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가 만든 시리즈 중 인기있는 시리즈를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 중에 하나는 카피 회사들이 어느 시리즈를 중점적으로 카피를 하느냐로 판단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판매가 잘 되는 것일수록 카피 회사들이 묻어가려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싶다. 정확한 통계를 낸 것은 아니지만 가장 눈에 많이 보이는 것은 역시 Super Heroes시리즈이고 CHIMA시리즈도 만만치 않게 보인다. 그리고 또 하나 바로 NINJAGO시리즈.

 

JLB도 NINJAGO시리즈에 뛰어들었는데 최근에 12종류를 생산(이라 쓰고 카피라 읽는다)했고 이번에 소개할 미니피규어는 초프라이(Chop`rai) 미니피규어. 힘이 세고 야만적이며 흉포한 악당이라고 한다. 전투에 몰입하다보면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지 못하고 아무나 두들겨패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데 취미가 전투, 전투에 대해 생각하기, 다음 전투를 기다리기라고 하니 참 무시무시한 캐릭터라는 생각이...

 

제조회사 : JLB

제품번호 : 3D26912

 

 

 

왜 항상 뱀은 악당 역할로 많이 나오는 것일까? 성경의 이미지가 아니더라도 뱀을 사악하거나 무서운 이미지로 그린 설화나 전설이 많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그런데 왜 부정적 이미지만 현대에 들어와서 부각되는지 연구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이 들어 있다. 본격적으로 조립을 해보자~

 

 

 

먼저 진열대 완성. JLB는 노란색(아이보리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진열대 바닥을 트레이드마크화 하기로 했나보다.

 

 

 

초프라이(Chop`rai) 미니피규어 완성. 다른 곳은 그런대로 봐줄만 한데 치아부분의 도색이 엉망이다. 뱀의 이빨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리고 LEGO 원본에 있는 어깨 갑옷 부품은 생략한 듯 하다. 쩝~

 

 

 

카이(Kai)와 한 판 대결을 벌이고 있는 초프라이(Chop`rai). 힘에 있어서라면 절대 뒤지지 않는다. 각오해라 카이(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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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이름만 보면 LEGO의 PIRATES시리즈가 생각나겠지만 정확히는 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에 등장하는 미니피규어를 카피한 제품들이다. 물론 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ribean)>의 라이센스 제품이다. LEGO 한국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Pirates of the Carribean시리즈 생산은 끝난듯 하다.

 

KSZ의 PIRATES시리즈에는 총 8종류의 미니피규어들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미니피규어는 거너 좀비(Gunner Zombie).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미니피규어화 시킨 것으로 검은 수염(Blackbeard)의 심복으로 등장한다. 정작 본인은 평범한 인간이었으면서 부하들을 좀비로 만든 검은 수염(Blackbeard)의 리더쉽은 최악이 아닐까 싶다.

 

제조회사 : KSZ

제품번호 : 515

 

 

 

영화 속에 등장한 거너 좀비(Gunner Zombie)의 포스는 나름 임팩트가 있었다. LEGO에서 첫 등장은 4194 제품이라고 한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이 들어 있다. 사진 배경용으로 사용할 새로운 카드 2장이 생겨 흡족하다.

 

 

 

먼저 진열대 완성. 해적 문양이 새겨져 있고 전갈 모양의 부품이 있다. 그리고 미니피규어를 꽂는 곳은 원반 회전 부품이다. 즉, 미니피규어를 꽂고 회전을 시킬 수 있다는 것. 오~

 

 

 

거너 좀비(Gunner Zombie) 미니피규어 완성. 무기는 검과 단도가 들어 있고 어깨 걸이 칼꽂이가 있다. 미니피규어 프린팅도 나쁘지 않게 뽑혔다.

 

 

 

좀비들 친목회가 있는 날이다. 새롭게 회원에 가입한 거너 좀비(Gunner Zombie)를 다른 좀비들이 반겨주고 있다. 좀비드르이 대화는 우워~ 우워~ 우워~ 로 이루워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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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제품도 역시 將LELE에서 LEGO의 The LEGO®MOVIE™시리즈에 등장하는 팬더 가이(Pandafyren)을 카피한 제품이다. 좀 더 정확히 하자면 The LEGO®MOVIE™ minifigures 시리즈에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는 제품. 將LELE에서 친절하게도(?) 랜덤의 불확실성에 두려워하는 사람을 위해 과감하게 카피를 한 것. 믿으면 바보~ 이러한 정성을 무시하고 감히 구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팬더 가이를 단지 팬더곰 옷을 입은 마스코트일 뿐이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사실 팬더 가이는 설명서의 규칙과 복종의 족쇄로부터 브릭스버그의 시민들을 구하겠노라고 맹세한 마스터 빌더이며, 어려움이 닥치는 순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요...라고 LEGO홈페이지에 팬더 가이(Pandafyren)에 대한 설명글이 있다. 그렇다고 성공한 계획은 없다고 한다. 허당 캐릭터인듯~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39

 

 

 

동물 옷 코스튬을 한 LEGO 미니피규어들 중에 6번째라고 한다...가 아니라 그 제품을 카피한 것이니 6번째라 부르기 애매하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이 들어있다. 영화 <레고 무비(The Lego Movie)>가 괜찮다고 하는데 시간되면 한 번 봐야겠다.

