ시리즈 대신 아이들에게 사다 줄 수 있겠으나 이 바닥(?)을 조금이라도 아는 부모 또는 내 자식한테는 최상품만 주겠다고 마음먹은 부모들은 아마도 절대 이 시리즈를 아이들에게 선물해주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나처럼 메이커 제품 안 따지고 수집하려는 사람들은 외려 정확히 구분하여 구매하고 수집하겠지만~

 

제품명 : 아이카(동물운송차5011)

제조자 : APEX Co. Ltd.

수입자 : (주)아이산업

제조일 : 2016. 01

 

 

 

トミカ의 동물운반차량시리즈들과 비교하지는 말자. 어차피 저렴한 맛으로 구매를 하는 것이니...

 

 

 

그래도 나름 비닐로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놓았다. 환경을 생각하면 비닐 대신 대체 포장지가 있어야 되겠지만~

 

 

 

철장이 프라스틱 재질이라.. 뭐랄까~ 살아 있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철장 안의 백호들의 재질 상태도 썩 좋지 않다. 하지만 저렴한 맛으로 구매한 것이니 넘어가자ㅋ

 

 

 

새로운 친구들이 동물 친구들에게 찾아왔어요~ 하지만 이 친구들은 철장 밖으로 나갈 생각이 없나봐요~ 요새 말로 철장 밖은 위험해서 그런걸까요???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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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개봉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2(Toy Story 2)>. 사랑한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은 장난감의 슬픔을 표현한 'When she loved me'란 노래를 제시(Jessie)가 부르는 장면에서 눈물샘이 터질뻔 했다. 유년기 시절 나의 상상력과 즐거움 그리고 친구들과의 커뮤니티를 책임지던 장난감들이 뜻하지 않게 버려졌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지금은 내가 원하는만큼 같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때 버려진 장난감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

 

<토이 스토리2(Toy Story 2)>의 내용은 버려질 위기에 처한 장난감들의 고군분투기이다. 장난감의 주인들이 나이를 먹어가게 되면서 관심사와 활동의 변화가 주인공들을 위기에 빠트린다. 하지만 주인에 대한 변치않는 충성심을 가진 주인공들은 다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고자 하는데... 그 와중에 버전업 된 버즈 라이트이어 & 우주선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제품명 : トイ・ストーリー トミカ 01 バズ・ライトイヤー & 宇宙船

원작자 : ©Disney/Pixar

제조자 : (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 

수입자 : (주)티아츠코리아

제조일 : 2016. 01

 

 

 

영화의 첫번째 시리즈물이 나온지 20년이 다 되어가도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영화의 내용도 좋았지만 Disney의 물이 오른 상술은 역시...

 

 

 

제품 구성은 스티커 2장과 제품들이 담긴 비닐팩 2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니 이게 뭔가!!! 스티커를 이렇게 작은 상자 안에 구겨 넣다니!!!

 

 

 

다행히 스티커는 잘 붙여져서 구김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버즈 라이트이어(バズ・ライトイヤー)의 덩치가 다소 외로워 보인다. 한 덩치하던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는 어디로 갔나?

 

 

 

버즈 라이트이어(バズ・ライトイヤー)를 발견한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 우주선(宇宙船)이 탐나지만 중요한건 주인의 집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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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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