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가족(The Simpsons)의 영원한 말썽꾸러기 바트 심슨(Bart Simpson).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케이드보드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내가 심슨 가족(The Simpsons)을 알게 된 것은 오락실에서 였다. 지금은 오락실이 많이 없어졌지만 50원, 100원 하던 시절 오락실도 많았고 사람들도 북적북적 거렸다. 그 때 4인용짜리 게임들도 있었는데 코나미(コナミ株式会社)에서 제작한 'The Simpsons Arcade Game'도 그 중 하나였다. 그 게임을 하면서 심슨 가족(The Simpsons)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이지만 여전히 심슨 가족(The Simpsons)은 인기리에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되고 있다. 심슨 가족(The Simpsons)의 저력인 것이다. 그것도 보수적 성향이 강한 FOX에서. 그런거와 상관없이 SY는 LEGO에서 발매된 심슨 가족(The Simpsons) 시리즈를 카피하여 발매하였다. 바트(Bart)도 그 안에 포함 되어 있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56

 

 

 

원래 본명은 Bartholomew Jojo Simpson이라고 한다. 애칭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그런데 상자의 그림은 너무 눈이 놀라 있는 것처럼 크다.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겨져 있는 비닐팩. 내용물에 스케이드보드가 보인다. 나름대로 바트(Bart)의 특징을 SY도 알고 있는 모양이다.

 

 

    

소품 먼저 완성. 스케이드보드와 카메라 그리고 신호등. 나름 괜찮은 소품들로 보인다. 그런데 바트(Bart)의 특징을 조금 더 살리려면 카메라 대신 새총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미피 완성. 상자 그림처럼 미피도 눈이 너무 커서 영 어색하다. LEGO 원본도 이렇게 눈이 큰지 모르겠다. 

 

 

  

주변 소품들이 많아서 좋다. LEGO 원본과 비교하면 스케이드보드에 빨간 줄이 없고 바트(Bart)의 하체 쪽에 반바지 표시를 위한 노란 줄도 없다. 그리고 반팔도 연출이 안 되었구나.

 

 

  

자 우리 다섯 식구가 다 모이게 되었으니 가족 사진을 찍어볼까나. 왠지 매기(Maggie)는 오빠가 마땅치 않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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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캐릭터로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공식 설정은 고양이를 닮은 영국 소녀라고...) 일본의 캐릭터 상품 헬로 키티(Hello Kitty). 이게 레고 호환 미니 피규어로 만들어지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정말 카피의 세계는 무한대이다.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보니 출시된지 조금 된 제품인데 그 동안 내가 관심있게 찾은 적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본 적이 없었는데 얼마 전 생활용품할인매장에서 발견하였다. 밀리터리 계열을 구입한 전투적인 부분을 평화와 사랑, 우정의 가치를 소중히 한다는 헬로 키티(Hello Kitty) 시리즈로 상쇄 시켜야겠다. 비록 짝퉁이지만ㅋ

 

원제작기업인 산리오(株式会社サンリオ)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나름 등장 캐릭터들이 꽤 된다. 그 동안 캐릭터명이 헬로 키티(Hello Kitty)인줄 알았는데 그건 캐릭터 시리즈 이름이고 주인공 캐릭터명은 키티 화이트(Kitty White). 가족들과 같이 영국에 살고 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런 것도 모르고 키티덕후들에게 함부로 말하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이다. 제품의 퀄리티가 그닥 좋지 못했던 JLB은 어떻게 헬로 키티(Hello Kitty) 시리즈를 미니피규어로 제작했는지 만나보자.

 

제조회사 : JLB

제품번호 : 3D18906

 

 

 

캐릭터 공식설정에 따르면 머리에 노란 리본은 키티 화이트(Kitty White)의 쌍둥이 여동생 미미 키티(Mimmy Kitty)의 디자인이다. 그래서 미미 키티(Mimmy Kitty)로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3장이 들어 있다. 이런 캐릭터에도 카드 게임을 할 수 있게 해놓았다. 대단하다.

 

 

 

먼저 진열대와 소품 완성. 꽃은 그런대로 이해가 가는데 공구함은 뭐지? 다양한 공구가 들어 있는 공구함을 갖는 것은 남자들의 로망아닌가?ㅋ

 

 

 

미니 피규어 완성. 머리는 고무재질로 되어 있다. 뒷통수 부분에 주름이 많아 다듬어줘야 했다. 역시나 카피 제품의 한계. 다행히 플라스틱 재질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그 동안 여러 카피 제품들을 구입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를 하자면 제품의 품질은 랜덤인 것 같다.

 

 

 

진열대와 미피의 합체. 손에 들려져 있는 색소폰 소품이 땡겨서 구입했다. 다양한 소품들이 있어야 재미난 연출하기 쉬워지니까.

 

 

  

리사(Lisa)!! 우리 같이 밴드를 결성해 보는건 어때? 사람들에게 평화와 사랑 그리고 우정을 음악으로 들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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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Toy Story)>에 등장하는 양동이 병정 세트 군인(Bucket O Soldiers). 분명 어렸을 때 이 장난감들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색깔보다는 좀 더 회색에 가까운 짙은 녹색이었지만 분명 이 장난감들 맞다. 단지 그것이 양동이 같은 바구니에 들어 있었는지 아니면 그냥 종이 상자에 들어 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걔네들이 얘네들이 맞긴 맞다.

