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게임 <식물 vs 좀비 2(Plants vs. Zombies 2)>에는 시대별 스테이지가 있고 시대별에 맞는 좀비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일전에 YG에서 만든 미니피규어들을 소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SLtoys라는 곳에 만든 미니피규어를 소개하려 한다. 총 6종류의 미니피규어들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미니피규어는 광부 좀비(Prospector Zombie). 서부 시대에 등장하는 좀비라고 하며 소지하고 있는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면 유저의 얼음공격을 해제시킬 수 있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 얼만큼의 난이도를 가진 좀비인지 모르겠으나 다이너마이트 효과로 인해 유저들이 처리하는데 꽤 까다로운 캐릭터라고 한다. 공략법을 보니 유도 엉겅퀴만 잘 심어도 어렵지 않게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디펜스 종류의 게임은 이제 질려버린지라 해볼 의향은 없다. 다만 이렇게 LEGO호환형 미니피규어 제품들을 모을 뿐이다. 종류별로 다 모은다면 게임이 아닌 장난감 놀이를 할 수도 있고~

 

제조회사 : SLtoys

제품번호 : SL8903

 

 

 

상자에 인쇄된 완성품 사진과 게임 일러스트를 비교해보니 불현듯 현기증이 났다. 또, 원작파괴 제품이 등장하는구나~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특이하게도 카드가 아닌 스티커 1매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고마울 때가~

 

 

 

제품 완성. 일단 발부분 부터 보면 장화를 잃어 버린 부분은 그냥 파란색 단색으로 처리했다. 그렇다고 노란색으로만 칠한 장화 부분이 잘 된 것은 아니다. 수염은 그렇다치고 모자는 처음 봤을 때 뭔지 몰랐다. 그리고 다이너마이트는 어디간거냐? 무기는 이게 뭐지?? 해바라기를 형상화한건가? 어느 정도는 원작에 충실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앗~ 좀비의 공격이다. 지나가던 스티브(Steve)가 깜짝 놀란다. 잠깐!!! 서로 등장하는 게임이 다르잖아. 워이~ 저리가~ 우리는 같이 있을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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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스낵 카에 이어 옥스포드 시티모터스시리즈에 있는 8종류의 차량 중에 제품번호 CM3082-2를 소개하려 한다. 8종류 중에 예전에 나온 4종류는 차량 명칭이 있다. 하지만 CM3082-2처럼 후반에 나온 4종류는 이름이 없다. 스낵 카도 임의적으로 내가 붙인 이름이다. 스낵 카는 외관만 보더라도 무슨 차량인지 확연하게 드러나니까 가능했지만 CM3082-2같은 차량은 뭐라 이름 붙이기 애매하다.

 

나 혼자 가지고 놀꺼라면 어떻게 이름을 붙이던 상관없겠지만 이렇게 불특정다수에게 리뷰를 하는 입장이라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는 사람을 위해서 공통된 명칭을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쉽지만 옥스포드 제품 중에 제품 명칭을 붙이지 않은 제품이 있어서 할 수 없이 제품번호 또는 임의적인 명칭을 부여하여 소개를 해야할 것 같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제품번호로 제품을 찾는다면 좋겠지만 제품번호로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 않지만...

 

제조회사 : 옥스포드

제품번호 : CM3082-2

 

 

 

파란색 벤이라고 해야하나? 현재까지 가지고 있는 브릭제품들의 차량 크기와 비교하면 거의 미니버스급으로 큰 편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4개와 스티거 1장 그리고 친절해 보이는 설명서 1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먼저 젊은 남자 미니피규어 완성. 주황색 체크무늬 남방이 가을을 연상 시킨다. 물론 봄에 주황색 체크무늬 남방을 입을 수 있으니 봄 분위기라 봐도 무방할 듯~

 

 

 

차량에 앞서 파라솔이 있는 야외 벤치를 완성. 이러니 더욱 가을이 연상이 되는구나. 이런데 앉아서 좀 쉬면 좋을 것 같다. 주변에 나무가 많으면 더욱 좋고~

 

 

 

누누히 강조하는 사항이지만 기초부터 튼튼히 조립을 해야 나중에 불상사가 안 생긴다. 물론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야 오래 가겠지만...

 

 

 

뒷범퍼를 먼저 조립해주자. 범퍼가 얼마나 충격을 흡수해주느냐에 따라 교통사고시 사고의 경중에 많은 영향을 준다.

