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SY의 S.W.A.T시리즈의 여자 용병을 소개한 바 있다. SY의 S.W.A.T시리즈에는 총 8종류의 미피들이 있는데 영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에 등장한 캐릭터들을 모방하였고 시리즈 명칭을 S.W.A.T이라고 하여 출시하였지만 차라리 용병군단시리즈라고 했으면 더욱 어울렸을 법 하다. 아니면 S.W.A.T시리즈를 내놓는 다른 카피 회사들과 더욱 차별성을 두어 Expendables시리즈라고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번 미피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이 배역을 맡은 바니 로스(Barney Ross)를 모방했다고 볼 수 있다. 아마도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모방)했네~ (모방)했어~ 라고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60

 

 

 

내가 바로 SY S.W.A.T시리즈의 주인공올씨다. 딱히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단 바니라고 불러 주쇼~

 

 

 

내용물에 카드는 없었고 다른 S.W.A.T시리즈 미피들처럼 무기가 이것저것 많다. 딱히 무기거치대도 없는데 무기가 많으니 진열해놓기 참 어렵다.

 

 

  

무기들은 조립용 커터로 정성스레 잘라내었다. 아무리 불법 카피 제품이라도 정성을 쏟아야 진정한 덕후!!!

 

 

 

여러 무기들 중에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원형 탄창을 사용하는 총. 탄창을 탈부착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재밌다.

 

 

 

그리고 미피 완성. 쌍권총을 들고 있다. 무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앞서 말한대로 무기거치대가 따로 없기에 어떻게 진열할지 고민 중이다.

 

 

 

쌍권총 하니 주윤발(周潤發) 형님이 생각났다. 홍콩의 노란 우산 집회를 응원한다는 주윤발(周潤發) 따거. 그런 주윤발(周潤發)에게 영화 출연할 기회를 주지 말하야 한다고 주장이 있었고 이에 주윤발(周潤發)은 까짓 영화 좀 덜 찍지라며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역시 따거~ 주윤발(周潤發)같은 대인배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사회 구조가 되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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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의 Castle시리즈는 칭찬할 수 밖에 없는게 피규어의 퀄리티와 페인팅의 디테일함이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 LEGO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라이센스 계약이 되어 있을리 만무하여 저작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지만...

 

이번에 구입한 못된 난쟁이 전사(Evil Dwarf Warrior Mint)는 LEGO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 중 5번째 시리즈에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는 못된 난쟁이(Ond dværg)를 카피한 제품이다. 새로운 악당 캐릭터의 등장은 다양한 연출(라고 쓰고 장난감 놀이라 읽는다)을 함에 있어 유리하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5

 

 

 

역시 드워프 종족의 포스는 어딜 가든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덮수룩한 수염과 묵직한 도끼는 드워프의 트레이드 마크.

 

 

 

구성물은 친숙한 카드 2장과 부품들이다. 제법 두툼한 부품이 담겨진 비닐봉투를 보니 손맛을 빨리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아 오른다.

 

 

 

진열대 완성.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불꽃 기둥이 너무 헐렁하여 잘못 건딜면 툭 빠진다는 것. 요런 부분이 좀 아쉬운데 굳이 이런 식으로 카피 제품의 단점을 각인 시켜줄 필요는 없는데ㅋㅋㅋ

 

 

 

악당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눈이 빨갛다. 사진찍기 실력이 별로이다보니 제대로 표현이 안 되었는데 수염도 제법 잘 만들어져 있다. 사진기를 바꾸어야 되나. 쩝;;;;

 

 

 

미피를 완성하여 진열대에 도킹!!! 아까 말한 불꽃 기둥을 빼면 나머지는 전반적으로 훌륭하다. 자 이제 나쁜 짓을 하러 가볼까?

 

 

 

하지만 소문을 듣고 먼저 쳐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LEGO 정품의 드래곤 군사들(LEGO 70400 Bagholdsangreb i skoven 등장 미피). '이 구역의 미친X은 나야. 어디 짝퉁 주제에 악당 주인공의 자리를 넘봐!!' 그런데 드래곤 군사들도 그냥 일반 병사급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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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PDP 동영상 광고 중에 스마트폰 게임인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의 아기자기한 광고를 기억하는 사람이 꽤 많을 것이다. 워낙 자주 광고가 나왔는데 그걸 볼 때 마다 도대체 어느 나라에서 만든 게임이길래 이렇게 홍보를 하나라고 생각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게임제작사인 슈퍼셀(SUPERCELL)이 일본의 소프트뱅크(ソフトバンク)에 인수되었고 스마트폰 보급율이 높은 한국에 어마어마한 광고물량을 퍼부었다고 한다.

 

고전(?)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관계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거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을 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저작권을 가볍게 무시하고 LEGO 원작에도 없는 재미난 브릭 미피를 생산해주는 SY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61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에서 빠른 이동력으로 약탈을 담당한다는 고블린(Goblin). 생긴 것 자체가 약탈스럽다.

