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s)>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다들 개성이 넘친다.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들이 있는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나올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본 시청자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다. 물론 생각을 많이 한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캐릭터 중에 악동이지만 알고 보면 동정심이 가는 넬슨 먼츠(Nelson Muntz). 바트 심슨(Bart Simpson)과 같은 반 친구이다. 처음엔 바트(Bart)를 괴롭히는 캐릭터였지만 에피소드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친해져 베스트 프렌즈가 되었다고... LEGO 심슨™시리즈 미니피규어(minifigures)가 발매되었을 때 넬슨(Nelson)의 미피도 출시 되었고 SY에서도 카피하여 판매하였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56

 

 

 

넬슨(Nelson)이 이 미피를 봤다면 입버릇처럼 하~ 하~ 이 그지같은 미피는 뭐야? 라고 말하지 않았을까?ㅋ

 

 

  

내용물은 부품만 들어 있다. 잠깐! 저 둥근 공은 World Cup시리즈의 미피들이 가지고 있던 공과 같은 모양이잖아. 이거 또 관리하기 힘들겠군.

 

 

 

먼저 넬슨(Nelson)미피 완성. 양손에 몽둥이가 이 캐릭터의 성격을 말해주는 듯 하다. 오리지널 LEGO 미피에는 커다란 야구방망이가 들려져 있다.

 

 

  

소품들까지 완성. 자세히 보면 넬슨(Nelson) 머리 부분 도색이 깔끔하지 못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역시 카피 제품의 한계인듯.

 

 

 

리사(Lisa) 우리 옛날처럼 다시 사귀지 않을래? 한 때 넬슨(Nelson)과 리사(Lisa)는 연인 사이였다. 과연 이들의 사랑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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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제품번호가 높을수록 나중에 나온 제품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SY에서 생산하는 CHIMA② 시리즈와 CHIMA4 시리즈 중 어느 것이 먼저 나오고, 나중에 나왔을까? 아무래도 CHIMA4가 나중에 나온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재밌게도 CHIMA②는 시리즈 넘버가 SY137이고, CHIMA4는 시리즈 넘버가 SY129이다.

 

알 수 없는 SY의 제품번호 정책이지만 CHIMA②가 먼저 나온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 하나, 저작권 문제에서 벗어날려는 꼼수였는지 교묘하게 C가 G처럼 보이게 해놓았다. 그래서 GHIMA처럼 읽히기도 하지만 키마의 전설™시리즈를 카피한 것이 뻔하므로 CHIMA로 기입한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37

 

 

 

LEGO 키마의 전설™시리즈 스토리에 따르면 스키넷(Skinnet)은 중립적인 존재라고 한다. 그래서 양 진영간의 협상테이블을 마련한다고도 하는데 문제는 방귀냄새 때문에 협상테이블이 깨진다고... -_-;;;

 

 

 

제품 구성을 보면 카드 3장과 부품 그리고 카드놀이 설명서가 들어 있다. 카드놀이를 어떻게 하는건지 몰랐는데 덕분에 속시원하게 알게 되었다. 물론 카드놀이를 할 생각은 없다.

 

 

 

미피 완성. 나름 귀엽게 생겼다. 품질도 이만하면 괜찮고.... 그런데 이렇게보니 약간 울상이구나. 친구가 없어서 그런가???

 

 

 

진열대까지 완성하여 미피와 합체. 옆에 있는 투명한 파란 부품은 스토리상의 신비한 물 '키'를 형상화한 부품인가? 카드놀이 설명서를 보면 카드놀이 할 때 판돈(?)으로 사용된다.

 

 

 

얘들아 놀자~ 하지만 느닷없이 터져버린 방귀로 친구들이 도망가 버린다. 오늘도 스키넷(Skinnet)은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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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화된 키마의 전설(Legends of Chima) 스토리에 따르면 신비함 힘을 가진 물 '키'를 차지하여 탐욕을 부리려는 악어부족, 늑대부족, 까마귀부족에 맞선 사자부족, 고릴라부족, 독수리부족이 동맹을 맺게 된다. 그리고 여차저차하여 평화를 되찾는듯 싶었는데 전갈, 거미, 박쥐 부족들이 등장하게 되어 또 싸우게 되고 빙하에 묻혀있던 뭐가 또 등장하고...여튼 그렇다고 한다.

 

등장하는 수인부족 중 독수리 부족의 대표적 인물은 이리스(Eris)이다. 구분하는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암컷이며 애니메이션에서 히로인이다. 더불어 SY에서 꾸준히 카피하여 생산하는 미피캐릭터이기도 하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29

 

 

 

애니메이션이 불과 얼음의 전쟁편으로 접어들면서 미피들의 디자인이 더욱 멋있어졌고 SY도 그에 뒤지지 않도록 열심히 카피 생산하였다.

