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제 에미상(Emmy Award)에 어린이 상이 새로 신설되었고 세부 부문으로 취학 전 어린이부문이 생겼다. 여기에 국내의 <구름빵>이 후보로 선정되면서 관심을 모았는데 결국 다른 작품이 상을 받게 되었다. 이 때 같이 후보로 올라간 작품 중에 <옥토넛(Octonauts)>이란 재미난 작품이 있다. (그러고보니 <구름빵>이나 <옥토넛(Octonauts)>이나 모두 동화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본국인 영국에서는 2010년 첫 방영이 되었고 국내에는 2013년에 첫 방영을 시작하였다. 아기자기한 동물캐릭터들이 수중을 탐험하며 위기에 처한 수중 동물들을 구해주는 것이 주요 내용인데 나름 보는 재미가 쏠쏠하여 기회가 되면 찾아보고 있다. 당연히 관심사가 장난감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역시나 수많은 관련 장난감들이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모델명 : Octonauts™ Gup Speeders

원작자 : Meomi

제조자 : MATTEL

수입자 : 마텔코리아서비스유한회사

제조일 : 2016. 03

 

 

 

설정에 따르면 시즌 4에 첫 등장한 탐험선이라고 하는 탐험선 I(Gup-I). 경제적인 문제로 미니카 버전을 구매했는데 변신 가능한 큰 제품을 사면 장난 아니게 멋있다.

 

 

 

승무원은 셸링턴(Shellington). 해달이 모티브인 캐릭터인데 기계치라서 운전을 잘 못하지만 탐험선 I(Gup-I)만큼은 잘 조종한다고 한다.

 

 

 

바닥은 철제 롤러가 달려 있어 미끄러지듯이 잘 굴러간다. 따라서 경사가 기울어진 곳에서 가지고 놀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북극과 남극 같은 눈보라 지형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탐험선 I(Gup-I). 빙하가 갑작스레 균열이 가도 문제 없다!!! 탐험! 구조!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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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수호자 믹셀과 함께 범인 검거율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세요. 믹소폴리스는 바로 커프스와 같은 캐릭터에게 딱 어울리게끔 거친 곳이에요. MCPD 부족의 최고 경찰 요원... 잠깐??? 경찰 요원이라고?? 설명이 뭔가 이상하다. LEGO 홈페이지의 하이드로(Hydro)에 대한 설명이 이상하여 영어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완전히 다른 내용이다. LEGO 한국 홈페이지는 엄한 걸 설명으로 붙여 놓고 있었던 것이다.

 

하이드로(Hydro)가 속한 부족은 소방관 부족이다. 하이드로(Hydro)는 자신의 사다리목을 이용하여 높은 곳의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사실 이번에 처음 MIXELS제품군을 만지게 되었는데 캐릭터마다 속해 있는 부족이 있고 스토리가 나름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관련 정보를 더 검색해보니 애니메이션까지.... 음 그랬던 것이군.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41565

 

 

 

처음 만나 보는 MIXELS제품. 직접 구매한 제품은 아니고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이다. 선물을 받지 않았다면 MIXELS시리즈를 만졌을 일은 없었을 것이다. 더불어 나름의 스토리가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제품 구성은 친절한 설명서 한 부와 부품들이 가득담긴 비닐팩 한 봉지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서는 LEGO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으니 딱히 기록화 시키지 않겠다.

 

 

 

시작은 몸통으로 부터~ 문득 생각났는데 인간의 몸은 어느 부분 먼저 발달하는 것일까? 검색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검색하기 귀찮다ㅋ

 

 

 

그런데 조립하면서 뭔가 점점 이상해졌다. 있어야 할 부품들이 없다. 아무리 찾아봤지만 하이드로(Hydro)는 졸지에 외눈박이가 되어버렸다.

 

 

 

다리 쪽도 원래 빨간색의 1X2 부품들이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그냥 이렇게 조립할 수 밖에 없었다. 선물받은 제품이라 화를 낼 수도 없고.

 

 

 

닉셀(Nixel)과 함께 기념샷. 닉셀(Nixel)마저도 왼쪽 팔 부품이 없었다. 그런데 뭐 어떠랴~ 부품이 모자란 장난감들도 더불어 살아가는 장난감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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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가인 타나카 카츠키(タナカ カツキ)의 작품들이 어쩐 일인지 국내에는 정식으로 수입된 것이 없는 듯 보인다. 나름 개인전을 개최할 만큼 일본 내에서 인기가 있는 듯 보이는데 국내 정서에는 맞지 않는 작품들인가? 아쉽게도 직접 작품들을 읽어본 적이 없기에 뭐라 평가하기도 어렵다. 다만 이 양반의 원안이 들어간 제품은 그래도 조금 국내 사람들도 알 것이다.

 

2012년 첫 등장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コップのフチ子의 피규어 디자인 원안자가 바로 타나카 카츠키(タナカ カツキ)이다. 시리즈의 명칭답게 피규어들을 컵 가장자리에 매달리게 하여 장식할 수 있다. 사람들이 이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제조사인 株式会社奇譚クラブ은 트위터를 이용하여 사진 컨테스트도 개최하였다. 피규어를 이용하여 쉬우면서도 재밌는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은 이 제품 시리즈의 장점일 것이다.

