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면 영어 E를 약자로 사용하는 단어를 일상생활에서 많이 보게 된다. 일단 나처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캐릭터의 에너지(Energy)를 채워주는 'E'라고 쓰인 아이템을 찾아내느라 정신없을테고. 우리가 사용하는 이메일을 사용하거나 익스플로러 아이콘을 클릭할 때 그리고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받을 때 'E'라는 약자를 만나게 된다. 수학이나 과학을 전공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될 듯. 아~ 한 아파트 브랜드명에서도ㅋ

 

대학교 학점에도 E학점이 있다. 재시험이 필요할 때 E학점을 준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여러가지로 귀찮아지는 점이 발생하여 가급적 E학점을 사용하지 않을 뿐이라고 한다. E학점을 받아 다시 재시험을 보게 된다면 최고 B학점까지는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내 주변에서 E학점을 받아 고민을 했던 사람들을 만나보지 못해서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모르겠다.

 

제품명 : ABC MINI ROBOT

제조자 : YI SHEN TOYS

수입자 : (주)아이퀸즈

판매자 : 롯데제과주식회사

제조일 : 2013. 12

 

 

 

자 오늘은 어떤 단어의 로봇이 등장하여 나를 기쁘게 해줄까? 아직 얼마 모으지 못했는데 중복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다행스럽게도 중복이 아닌 새로운 로봇 E가 등장하였다. 오렌지향 합성착향료가 첨가된 사탕을 먹으며 E로봇을 맞이하자~

 

 

 

이번 E로봇은 앞서 봤던 로봇들과 다르게 발목이 회전 가능하다. 하지만 균형이 맞지 않아 짝다리 집고 서 있는 느낌이 약간 든다.

 

 

 

기존의 Q, U로봇과 함께 정렬. 뭔가 연결되는 영단어가 없는지 찾아봤지만 없었고 대신 스페인어 중에 관계대명사인 que는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스페인어를 몰라서ㅋ

Posted by 문화파괴
:

때는 바야흐로 결혼시즌. 봄날의 화사한 기운을 받고 새로운 가정을 만들려는 선남선녀들의 결혼식은 주로 5월에 집중되었었다. 그런데 최근 통계를 보니 5월보다 12월에 결혼하는 커플이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 이를 두고 여러 해석들이 나오는데 결혼=당장 출산 이라는 공식이 깨진 것도 작용을 한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5월에 결혼하는 커플은 2위이니 눈부신 5월의 신부가 될 분들에게 미리 축하의 말씀을~

 

CU와 옥스포드가 한정판 콜라보 제품으로 재미를 많이 본 모양이다. 이제는 시즌별로 콜라보제품들을 내놓고 있는데 CU 블록 Special1 시즌에 있는 사랑해씨유는 결혼을 앞둔, 그 중에서도 블럭 제품 오덕후들에게 강하게 어필될만한 제품이다. 1,500개의 한정판이라는 압박 속에서 제품을 건질 수 있었던 것은 천운이었을까?ㅋ 나름 스토리텔링도 부여하고 있다. CU 블럭 2탄에 등장하는 편의점 직원과 손님이 만나 결혼하게 된다는 설정.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조립을 해보자.

 

제조회사 : 옥스포드

제품번호 : ???

 

 

 

CU 블록 Special1에는 총 두 가지 제품이 있다. 모두 결혼을 컨셉으로 한 제품이다. 나머지 제품은 추후에 소개할 예정.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한가득 담긴 비닐팩 두 개와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8세이상이면 도전 가능!!!

 

 

 

먼저 오늘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Hey와 신부 Roo. 그리고 그 가운데를 비집고 들어간 주례 선생님을 먼저 완성.

 

 

 

확실하게 무대를 설치해야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할 수 있다. 요새는 워낙 건물의 안정성들을 믿을 수 없는 시대라서...

 

 

 

결혼식장을 꾸미는 도중 옥스포드 친구들이 도와주러 왔다. 역시 결혼식은 함께 해야 제 맛이다!!!

 

 

 

함께 해준 친구들 덕에 어느새 결혼식장의 무대 설치가 거의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마지막 종탑만으로 올리면 완성!!! 모두가 환호의 박수를 쳐주고 있는 가운데 종탑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신랑신부의 결혼을 축하해주려고 온 많은 하객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주례 선생님이 이 결혼이 성혼이 되었음을 선포하고 있다. 짝짝짝~ 

Posted by 문화파괴
:

볼프강 폰 스트러커(Wolfgang von Strucker)는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빌런으로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와 대립하는 악의 조직 히드라의 수장이다. 보통 스트러커 남작으로 불리우며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나치 잔여세력을 모아 히드라를 설립한다. 다른 빌런에 비하여 딱히 인상적인 활약이 없어서 그런지 인기가 그닥 많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인가? 영화상에서도 그렇게 눈에 띤 활약상은 없다. 스칼렛 위치(Scarlet Witch)와 퀵실버(Quicksilver)를 키워(?) 냈지만 어벤져스 일당에게 기지가 털리고, 부하들에게는 항복은 없다면서 싸우라 종용해놓고 누구처럼 도망가다가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에게 잡혀버리고 이어지는 허무한 죽음. 나중에 다시 부활할지 모르겠으나 참 애잔한 조직의 수장이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76

 

 

 

물론 이 제품도 LEGO의 제품을 카피한 것이다. 76041 제품에 들어 있으니 정품을 원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길~

 

 

 

제품 구성은 깔끔하게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조립을 해보자.