 

 

 

역시 카드는 없었고 부품들만 있었다. 뭐 카드가 중요한게 아니니까. 그나저나 조립하다보니 키마의 전설(Legends of Chima) 애니메이션에 점점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한 번 볼까?

 

 

 

여전히 어떤 컨셉인지 알 수 없는 진열대. 그리고 무기 상단 덮개 부품이 제대로 맞물려 조립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참고로 무기의 날개모양 부품을 잘 보시길...

 

 

 

미피 완성과 함께 진열대와 합체. 무기를 잘 보면 날개모양 부품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미피와 무기의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LEGO 70142 이리스의 파이어 이글 플라이어(Eris' ild-ørnefly)를 카피한 듯 하다.

 

 

 

앗! 당신은??? 이리스(Eris) 신구(新舊) 미피들의 만남. 전반적으로 옛날 이리스(Eris)미피보다는 지금 조립한 미피가 훨씬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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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짧고 우주공학에 대해 잘 모른다. Exploring Saucer는 읽히는대로 탐색접시라고 해석해야하는 것인지? 잘 아시는 분은 답글로 남겨주시길 바란다. Enlighten啓蒙사에서 내놓은 블럭시리즈 중 하나인 우주시리즈(Space Series) 제품 중에 Exploring Saucer가 있다. 실제로 있는 것을 모방한 것인지 창작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이것도 아시는 분 있으면 답글로....

 

2012년도에 제작되었고 안전인증번호까지 있다.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니 LEGO 카피 회사 중엔 나름 연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래전 부터 Enlighten啓蒙의 제품을 봐왔지만 제조사명이 너무 촌스러워 구입을 안 하고 있었다. 나의 이러한 선택이 얼마나 부끄러운 판단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부디 나와 같은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란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505

 

 

 

참 사람의 판단 기준이라는게 간사하다. 제조사명과 박스 디자인의 촌스러움으로 구매를 하지 않고 있었다니..... 반성하자!!!

 

 

 

설명서와 부품이 기본 구성이다. 봉지 안의 부품들을 보고 나서 그 동안 나의 판단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반성하자!!!

 

 

 

먼저 가볍게 미피를 조립. 헬멧의 금박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우주비행사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헬멧 가리개에 얇은 금박을 입힌다고 한다. 상당히 과학적으로 제조하였다.

 

 

  

열심히 탐색접시를 조립 중인 우주비행사. 저 멀리 지나가던 토이 스토리(Toy Story)의 버즈(Buzz)가 이 광경을 목격한다.

 

 

 

무한한 공간, 저 너머를 탐색하려는 자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버즈(Buzz)가 우주비행사를 도와 탐색접시 조립을 거든다.

 

 

 

덕분에 쉽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우주비행사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버즈(Buzz)와 악수를 나눈다. 우주인끼리의 뜨거운 교감!!!

 

 

 

원판 위의 부분은 360˚ 회전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사진만으로 설명이 부족하지만 너무나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이러한 퀄리티 높은 제품을 지금에서야 영접하다니 다시금 반성해본다. 자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인 탐색을 해보자. 그런데 뭐부터 탐색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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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 2014년은 브라질 월드컵이 개최되었던 해이다. 독일이 우승을 차지했고 아르헨티나가 준우승을 했으며 개최국인 브라질은 미네이랑의 비극(4강전 독일 7 : 1 브라질) 속에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H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국가 대표 축구 팬들에게는 아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월드컵의 열기 속에 SY에서 World Cup시리즈 미니피규어를 내놓아 잔잔한 재미를 던져 주었다. 총 8종류의 유명 축구 선수를 모방한 미피들이 나왔는데 이왕이면 축구에 어울리게 11종류를 내놓았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어차피 라이센스 따윈 무시하고 생산하는 것이니ㅋㅋㅋ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62

 

 

 

독일 축구 국가대표 선수 등번호 1번 선수라면 당연히 골기퍼 마누엘 노이어(Manuel Neuer)라는 이야기인데 그닥 닮지 않은 것 같다. 좀 더 늙어보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골기퍼의 유니폼 색깔도 이게 아니고.

 

 

  

구성은 단촐하게 부품만 들어있다. 조립은 8번이면 완성되기 때문에 손맛은 없다고 봐야한다. World Cup시리즈는 미피를 모으는데 만족하면 될만한 구성이다.

 

 

 

미피 완성. 큼지막한 축구공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고정식이 아니고 진짜 원형이라 자꾸 굴러다녀 애먹었다. 원래 LEGO 미니피규어(minifigures) 4번째 시리즈에 축구선수(fodboldspiller) 미피가 있다. 트로피의 외형은 LEGO의 것이 더 멋있는 것 같다.

 

 

 

간만에 조립했으니 축구나 한 판 같이 해볼까? 자 강력한 슛팅을 날려보라구!! 막을 수 있는 것은 다 막고 못 막는 것은 다 못 막는 나의 실력을 보여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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