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서핑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LEGO Alien Conquest시리즈의 폴리백 제품. Alien Conquest시리즈??? 그런 시리즈가 있었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2011년도 나왔던 시리즈라고 한다. 폴리백에 들어 있는 것을 보니 프로모션 제품으로 나온 것 같은데 그렇다면 구하기 힘든 희귀한 제품이란 이야기이다. 가격도 그리 비싼 것도 아니라 냉큼 결제. 그런데 시리즈물로 계속 나오지 않는 것을 보니 그리 인기있던 시리즈물은 아닌 것 같다.

 

시리즈 스토리를 대충 보니 외계인의 지구 침략에 맞선 ADU(Alien Defence Unit) 요원들의 활약상을 담은 것 같다. LEGO가 인기가 많건 적건 간에 재출시를 잘 않 하는 입장이라 Alien Conquest시리즈가 인기가 많았어도 지금은 구하기 힘든 제품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조금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재출시를 잘 하지 않는다. 쩝~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30141

 

 

 

겉면의 구김이 상당한 것으로 보아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모양이다. 우연히 발견하지 않았으면 Alien Conquest시리즈가 있었는지 평생 모를 수도...

 

 

 

제품 구성은 친절한 설명서와 부품들. 정식 명칭은 표기되어 있지 않았지만 레고위키를 보니 제트 팩(Jet-Pack)이라 명명되어 있어 나도 그렇게 부르기로 했다.

 

 

  

먼저 미니피규어 완성. 이 미니피규어의 명칭은 ADU 신입요원(Mitglied der Alien-Abwehr-Einheit). 조금 건방진 표정을 하고 있는데 얼굴은 양면 프린팅이 되어 있고 다른 쪽 얼굴은 호방해보인다.

 

 

   

제트 팩(Jet-Pack) 완성. 두 개의 로켓추진기가 점화가 되면 ADU 신입요원(Mitglied der Alien-Abwehr-Einheit)은 공중을 가르며 외계인들과 싸울 수 있게 된다.

 

 

  

하하하~ 공중을 날아보자. 그런데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들은 어디 있는거지???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ADU 신입요원(Mitglied der Alien-Abwehr-Einheit)을 위해서라도 Alien Conquest시리즈의 다른 제품들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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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펭귄맨(Penguinman)으로 알려진 DC Comic의 빌런(악당) 펭귄(Penguin)의 캐릭터성을 더욱 잘 살려준 사람은 아마도 팀 버튼(Tim Burton)이 아닐까 싶다. 원작 만화에서는 다른 악당에 비하면 상당히 평범한 과거를 가진 캐릭터이지만 팀 버튼(Tim Burton)은 자신이 감독한 영화 <배트맨 리턴즈(Batman Returns)>에서 펭귄이라는 이미지에 어울릴만한 배경 스토리 부여로 보다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었다. 물론 펭귄맨(Penguinman)을 연기한 대니 드비토(Danny DeVito)의 연기력도 빼놓을 수 없겠지만.

 

더불어 미셀 파이퍼(Micheiie Pfeiffer)가 연기한 캣우먼(Catwoman), 암울한 분위기, 팀 버튼(Tim Burton) 특유의 영화적 메세지. 크리스토퍼 놀런(Christopher Nolan) 감독의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시리즈를 가장 좋아하지만 팀 버튼(Tim Burton)의 <배트맨 리턴즈(Batman Returns)>도 강추 영화이다. LEGO의 배트맨™:펭귄맨 결투(Batman™:Kampen Mod Pingvinen)는 과연 어떤 식으로 배트맨(Batman)의 세계관을 표현했을까?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76010

 

 

 

DC Comics의 간판 히어로 배트맨(Batman). 일단 수중 복장 코스튬만으로도 이 제품의 가치가 있다. 더군다나 귀여운 펭귄들이 있지 않은가.

 

 

 

내용 구성은 친절한 설명서와 부품이 담긴 비닐팩 3봉지. 이렇게 부품이 많을 땐 색깔별로 부품을 나누면 조립할 때 덜 헷갈린다.

 

 

 

먼저 배트맨(Batman) 미피를 완성. 남색계열의 수중 복장 코스튬이 참 마음에 든다. 얼굴은 양면 프린팅이다.

