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이야기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최근에 알게 되었지만 백설공주이야기의 원제작자(각색가??)는 그림 형제였다. 워낙 유명한 이야기라 누가 만든 소설인지는 찾아볼 생각도 안 했다. 이 작품을 다시 한 번 전세계에 인지도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준 것은 Walt Disney사의 장편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싶다. 당시엔 대부분의 평론가나 영화 관계자들이 Walt Disney의 파산을 예고했다고 한다. 하지만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지금의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회사가 될 수 있었던 것.

 

그와는 상관없이 중국의 카피회사들은 일단 찍어내는듯 하다. LEGO가 Walt Disney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Disney Princess시리즈를 발매했는데 지금 소개할 제품의 원형은 없다. 백설공주(SnowWhite) 미니피규어가 있긴 있지만 모습이 전혀 다르다. 따지고보면 LEGO Friends의 제작 스타일을 모방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JLB에서 상당한 도전을 했다. 물론 제품의 퀄리티는 기대를 하기 어렵지만...

 

제조회사 : JLB 

제품번호 : M1006-3

 

 

 

혹시나 시간되는 사람은 백설공주이야기의 원본을 찾아서 읽어보시길 바란다. 무삭제본을 읽어야 그림형제의 의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스티커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왠일로 카드가 아닌 스티커가 들어 있어 나름 신선했다.

 

 

 

먼저 진열대 완성. 전형적인 구조의 꽃과 귀여운(?) 새가 함께 들어 있다. 새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는데 프린팅이 개판이다.

 

 

 

짜잔~ 보라색 상의와 누런색 긴 치마를 입은 백설공주(SnowWhite) 완성. 손에는 악보를 들고 있다. 참고로 백설공주(SnowWhite)의 안면 프린팅이나 프라스틱의 상태가 별로인데 이쁘게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사진빨이니 속지 말자.

 

 

 

저기 지나가는 드워프는 우리가 찾는 난장이는 아닌 것 같지? 왠지 잘못 말을 붙였다간 도끼로 이마가 까일지 모르겠구나~ 

Posted by 문화파괴
:

 

우주에 대한 탐구심은 인류 문명사의 발달과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각종 고고학 자료들을 보면 -지금의 과학 수준으로 보면 형편은 없겠지만- 별자리나 혜성에 관한 관측들이 기록되어 있고 그 당시의 지식 수준으로 이해하려 했다. 무지에 대한 공포를 덮기 위해 각종 이야기들을 붙여 인간화 시켜 받아들였다.

 

그러다 점차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조금씩 우주의 신비를 벗겨나가기 시작했고 적어도 달에 인류가 발자취를 남길 수 있는 수준까지는 이르렀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우주를 보자면 정말 먼지 한 알 정도의 족적일 수 있겠으나 우주에 대한 인류의 관심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물론 예산때문에 우주 탐험이 여의치 않겠지만... 그래도 도전하려는 정신을 멈추지 말고 우주추적기(太空追踪器) 조립으로 승화시켜보자~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501

 

 

 

이 작은 제품에 너무 원대한 꿈을 담은건지 모르겠지만ㅋㅋㅋ 우주를 추적하는 마음을 담아 조립하다보면 우주와의 교감이 가능해지지 않을까?ㅋㅋㅋ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조립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총 26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우주인 미니피규어 완성. 강렬한 햇빛을 차단해주는 헬멧을 쓰고 우주로 나아가....기 전에 먼저 우주추적기(太空r追踪器)를 조립해야겠구나.

 

 

 

그닥 커다란 제품이 아니라 조립은 간단하다. 물론 초심자들에게는 이마저도 어려울 수 있다. 그러니 설명서를 잘 참고하시도록~

 

 

 

간단하게 완성. 그런데 우주인이 들고 있는 기계는 뭘까? 설마 음파탐지기인가? 넓디 넓은 우주에서 저걸 이용해 반사 파동을 수집하겠다고???

