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의 SY207대의 Heroes Assemble시리즈는 총 4종류가 있다.(현재 파악하기까진) 그 중에서 블랙 위도우(Black Widow)가 등장하는 207A 제품은 일전에 소개했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이번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닥터 둠(Dr. Doom)이고 등장 유닛은 잠수정이다. 물론 LEGO의 것을 카피했는데 블럭장난감이 아닌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LEGO Marvel Super Heroes)>게임에 등장하는 잠수정을 카피한 것이다. 

 

닥터 둠(Dr. Doom)은 마블(Marvel)코믹스에 등장하는 빌런이다. 주로 판타스틱 4(Fantastic Four)에 등장하고 있었지만 전 세계관에 걸쳐 등장하여 신나게 깨지는 중이라고 한다. 설정상 마블(Marvel)코믹스에 등장하는 빌런들 중에 1,2위를 다투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워낙 신사적이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캐릭터라 그런듯 하다.(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작가들의 농락이지만) 최고의 천재 닥터 둠(Dr. Doom)이 타고 다니는 잠수함을 만들어보자.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07D

 

 

 

원제작자의 허락도 없이 카피를 했다는 것이은 분명 잘못한 것이지만 게임상의 유닛을 블럭장난감으로 만든 것은 대단한 일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3개와 친절한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부품의 양에 비해 비닐팩의 크기가 너무 크다. 돈도 아깝고 환경문제를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참고로 닥터 둠(Dr. Doom)의 망토는 종이로 포장되어 있다.

 

 

 

먼저 닥터 둠(Dr. Doom) 미니피규어 완성. 프린팅이 원작(이라함은 LEGO 정품을 의미한다)과는 다른 버전이다. 음? 망토를 조금 삐뚫게 입혔구나.

 

 

  

제품 조립시 주의할 점은 같은 색깔의 부품이 많고 크기도 작아 설명서를 잘 보고 조립을 해야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다.

 

 

 

닥터 둠(Dr. Doom)의 두뇌 풀가동. 상어 꼬리를 닮은 잠수함 후미 부분을 조립할 때에도 역시 잘 보고 조립해야한다. 잘못하다간 위아래가 바뀌는 수가 있다.

 

 

 

잠수함 완성!!! 미니 버전이지만 진열할 수 있는 진열대도 있다. 간만에 두뇌를 사용한 닥터 둠(Dr. Doom)이 흡족해한다.

 

 

 

자~ 판타스틱 4(Fantastic Four) 무지랭이들아~ 닥터 둠(Dr. Doom)의 위대함을 보여주마!!! 그런데 여기는 지상인데 잠수함으로 뭘 어쩔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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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독서율은 2011년도보다 증가했으나 독서량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책을 읽는 사람은 늘었지만 읽은 책의 양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성인과 학생을 나누어 비교하면 성인의 독서율은 증가했으나 독서량은 줄었고 학생은 모두 증가했다고 한다.

 

독서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요인은 일이나 공부로 바빠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가 두 번째 요인으로 나타났다. 2년마다 조사를 하는 것 같은데 올해 조사를 한다면 어떻게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독서율, 독서량이 늘었다고 좋은 것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어떤 책을 읽었느냐도 중요하고, 책을 많이 읽은 것보다는 깊이 있게 읽는 것이 더 좋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Enlighten啓蒙의 책 읽는 소녀(Reading Girl)은 어떤 독서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1208

 

 

 

어렸을 땐 다독과 속독 위주의 독서 습관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깊이 있는 책 읽기에 매진하고 있다. 그래서 한 문장 읽고 30분간 생각에 잠긴다ㅋㅋㅋ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총 20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소녀 미니피규어 완성. 그림상으로는 팔이 흰색이었는데 실제로는 녹색이다.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조금 촌스럽게 보인다.

 

 

 

나무가 마치 야자수처럼 보인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나무의 높이가 약간만 더 높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봄날, 나무 그늘 밑에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읽어본 적이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진다. 이러한 여유를 장난감으로 대리만족하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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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계속적으로 경찰에 의한 비무장 흑인 총격 사망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발생한 사건도 알고보니 경찰들이 비무장 흑인 총격 사망사건을 조작했던 것. 한 시민이 당시 상황에 대한 동영상을 제보하여 경찰들의 증거 조작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지난 번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흑인 대통령의 나라에서 어찌 이런 인종차별적인 일이 발생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더욱 황당한 사건은 12살짜리 흑인 꼬마 아이가 놀이터에서 장난감 총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백인 경찰들이 들이 닥쳐 총을 발사해 죽인 사건이다. 이러한 문제가 경찰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백인들의 인종차별적인 사고방식의 문제에 더 가깝지만 편견과 비인권적인 사고 방식에 사로 잡힌 사람들이 경찰과 같은 공공의 권력을 잡았을 때 얼마나 끔찍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57

 

 

 

장난감 조립하는데 서두에 너무 무거운 얘기를 했지만 폭력성을 유발시킬 수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조심할 필요는 있다. 장난감 놀이에 빠져 현실을 망각하면 안 되니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그러나 즐기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는 카드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짜잔~ 완성!!! 이 미니피규어는 방패만으로 일단 합격점이다. 방패의 품질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합격이라는 것이다.

