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게임 <식물 vs 좀비 2(Plants vs. Zombies 2)>에는 시대별 스테이지가 있고 시대별에 맞는 좀비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일전에 YG에서 만든 미니피규어들을 소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SLtoys라는 곳에 만든 미니피규어를 소개하려 한다. 총 6종류의 미니피규어들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미니피규어는 광부 좀비(Prospector Zombie). 서부 시대에 등장하는 좀비라고 하며 소지하고 있는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면 유저의 얼음공격을 해제시킬 수 있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 얼만큼의 난이도를 가진 좀비인지 모르겠으나 다이너마이트 효과로 인해 유저들이 처리하는데 꽤 까다로운 캐릭터라고 한다. 공략법을 보니 유도 엉겅퀴만 잘 심어도 어렵지 않게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디펜스 종류의 게임은 이제 질려버린지라 해볼 의향은 없다. 다만 이렇게 LEGO호환형 미니피규어 제품들을 모을 뿐이다. 종류별로 다 모은다면 게임이 아닌 장난감 놀이를 할 수도 있고~

 

제조회사 : SLtoys

제품번호 : SL8903

 

 

 

상자에 인쇄된 완성품 사진과 게임 일러스트를 비교해보니 불현듯 현기증이 났다. 또, 원작파괴 제품이 등장하는구나~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특이하게도 카드가 아닌 스티커 1매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고마울 때가~

 

 

 

제품 완성. 일단 발부분 부터 보면 장화를 잃어 버린 부분은 그냥 파란색 단색으로 처리했다. 그렇다고 노란색으로만 칠한 장화 부분이 잘 된 것은 아니다. 수염은 그렇다치고 모자는 처음 봤을 때 뭔지 몰랐다. 그리고 다이너마이트는 어디간거냐? 무기는 이게 뭐지?? 해바라기를 형상화한건가? 어느 정도는 원작에 충실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앗~ 좀비의 공격이다. 지나가던 스티브(Steve)가 깜짝 놀란다. 잠깐!!! 서로 등장하는 게임이 다르잖아. 워이~ 저리가~ 우리는 같이 있을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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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쓰 트루퍼(Sith Trooper)를 이해하려면 일단 그 기원인 시쓰(Sith)종족에 대략적으로 이해하면 도움이 된다. 시쓰(Sith)종족은 원래 강력한 포스를 지닌 원시 종족이었다. 그 포스를 이용한 독자적인 마술 문화는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덜 문명화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제다이(Jedi)에게 밀려난 어둠의 제다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들에게 복종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시쓰(Sith)종족과 어둠의 제다이들이 혼종 교배로 뒤섞이면서 강력한 시쓰(Sith)종족으로 재탄생하게 되고 큰 제국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제다이(Jedi)와 공화국에게 괴멸 상태에 이르게 되고 시쓰(Sith) 지도자 중에 하나인 다스 베인(Darth Bane)이 공화국의 눈을 피해 겨우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그는......스포일러라 생략...... 마침내 시쓰 트루퍼(Sith Trooper)가 등장하였고 막강한 힘과 위압적인 갑옷으로 은하계 전역에 공포의 명성을 날리게 되었다. 쉽게 말하면 나쁜놈~ ㅋㅋㅋ 그닥 퀄리티를 기대할 수 없지만 LEBQ가 제작한 시쓰 트루퍼(Sith Trooper) 미니피규어를 만들며 그들의 공포스러움을 간접 체험(?)해보자. 물론 LEGO에서 만든 제품을 LEBQ에서 카피한 것이다.

 

제조회사 : LEBQ

제품번호 : 1674

 

 

 

색깔이 좀 이상하지만 시쓰 트루퍼(Sith Trooper) 붉은색 갑옷 버전의 LEGO 제품을 카피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헬멧의 색깔인데 정픔은 검은색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드에서 오타가 보인다. 어느 부분에서 오타가 났는지 찾아 보시길~

 

 

 

일단 기본적인 미니피규어 완성, 표정이 아주 결연하다. 넘쳐나는 포스로 우주의 판도를 뒤짚어 놓을 생각이신가?

 

 

  

모두 완성. 하지만 자세히 보면 프라스틱에 긁힌 자국이 많으며 프린팅 상태도 밀려 찍혀 있어 이상하다. LEBQ의 제품은 카피 제품이란 티를 팍팍 내주고 있다.

 

 

 

공화국 트루퍼(Republic Trooper)의 머리에 레이저건을 겨누고 있는 시쓰 트루퍼(Sith Trooper). 이제 우리 시쓰(Sith)제국이 은하계를 모두 정복할 것이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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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LEGO의 Minecraft시리즈 카피본은 주로 將LELE의 제품을 구입해왔다. 다른 카피 회사들의 Minecraft시리즈들도 있었지만 일단 시리즈명을 그대로 차용했고 퀄리티가 그래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將LELE의 제품을 주로 구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편식(?)이 결코 좋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LEBQ의 제품도 구입해보고 이번에 DECOOL의 제품도 구입해보았다.