 

 

 

다음으로 펭귄맨(Penguinman) 완성. 다리는 숏다리 방식이다. 펭귄맨(Penguinman)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우산도 꼼꼼히 챙겨주는 센스.

 

 

 

고속 스쿠바 자동차를 완성할 때 까지 협조하기로 한 배트맨(Batman)과 펭귄맨(Penguinman). 완성되기 전까지 싸우지 말자고~

 

 

 

영차~ 영차~ 플릭 미사일만 장착하면 완성이겠구나. 조심 조심~ 그런데 어느 순간 펭귄맨(Penguinman)이 보이지 않는군~

 

 

 

야호~ 완성이다. 이제 수중에서도 마음껏 다닐 수 있겠구나. 참고로 플릭 미사일은 손가락으로 튕기면 발사된다. 물론 힘조절 잘못하면 손톱이 무지 아프다.

 

 

 

이야호~ 마구 달리자~ 어라~ 그런데 펭귄맨(Penguinman)은 저기서 뭐하는거야? 오리처럼 보이는 것은 뭐지???

 

 

 

어라~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 머리에 안테나가 달린 펭귄들은 뭐고? 펭귄맨(Penguinman) 손에 들려진 리모콘은 또 뭐지???

 

 

 

으악~ 폭탄을 든 펭귄들이 돌격해 온다. 튀어~ 미친 오리 보트에도 플릭 미사일 2개가 달려 있다. 역시 손가락으로 튕겨 발사가 가능하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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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공식 설정에 따르면 미니피규어(Minifigures) 시리즈 9에 등장한 사이클롭스(Kyklop)는 자신이 마지막 종족이고 평생 솔로로 살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동굴 뒤편에서 몇 세기동안 낮잠 자다 깨어난 여자 사이클롭스(Kvindelige Kyklop)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어떻게 이야기가 잘 풀렸는지 배를 한 척 만들어 함께 세상을 탐험하기로 했다고...

 

LEGO마저 이렇게 솔로들을 염장지르는 가운데 등장한 여자 사이클롭스(Kvindelige Kyklop)가 내 콜렉션에 추가 되었다. 그런데 어쩐다... 공식설정에 맞게 커플로 이어주고 싶지만 나에겐 사이클롭스(Kyklop) 미피가 없다.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71008

 

 

 

마침 그리 멀지 않은 LEGO샾에서 미니피규어(Minifigures) 시리즈 13을 다시 풀어서 하나 구입했다. 만져보고 사는 것을 방지하려고 했는지 투명 플라스틱 보호팩 안에 넣고 팔아서 감별을 하지 못했다.

 

 

  

선배 미니피규어들이 또 기원을 해주고 있다. 이젠 공식 행사로 자리 잡아 가는듯. 자~ 누가 등장하든 우리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 진품이라는 자긍심을 가져라!!!

 

 

 

이 때의 기분은 아는가? 설레이기도 하고 약간 두렵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랜덤형 판매가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할 것 같다.

 

 

 

이번에 등장한 미피는 바로 여자 사이클롭스(Kvindelige Kyklop). 눈 옆에 점이 있는데 애교점인건가? 들고 있는 돌몽둥이도 맞으면 아플 것 같다.

 

 

 

등장하자마자 난동을 피우는 여자 사이클롭스(Kvindelige Kyklop). 빨리 내 남자친구인 사이클롭스(Kyklop)를 내놓으란 말이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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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하면 올 겨울은 그렇게 춥지 않았던 것 같다. 매서운 한파가 길었던 것도 아니고 폭설이 내렸던 것도 아니다. (적어도 서울은) 옷만 신경써서 입으면 그다지 춥지 않은 겨울 날씨라고 생각된다. 그래서일까? 레고®시티시리즈의 북극 스노우모빌을 사놓고 한참 까먹고 있었다. 연말, 연초에 정신 없이 바빴던 영향도 있지만 일상과 연관되지 않으니 기억과도 멀어진 것 같다. -_-;;;;

 

겨울이 다 끝나기 전에 조립을 해주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 방치되어 있던 북극 스노우모빌을 꺼냈고 다행스럽게도 포장에 별다른 이상 없이 잘 있었다. 내 생전에 북극에 한 번 갈 수 있을까? 조립하다가 문득 생각이 났다.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60032

 

 

 

레고®시티시리즈의 매력은 현실감이 있다는 것이겠지만 내가 북극을 가 볼 일이 없다면 그 또한 판타지가 아닐까 싶다.

