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등장하는 몹들은 저마다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험치를 준다던지, 아이템을 준다던지, 퀘스트 달성 조건이라던지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어떤 목적을 달성하게 하기 위한 저마다의 역할을 게임 내에서 부여받고 있다. 난이도와 게임 내용에 따라 중요한 역할을 부여 받는 몹들이 있는데 주인공이 플레이하는 캐릭터보다 더 인기가 있는 몹들도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등장하는 박쥐(Bat)는 플레이어들에게 어떠한 의미도 부여받지 못하는 모양이다. 공격하기 쉽지도 않을 뿐더러 드랍하는 아이템도 없고 주어지는 경험치도 아주 미미한 편이며 길들일 수도 없어서 박쥐(Bat)의 출현을 상당히 귀찮아하는 게임 유저들의 글을 종종 보곤 한다. 다만, 인내심을 갖고 박쥐(Bat)를 따라다니다 보면 철광석이나 석탄이 있는 동굴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쓰임새가 영 없는 것은 아니다.

 

제조회사 : 巨象ELEPHANT

제품번호 : JX1034-03

 

 

 

MY WORLD라는 시리즈 명칭은 將LELE, DECOOL에서도 사용하고 있는데 보시다시피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캐릭터 제품군을 말한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여타의 제품들처럼 카드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는 들어있지 않다.

 

 

 

종이상자 옆면에 있는 설명서를 보고 조립한 구조물이다. 무엇을 형상화한 것인지 모르겠다. 게임하시는 분들 중에 어떤 것을 형상화한 것인지 아시는 분은 댓글을~

 

 

 

보통 중국 카피 회사들이 LEGO의 Minecraft시리즈를 카피하는데 내가 알기론 LEGO에서 박쥐(Bat)를 제품화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오리지널 제품이 되는건가??

 

 

 

오늘도 즐거운 모험을 하고 있는 스티브(Steve). 날고 있는 박쥐(Bat)를 발견하고 전투 자세를 취하려다 박쥐(Bat)를 잡아봤자 남는 것이 없음을 기억해내고 멈추었다. 가던 길이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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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더랜드를 유유히 떠다니는 몹 가스트(Ghast). 그 생김새를 보고 유추해보건데 'Gas'와 'Ghost'의 합성어가 아닐까 싶다. <마인크래프트(Minecraft)>게임을 직접 플레이한 적이 없어 그 무서움을 직접 체험해보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비명소리와 함께 내뱉는 화염구는 게임 플레이어에겐 공포의 존재인듯 하다.

 

다행인 것은 체력이 낮아 화살로 공략할 수 있다고 한다. 막강한 원거리 공격에 체력까지 높았다면 게임 플레이어들은 게임하기 상당히 짜증났을 것 같다. 우연히 실사화 된 가스트(Ghast)의 이미지 파일을 본 적이 있는데 왠만한 호러 영화 캐릭터 저리가라할만큼의 포스를 가지고 있었다.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등장하는 몹들을 실사화시키면 이 게임은 호러게임이 될 듯 하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51

 

 

 

게임상에서 이렇게 가만히 떠다닐땐 나름 귀여운데 공격을 하거나 공격을 당했을 때의 표정은 무섭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두 개와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설명서는 상당히 구겨져 있었다.

 

 

 

기록 저장을 위하여 설명서를 빳빳하게 핀 뒤 사진을 찍었다. 혹시나 필요한 사람은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설명서 순서대로 조립하다보니 특이점을 발견. 뭔가 발사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아마도 화염구를 발사하는 것을 표현한듯~

 

 

 

그리고 발사대 부분을 이걸로 덮는다. 처음엔 이게 뭔가하고 궁금했는데 조립하다보니 일종의 발사 버튼의 역할을 하는 부분이란걸 알게 되었다.

 

 

 

얼굴 완성. 그런데 발사하는 부분을 이렇게 덮으면 어떻게 발사해야 하지? 입 부분의 부품을 떼어내고 발사해야할 것 같다.

 

 

 

다리는 이런 느낌~ 물론 방향을 움직여서 가스트(Ghast) 느낌이 나도록 연출하면 된다. 왠지 오징어 다리가 생각나네~

 

 

 

' 앗!! 가스트(Ghast)다!!! ' 원거리 공격 무기가 없는 스티브(Steve)는 최대 위기에 처했다. 스티브(Steve)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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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다른 중국 카피 회사들의 엔더맨(Enderman) 미니피규어를 두 차례 소개한 바 있다. LEGO의 제품을 그대로 카피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미니피규어에 프린팅만 엔더맨(Enderman)스럽게 해놓은 제품들이었는데 將LELE의 엔더맨(Enderman)는 LEGO 제품을 그대로 카피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구입한 것 같은데 나는 참 어렵게 찾아내었다. 역시 유행을 놓치면 힘들어 지는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엔더맨(Enderman)은 <마인크래프트(Minecraft)>게임에 나오는 몹이다. 중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나 눈만 마주치면 플레이어를 괴롭히는데 처리하기 상당히 까다롭다고 한다. LEGO에서 라이센스를 맺고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제품들을 출시했는데 엔더맨(Enderman)이 들어 있는 제품은 21107과 211117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도...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51

 

 

 

엔더맨(Enderman)의 모티브는 미국도시전설에 등장하는 괴생물체인 슬렌더맨(Slenderman). 어떤 괴생물체인지 궁금한 사람은 검색을 해보시길~

 

 

 

제품 구성은 친절한~ 설명서 한 부와 부품들이 담겨 있는 비닐팩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품들을 보니 뭔가 이상하다?