 

모델명 : コップのフチ子5 ネイビー

원작자 : ©タナカカツキ/KITAN CLUB

제조자 : 株式会社奇譚クラブ

수입자 : (주)하비프러스

제조일 : 2016. 04

 

 

 

표지 모델은 세안의 후치코(洗顔のフチ子). 물이 담겨져 있는 컵에 놓으면 정말 절묘한 연출이 아닐까 싶다.

 

 

 

제품 구성은 제품 설명서와 피규어가 담긴 비닐팩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시리즈에는 시크릿 제품 포함하여 총 7개의 제품들이 있다.

 

 

 

획득은 랜덤한데 이번에 나온 것은 경계선 위의 후치코(フチのぼりのフチ子). フチ가 경계를 뜻하는데 후치코(フチ子)의 이름도 거기서 따왔다고 한다.

 

 

 

컵에 매달려 있는 경계선 위의 후치코(フチのぼりのフチ子). 응? 옆에 누가 있는데?? 휘감겨붙은해골(まとわりボーン)이로구나. 같이 매달려 있으니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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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본즈(Crossbones)는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빌런이다. 초기에는 레드 스컬(Red Skull)의 부하가 되어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일행과 투닥투닥하였지만 레드 스컬(Red Skull) 사망 후 특별히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기 보단 용병처럼 떠돌아다니며 악행을 일삼는다. 그러다가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인 스티븐 로저스(Steven Rogers)를 죽이게 된다.

 

영화 시리즈에서는 하이드라(HYDRA) 소속을 감추고 쉴드(S.H.I.E.L.D)의 대테러 부대 팀장으로 활동하다가 본색을 드러내고 위장전입한 동료들과 같이 쉴드(S.H.I.E.L.D)를 아작낸다. 그리고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Captain America:Civil War)> 초반부에서 화려하게(?) 전사한다. 그리고 그의 죽음과 함께 발생한 일들이 이후 큰 파장을 불러오는데...

 

제조회사 : DUO LE PIN TOYS

제품번호 : DLP9025

 

 

 

영화에서의 포스는 약간 아쉽지만 그런대로 자기 역할은 한 것으로 보이는 크로스본즈(Crossbones). 코믹스에서는 악당의 입장에서 큰 일을 해냈는데...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조립을~

 

 

 

조립 이전에 혹시 모르니까 설명서를 사진으로 남겨 놓자.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지 모르겠지만 중요할지도...

 

 

 

크로스본즈(Crossbones) 미니피규어 먼저 완성. 나름대로 프린팅은 잘 되어 있다. 물론 오리지널 디자인은 아니고 LEGO 76050제품에 들어 있는 크로스본즈(Crossbones) 미피를 카피했다.

 

 

 

최종 완성. 크로스본즈(Crossbones)가 들고 있는 무기는 발사 가능하다. 위의 버튼을 누르면 앞 부품이 튕겨져 나간다. 옆에 있는 탈 것(?)은 과연 무엇일까나?

 

 

 

상자 겉면을 보니 DUO LE PIN TOYS의 Super Heroes시리즈 8개를 모으면 미니 퀸젯(Quinjet)을 최종 완성할 수 있는 것 같다. 나름의 상술~

 

 

 

스칼렛 위치(Scarlet Witch)와 마지막 승부를 벌이는 크로스본즈(Crossbones). 마지막으로 자폭하려는 크로스본즈(Crossbones)를 스칼렛 위치(Scarlet Witch)가 막으려 했으나 그 사건이 시빌 워(Civil War)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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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계에 있어 화려함의 지존이라면 공작새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허리에서부터 쭉 펼쳐진 화려한 깃털들을 보면 압도당하는 기분까지 들 정도이다. 그에 비해 암컷들은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생겼다. 하지만 암컷들은 수컷들의 깃털이나 울음소리를 통해 자신의 짝을 선택할 수 있는 막강한 권리를 가졌다. 그런 면에서 화려한 깃털을 가진 수컷들은 짝짓기에 유리하지만 야생에서의 화려함이란 포식자의 눈에 잘 띤다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다.

 

공작은 주로 동남아시아에 분포해 있으며 우리가 흔히 공작하면 떠올려지는 이미지의 공작은 인도공작이며 콩고공작은 인도공작에 비하면 수수하게 생겼다. 주로 개구리, 달팽이, 곤충, 풀들을 먹는데 고대 인도에서는 공작이 뱀을 잡아 먹던 모습을 누군가 봤던 모양이다. 고대 인도 신화나 전설에 관련된 그림을 보다 보면 공작이 뱀을 잡고 있거나 잡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나중에는 그것이 밀교의 공작명왕으로 발전하였다.

 

모델명 : 공작(Peacock)

제조자 : SCHLEICH GMBH.

수입자 : (주)나비타월드

제조일 : 2015. 03

 

 

 

제품이 커서 그런지 비닐봉투에 쌓여져 있다. 자 그렇다면 얼마나 공작의 깃털을 잘 표현했는지 꺼내볼까나?

 

 

 

섬세하게 표현이 되어 있는듯 하면서도 깃털의 깃대는 누락시킨 것 같다. 보통 깃털의 깃대는 흰색인데...

 

 

 

수컷 공작의 뒷태도 잘 표현해놓았다. 앙증맞은 꼬리털들을 만져주고 싶다. 고양이로 치면 발바닥의 젤리같은 느낌이랄까ㅋ

 

 

 

" 자~ 오늘 저 공작(Peacock)을 잡아 잔치를 하자!!! " 중세시대에는 공작을 잡아 먹기도 하였다고 한다. 공작이 꿩과에 속하니 꿩맛이 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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