 

 

  

탈을 쓰기 전의 팬더 가이(Panda Guy). 혀를 살짝 내밀고 귀여운 척(?)하고 있다. 사진상으로 잘 나타나지 않았는데 프린팅이 살짝 벗겨져 있다. 다리도 약간 O다리이고... 어디서 밟힌 것처럼 보인다. 쩝

~

 

 

 

손에 들고 있는 것은 팬더곰 인형. 그런데 팔과 다리에 검은색이 칠해져 있지 않다.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색을 칠하지 않은 것인가? 에이~ 저 정도로 어떻게 제작비를 아껴요?라고 하실 분들도 있지만 몇 만개를 생산한다고 생각보시길~ 그럼 인형의 팔다리를 프린팅을 하지 않아 생기는 이득이 상당히 많아진다. 다만 구입한 사람에게는 짜증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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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는 미니피규어 중에 아이언 맨(Iron Man)이 인기가 많았었나 보다. SY에서 아예 하나의 시리즈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나의 시리즈 제품으로 묶어도 손색은 없다. 영화 기준으로만 쳐도 40개가 넘는 슈트들이 있으니. 특히 <아이언 맨 3(Iron Man 3)>을 보면 오만잡다한 슈트들을 구경할 수 있다.

 

SY의 시리즈에는 총 8종류의 아이언 맨(Iron Man) 슈트들이 있고 그 중 내가 고른 것은 마크 20 파이톤(Mark 20 Python)이다. 장거리용으로 만든 슈트이며 디자인은 마크 7(Mark 7)을 베이스로 하였다고 한다. 사실 이게 마크 20 파이톤(Mark 20 Python)인지 몰랐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많은 블로거들이 마크 20 파이톤(Mark 20 Python)이라고 해서 알게 되었을 뿐.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62

 

 

 

원래 마크 20 파이톤(Mark 20 Python) 슈트의 색깔은 검정색 바탕에 금색이 첨가된 것이다. 그런데 미니피규어는 흑청색에 가까워서 어떤 슈트인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제품 구성은 깔끔하게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급 제품 중에 카드나 설명서가 들어있는 제품과 비교하면 왠지 비싼 것처럼 느껴지는데ㅋㅋ

 

 

 

소품으로는 소형 레이더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 언젠가는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언제가 언제가 될지 미지수이다.

 

 

 

미니피규어 까지 완성. 턱선을 저렇게 프린팅하니 왠지 턱살이 두개인 살찐 사람으로 보인다. 그래도 토니(Tony)의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잃지 않아 다행이다.

 

 

  

자~ 자~ 나의 콜렉션이 조금씩 늘어나는군. 간만에 마크 20 파이톤(Mark 20 Python)을 입고 장거리 여행 한 번 떠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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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수가 정치적인 의미로 쓰이게 되면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독립적으로 움직여야 될 단체나 개인이 특정한 권력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선동하는 경우를 나팔수라고 부르는데 군사적인 의미에서 나팔수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약속된 간략한 신호로 상황 전파를 해야되는 입장이라 한시도 긴장을 늦추어서도 안 된다.

 

특히 통신 체계가 발달하지 못한 과거에 나팔수는 더욱 중요한 위치일 수 밖에 없다. 긴급한 상황을 전파해야하는데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자칫 부대 전멸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조기경보기를 비롯한 각종 레이더망과 신호체계의 발달로 나팔수는 의전행사 때나 볼 수 있지만 과거에는 중요한 위치였다. 연결지어 설명을 첨부하자면 인터넷의 시초도 미국 국방성의 내부 연결망에서 비롯되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1001

 

 

 

과거에 나팔수(号旗兵)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체계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봉화가 그렇고 파발마를 통해 서신으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장에서의 긴급상황은 역시 나팔수(号旗兵)의 역할이 크다.

 

 

 

제품 구성은 부픔들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6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소품으로는 깃발과 뿔피리 그리고 엄폐물이 있다. 그런데 나팔수(号旗兵)가 깃발을 들고 있으면 적의 표적이 쉽게 되지 않을까?

 

 

 

병사 미니피규어까지 완성. 병사의 표정이 믿음직하다. 그런데 무기가 하나도 없다. 나팔수(号旗兵)도 결국 병사인데 무장을 해야되는 것 아닌가? 하다못해 단검이라도 착용하면 좋을 것 같다.

 

 

 

앗!!! 저것은 붉은독수리군단이잖아. 어서 뿔피리를 불어서 적병의 출현을 알려야겠다. 뿌~~~~ 왠지 부부젤라의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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