 

 

 

일단 우주로 나아가 보자. 음파를 쏘다보면 뭐 하나는 걸리겠지. 혹시 사람눈에는 보이지 않는 투명한 물체가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Posted by 문화파괴
:

 

또 다시 브랜드명을 발음하기 곤란한 제품을 맞이하게 되었다. 일전에 소개한 바 있는 BOZHI라는 브랜드. 재밌는 부분을 발견했는데 LEGO처럼 블럭의 튀어나온 부분에 브랜드명을 새겨 놨는데 새겨 놓은 브랜드명이 BOZHI가 아닌 KAZI. 둘이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지 모르겠지만 깊은 연관이 있는 회사임은 틀림없다. 혹시 겉면에 내수용은 KAZI라 표기하고 수출용엔 BOZHI라고 표기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한국에서의 판매는 참으로 곤란할지도 모르겠다.

 

이번 제품은 좀 특이하게 구성을 해놓았다. 트윈 포드 클라우드 카(Twin-pod Cloud Car)의 미니 버전과 저항군 파일럿(Rebel Pilot)이 세트로 들어 있는데 원래 LEGO 9678 제품에는 트윈 포드 클라우드 카(Twin-pod Cloud Car) 미니 버전과 로봇(Lobot)미니피규어, 베스핀(Bespin)행성이 세트로 들어 있다. 덕분에 새로운 구성의 제품을 입수하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LEGO처럼 퀄리티가 좋은 것은 아니라 그닥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제조회사 : BOZHI

제품번호 : 98059-2

 

 

 

트윈 포드 클라우드 카(Twin-pod Cloud Car)가 운영되는 베스핀(Bespin)행성은 가스, 광산 개발로 먹고 사는 행성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진 비닐팩 3개와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센스 넘치게 저항군 파일럿(Rebel Pilot) 미니피규어 부품들을 따로 포장했다.

 

 

 

저항군 파일럿(Rebel Pilot) 미니피규어 완성. 어쩌다 트윈 포드 클라우드 카(Twin-pod Cloud Car)와 함께 동봉되었지만 이번 기회에 트윈 포드 클라우드 카(Twin-pod Cloud Car) 운전 면허증을 따는 것도ㅋㅋㅋ

 

 

  

트윈 포드 클라우드 카(Twin-pod Cloud Car)를 진열해 올려 놓을 진열대를 조립. 튼튼하게 만들어야 균형을 잘 지탱할 수 있다.

 

 

 

트윈 포드 클라우드 카(Twin-pod Cloud Car)의 기본 몸체 완성. 무엇이든 마찬가지이지만 기본이 중요하다.

 

 

 

그리고 각 파트 부품들을 완성. 앞부분 같은 경우 좌우가 정해져 있으니 설명서를 잘 읽고 방향을 유의해가며 조립을 하자.

 

 

 

진열대에 올려놓아야 하는데 마침 헐크버스터(Hulkbuster)가 지니가고 있어 부탁을 하였다. 그 사이 저항군 파일럿(Rebel Pilot)은 주어진 무기를 검사했는데 영 상태가 메롱이다~

 

 

 

최종 완성. 원래 설정에 맞게 하려면 베스핀(Bespin)행성처럼 공중 부양 도시들이 떠있는 그림을 배경으로 해놓았으면 좋았겠지만 당장 쓸만한 배경이 없어 그냥 달에서 바라본 지구 사진을 배경으로 해놓았으니 양해바란다.

Posted by 문화파괴
:

 

"모두들 좋은 아침이야!" 매일 아침 에밋은 항상 지니고 다니는 설명서에 적힌 그대로 일터로 가지요. 브릭스버그의 바쁜 공사장 인부인 에밋은 프레지던트 비즈니스가 지시한 대로 도시를 다시 세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에밋은 유명해지고 싶지만, 그다지 내세울 만한 게 없는가 봐요. 동료 공사장 인부들조차 그를 눈 여겨 보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신비스러운 이방인의 등장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다는 전설 속의 미니피겨에 대한 예언 때문에 모든 것이 곧 달라질 거예요... 라고 LEGO 홈페이지에 안전모를 쓴 에밋(Hard Hat Emmet)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물론 이 제품은 LEGO정품이 아니라 將LELE에서 LEGO의 제품을 카피한 것이다. LEGO에서 이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The LEGO®MOVIE™ minifigures 시리즈에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는데 정식 매장에서는 더 이상 구할 수 없고 온라인이나 해외쇼핑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본래 가격보다 비싸고... 혹시 되팔이 하기 위해 사재기하는 인간들이 있다면 에밋(Emmet)의 이름으로 저주하리라~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39