 

 

 

아이고 앞이 안 보인다~ 차량의 문짝은 4방향 모두 열고 닫을 수 있다. 그에 비해 좌석은 두 개 뿐이다. 크기에 비해 2인승이라는 점이 아쉽다.

 

 

 

차량 앞 유리(물론 프라스틱이다)와 뒷 유리는 크기에 차이가 있으니 잘 구분해서 끼워두어야 지붕을 덮을 때 고생을 덜 할 수 있다.

 

 

 

차량 완성!!! 나름 귀엽고 깔끔하게 잘 빠졌다. 자 이제 차량을 완성을 하였으니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볼까???

 

 

 

헤이~ 아가씨~ 어디까지 가? 내가 태워줄까? 간혹가다 차량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 있던데 차량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그 사람이 그 차량을 탄다는 것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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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쓰 트루퍼(Sith Trooper)를 이해하려면 일단 그 기원인 시쓰(Sith)종족에 대략적으로 이해하면 도움이 된다. 시쓰(Sith)종족은 원래 강력한 포스를 지닌 원시 종족이었다. 그 포스를 이용한 독자적인 마술 문화는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덜 문명화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제다이(Jedi)에게 밀려난 어둠의 제다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들에게 복종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시쓰(Sith)종족과 어둠의 제다이들이 혼종 교배로 뒤섞이면서 강력한 시쓰(Sith)종족으로 재탄생하게 되고 큰 제국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제다이(Jedi)와 공화국에게 괴멸 상태에 이르게 되고 시쓰(Sith) 지도자 중에 하나인 다스 베인(Darth Bane)이 공화국의 눈을 피해 겨우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그는......스포일러라 생략...... 마침내 시쓰 트루퍼(Sith Trooper)가 등장하였고 막강한 힘과 위압적인 갑옷으로 은하계 전역에 공포의 명성을 날리게 되었다. 쉽게 말하면 나쁜놈~ ㅋㅋㅋ 그닥 퀄리티를 기대할 수 없지만 LEBQ가 제작한 시쓰 트루퍼(Sith Trooper) 미니피규어를 만들며 그들의 공포스러움을 간접 체험(?)해보자. 물론 LEGO에서 만든 제품을 LEBQ에서 카피한 것이다.

 

제조회사 : LEBQ

제품번호 : 1674

 

 

 

색깔이 좀 이상하지만 시쓰 트루퍼(Sith Trooper) 붉은색 갑옷 버전의 LEGO 제품을 카피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헬멧의 색깔인데 정픔은 검은색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드에서 오타가 보인다. 어느 부분에서 오타가 났는지 찾아 보시길~

 

 

 

일단 기본적인 미니피규어 완성, 표정이 아주 결연하다. 넘쳐나는 포스로 우주의 판도를 뒤짚어 놓을 생각이신가?

 

 

  

모두 완성. 하지만 자세히 보면 프라스틱에 긁힌 자국이 많으며 프린팅 상태도 밀려 찍혀 있어 이상하다. LEBQ의 제품은 카피 제품이란 티를 팍팍 내주고 있다.

 

 

 

공화국 트루퍼(Republic Trooper)의 머리에 레이저건을 겨누고 있는 시쓰 트루퍼(Sith Trooper). 이제 우리 시쓰(Sith)제국이 은하계를 모두 정복할 것이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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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LEGO의 Minecraft시리즈 카피본은 주로 將LELE의 제품을 구입해왔다. 다른 카피 회사들의 Minecraft시리즈들도 있었지만 일단 시리즈명을 그대로 차용했고 퀄리티가 그래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將LELE의 제품을 주로 구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편식(?)이 결코 좋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LEBQ의 제품도 구입해보고 이번에 DECOOL의 제품도 구입해보았다.

 

그 중에서도 크리퍼(Creeper) 미니피규어가 들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였는데 <마인크래프트(Minecraft)>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초보 시절에 두려워하던 몹 중에 가장 유명한 몹이라고 한다. 소리 없이 유저에게 다가올 수 있고 자폭 공격을 하며 갑옷이 없다면 유저는 한 방에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정도의 능력치만으로도 상당한 공포감이 느껴진다. <마인크래프트(Minecraft)>게임의 마스코트처럼 인기가 많은 크리퍼(Creeper) 미니피규어를 만들어보자.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803

 

 

 

상자의 사진을 크리퍼(Creeper) 뿐만 아니라 버섯소(Mooshroom)의 그림이 선명하게 나와 있는 걸로 봐서 버섯소(Mooshroom) 미니피규어도 같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빨간 부품들이 많고 설명서를 보아하니 버섯소(Mooshroom) 미니피규어도 함께 들어있음을 확인했다.

