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욱!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는 신비한 존재에요. 누구일까요? 왜 그런 옷을 입고 있는 것일까요? 자기 자신이 정말 고릴라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가장무도회 파티에 가는 중에 길을 잃은 것일까요? 어쨌든 그는 정말 행동이 고릴라와 비슷해요. 아니면 적어도 옛날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본 탓에 고릴라의 행동 습성을 잘 알고 있는 것이 분명해요. 그리고 바나나만 보면 미쳐 날뛰지요... 라고 LEGO 공식 홈페이지에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Fyr I Gorillakostume)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將LELE의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Gorilla Suit Guy) 미니피규어는 LEGO의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Fyr I Gorillakostume) 미니피규어를 카피한 제품이다. 그래서 LEGO 공식홈페이지의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Fyr I Gorillakostume)에 대한 공식 설정글을 소개한 것이다.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Fyr I Gorillakostume) 미니피규어는 minifigures 3번째 시리즈 중에서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69

 

 

 

공식 설정을 보면 정상적인 사고구조를 가진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혹시 고릴라 옷을 입은 고릴라가 아닐까? ㅋㅋ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이 들어 있다. 전쟁과 관련없는 제품의 카드로 배틀을 즐길 사람은 있을려나?

 

 

 

먼저 진열대부터 완성시켰다. 진열대 구성은 지난 번 토끼 옷을 입은 남자(Bunny Suit Guy) 미니피규어와 같다.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Gorilla Suit Guy) 미니피규어 완성. 사진을 자세히 보면 보이겠지만 얼굴 부분 도색 상태는 엉망이다. 사실 고릴라는 얼굴로 먹고 사는데.... 쩝~

 

 

 

고르잠(Gorzam)이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Gorilla Suit Guy)에게 고릴라 부족에 들어올 것을 권하고 있다. 참고로 고르잔(Gorzan)이 정확한 명칭이지만 고르잠(Gorzam)으로 한 이유는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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將LELE minifigures시리즈는 LEGO의 minifigures시리즈 중 특이한 복장을 한 미니피규어들을 카피한 제품이다. 일명 알바시리즈라고 불리지만 LEGO의 공식 설정으로는 알바와는 관련이 없는 미니피규어들이다. 아마도 놀이동산에서 가면을 쓰고 손님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알바들을 보고 연상이 되어 사람들이 알바시리즈라고 이름을 붙인 모양인데 연관성은 없으니 오해 마시길~

 

벌꿀을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아예 자신이 솜털 복슬복슬한 꿀벌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범블비 걸(Humlebipige). 꿀벌들과 같이 꽃밭을 돌아나디며 꿀과 꽃가루를 모은다고 한다. LEGO의 minifigures시리즈에 등장하는 특이한 복장을 한 미니피규어 중 제대로 정신이 박힌 캐릭터가 없다. 將LELE가 카피한 범블비 걸(Bumblebee Girl)도 그 공식 설정을 그대로 받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움직여야겠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69

 

 

 

범블비 걸(Bumblebee Girl) 완성 사진 뒤로 보이는 미니피규어들도 將LELE가 카피하여 내놓을 것인가? 다른 회사에서 카피 제품을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이 들어 있다. 카드는 필요한만큼 모았으니 쓰레기통으로 직행!!!

 

 

 

일단 진열대 완성. 벌꿀단지가 있어서 그나마 캐릭터와의 연관성이 느껴진다. 將LELE에서 였던가? 미니 진열장을 판매하는 것 같던데 보관장소의 압박으로 그걸 한 번 사볼까 고민 중이다.

 

 

 

범블비 걸(Bumblebee Girl) 미니피규어 완성. 앞전의 제품들 보다는 프린팅이나 프라스틱 품질이 괜찮았다. 날개는 반투명 블럭이라 나름 가치도 있고~

 

 

 

으악~ 말벌 로봇의 공격이다. 이봐~ 난 진짜 꿀벌이 아니야~ 자신의 처지가 서글퍼지는 범블비 걸(Bumblebee Girl). 하지만 바쁜 벌꿀은...아니 바쁜 꿀벌은 슬퍼할 겨를도 없다. 말벌 로봇의 공격을 피하고 벌꿀을 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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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쿵 쿵! 달아나라, 작은 시민들아! 달아나!" 도마뱀 인간은 도시를 발로 밟아 뭉개 버리는 것이 인생의 목표에요. 물론 도마뱀 옷을 입은 보통 크기의 미니피겨가 그렇게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그래서 도마뱀 인간은 대신 정교한 축소판 건물들을 여러 시간 공을 들여 만들고는 우렁찬 포효와 함께 마구 밟아 납작하게 만들어 버린답니다....

 

將LELE의 도마뱀 인간(Lizard Man) 미니피규어 역시 LEGO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 5번째 시리즈에 등장하는 도마뱀 인간(Øglemand)을 카피한 제품이다. LEGO의 공식 설정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아스트랄하다. 뿐만 아니라 레슬링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데 복장만으로 이슈가 될 법하다. 그런데 이런 복장을 하면 걸리적 거려서 화려한 기술을 쓰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69

 

 

 

처음엔 공룡 옷을 입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도마뱀 옷ㅋ 레슬링 선수가 되고 싶다는데 과연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제품 구성은 언제나처럼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이 가능한 카드 2장이 들어 있다. 조금 질리는 구성이려나?