 

 

 

볼프강 폰 스트러커(Wolfgang von Strucker)의 상징인 단안경과 히드라 마크가 잘 프린팅이 되어 있다.

 

 

  

부수적인 제품들까지 완전 조립. 탈취하여 연구용으로 사용했던 치타우리 셉터를 무기로 들고 있다. 왜 이 무기를 가지고도 어벤져스에게 털린거냐?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스트러커 남작. 분노한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에게 잡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Posted by 문화파괴
:

앞서 다른 중국 카피 회사들의 엔더맨(Enderman) 미니피규어를 두 차례 소개한 바 있다. LEGO의 제품을 그대로 카피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미니피규어에 프린팅만 엔더맨(Enderman)스럽게 해놓은 제품들이었는데 將LELE의 엔더맨(Enderman)는 LEGO 제품을 그대로 카피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구입한 것 같은데 나는 참 어렵게 찾아내었다. 역시 유행을 놓치면 힘들어 지는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엔더맨(Enderman)은 <마인크래프트(Minecraft)>게임에 나오는 몹이다. 중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나 눈만 마주치면 플레이어를 괴롭히는데 처리하기 상당히 까다롭다고 한다. LEGO에서 라이센스를 맺고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제품들을 출시했는데 엔더맨(Enderman)이 들어 있는 제품은 21107과 211117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도...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51

 

 

 

엔더맨(Enderman)의 모티브는 미국도시전설에 등장하는 괴생물체인 슬렌더맨(Slenderman). 어떤 괴생물체인지 궁금한 사람은 검색을 해보시길~

 

 

 

제품 구성은 친절한~ 설명서 한 부와 부품들이 담겨 있는 비닐팩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품들을 보니 뭔가 이상하다?

 

 

 

이상한게 아니라 하나의 개체가 아닌 두 개로 이루어져 있던 것이다. 그래서 부품이 많아 보였던 것. 역시 원작대로 몸통은 길쭉하다.

 

 

  

엔더맨(Enderman) 두 마리 완성. 길쭉하니 시원시원하게 생겼다. 왠지 <진격의 거인(進擊の巨人)>에 등장하는 거인들이 연상되기도 하고ㅋ

 

 

 

진열판에 두 마리를 고정하였다. 덤으로 게임상에 등장하는 블록이 하나 들어 있는데 엔더맨(Enderman)의 특기인 블록 옮기기를 표현하라는 것 같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사이 좋게 블록을 같이 들어 옮기는 엔더맨(Enderman). SLtoys의 엔더맨(Enderman)은 길쭉한 녀석들의 행위을 보고 입이 쩍 벌어졌다.  

Posted by 문화파괴
:

Kinder JOY는 2001년 부터 생산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동봉된 완구들도 꽤 종류가 많을 것이다. 제품 일련 번호로 추정컨데 적어도 300개 이상의 완구들이 나왔다고 짐작된다. 해외의 네티즌들 중에 Kinder JOY로 획득한 완구 콜렉션을 온라인 전시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직접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원하는 완구를 얻을 수 없는 랜덤 방식이라는 점에서 영세한(?) 수집가들이 도전하기엔 벽이 높은 편이다. 물론 주머니가 빵빵하신 분들이야 대량 구매 후 하나씩 까보면 되겠지만 선택 하나하나에 흔들어 보기로 소리, 질량을 측정하여 속 안에 있는 완구가 어떤 것이 파악해야 되는 영세한 수집가들은 궁극의 촉감 극대화를 노려야 한다. 아니면 일종의 계 형태를 만들어 중복되는 제품들을 맞교환하거나~

 

모델명 : 킨더조이

수입원 : 페레로 아시아 리미티드 한국지점

제조원 : MPG

판매원 : 매일유업(주)

제조일 : ???

 

 

 

안에 들어 있는 초코렛맛 따위는 잊은지 오래~ 제발 새로운 캐릭터 제품이여 나와라!!! 캐릭터형 완구 제품이 아니면 수집을 하지 않는다.

 

 

 

짜잔~ 오!!! 말로만 듣던 Hello Kitty시리즈를 획득하였다. 제품 설명서를 보니 총 6종류가 있는 듯한데 욕실 안에서 씻을 준비를 하는 헬로 키티(Hello Kitty)인 것 같다.

 

 

 

이쁜 거울은 스티커를 붙여 꾸며 준다. 아쉽다면 커다란 칫솔 부품은 탈부착 형태가 아닌 고정식으로 되어 있다는 점.

 

 

 

자~ 이제 잘 준비를 해볼까~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모 CF의 카피가 생각난다. 그런데 창 문 밖에서 누군가 지켜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기분 탓인가? 

Posted by 문화파괴
:

BLOG main image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21)
장난감공작소 (512)
만화, 제9의 예술 (3)
슈퍼전대 시리즈 (1)
키덜트 페스티벌 (3)
추억팔이 (1)
문화파괴미술관 (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