 

 

 

구성물 내용은 부품과 카드. 카드는 2장이다. 부품들이 분리가 되어있어 손맛이 있을 것 같다. 너무 친절하게 조립해서 나오는 것은 가급적 하지 말았으면~

 

 

  

일단 악세사리들 완성. 진열대가 아닌 외부에 놓는다는 것이 무척이나 특이했다. 보통 진열대에 소품을 조립하는 일은 있어도 이렇게 외부에 방치(?)하는 형식은 처음이다.

 

 

 

고블린(Goblin)미피 완성. 상당히 개성적인 캐릭터이다. 문제는 머리 부품을 씌우면 눈이 보일락 말락 한다는 것. 앞머리를 잘라야하나???

 

 

 

진열판과의 최종 합체!!! 보물꾸러미를 어깨에 짊어지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LEGO 미피든 따라쟁이 미피든 팔꿈치 관절은 움직이지 않아서 그냥 뒤로 메고 가는 것처럼 꾸며 보았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 도적질을 하던 고블린(Goblin)이 경찰의 추격을 받고 있다.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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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의 시리즈 중 최근 어린이들에게 호응이 좋은 키마의 전설™시리즈도 오래전 부터 중국 카피 회사들이 열심히 카피하고 있는 대상이다. 최근 애니메이션이 40화를 넘기며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였고 LEGO가 그에 따른 제품을 출시하면 중국 카피 회사들도 열심히 생산해내고 있다.

 

열심히 카피를 하는 중국 카피 회사들 중 SY는 CHIMA4 라고 시리즈 네이밍까지 해가면 나름의 퀄리티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정말 궁금한게, 나중에 LEGO가 소송을 걸면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참고로 지금 소개할 미피는 원작에서 고르잔(Gorzan)이라 불리는 캐릭터인데 SY에서는 고르잠(Gorzam)으로 개명하여 출시하였다. 의도적인 것일까? 아니면 단순한 오타였을까?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29

 

 

 

거대한 열매 집에서 산다는 고릴라 부족의 지도자 고르잔(Gorzan)을 카피한 SY의 고르잠(Gorzam). 레고 매장에 가면 키마의 전설™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는데 스쳐지나가듯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카드가 있었는데 이번엔 심플하게 부품만 있다. 배경 병풍으로 만들려고 했건만 필요로 하니 없구나. 역시 개똥도 약에 쓰려면 구하기 힘들다ㅋ~

 

 

 

일단 상자 측면에 있는 설명서를 참조하여 진열대를 완성. 사진상으로 잘 표현이 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구조이다.

 

 

  

미피를 완성하여 진열대에 함께 장식. 미피 외부 페인팅은 LEGO 70143 팽거의 세이버투스 워커에 들어있는 고르잔(Gorzan)의 디자인을 참고한 듯 하다.

 

 

 

먼저 와있는 키마의 전설™ 친구들(물론 다 카피제품)이 고르잠(Gorzam)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아직 이 세계에서 신성한 '키'를 찾지 못했다네. 그전까지는 일단 협력의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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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은 LEGO 미니피규어 9번째 시리즈에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는 영웅 기사(Heroic Knight)에 대한 소개글을 패러디한 것이다. 원본 글은 LEGO 홈페이지의 미니피규어 시리즈 제품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본 : 영웅 기사에게는 이 모든 게 한 주먹거리지)

 

SY Castle 시리즈는 주로 LEGO의 미니피규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고대, 중세 군인들을 카피했다. 또한, 퀄리티가 높아 브릭매니아들 사이에선 나름 인정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앞서 말했듯이 영웅 기사(Heroic Knight)는 LEGO 미니피규어 시리즈를 구입하여도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미쳐 획득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대리만족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반응이 나쁘지 않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5

 

 

 

중세기사들은 저렇게 무거운 갑옷을 입고 어떻게 전투를 치렀을까? 물론 애초부터 전쟁이 나면 안 되겠지만 특히나 여름엔 갑옷을 입고만 있어도 땀띠가 장난아니게 날 것 같다.

 

 

 

구성물에 카드가 없으면 이제는 섭섭해진다. 그렇다고 카드를 모으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활용방법을 생각해내었다.

 

 

 

진열대 완성. 카드들은 이렇게 병풍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사진을 찍을 때면 뒷배경이 심심했는데 이렇게 다 활용할 수 있구나.

 

 

 

처음엔 몸통에 아무런 도장이 되어 있지 않아 낚였나?라고 생각했는데 살펴보니 갑옷 파트는 따로 조립하는 방식이었다. 오~

 

 

 

짜잔~ 영웅 기사(Heroic Knight) 등장이오. 헬멧 부분도 오픈이 가능하여 느끼한 영웅 기사(Heroic Knight)의 웃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진열대와 합체하니 더욱 멋있다. 기사가 타고 다닐 말도 있었다면 더욱 멋있었을텐데 아쉽다. 이왕이면 창의 디자인도 랜스(Rance) 형태로 만들었다면.....욕심이 너무 큰가?

 

 

   

같은 시리즈의 로마 지휘관(Roman Commander)과의 조우. 시공을 달리하지만 방패의 문장이 같은 걸 보니 소속이 같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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