 

 

 

먼저 진열대 완성. 역시 미니피규어와의 연관성은 잘 모르겠다. 보통 미사일이라 불리는 화살 모양의 부품은 손가락으로 튕겨서 발사 가능하다.

 

 

 

도마뱀 인간(Lizard Man) 미니피규어 완성. 꼬리는 목에 걸어주는 방식이다. 이제까지 나온 제품 중에 페인팅이 그나마 깨끗하다.

 

 

  

으쌰~ 으쌰~ 엘 마초 레슬러(El Macho Wrestler)의 지도를 받아 레슬러로 거듭나기 위한 도마뱀 인간(Lizard Man)의 피나는 노력. WWF의 전성기 시절을 한 번 만들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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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중요한 단백질원이 되어주는 고기를 제공해주는 돼지. 물론 제공해준다는 표현은 순화된 표현이다. 실제로는 인간이 강제로 길들여 죽인 다음 고기를 뜯어 먹는 구조이니. 돼지가 인간에게 길들여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야생적 본능이 강해서였다고 하는데 아직도 야생 습성이 남아 있어 집돼지를 야생에 풀어 놓으면 금방 맷돼지처럼 변한다고 한다. 털도 터프하게 자라고 간지 작살나는 송곳니도 크게 자라나고.

 

將LELE의 피기 가이(Piggy Guy)를 소개하려다보니 돼지가 연상이 되어 잠깐 돼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다. 눈치 빠른 사람은 알겠지만 將LELE의 피기 가이(Piggy Guy)는 LEGO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에 등장하는 피기가이(Grisefyr)를 카피한 것이다. 그럼 귀엽게 생긴 피기 가이(Piggy Guy)를 만나 보자~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69

 

 

 

LEGO 공식 설정에 따르면 원래는 평범한 농부였는데 자신이 기르던 돼지를 이해하기 위해 돼지 흉내내다가 돼지처럼 살게 되었다고 한다. LEGO의 설정은 참 아스트랄하다~

 

 

 

내용물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미니피규어를 바탕으로 카드 배틀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 참 대단한 발상이라고 보여진다.

 

 

 

진열대 완성. 사과 부품이 하나 있는데 LEGO 정품은 녹색인데 將LELE는 빨간색을 택했다. 나름의 독창성인가ㅋ 그런데 진열대는 언제쯤 미피와 연관성을 가질 수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질까?

 

 

 

짜잔~ 미피 완성. 부품 간의 조합에 있어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한계인 것 같다. 카피 제품에 크게 바란다는 것은 욕심처럼 보여도 장기적으로 將LELE가 독창적인 브릭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에 신경써야 발전할 수 있는 것인데... 카피 회사로 만족한다면 어쩔 수 없겠구나...

 

 

   

나도 <붉은 돼지(紅の豚)>의 주인공처럼 비행기를 조종하고 싶다꿀~ 피기 가이(Piggy Guy)도 미야자키 하야오(みやざき はやお)처럼 비행기덕후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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將LELE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는 LEGO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를 카피한 것이라고 일전에 말한 바 있다. 나의 콜렉션에 새로이 합류하게 된 將LELE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 4번 제품인 치킨 복장을 한 사람(Chicken Suit Guy)도 LEGO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 9번째 시리즈에서 획득할 수 있는 치킨 복장을 한 사람(Fyr i kyllingedragt)을 카피한 제품이다.

 

장난감 재테크 또는 정품주의자가 아니라면 한 번 쯤 사볼만하지만 생각보다 페인팅 상태가 썩 좋지 못하여 소장용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닥 권유해주고 싶은 제품이 아니다. 그런 것에 아랑곳없이 모으는게 마냥 즐거운 사람에겐 나쁘지는 않겠지만...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69

 

 

 

LEGO의 원본 설정에 따르면 원래 패스트푸드 매장의 마스코트였으나 뜻한 바 있어 모험을 찾아 전세계를 돌아다닌다고 한다. 요즘같은 취업난에 대단한 도전정신이 아닐 수 없다. 뭐 한국같은 비정규직 양산국가에선 오히려 이런 것이 더 나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푼돈 받고 굽신거리며 일하느니 해외여행을 통해 경험을 축적하며 이것저것 배우는 것이 더 재미난 인생 아니겠는가?

 

 

 

카드와 함께 부품 비닐팩이 들어 있다. 치킨 코스튬이 상당히 기대가 되지만 지난 번 토끼 옷을 입은 남자(Bunny Suit Guy)에서 약간 실망한 부분이 있어 생각을 고쳐 기대치를 조금 내리기로 했다.

 

 

 

미피 완성. 예상대로 페인팅에 문제가 있었다. 자세히보면 닭벼슬 부분이 마치 페인트를 흘린 것 같이 지저분하게 도색이 되어있고 넥타이도 도색이 되다 말았다. 다리 부분도 흰색이 너무 엷게 칠해져 있고... 이래저래 페인팅은 실망스럽다.

 

 

  

진열대 완성. 그런데 손가락으로 튕겨 발사할 수 있는 무기 발사대와 치킨 복장을 한 사람(Chicken Suit Guy)과는 무슨 관계란 말인가?? 차라리 치킨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소품 블럭을 넣어주지. 쩝~

 

 

  

토끼 옷을 입은 남자(Bunny Suit Guy)와 같이 아이 돌보기 알바를 했지만 역시나 두 명만으로 아이들의 악마같은 활동력을 당해낼 수 없었다. 힘내라 전세계의 알바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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