 

 

 

다수의 병력이 뭉쳐 있으니 위압감이 느껴진다. 테러집단이 함부로 하지 못하겠는걸?? 현실에서는 테러집단에만 S.W.A.T을 파견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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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 제품명이 없어서 뭐라고 하기 참 그렇다. 장난감이라는게 단순히 만들어진다고 재밌게 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가지고 놀 수 있는 기본적이며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 깔려 있어야 이야기를 확장해나가며 가지고 놀기 좋다. 그런면에서 COGO나 옥스포드 그리고 이름도 외우기 힘든 여러 회사들이 그 부분을 너무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LEGO의 제품을 무작정 카피만 하며 손 안 대고 코풀려는 회사들 보다는 윤리적인 부분에서 낫지만~

 

일단 ARMY시리즈인 만큼 밀리터리 매니아들의 관점에서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일정 부분 만족시킬 수 있는지도 살펴봐야될 부분이다. 이제는 블럭완구들이 더이상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키덜트족의 취향이기도 한 시대에서 일정 부분 고증이 뒷받침 된 제품 구성과 퀄리티가 뒷받침되어야 키덜트족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왕이면 이런 밀리터리 계열 완구들을 아이들이 구입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제조회사 : COGO

제품번호 : 19145-10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동기는 4륜자동차 뒤의 소품을, 앞으로 브릭 제조 회사별 밀리터리 계열 미피들 간 서바이벌 게임을 포토툰으로 만들 때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서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아주 커다란 비닐팩과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부품의 크기에 따라 나누어서 비닐포장을 해주는 것이 조립하는 입장에서는 부품을 분류하기 편한데...

 

 

 

지난 번 Ninja Bot시리즈 제품에서도 나타난 부분인데 런너에 달린 프라스틱 부품들이 참 저질이다. 색깔이라도 국방색으로 해주던지.

 

 

 

먼저 군인 미니피규어 완성. 썬글라스 쓴 얼굴이 제법 근엄하다. 특별히 나쁜점은 없으나 전반적으로 불만족스러운 품질이다.

 

 

  

전투교장처럼 이용할 배경들 완성. 정말 여러모로 이용할 가치가 있다. 모래가 담긴 마대자루(부품이지만)도 많아서 아주 좋다.

 

 

 

미니 4륜구동 자동차까지 모두 포함하여 제품 완성.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특별히 나쁜 점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제품의 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제조 회사별 밀리터리 계열 미피들 간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기로한 SY의 양동이 병정 세트 군인(Bucket O Soldiers)팀들이 전투교장에서 숙달된 조교의 지도하에 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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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제품은 2011년 LEGO에서 발매한 NINJAGO시리즈에 등장하는 콜(Cole)이라는 미니피규어를 DECOOL에서카피한 제품이다. 더불어 이 제품 시리즈는 블럭 장난감뿐만 아니라 TV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애니메이션 제작이 이어지고 있으며 덕분에 부모님들은 등골이 휘게 되었다고.

 

흙의 원소가 깃든 무기를 휘두르는 콜은 팀원들을 독려하며, 맡은 일을 거뜬히 해내는 팀의 기둥이에요. 다른 닌자들처럼 현란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소리 없이 강한 실력자라 할 수 있죠....라고 LEGO홈페이지에 콜(Cole)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다. 그래서인지 복장은 검은색이고 취미가 재밌게도 기어 오르기라고 한다. 또, 주인공들 중에 얼굴 마담이라고... 어디 그 얼굴 좀 한 번 봐볼까?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072

 

 

 

화산을 배경으로한 멋진 이미지 연출이 인상적이다. 흙의 닌자라서 그런가 땅을 꾹 눌러 밟고 있다. 그런데 잘 생겼다는 얼굴을 가리고 있다니...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DECOOL에서도 카드를 만들었던가??

 

 

 

콜(Cole) 미니피규어 완성. 제품의 퀄리티가 복불복인지 몰라도 복면 부품이 헐렁한 편이라 조금만 건드려도 휙휙 돌아간다. 아쉬운 부분이다.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고양이를 구출하기 위해 나무에 기어오르는 콜(Cole). 기어 오르기 취미가 도움이 될 때도 있으니 남들이 보기에 이상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도 주눅 들지말고 열심히 취미에 정진하자. 그러다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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