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를 자유자재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만화 캐릭터는 상당히 많지만 플라스틱 맨(Plastic Man)은 아마도 한국에선 생소할 것 같다. DC 코믹스(DC Comics)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인데 엽기 개그 캐릭터이라고 한다. 다른 히어로들이 고뇌하고 무게를 잡는다면 플라스틱 맨(Plastic Man)은 유쾌함과 생각지도 못한 개그로 차별화된 못브을 보이면서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처음엔 LEGO에서 만든 게임에 등장하는 플라스틱 맨(Plastic Man)을 DECOOL에서 나름 공들여 미니피규어화 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2014년도에 <레고 배트맨 3: 비욘드 고담(LEGO Batman 3: Beyond Gotham)>게임을 게임스탑(Gamestop)이라는 비디오게임 판매점에서 구매하면 얻을 수 있는 사은품으로 출시된 것을 DECOOL이 카피한 것이다.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195

 

 

 

원래는 좀도둑이었지만 개과천선을 하고 슈퍼 히어로가 된 플라스틱 맨(Plastic Man). 몸을 어떤 형태로든 변형이 가능하지만 코스튬의 색깔은 바꿀 수 없다고 한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드 배틀 즐기는 사람이 있을려나???

 

 

 

얼굴은 양면 프린팅이 되어 있어 아주 흡족하다. 보통 평온과 분노의 얼굴로 대칭이 되어 있는데 개그 캐릭터 답게 약간 웃음가 많이 웃음으로 대칭이 되어 있는 듯~

 

 

  

오~ 달러를 손에 들고 있다니~ 아직 예전 손버릇을 못버린 것인가 플라스틱 맨(Plastic Man)!!! 너는 개그 영웅이라고!!!

 

 

  

개과천선 매니아 배트맨(Batman)이 플라스틱 맨(Plastic Man)을 흡족하게 바라보고 있다. 개그 코드가 맞지 않는 마샨 맨헌터(Martian Manhunter)는 다소 불편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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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이면 생산국의 언어로 제품명을 동반 표기하는데 LEGO의 옛날 제품은 동반 표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왜냐하면 LEGO 홈페이지에서 소개되는 제품들은 생산 중인 것들이고 생산이 중단된 제품은 소개가 나오지 않아 정보를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영어로는 찾아보기 쉽지만 LEGO는 아시다시피 덴마크에 본사가 있고 덴마크어를 사용한다. 90년대 후반을 풍미했던 LEGO의 Western시리즈에 대한 덴마크어 정보는 찾기 어려워 그냥 영어로 동반 표기한다.

 

1984년에 한국에 진출한 LEGO는 경기도 이천에 생산공장을 세우고 한국 내수 시장 및 일본, 호주에 판매할 제품들을 생산해왔다. 내가 구입한 도적의 장총 수레(Bandit`s Wheel Gun) 제품은 그 당시 레고코리아(주) 공장에서 생산된 국내반이다. 아쉽게도 레고코리아(주) 공장은 2005년에 철수했다. 당시 주류 언론에서는 노조의 파업때문에 철수한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당시 레고코리아(주) 사장이 직접 말한 것처럼 레고코리아(주) 공장철수는 LEGO 본사의 구조조정 일환이었고 그 구조조정의 큰 요인은 온라인게임시장의 발달로 인한 완구시장의 매출 감소였다.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6790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추억의 Western시리즈. 가격 비교를 잘 하고 구매해야 덤탱이를 안 쓴다. 아무리 희소성의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터무니없는 가격에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절대 사지 마시길~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친절한 설명서 한 부로 구성 되어 있어 있다. 비닐팩이 구멍이 쑝쑝 뚫려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도적 미니피규어 완성. 블랙 바트(Black Bart)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때에 따라 검은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하기도 하고 다이너마이트로 확 쓸어버리는 것을 즐겨한다고 한다.

 

 

 

최종 완성. 장총 두 자루가 달린 수레와 다이너마트가 담긴 나무 상자도 함께 있다. 권총은 사용하지 않을 때 나무 상자에 담으면 된다.

 

 

 

다른 Western시리즈 제품들이 있으면 좋으련만 구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해외 판매 사이트에서는 가격들이 어마무시하고... 당분간 외롭게 지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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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E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지만 나름 많은 시리즈의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브릭 마을을 꾸미는데 있으면 좋을만한 건물 제품을 찾던 중 지난 번에 City Inn에 이어 WANGE의 Commercial Street시리즈 중 과일 상점(Fruit Shop)이 눈에 들어 왔다. 마을에 집들만 있으면 좀 그러니까 상점들도 필요했는데 잘 되었다싶어 구입했다. 조금 아쉽다면 과일 상점(Fruit Shop)의 컨셉이 이국적인 느낌이라는 것.