 

 

 

먼저 버섯소(Mooshroom) 미니피규어 완성. 지난 번 將LELE 제품에서 한 마리 얻었는데 이제 두 마리가 되었다. 열심히 버섯스튜를 얻어야 할 듯.

 

 

 

주인공인 크리퍼(Creeper) 미니피규어 완성. 설명서대로 검은색 바닥판이 들어 있지 않았다. 복불복인가 아니면 판매자의 농간인가? 크리퍼(Creeper)의 디자인은 게임처럼 덩쿨같은 느낌이 아니고 녹색으로만 처리해 아쉬웠다.

 

 

 

눈누난나~ 버섯소(Mooshroom) 두 마리를 몰고 가는 기분 좋은 스티브(Steve)~ 어라 뒤를 조심해!!! 크리퍼(Creeper)가 자폭하러 오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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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형태의 제품들을 모아 작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브릭매니아들에게 꿈일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매니아들도 있고 이미 어느 정도의 도시 형태를 만든 매니아들도 있다. 나 또한 그들의 결과물들을 보며 손가락이 쪽쪽 빨았지만 굳이 LEGO로 저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그것도 첫 구매를 해보는 WANGE의 City Inn시리즈로 첫 포문을 열었다.

 

WANGE도 나름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중국의 중견 브릭제조 회사이다. 2000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고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아니 부모들의 지갑을 공략하고 있다. 나름 LEGO와 차별화 하려는 것처럼 보이는데 LEGO가 생산하지 않는 밀리터리 시리즈와 인상적인 메디컬 시리즈를 빼고는 LEGO와 차별화가 되어 있다고 말하긴 어려운 실정. 브릭의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어떻게 LEGO와 다른지 조립을 통해 비교해 봐야겠다.

 

제조회사 : WANGE

제품번호 : 31052

 

 

 

구입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을 하였다. WANGE에서는 정식 명칭을 붙이지 않았는데 판매처에서는 오렌지색 하우스라고 이름을 붙였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4개와 사진에서는 비닐팩들 사이에 가려져 있어 보이지 않지만 커다란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총 390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입주하여 살게 될 미니피규어들 먼저 완성. 재밌게도 옆머리 쪽에 살짝 튀어나온 부분을 만들어 귀를 표현했다. 팔은 올리면 각도상 옆으로 벌어지는 형태라 영~ 이상하고 특히 다리 부분은... LEGO와 차별화하려는 것은 알겠는데 전반적으로 불만족스럽다.

 

 

 

여기 이 땅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의 기운이 있다는데~ 힘들여 땅값 튕기지 않아도 여긴 뭐가 되도 될 것 같어~ 일단 계약 합시다~

 

 

 

기초 공사를 철저하게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특히 중국산 브릭제품들은 부품 수가 많아질수록 안정적인 구조 설계와는 거리가 더 멀어지는 경향이 있어 튼튼하게 조립해야한다.

 

 

  

사진상으로 색감 표현이 분명하게 되지 않았지만 오렌지색 블럭과 상아색 블럭을 잘 구분해야한다. 1X1 부품들도 많으니 주의할 것.

 

 

  

화분에 사용되는 부품들은 런너에서 분리해야 되는 형태인데 그 중에 커다른 잎파리 부품은 힘을 주면 부러질 정도로 두께가 얇으므로 떼어낼 때 조심해야 한다.

 

 

 

차량도 있는데 미니피규어들이 탈 수 있을 정도는 아니고 말 그대로 장식용이다. 불꽃 모양의 마크는 도장되어 있으니 스티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최종 완성!!! 작은 부품들 때문에 고생했지만 그럭저럭 손맛이 느껴지는 제품이고 City Inn시리즈 다른 집들과 연결해놓으면 나름 그림이 나올 것 같았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으니...

 

 

  

뒷면은 뻥 뚫린 상태. 앞에만 잘 꾸며놓고 뒷면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가구 배치나 층간 구분은 둘째치더라도 이렇게 뻥 뚫어놓으면 어쩌라는건가!! 말 그대로 보여주기식 공사였구만... 아쉽지만 WANGE제품의 한계라고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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