 

 

 

해맑은 에밋(Emmet) 저 모습. 하지만 틀 안에 길들여진 무미건조한 웃음이라는 것을 알면 그리 유쾌한 모습은 아니다. 영화를 보면 내가 말하는 뜻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1개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얼굴은 양면 페인팅이 되어 있다. 그런데 둘 다 웃는 모습이라 한 쪽은 놀라거나 찡그린 모습이었다면 어떠했을까 싶다.

 

 

 

제품명에 맞게 안전모를 씌우고 최종 완성.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매뉴얼이다. 영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매뉴얼이 좋은 의미의 물건은 아니다.

 

 

 

갑작스러 좀비들의 공격. 그리고 에밋(Emmet)에게 당하는 에밋(Emmet). 아니 내가 언제 좀비가 되었지?? 잠깐 넌 누구냐?? 과연 진짜 에밋(Emmet)은 누구인가!!!

Posted by 문화파괴
:

 

이 초고속 레이싱카만 있으면 어느 누구도 두렵지 않아요!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출발선을 박차고 나가 급커브 주행로를 질주하세요. 무리들을 따돌리고 일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세요! 멋진 자동차 시리즈의 모든 차량을 모아 보세요! 레이싱 헬멧을 쓴 레이싱카 드라이버 미니피겨가 들어 있습니다... 라고 LEGO 홈페이지에 이 제품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자동차에는 그닥 관심이 가지 않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동차 완구에는 관심이 간다. 또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와 같은 레이싱 게임도 재밌게 즐기는 편이다. 어렸을 때 교통사고를 몇 번 당한 기억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자동차를 무서워하여 자동차 장난감처럼 내가 통제 가능하거나 사고가 나도 나에게 직접적인 물리적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 게임 속의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60053

 

 

 

차량 앞 쪽에 Octan이라는 배너가 걸려 있는데 Octan은 LEGO 세계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가스 회사이다. 실제하는 회사가 아니니 오해마시길~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3개와 자동차 중앙 부품 1개, 스티커 1장,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레이싱카 드라이버 미니피규어 완성. 더운 날씨라 헬멧을 벗기고 싶지만 메르스가 창궐하는 상황에서 헬멧을 벗길 수 없었다.

 

 

 

자동차 중앙축 부품을 기본으로 차근차근 레이스 카(Race Car)를 만들어 가자. 중간중간 위치를 대충봐서는 안 되는 부품들도 있으니 설명서를 잘 읽어봐야 한다.

 

 

  

이걸 로커 패널(Rocker Panel)라고 해야하나? 발판(Step)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차량 측면에 밟고 올라서는 부위는 X2 이니 하나만 만들어서는 안 된다.

 

 

 

휠 하우스도 잘 덮어두도록 하자. 자동차의 간지를 돋보이게도 하지만 바퀴를 지지해주는 역할이므로 잘 조립하지 않으면 차량 전복의 위험이 따른다.

 

 

 

공중 부양 경기를 하지 않을 꺼라면 리어 윙도 잘 부착해야한다. 고속경주용 자동차가 날아가는 사고를 방지함에 있어 리어 윙의 역할은 크다.

 

 

 

짜잔~ 최종 완성. 이왕 경주에 나간거 우승을 해야 제 맛이 아니겠는가. 멋진 트로피와 상금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세이프티 카(Safty Car)를 따라 경주코스를 익히고 있는 레이스 카(Race Car). 사고없이 완주하여 우승을 해보자.  

Posted by 문화파괴
:

BLOG main image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21)
장난감공작소 (512)
만화, 제9의 예술 (3)
슈퍼전대 시리즈 (1)
키덜트 페스티벌 (3)
추억팔이 (1)
문화파괴미술관 (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