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방영된 외화 <두 얼굴의 사나이(The Incredible Hulk)>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헐크(Hulk)라는 캐릭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바로 <두 얼굴의 사나이(The Incredible Hulk)>때문이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 드라마의 인기가 제법 있었던 것 같다. 특히 헐크(Hulk)로 변신하는 과정은 아직도 기억 남을 정도로 강렬했다. 그리고 나중에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에서 다양한 스토리 변형과 등장 캐릭터들을 알게 되면서 레드 헐크(Red Hulk)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초반엔 레드 헐크(Red Hulk)는 누가 변신한 것인지 밝히지 않고 진행이 되어 독자들의 궁금을 유발했었다. 나중엔 밝혀졌는데 다름아닌 브루스 배너(Bruce Banner)의 첫 연인인 베티 로스(Betty Ross)의 아버지 새디어스 로스(Thaddeus Ross)였다. 그래서 그렇게 헐크(Hulk)와 죽기 살기로 싸웠던 것이다. 난 이 결혼 반댈세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DECOOL에서 제작한 레드 헐크(Red Hulk) 미니피규어를 만들어 보자.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145

 

 

 

DECOOL이 헐크(Hulk) 애니메이션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있어서 레드 헐크(Red Hulk) 만든 것일까? 아닐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2개로만 이루어져 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크기간 컸지 부품 수는 그리 많지 않아 조립난이도는 무지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레드 헐크(Red Hulk) 미니피규어 완성. 렌치 부품은 참 뜬금없지만 일단 장착을 해보자. 그런데 헐크(Hulk)들이 입는 바지는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길래 변신을 해도 찢어지지 않는 것일까? 

 

 

  

헐크(Hulk)들이 모두 모여 폭주를 하려고 있다. 이를 저지 하기 위해 나타난 헐크버스터(Hulkbuster). 과연 1대3의 싸움에서 헐크(Hulk)들의 폭주를 저지할 수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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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Kitty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 상품이다. 주인공인 키티 화이트(Kitty White)를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였는데 인기가 많은 만큼 다양한 팬덤도 존재한다. 지금 당장 구글 검색을 해보면 Hello Kitty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을 다양하게 변형시킨 매니아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그런데 Hello Kitty시리즈를 만든 기업인 산리오(株式会社サンリオ)가 우익 기업이라며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키티 화이트(Kitty White)를 증거로 내놓은 누리꾼들이 있는데 증거로 내민 작품(?)은 말그대로 누군가 만든 팬아트이다. 산리오(株式会社サンリオ)의 정식 제품이 아니라는 것.

 

한국뿐만 아니라 삐뚫어진 애국심과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오만가지 공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별 근거도 없는 이야기로 정보를 흐리고 있다. 정작 그런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얼마나 충성할지 모르겠다. 나라에 충성한다는 말 자체가 웃긴 말이기도 하지만 나라 걱정에 앞서 주변 사람들이나 걱정하자. 주변의 문제를 풀다보면 사회도 좋아지고 그렇게 원하는 나라도 좋아진다. 사대주의만큼 위험한 애국주의에 매몰되어 진짜 원하고 바라며 하고자 하는 것을 놓치지 말자.

 

제조회사 : JLB

제품번호 : 3D18903

 

 

 

보통 키티 화이트(Kitty White)의 머리에 달린 장식은 분홍색 꽃이나 빨간색 리본인데 특이하게 파란색 꽃이다. 이건 JLB의 변형 시도인 것 같다. 문제는 좀 어색하다는 것.

 

 

 

깜빡 잊고 제품 구성에 대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제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3장이 들어 있다. 우선 진열대 먼저 완성. 지난 번 미미 키티(Mimmy Kitty)때와 같다.

 

 

 

키티 화이트(Kitty White) 미니피규어 완성. 얼굴 프린팅은 전반적으로 어긋난 부분이 많아 아쉽다. 사실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손에 들고 있는 커피잔 소품 때문이다. 다른건 기대도 하지 않았다.

 

 

 

스폰지밥(SpongeBob)과 만나 여유로운 오후의 커피 타임을 가지고 있는 키티 화이트(Kitty White). 여유가 있는 삶이 좋은 삶이다. 잃어버린 여유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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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일어나길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설령 전쟁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면 손자(孫子)가 말했듯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전쟁이 터진다면 최대한 빠르게 최소한의 피해로 승리를 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렇게 하기 위해선 평소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여기서 준비란 단순히 전쟁을 대비한 준비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외교, 경제, 문화등 모든 분야에서의 밑바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군대에서 지휘관의 역할이 가진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누구나 잘 알 것이다. 목숨이 걸린 일에 있어 제대로 된 통솔력을 가진 지휘관이 없다면 불을 보듯 뻔한 암담한 결과를 가져 오게 된다. 멀리 볼 것도 없이 6.25를 상기해보자. 이승만빠돌이였던 당시 국방부장관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북진통일이 가능하다고 주장을 했다가 정작 전쟁이 일어났을 때 잠수타고 있었고 한강철교/대교 폭파를 너무 빨리 지시하여 기본적인 민간인 보호도 못했을 뿐더러 아군 와해, 기밀 보호 실패 등등 북한의 간첩이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안드로메다급의 지휘력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당시 국방부장관은 이승만대통령이 꽂아준 전형적인 무능력형 낙하산 인사이다.