 

 

 

내용물에 부품 정리함이 들어 있다. 고스트버스터즈였던가? 캐슬시리즈 숲속 매복작전이었던가? 거기에도 부품 정리함이 있어서 잘 쓰고 있다.

 

 

 

일단 북극 탐험가 미피 완성. 두툼해 보이는 후드가 상당히 따스해보인다. 이제 본격적으로 스노우모빌을 조립해보자.

 

 

 

영차~ 영차~ 조립은 북극 탐험가가 직접한다. 설명서를 잘 보고 하나하나 조립을 해나간다.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탈 것이니 정성들여 만들어야 된다.

 

 

 

증기 롤러 도로공사차량을 몰고 지나가던 노동자가 이 광경을 목격한다. 혼자 고생하는 것 같은데 그냥 지나갈 수 없지.

 

 

  

백지장도 맞들면 좋다는데 도와드리리다.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이 매력포인트인 도로공사차량 노동자의 도움으로 어려운 일도 착착 진행된다.

 

 

 

짜잔~ 드디어 스노우모빌 완성. 혼자였다면 시간이 많이 걸렸겠지만 같이 하니 금방 완성하였다. 서로 돕고 살면 좋은 것.

 

 

 

그럼 내일을 기약하며 각자의 갈 길로~ 기회가 되면 다음에 만나 대포 한 잔 합시다 그려~ 오늘도 LEGO세상은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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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의 미니피규어(줄임말로 미피) 시리즈도 어느덧 13번째 시리즈까지 나왔다. 심슨™미피시리즈와 레고®무비™미피시리즈까지 합친다면 15개의 미피시리즈가 있는 셈이다. 사전 정보 습득을 통한 계획적인 구매 보다는 우연성에 기댄 현장 구매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사재기 열풍이 불기 시작한 미피시리즈 구입 기회를 자주 놓치게 되어 원하는 미피를 습득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나의 소비 패턴을 바꾸고 싶지도 않다. 가려는 곳에 LEGO 매장이 있고 방문할 시간이 있다면 골라보고 구매할 것이다.

 

이번에 구매한 13번째 미피시리즈도 가는 곳에 LEGO 매장이 있길래 구매했다. 미피시리즈를 구매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량구매자 제외) 랜덤으로 나오는 미피가 어떤 미피일지 기대를 가지게 된다. 13번째 시리즈에서도 제법 관심이 가는 미피들이 있었는데 과연 내가 원하는 미피를 습득할 수 있을까?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71008

  

 

 

뽑기의 고수들은 뜯지 않는 상태에서도 슬쩍 만져만 봐도 내용의 구성물이 어떤거고 어떤 미피일지 짐작이 간다고 한다. 나는 아직 그정도의 경지가 아니라 그냥 골라 잡는다. 어쩌면 그래서 더 설레이는지도 모르겠다ㅋ

 

 

  

선배(?) 미피들이 모여 기(氣)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과연 무엇이 튀어나올 것인가. 16개의 종류 중 5~6개 봐두었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이 나올까봐 차마 말을 하지 못하겠다.

 

 

 

짜잔~ 아..... 유니콘 걸(Enhjørningepige)이다. 음...내가 원했던 것이었냐고 묻는다면 노코멘트. 내가 원했던 것이던 아니던 간에 유니콘 걸(Enhjørningepige)은 이제 나의 식구가 되었다.

 

 

  

LEGO 공식 설정에 따르며 유니콘 걸(Enhjørningepige)은 유니콘을 믿으며 사는 뇌가 참 착하고 하얀 캐릭터. 놀이동산 아르바이트생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한 가족이 된 다른 미피들이 유니콘 걸(Enhjørningepige)을 반겨준다. 웨이트리스(Caféservitrice)가 환영의 의미로 아이스크림을 건네준다. 그런데 미노타우루스(Minotaur)는 환영의 의미로 도끼를 들고 있는건가? 왠지 살벌한 분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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