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안 보는 사람을 제외하고 우주 로망 울트라 환타스틱 대작 영화 <스타 워즈(Star Wars)>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구체적으로 아느냐 이름만 아느냐의 차이가 있겠지만 상당히 유명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이른바 클래식 시리즈라 불리는 에피소드 4,5,6은 재밌게 봤는데 프리퀄 시리즈라 불리는 에피소드 1,2,3은 졸릴 정도로 지루하게 봤던 기억이 있다.

 

LEGO는 루카스 필름(Lucas Film)과 계약을 맺고 1999년부터 스타 워즈(Star Wars)시리즈를 발매하기 시작했다. 나같은 키덜트 세대를 노렸는지 상당한 고난이도의 제품들이 있으며 가격도 만만치 않게 비싼 제품들도 많다. 역시 SY에서도 LEGO의 스타 워즈(Star Wars)시리즈등장 미피들을 카피하여 발매하였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98

 

 

 

다스 베이더(Darth Vader)가 되기 전의 아나킨 스카이워커(Anakin Skywalker). 영화에선 헤이든 크리스텐슨(Hayden Christensen)이 역할을 맡았는데 연기를 못한다고 악평을 받았다. 그래서 내가 영화보다가 졸게 된건가?ㅋ

 

 

 

내용물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만 있다. SY제품은 카드가 들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 모양. 역시 없으니 아쉽다.

 

 

 

아나킨 스카이워커(Anakin Skywalker) 미피 완성. 플라스틱 재질이나 프린팅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스타 워즈(Star Wars)하면 역시 광선검.

 

 

  

진열대 완성과 함께 미피와 합체. 무의미한 무기들과 거치대보다는 좀 관련 있는 것들로 구성을 했으면 좋겠지만 SY가 내 말을 들을리 있겠는가.

 

 

 

술 취해서 헤롱거리는 아나킨(Anakin)을 보고 누군가 쯧쯧거리자 아나킨(Anakin)이 성질을 내며 아저씨 가시던 길 가시라고 요즘 애들 한 성질하거든요 라고 하자 지나가던 아저씨가 아나킨(Anakin)의 뒷통수를 때리며 말한다. '그 애가 커서 된 게 나다! 이 XXX XX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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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의 국내 흥행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다. 마블(Marvel)의 네임밸류에 비해 흥행이 저조했다는 의견도 있고 다른 히어로즈물에 비해 국내 인지도가 적은 상태에서 이 정도면 괜찮은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고. 배급사의 영화관 장악력부터 이것저것 따질 필요가 있겠지만 그래도 100만이 넘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나도 참 생소했다. 다른 슈퍼 히어로즈들은 왠만큼 알고 있었는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는 작품 자체가 생소했다. 미국 내에선 크게 성공했다고 하는데 LEGO도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았다. 그리고 DECOOL도 대차게 카피하여 미피제품을 내놓았다.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179

 

 

 

외형 디자인은 LEGO의 제품을 그대로 카피한 듯 하다. 영화를 참 재밌게 봤는데 과연 그 감동을 잘 살려줄 수 있을지???

 

 

 

내용물 구성은 부품 비닐팩과 카드 한 장. 그런데 카드가 슈퍼 히어로즈(Super Heroes)이다. 이왕 시리즈 네임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로 했으면 카드도 독립적으로 만들어 버리지.

 

 

 

스타로드(Starlord) 미피 완성. 나름 영화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다. 페인팅 상태도 깔끔하고. 이 정도면 카피 제품치고는 괜찮게 나온 편.

 

 

 

만화 설정상에서 전략 분석과 시력향상, 산소공급을 해준다는 헷멜과 두 자루의 총을 착용시키니 멋진 연출이 가능해졌다.

 

 

  

이봐! 스타로드(Starlord). 여기 그루트(Groot)가 자라고 있어라는 로켓 라쿤(Rocket Raccoon)의 말에 스타로드(Starlord)는 구라 즐~이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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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X-Men)>시리즈를 통해 국내에서도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된 마블(Marvel)의 간판 히어로 울버린(Wolverine). 만화에 등장한지가 벌써 40년이 넘었으며 울버린(Wolverine)을 다룬 작가들의 세계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왔다. 코스튬도 그에 따라 변해왔는데 DECOOL에서 나온 울버린(Wolverine)미피는 올드팬들이 좋아하할만 고전 코스튬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물론 고전 코스튬 울버린(Wolverine)미피도 LEGO에서 76022 제품을 통해 출시한 바 있어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184

 

 

 

휴 잭맨(Hugh Jackman)이 영화에서 열연한 울버린(Wolverine) 모습이 아니라 다양한 미피를 모으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을 듯 하다.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시 이것도 손맛보다는 수집에 만족감을 느껴야 할 것 같다.

