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은데 다수의 유저들이 생존을 위해서라도 꼭 하는 것이 농사이다. 농사를 통해 직접 음식을 만들기도 하지만 다른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생산하기 위해 열심히 농사를 짓는다. 이렇게 농사체험을 간접적으로ㅋ 다양한 식물들을 재배할 수 있는데 그 중에 호박은 은근히 찾기 힘든 식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한 번 찾으면 그 주변에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찾기만 하면 호박 재배는 손 쉬운 일. 땅을 개간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키우기 쉬울 것이다.

 

많은 유저들이 호박을 키워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호박머리 만들기. 호박머리를 만들어 사용하면 귀찮은 엔더맨(Enderman)이 유저를 못 보게 된다고 한다. 특히 엔더맨(Enderman)이 대거 등장하는 엔더랜드에 가면 필수 아이템. 물론 엔더맨(Enderman)을 공격한 다음 호박머리를 착용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18

 

 

 

엔더맨(Enderman)의 텔레포트 공격이 두렵지 않은 호박머리 스티브(Pumpkinhead Steve). 마음껏 돌아다녀 보자. 물론 다른 몹은 공격을 하겠지만...

 

 

 

제품 구성은 친절한 설명서 1부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으로 이루어져 있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조립을 시작하자.

 

 

 

악세사리 부품들이 연관성이 있어 너무 흡족하다. 에메랄드 블럭으로 추정되는 블럭과 거미줄. 진짜 에메랄드 블럭인지 잘 모르겠다. 고수분이 알려주시면 감사~

 

 

 

호박머리 스티브(Pumpkinhead Steve) 미니피규어 완성. 나름 귀엽게 생겼다. 본격적으로 광물을 캐러 돌아다녀 보자.

 

 

 

이봐~ 엔더맨(Enderman) 내가 보이냐? 내가 보여? 이런 허접한 몹 같으니라고. 내가 바로 스티브(Steve)다. 이러다 엔더맨(Enderman) 잘못 건들면 아주 X 되는거야.

Posted by 문화파괴
:

 

LEGO의 Pirates시리즈는 꽤 유서가 깊은 시리즈이며 국내 LEGO홈페이지에서 구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지금까지 발매하는 제품군이다. 내가 처음 LEGO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바로 이 시리즈 덕분이다. 때마침 KOEI에서 내놓은 <대항해시대(大航海時代)>라는 게임에 맛들려 가고 있었던 터라 그 시너지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적이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그 문화 자체를 즐기며 노는 것이 재밌었다는 것.

 

명색이 Pirates시리즈인데 해적선이든 해군함이든 배를 사야 제 맛이지만 가격과 놓아둘 장소가 그리 넉넉하지 않은 관계로 작은 제품군으로 만족하려다가 찾아낸 것이 병사 무기고(Soldater Arsenal) 제품이다. 예전에는 학생 시절이라 돈이 없던 관계로 구매를 하지 못했는데 요즘 나온 것 보다는 아무래도 옛날에 나왔던 것들이 그립기는 하다. LEGO에서 예전에 잘 나가던 제품들을 Legends라고 이름 붙여서 재발매를 한다고 하는데 예전의 Pirates시리즈도 그 안에 포함될 수 있을까?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8396

 

 

 

위풍당당한 근위병(Livgarde)의 발걸음. 참고로 Pirates시리즈는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나오다가 잠시 쉬고 2009년, 2015년에 발매했다. 이 제품은 2008년도 나온 제품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서로 구성이 되어 있다. 총 17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

 

 

 

먼저 무기 진열대 완성. 장총과 칼 그리고 군장을 진열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여러개 사두어야 제대로 된 연출이 가능할 것 같다.

 

 

 

근위병(Livgarde) 미니피규어 완성, 자신감에 넘치는 미소가 일품이다. 역시 여러개 있어야 뭔가를 연출할 수 있겠지?

 

 

 

배가 없으니 고래를 타고 대양을 누비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꼭 해적선이든 해군함이든 사서 가지고 놀꺼닷!!!

Posted by 문화파괴
:

 

영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모방하여 만든 SY의 S.W.A.T시리즈 미니피규어들. 이번이 5번째인데 지금 소개할 미니피규어는 과연 어떤 캐릭터를 모방했을까? 영화상에서 바니(Barney)에 이어 팀을 이끄는 2인자인 리(Lee)이다. 배역은 액션 영화계의 슈퍼 스타 제이슨 스테이섬(Jason Statham)이 맡아 화끈한 액션을 선보였다.

 

영화는 총 3편까지 나왔는데 나는 아직 1편까지 밖에 못 봤다. 어느 장르의 영화가 더 우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별 다른 주제없이 또는 사실 왜곡의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하는 액션 영화는 그닥 즐겨보는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때때로 아무 생각없이 화끈한 액션을 보고 싶을 때 볼만한 영화를 꼽으라면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아무 생각없이 봐야 재미있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60

 

 

 

제이슨 스테이섬(Jason Statham)이 열연한 팀의 2인자 리 크리스마스(Lee Christmas). 영화 1편에서 하마터면 솔로가 될 뻔 했다ㅋ (더 자세히 얘기하면 스포가 될까봐ㅋㅋ)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무기가 달려 있는 런너 1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이할만한 특징은 없다.