 

제조회사 : 迪龙

제품번호 : D103

 

 

 

군대에서 지휘관의 지휘능력은 정말 중요하다. 물론 군대뿐만 아니라 일반 조직에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군대는 기본적으로 상명하복의 폐쇄적 구조라 더욱 중요하다. 反恐突击 CSF시리즈의 캡틴(队长 沉龙)은 지휘능력은 어떨런지???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각종 무기들이 즐비하게 달린 런너 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우~ 또 다듬는 시간이 찾아 왔다.

 

 

 

정말 무기가 많지 않은가? 무기가 많다고 꼭 유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점도 유의하자. 적재적소(適材適所)라는 사자성어의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캡틴(队长 沉龙) 미니피규어 완성. 队长의 독음이 '추장'이다. 추장의 뜻이야 모를 사람이 없을 것이고 영어로 하면 캡틴이나 리더로 해석한다.

 

 

 

지휘관이 왔으니 분대 전투 훈련에 돌입!!! 평소에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잘 구축해두어야 유사시를 대비할 수 있다. 이런 것을 나몰라라 하고 무기 입찰 비리같은 짓을 하는 지휘관이 있다면 그거야말로 간첩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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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등장하는 몹들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엔더맨(Enderman)만큼 짜증나는 몹도 없는 것 같다. 패치 이후에는 옮길 수 있는 블록에 재한을 두었다고 하지만 유저가 열심히 짓고 있는 건축물의 블록을 빼간다든지, 텔레포트로 이동하여 공격하거나 도망간다던지 고수들이야 지금은 웃으며 대응하겠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엄청 짜증나는 몹일 것 같다. 생김새도 상당히 공포스럽고... 어느 누리꾼이 올린 엔더맨(Enderman) 관련 동영상을 보니 더욱 그렇다.

 

엔더맨(Enderman)의 모티브는 슬렌더맨(Slenderman)이라고 하는데 슬렌더맨(Slenderman)은 미국의 도시전설에 등장하는 괴생물체라고 한다. 달걀귀신처럼 얼굴에 이목구비가 없으며 깡마른 몸을 가지고 있고 이야기에 따라 팔다리가 여럿 달려있거나 팔다리가 긴 것으로 묘사 되어 있다고 한다. 미해결 어린이 유괴사건과 연관 짓기도 하는데 엔더맨(Enderman)의 블록납치 행동은 이것을 모티브로 삼은 것일까?

 

제조회사 : LEBQ

제품번호 : 1716

 

 

 

카피 회사들 중 그닥 퀄리티가 좋지 않은 LEBQ에서 만든 Minecraft시리즈 제품은 어떤지 궁금하여 구입을 해봤다. 엔더맨(Enderman)의 특징대로 팔과 다리를 길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이 들어 있다. 마침 Minecraft 제품을 위한 배경 병풍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카드가 무척 반가웠다.

 

 

 

먼저 진열대 완성. 제발 원작과 연관성있는 진열대 구성을 했으면 좋겠다. 게임에 나오는 블럭 모양의 부품을 넣어주면 좀 좋아?! 붉은색 투명 블럭은 조금 마음에 들었다. 요긴하게 써먹어야지~

 

 

 

엔더맨(Enderman) 미니피규어 완성. 들고 있는 아이템은 다이아몬드로 만든 도끼 같다. 그런데 역시 팔다리의 길이가 아쉽다.

 

 

 

광물을 캐고 있는 스티브(Steve) 뒤로 어느새 엔더맨(Enderman)이 다가와 블럭을 빼가려 하고 있다. 특별히 쓸모있는 블럭은 아닌 것 같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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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넘치는 불꽃 남자 마법사는 지상과 공중을 가리지 않는 마법의 힘으로 적의 기지를 파괴하는 모두의 영웅입니다. 얼굴도 잘생겼죠!... 라고 마법사(Wizard)에 대한 소개가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 홈페이지에 있다. 그래서인지 CF를 보면 자뻑에 빠져 있는 마법사(Wizard)의 모습을 보게 된다. 정작 보여주는 마무리 기술은 모두 파이어볼이지만ㅋ 구원투수가 아닌게 다행이다

 

지상캐릭, 공중캐릭 모두 공격이 가능하며 인구수 대비 화력이 좋다보니 반드시 생산하는 유닛 중에 하나라고 한다. 박격포에도 넉백(기절)이 되지 않고 잘 버티기도 하지만 이동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고 인식범위가 넓은 편이라 집중공격이 필요할 때 엄한 벽 바깥의 건물을 부수고 있을 수 있으니 길정리를 잘 해놓아야 한다고 한다. 잘 생기고 멋진 마법사(Wizard) 미니피규어를 만나 보자.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61

 

 

 

CF에서 보여준 멋진 아프로 헤어스타일 모양의 부품이 들어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카피 제품에 대한 나의 욕심이 과한 것이겠지?

 

 

 

제품 구성은 카드 배틀을 할 수 있는 카드 2장과 부품이 담긴 비닐팩으로 구성 되어 있다. 자 이제 비닐을 확 찢어볼까나~

 

 

 

먼저 마법사(Wizard) 미니피규어 완성. 원작 캐릭터와 뭔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어색한 느낌. 잘생김이 묻어나는 마법사(Wizard)라고 하기엔 뭔가 어색한...

 

 

 

소품도 불꽃 모영 부품 빼놓고는 도저히 알 수 없는 구성. 아까 말한 것처럼 아프로 헤어스타일 부품을 만들어 넣어 주었다면 최고였을텐데~

 

 

 

몰려오는 적병들 따위야 무시무시한 파이어볼로 날려주겠다. 모두 덤비라고 해!! 나의 강함을 모두 느끼게 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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