 

 

 

얼굴은 투페이스로 되어 있고 도장 상태는 나쁘지 않다. 투페이스 제품 중 한 쪽면은 도장상태가 불량했던 몇몇 제품을 봤던 터라 이 정도면 안심이다.

 

 

  

그런데 문제는 헬멧에 있었다. 도장상태, 특히 검은색 부분의 상태가 불량하여 더욱 지저분해 보인다. 싸구려 카피 제품이라지만 아쉽다.

 

 

  

누가 진정한 울버린(Wolverine)인가!!! 혹시 영화에서처럼 이들 중 누군가 미스틱(Mystique)이 변한 것이 아닐까? 그러고보니 미스틱(Mystique)미피가 LEGO에서든 카피회사에서든 제작된 적이 없는 것 같다. 미스틱(Mystique)미피를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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將LELE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는 LEGO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를 카피한 것이라고 일전에 말한 바 있다. 나의 콜렉션에 새로이 합류하게 된 將LELE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 4번 제품인 치킨 복장을 한 사람(Chicken Suit Guy)도 LEGO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 9번째 시리즈에서 획득할 수 있는 치킨 복장을 한 사람(Fyr i kyllingedragt)을 카피한 제품이다.

 

장난감 재테크 또는 정품주의자가 아니라면 한 번 쯤 사볼만하지만 생각보다 페인팅 상태가 썩 좋지 못하여 소장용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닥 권유해주고 싶은 제품이 아니다. 그런 것에 아랑곳없이 모으는게 마냥 즐거운 사람에겐 나쁘지는 않겠지만...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69

 

 

 

LEGO의 원본 설정에 따르면 원래 패스트푸드 매장의 마스코트였으나 뜻한 바 있어 모험을 찾아 전세계를 돌아다닌다고 한다. 요즘같은 취업난에 대단한 도전정신이 아닐 수 없다. 뭐 한국같은 비정규직 양산국가에선 오히려 이런 것이 더 나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푼돈 받고 굽신거리며 일하느니 해외여행을 통해 경험을 축적하며 이것저것 배우는 것이 더 재미난 인생 아니겠는가?

 

 

 

카드와 함께 부품 비닐팩이 들어 있다. 치킨 코스튬이 상당히 기대가 되지만 지난 번 토끼 옷을 입은 남자(Bunny Suit Guy)에서 약간 실망한 부분이 있어 생각을 고쳐 기대치를 조금 내리기로 했다.

 

 

 

미피 완성. 예상대로 페인팅에 문제가 있었다. 자세히보면 닭벼슬 부분이 마치 페인트를 흘린 것 같이 지저분하게 도색이 되어있고 넥타이도 도색이 되다 말았다. 다리 부분도 흰색이 너무 엷게 칠해져 있고... 이래저래 페인팅은 실망스럽다.

 

 

  

진열대 완성. 그런데 손가락으로 튕겨 발사할 수 있는 무기 발사대와 치킨 복장을 한 사람(Chicken Suit Guy)과는 무슨 관계란 말인가?? 차라리 치킨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소품 블럭을 넣어주지. 쩝~

 

 

  

토끼 옷을 입은 남자(Bunny Suit Guy)와 같이 아이 돌보기 알바를 했지만 역시나 두 명만으로 아이들의 악마같은 활동력을 당해낼 수 없었다. 힘내라 전세계의 알바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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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Batman)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중에서 배트맨(Batman)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 캣우먼(Catwoman). 아마도 팀 버튼(Tim Burton)감독의 연출과 미셀 파이퍼(Micheiie Pfeiffer)의 연기가 캣우먼(Catwoman)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리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감독이 연출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에 등장한, 사실상 캣우먼(Catwoman)인 셀리나 카일(Selina kyle)도 나쁘지 않았다. DECOOL의 캣우먼(Catwoman)은 셀리나 카일(Selina kyle)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186

 

 

 

캣우먼(Catwoman)의 주요 무기는 채찍과 발톱이 있는데 일단 박스 그림에는 채찍을 들고 있다. 가면과 채찍...... 이상한 생각을 하지 말자!!!

 

 

 

내용물은 부품과 카드 한장이 들어 있다. 이왕이면 카드도 캣우먼(Catwoman)카드로 해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미피 완성. 아쉽게도 무기는 채찍이 아닌 총이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의 설정과 비슷하긴 하다만 왠지 채찍이 아쉽고 입술 도장이 입술의 위치에서 살짝 빗겨져 있어 아쉽다.

 

 

  

언니가 진짜 채찍질에 대해 알려줄까? 원조 캣우먼(Catwoman)이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였다. 설마 배트맨(Batman)을 두고 싸우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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