 

지금 우리가 보는 흔히 볼 수 있는 상가가 아니고 브릭 회사별로 컨셉들이 달라서 모아 놓았을 때 어색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모아놓고 걱정해봐야겠다.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에서 어색한 것들 끼리 섞여 있는 것이 뭐가 또 문제가 되겠는가ㅋㅋㅋ Commercial Street시리즈는 현재까지 4종류가 있다. 이번 제품이 괜찮다면 연쇄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제조회사 : WANGE

제품번호 : 26141

 

 

 

현실에서 이런 스타일의 과일 상점을 본 기억은 없다. 외국에 나가면... 그 중에서도 해변 휴양지에 가면 볼 수 있지 않을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살짝만 친절한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비닐팩을 잘 보면 그 안에 작은 비닐팩 3개에 부품들이 나누어져 담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자 겉면만 보면 미니피규어가 3개가 들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2개 밖에 안 들어 있다. City Inn제품도 그랬는데 왜 이런 걸로 사람을 낚을려고 하지?

 

 

 

자~ 기초 공사부터 탄탄하게 진행하자. 블럭 간의 밀착 상태가 좋지 못하니 꾹꾹 누르면서 조립해야 벌어짐 현상을 그나마 줄일 수 있다.

 

 

 

판타스틱 4(Fantastic 4)의 싱(Thing)이 상점 지붕 조립을 도와주러 왔다~ 힘을 내요~ 슈퍼 파월~ 덕분에 공사가 한결 수월해졌다.

 

 

 

거의 완성이 되어가는 과일 상점(Fruit Shop). 바나나, 사과, 당근을 판다. 상점 옆에는 커다란 야자수도 있다. 분위기가 아주 좋다~

 

 

 

과일 상점(Fruit Shop)이 오픈 했어요~ 신선한 과일 사세요~ 과일 상점(Fruit Shop)이 생기니 주변 미니피규어들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왠지 장사가 잘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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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 중 1,2,3편의 주인공이라고 하지만 주요 조연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윌 터너(Will Turner). 레골라스(Legolas)로 유명한 올랜도 블룸(Orlando Bloom)이 연기를 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에는 등장하지 않아 사라지는 배역인 줄 알았는데 다음 작품에 등장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으며 역할도 올랜도 블룸(Orlando Bloom)이 맡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두 말 할 필요 없을 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말해두지만 LEGO의 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에 등장하는 윌 터너(Will Turner) 미니피규어를 KSZ에서 카피한 것이다. 덕분에 더 이상 생산 되지 않는 것 같은 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의 미니피규어들을 카피 제품으로나마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LEGO의 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고가의 기준은 저마다의 경제 능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제조회사 : KSZ

제품번호 : 515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윌 터너(Will Turner)는 한 번 죽다 살아난 캐릭터이다. 아직 영화를 못 본 사람을 위해 더 이상 언급은 자제 하겠지만 그 때 만큼은 주연급의 임펙트가 살짝 있었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을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인 제품 구성이다.

 

 

 

지난 번 거너 좀비(Gunner Zombie)를 소개하며 언급했지만 특이하게도 미니피규어 발판이 회전식이라 독특한 맛이 있다. 그리고 어깨 걸이 부품은 고무인데 페인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손에 묻어난다!! -_-;;

 

 

  

조난을 당한 윌 터너(Will Turner). 뗏목 하나에 의지하며 생존을 해야만 한다. 이 놈의 잭 스패로우(Jack Sparrow)는 어딜 가야 만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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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설명했지만 SY의 World Cup시리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노리고 판매한 미니피규어 시리즈이다. 총 8종류의 미니피규어들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우루과이 선수이자 리버풀(Liverpool)의 7번 선수인데 해외 축구를 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번 미니피규어의 모델은 바로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Luis Suárez). 지금은 FC 바르셀로나(FC Barcelona)에 있다.

 

리버풀(Liverpool) 팬이고 EPL13-14시즌 리버풀(Liverpool)의 리그 준우승에 있어 수아레스(Suárez)의 역할을 부정할 수 없지만 그의 핵이빨 사건과 같은 비매너와 인종차별적(본인은 언어 문화의 차이라고 항변하지만) 발언들을 보면서 더 이상 그가 리버풀(Liverpool)에 남지 않기를 바랬고 13-14시즌 막판에 징계로 수아레스(Suárez)가 경기에 못 나왔지만 나름 괜찮은 경기를 펼쳤던지라 큰 돈을 리버풀(Liverpool)에게 쥐어주고 이적하기를 바랬는데 FC 바르셀로나(FC Barcelona)로 이적하였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62

 

 

 

지금은 FC 바르셀로나(FC Barcelona)로 이적한 수아레스(Suárez). FIFA의 조사 결과 8번이나 상대방 선수를 깨문 것으로 드러났다. 권투로 진출하면 어떨까?

 

 

 

제품 구성은 심플하게 부품들이 들어 있는 비닐팩 하나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아 모양의 부품이 있으면 딱 좋으련만~

 

 

 

역시나 미니피규어 모양 트로피와 축구공이 들어 있다. 수아레스(Suárez)가 리버풀(Liverpool)에서 뛰던 모습이 마치 먼 과거의 일처럼 느껴진다.

 

 

  

수아레스(Suárez)가 나타났다. 모두 물리지 않게 조심햇!!! 해외의 어떤 베팅 사이트에서는 다음 번엔 수아레스(Suárez)가 어떤 선수를 물 것인지 베팅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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