 

그 중에서도 크리퍼(Creeper) 미니피규어가 들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였는데 <마인크래프트(Minecraft)>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초보 시절에 두려워하던 몹 중에 가장 유명한 몹이라고 한다. 소리 없이 유저에게 다가올 수 있고 자폭 공격을 하며 갑옷이 없다면 유저는 한 방에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정도의 능력치만으로도 상당한 공포감이 느껴진다. <마인크래프트(Minecraft)>게임의 마스코트처럼 인기가 많은 크리퍼(Creeper) 미니피규어를 만들어보자.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803

 

 

 

상자의 사진을 크리퍼(Creeper) 뿐만 아니라 버섯소(Mooshroom)의 그림이 선명하게 나와 있는 걸로 봐서 버섯소(Mooshroom) 미니피규어도 같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빨간 부품들이 많고 설명서를 보아하니 버섯소(Mooshroom) 미니피규어도 함께 들어있음을 확인했다.

 

 

 

먼저 버섯소(Mooshroom) 미니피규어 완성. 지난 번 將LELE 제품에서 한 마리 얻었는데 이제 두 마리가 되었다. 열심히 버섯스튜를 얻어야 할 듯.

 

 

 

주인공인 크리퍼(Creeper) 미니피규어 완성. 설명서대로 검은색 바닥판이 들어 있지 않았다. 복불복인가 아니면 판매자의 농간인가? 크리퍼(Creeper)의 디자인은 게임처럼 덩쿨같은 느낌이 아니고 녹색으로만 처리해 아쉬웠다.

 

 

 

눈누난나~ 버섯소(Mooshroom) 두 마리를 몰고 가는 기분 좋은 스티브(Steve)~ 어라 뒤를 조심해!!! 크리퍼(Creeper)가 자폭하러 오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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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계속적으로 경찰에 의한 비무장 흑인 총격 사망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발생한 사건도 알고보니 경찰들이 비무장 흑인 총격 사망사건을 조작했던 것. 한 시민이 당시 상황에 대한 동영상을 제보하여 경찰들의 증거 조작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지난 번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흑인 대통령의 나라에서 어찌 이런 인종차별적인 일이 발생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더욱 황당한 사건은 12살짜리 흑인 꼬마 아이가 놀이터에서 장난감 총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백인 경찰들이 들이 닥쳐 총을 발사해 죽인 사건이다. 이러한 문제가 경찰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백인들의 인종차별적인 사고방식의 문제에 더 가깝지만 편견과 비인권적인 사고 방식에 사로 잡힌 사람들이 경찰과 같은 공공의 권력을 잡았을 때 얼마나 끔찍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57

 

 

 

장난감 조립하는데 서두에 너무 무거운 얘기를 했지만 폭력성을 유발시킬 수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조심할 필요는 있다. 장난감 놀이에 빠져 현실을 망각하면 안 되니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그러나 즐기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는 카드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짜잔~ 완성!!! 이 미니피규어는 방패만으로 일단 합격점이다. 방패의 품질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합격이라는 것이다.

 

 

 

다수의 병력이 뭉쳐 있으니 위압감이 느껴진다. 테러집단이 함부로 하지 못하겠는걸?? 현실에서는 테러집단에만 S.W.A.T을 파견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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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제품은 2011년 LEGO에서 발매한 NINJAGO시리즈에 등장하는 콜(Cole)이라는 미니피규어를 DECOOL에서카피한 제품이다. 더불어 이 제품 시리즈는 블럭 장난감뿐만 아니라 TV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애니메이션 제작이 이어지고 있으며 덕분에 부모님들은 등골이 휘게 되었다고.

 

흙의 원소가 깃든 무기를 휘두르는 콜은 팀원들을 독려하며, 맡은 일을 거뜬히 해내는 팀의 기둥이에요. 다른 닌자들처럼 현란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소리 없이 강한 실력자라 할 수 있죠....라고 LEGO홈페이지에 콜(Cole)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다. 그래서인지 복장은 검은색이고 취미가 재밌게도 기어 오르기라고 한다. 또, 주인공들 중에 얼굴 마담이라고... 어디 그 얼굴 좀 한 번 봐볼까?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072

 

 

 

화산을 배경으로한 멋진 이미지 연출이 인상적이다. 흙의 닌자라서 그런가 땅을 꾹 눌러 밟고 있다. 그런데 잘 생겼다는 얼굴을 가리고 있다니...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DECOOL에서도 카드를 만들었던가??

 

 

 

콜(Cole) 미니피규어 완성. 제품의 퀄리티가 복불복인지 몰라도 복면 부품이 헐렁한 편이라 조금만 건드려도 휙휙 돌아간다. 아쉬운 부분이다.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고양이를 구출하기 위해 나무에 기어오르는 콜(Cole). 기어 오르기 취미가 도움이 될 때도 있으니 남들이 보기에 이상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도 주눅 들지말고 열심히 취미에 정진하자. 그러다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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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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