 

<토이 스토리(Toy Story)>는 3편까지 나왔는데 2편까지 밖에 못 봤다. 그것도 20대 초반인가에 봐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양동이 병정 세트 군인(Bucket O Soldiers)이 등장했을 때는 너무도 반가웠다. 등장한 장난감 중에 유일하게 직접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 양동이 병정 세트 군인(Bucket O Soldiers)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내 수중엔 없지만 SY가 애니메이션 버전의 양동이 병정 세트 군인(Bucket O Soldiers) 미피를 내놓았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2

 

 

 

짜잔~ 양동이 병정 세트 군인(Bucket O Soldiers) 등장이요. 베트남戰을 배경으로 만든 장난감이라고 하는데 총이 다 M4카빈총이다. 베트남戰에서 사용한 총은 M16이 아니었나?

 

 

 

내용물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2장이다. 녹색 군바리 장난감들을 보니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났다. 어렸을 땐 왜 이렇게 전쟁놀이가 재밌었는지. 군사독재국가의 문화인가? 인간 내면의 폭력성인가?

 

 

 

미피 완성. 부품이 몇 개 안 되는 단촐한 구성이지만 깔끔하다. 색깔도 단색이라 만드는 SY도 참 편했을꺼다.

 

 

  

저기 조만간 밀리터리 계열 브릭 간의 서바이벌 게임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도 밀리터리계열이라고 해야하나? 그럼 참전해야되나? 어떡하지? 참고로 이 미피를 3개 산 것은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3(Toy Story3)>에서 이 친구들이 3개만 남았다고 그에 맞게 구입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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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소개한 바 있는 SY의 S.W.A.T시리즈는 영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모방하여 브릭 미피로 만든 것이다. 국내외 브릭 전문 블로거들도 그러한 해석을 하고 있으며 SY의 브릭을 판매하는 몇몇 사이트에서도 제품을 소개할 때 영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과 연결 짓는다.

 

대부분의 미피는 어떤 캐릭터를 모방했는지 금방 알 수 있는데 한두개가 아리까리하다. 그래서 아직 개봉을 하지 않고 있다. 대신 딱 봐도 이건 무슨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은 미피이구나 하고 알아볼 수 있는 미피를 먼저 개봉 한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도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쉽게 연상이 될만한 미피이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60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이연걸(李連杰)이 연기하는 인 양(Yin Yang)을 모방한 미피라고 할 수 있다. 모자만 봐도 딱!!!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 팩과 무기 런너 하나. 迪龙의 반공돌격 CSF(反恐突击 CSF)시리즈를 보고 나니 이 정도는 참 단순 구성이다라고 느껴진다.

 

 

 

미피 완성. 허벅지 고무 벨트 때문인지 다리가 숏다리처럼 보인다. 일단 기본 무기처럼 되어버린 쌍권을 착용해주고~

 

 

 

저격용 총과 탄박스, 돌격소총으로 무기 구성은 되어 있다. 허벅지 고무 벨트의 구멍이 너무 작아 다른 총은 못 집어 넣고 군용 칼을 착용시켰다.

 

 

 

SY S.W.A.T팀 리더의 소집 명령. 조만간 밀리터리 계열 브릭 간의 서바이벌 게임이 있다고 한다. 빨리 팀원들을 모아 전열을 정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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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4편까지 제작되어 CG 사용법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 영화 <트랜스포머(Transformers)>는 참 재미난 이력을 가진 시리즈이다. 원래는 일본의 타카라(株式社タカラ)라는 완구회사에서 장난감으로 만들다가 판매했는데 미국의 해즈브로(Hasbro)가 미국 판권을 사들여 판매하였고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게 되었는데 그게 빅히트를 치게 되었고 그 인기가 이어져 지금의 실사 영화로 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보통 先애니메이션 後장난감인데 이 경우는 반대의 경우라 볼 수 있다.

 

영화에서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범블비(Bumblebee)는 상당히 인간과 친하다. 일단 크기가 작기도 하고 애교도 많은 편이라 인간과 잘 어울려 지낸다. 한국에서는 영화가 유명하지만 시간이 되는 사람은 애니메이션도 꼭 감상해보길 바란다. 범블비(Bumblebee)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조회사 : YG

제품번호 : 12-5

 

 

 

트랜스포머(Transformers) 세계의 귀요미 범블비(Bumblebee). YG에서 과연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만든 것일지는 미지수이다. 그런데 상자 그림의 범블비(Bumblebee) 표정이 좀 사악해 보인다.

 

 

 

내용물은 카드 한 장과 부품이 담긴 비닐 팩 두 개. 여기서 참고로 2in1이라고 하여 각각의 독립된 미니피규어 2개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1개의 몸체로 2가지의 변형이 가능하다는 뜻이 오해 없으시길~

 

 

 

먼저 기본체 완성. 가슴은 평평하다(?). 좀 더 볼륨감을 주었다면 입체감이 있는 미니피규어가 되었을텐데 아쉽다. 음... 왠지 말이 이상해졌군.

 

 

  

또 다른 변형체로 변신. 부품을 떼고 다시 조립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각 관절의 회전 자유도가 높아 사진과 같은 표현이 가능하다. 단, 마모가 되어 마찰력이 작아지면 각 부품들이 따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중국제라는 것을 감안하면 잦은 변형은 금물.

 

 

  

어이~ 이봐 너는 어디 소속의 변신로봇이냐!!! 말해보라고!!! 나처럼 잠시 목소리를 잃은 거냐??? 말해보라고!!! 오늘도 엄한 자동차에 말을 걸고 있는 범블비(Bumblebe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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