 

 

 

이상한게 아니라 하나의 개체가 아닌 두 개로 이루어져 있던 것이다. 그래서 부품이 많아 보였던 것. 역시 원작대로 몸통은 길쭉하다.

 

 

  

엔더맨(Enderman) 두 마리 완성. 길쭉하니 시원시원하게 생겼다. 왠지 <진격의 거인(進擊の巨人)>에 등장하는 거인들이 연상되기도 하고ㅋ

 

 

 

진열판에 두 마리를 고정하였다. 덤으로 게임상에 등장하는 블록이 하나 들어 있는데 엔더맨(Enderman)의 특기인 블록 옮기기를 표현하라는 것 같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사이 좋게 블록을 같이 들어 옮기는 엔더맨(Enderman). SLtoys의 엔더맨(Enderman)은 길쭉한 녀석들의 행위을 보고 입이 쩍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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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치않게 네더에서 볼 수 있다는 좀비 피그맨(Zombie Pigman)은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등장하는 몹들 중에 가장 고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둔탁한 픽셀이 그 고어함을 정교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이 다행인데 원래는 뼈가 튀어나오고 살점이 썩어가는 형상이라고 한다. 고어를 못 보는 사람들에게는 다행인 듯.

 

네더가 아니라도 돼지(Pig)들이 지상을 돌아다니다 번개를 맞으면 좀비 피그맨(Zombie Pigman)이 된다고 한다. 선공몹은 아니지만 한 대 때리면 주변의 동료까지 몰려와 공격한다고 하니 주변에 좀비 피그맨(Zombie Pigman)이 있다면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길. 간만에 將LELE의 좀비 피그맨(Zombie Pigman) 조립하려 한다. 물론 LEGO 제품을 카피한 것이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51

 

 

 

시리즈명을 MY WORLD라고 했는데 요건 주로 DECOOL에서 사용하는 시리즈명이라 DECOOL제품이라 착각했다. 將LELE는 원작처럼 Minecraft라고 시리즈명을 사용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겨진 비닐팩 한 개와 친절한 조립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오잉~ 이미지 파일로만 표현된 줄 알았던 블레이즈(Blaze)도 함께 들어 있다.

 

 

 

선공몹인 블레이즈(Blaze). 선공몹이기는 하지만 화염저항포션을 사용하면 블레이즈(Blaze)의 공격은 거의 데미지를 입히지 않는다고 한다.

 

 

 

제품의 주인공인 좀비 피그맨(Zombie Pigman) 완성. 자세히 보니 고어한 표현이 묻어나긴 한다. 그래봤자 썩은 돼지고기인가?

 

 

 

최종 완성. 그러고보니 둘 다 네더애서 볼 수 있는 몹들이다. 동시에 두 개의 캐릭터 제품을 얻으니 조으다~ 아주 조으다~

 

 

 

앗~ 좀비 피그맨(Zombie Pigman)이다. 저 금 검에 맞으면 꽤 아플듯. 미는 것은 공격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하니 적당히 절벽이나 웅덩이에 밀어서 빠트리자.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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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LEGO의 Minecraft시리즈 카피본은 주로 將LELE의 제품을 구입해왔다. 다른 카피 회사들의 Minecraft시리즈들도 있었지만 일단 시리즈명을 그대로 차용했고 퀄리티가 그래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將LELE의 제품을 주로 구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편식(?)이 결코 좋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LEBQ의 제품도 구입해보고 이번에 DECOOL의 제품도 구입해보았다.

 

그 중에서도 크리퍼(Creeper) 미니피규어가 들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였는데 <마인크래프트(Minecraft)>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초보 시절에 두려워하던 몹 중에 가장 유명한 몹이라고 한다. 소리 없이 유저에게 다가올 수 있고 자폭 공격을 하며 갑옷이 없다면 유저는 한 방에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정도의 능력치만으로도 상당한 공포감이 느껴진다. <마인크래프트(Minecraft)>게임의 마스코트처럼 인기가 많은 크리퍼(Creeper) 미니피규어를 만들어보자.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803

 

 

 

상자의 사진을 크리퍼(Creeper) 뿐만 아니라 버섯소(Mooshroom)의 그림이 선명하게 나와 있는 걸로 봐서 버섯소(Mooshroom) 미니피규어도 같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빨간 부품들이 많고 설명서를 보아하니 버섯소(Mooshroom) 미니피규어도 함께 들어있음을 확인했다.

 

 

 

먼저 버섯소(Mooshroom) 미니피규어 완성. 지난 번 將LELE 제품에서 한 마리 얻었는데 이제 두 마리가 되었다. 열심히 버섯스튜를 얻어야 할 듯.

 

 

 

주인공인 크리퍼(Creeper) 미니피규어 완성. 설명서대로 검은색 바닥판이 들어 있지 않았다. 복불복인가 아니면 판매자의 농간인가? 크리퍼(Creeper)의 디자인은 게임처럼 덩쿨같은 느낌이 아니고 녹색으로만 처리해 아쉬웠다.

 

 

 

눈누난나~ 버섯소(Mooshroom) 두 마리를 몰고 가는 기분 좋은 스티브(Steve)~ 어라 뒤를 조심해!!! 크리퍼(Creeper)가 자폭하러 오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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