 

 

 

런너에서 떼어낸 무기들. 迪龙 反恐突击 CSF시리즈와 將LELE의 S.W.A.T시리즈에 비하면 한없이 초라해보이지만 일전에도 얘기했다시피 무기가 많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짜잔~ 미니피규어도 완성. 쌍권총과 군용 나이프, 무기를 꽂을 수 있는 고무벨트는 기본이다. 확실히 SY의 프린팅 기술이 좋긴 좋다.

 

 

 

팀 리더의 무기 사용법 교습 시간. 멤버가 늘어날수록 브릭 제조 회사별 밀리터리 계열 서바이벌 게임이 개최될 시간도 점점 다가온다.

Posted by 문화파괴
:

 

KBS에서 방영된 외화 <두 얼굴의 사나이(The Incredible Hulk)>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헐크(Hulk)라는 캐릭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바로 <두 얼굴의 사나이(The Incredible Hulk)>때문이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 드라마의 인기가 제법 있었던 것 같다. 특히 헐크(Hulk)로 변신하는 과정은 아직도 기억 남을 정도로 강렬했다. 그리고 나중에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에서 다양한 스토리 변형과 등장 캐릭터들을 알게 되면서 레드 헐크(Red Hulk)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초반엔 레드 헐크(Red Hulk)는 누가 변신한 것인지 밝히지 않고 진행이 되어 독자들의 궁금을 유발했었다. 나중엔 밝혀졌는데 다름아닌 브루스 배너(Bruce Banner)의 첫 연인인 베티 로스(Betty Ross)의 아버지 새디어스 로스(Thaddeus Ross)였다. 그래서 그렇게 헐크(Hulk)와 죽기 살기로 싸웠던 것이다. 난 이 결혼 반댈세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DECOOL에서 제작한 레드 헐크(Red Hulk) 미니피규어를 만들어 보자.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145

 

 

 

DECOOL이 헐크(Hulk) 애니메이션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있어서 레드 헐크(Red Hulk) 만든 것일까? 아닐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2개로만 이루어져 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크기간 컸지 부품 수는 그리 많지 않아 조립난이도는 무지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레드 헐크(Red Hulk) 미니피규어 완성. 렌치 부품은 참 뜬금없지만 일단 장착을 해보자. 그런데 헐크(Hulk)들이 입는 바지는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길래 변신을 해도 찢어지지 않는 것일까? 

 

 

  

헐크(Hulk)들이 모두 모여 폭주를 하려고 있다. 이를 저지 하기 위해 나타난 헐크버스터(Hulkbuster). 과연 1대3의 싸움에서 헐크(Hulk)들의 폭주를 저지할 수 있을 것인지???

Posted by 문화파괴
: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 엘리트 계층에 올라선 여성을 지칭하는 신조어인 알파 걸. 여성이 대통령이 되는 시대이니 알파 걸들의 활약은 이제 당연한 시대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알파 걸 때문에 착시현상이 생긴다. 알파 걸들의 맹활약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및 복지 수준이 높아진 것 같지만 2014년도 조사에 따르면 OECD 가맹국 중에 여성의 일, 가정 양립과 사회자본에 대한 점수 최하위권이었다. 그럼에도 남성이 역차별받는 시대라며 IS에 가담한 김군을 보면 얼마만큼 착시현상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지...

 

여성들의 복지와 일자리 수준이 최하위임에도 아무런 사회적 안전망 및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지도 않으면서 여성들에게 출산율을 높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모순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남성 중심의 LEGO 또는 호환 미니피규어의 성비율을 맞추기 위한 노력은 오늘도 계속 된다. 목적과 방법이 연결이 안 되잖아!!! 그런 의미에서 Enlighten啓蒙의 Girls Series는 상당히 소중한 제품이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1205

 

 

 

Enlighten啓蒙, Girls Series의 소형여행차(小型旅行车). 내 블로그에 자주 오는 사람은 車의 중국식 간체자로는 车로 표기되고 있다는 것을 익히지 않았을까 싶다. (자주 오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_-;;;)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서로 구성이 되어 있다. 총 34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이 된다고 한다.

 

 

 

먼저 여자 피규어 완성. 이쁘장하게 잘 만들었다. 특히 풍성한 양갈래머리는 너무 귀엽게 잘 표현했다. 그런데 옷을 입은건가? 비키니를 입은건가? 애매하다.

 

 

 

소형여행차(小型旅行车) 조립. 이제 여성들도 간단한 자동차 수리 및 원리에 익숙해지지 않았을까? 여성이기 때문에 기계치라는 말은 옛말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물론 자동차에 관심이 없다면 굳이 알 필요가 없겠지만~

 

 

 

소형여행차(小型旅行车) 완성. 전형적인 여성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차체를 거의 빨간색으로 도배했다. 사진으로 찍으니 너무 번져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이상하지 않다.

 

 

 

오늘은 여자 피규어들의 모임~ 남자 피규어들은 전쟁놀이에 빠져 있으라고 해~ 여자 피규어들은 수다떨면서 소소한 일상의 재미를 찾아보자고~  

Posted by 문화파괴
:

BLOG main image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21)
장난감공작소 (512)
만화, 제9의 예술 (3)
슈퍼전대 시리즈 (1)
키덜트 페스티벌 (3)
추억팔이 (1)
문화파괴미술관 (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