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 Soldier 자체가 보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슈레더(Shredder)가 이끄는 닌자 집단 풋 클랜(Foot Clan)에 소속된 병사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는 풋 솔져(Foot Soldier). 자코(조무래기) 캐릭터라서 닌자거북이들에게 쓸려나가지만 이들이 없다면 슈레더(Shredder)가 야망을 수행함에 있어, 주인공인 닌자거북이들이 돋보이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등장하는 풋 솔져(Foot Soldier)같은 자코 캐릭터들을 너무 무시하지말자. 그 나름의 쓸모가 있는 캐릭터들이니...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6

 

 

 

멋진 포즈를 하고 있지만 코와붕가! 라고 외치는 닌자거북이들에게 항상 밟히는 풋 솔져(Foot Soldier). 자코 캐릭터의 숙명이지만 동정심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상자 표지와 다르게 검이 무려 2개나 들어 있다. 이도류를 사용할 기회가 생기는구나. 하지만 카드는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것이다.

 

 

  

짜잔~ 이도류 풋 솔져(Foot Soldier) 탄생. 내 기억으로는 대검 이도류 풋 솔져(Foot Soldier)가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활, 곤봉, 도끼, 봉 등등 다양한 무기를 들고 등장하는 것은 기억이 나지만...

 

 

 

자! 그럼 슈레더(Shredder)님과 함께 닌자거북이들을 용봉탕 재료로 만들어보자. 잠깐! 이러면 왠지 슈레더(Shredder)님이 또 주인공처럼 보이는구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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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Spider-Man)>에서 윌렘 데포(Willem Dafoe)가 열연한 노만 오스본(Norman Osborn)이 변신하는 그린 고블린(Green Goblin)은 원판 만화에선 상당히 복잡한 삶을 산 악당이다. (미국 히어로 코믹물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대부분 그렇지만) 또 다른 세계관의 만화에선 다른 역할을 부여받기도 하고 심지어 히어로가 되기도 한다. 캐릭터는 같지만 세계관에 따라 다른 역할과 스토리들이 전개되는데 (평행우주론처럼) 이러한 형태의 다중적 세계관을 스파이더맨(Spider-Man)의 제작사인 마블(Marvel)의 이름을 따서 통칭 마블유니버스(Marvel Universe)라고 한다.

 

LEGO의 그린 고블린(Green Goblin)을 카피한 DECOOL의 그린 고블린(Green Goblin)도 또 다른 세계관의 만화에서 왔다고 생각해주면 편할려나? -_-;;; DECOOL의 세계관에 등장한 그린 고블린(Green Goblin)을 만나보자.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183

 

 

 

영화에서나 만화에서나 그린 고블린(Green Goblin)이 이렇게 큰 크기로 나올만한 덩치는 아닌 걸로 기억하는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이왕이면 깨끗한 봉투에 포장을 해주면 좋지 않았을까? 물론 봉투는 금방 버려지는 거기에 에너지를 쏟을 필요는 없겠지만.....

 

 

 

그 동안 쉬고 있던 프라모델 조립용 니퍼를 꺼내 사용해 볼 기회를 마련했다. 깔끔하게 다듬는다고 해도 저렴한 카피본 답게 접합선이 굵직하게 남아있어 이렇게까지 정성들여 떼어낼 필요는 없지만.....

 

 

 

위엄있는 모습에 나름 만족했지만 겉면 상태가 상당히 꺼끌꺼끌하다. 은색이 도장된 부분은 잘못 관리하면 금방 떨어질 것 같다.

 

 

 

흰색 스파이더맨(Spider-Man)과의 사투. 참고로 흰색 복장은 스파이더맨(Spider-Man)이 휴먼토치(Human TorchⅡ)가 죽게되어 자리가 비게 된 판타스틱 4 (Fantastic Four)에 멤버로 들어가 활동했을 때의 코스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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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달려라 버기버기

제조사 : YIXING TOYS & CRAFTS CO.LTD

제조일 : 2013. 09

형   식 : 완성

 

예전엔 장난감과 과자 또는 껌, 초코렛이 동봉된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었는데 요새는 찾아보기 힘들다. (음료수 쪽에서 열쇠고리형 미니피규어 동봉 형태는 더러 발견했지만) 아이들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서인지 기업들이 수익성이 별로 좋지 못하다고 판단해서인지 알 수 없지만 옛추억을 간직한 나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그런 와중에 발견한 제품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달려라 버기버기'. 좀처럼 보기 힘든 곤충형 장난감이라는 점에서 계산대에 이 녀석을 턱하니 올려 놓았다.

 

 

 

이것만 봐서는 왠지 태엽장치가 달린 장난감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유념해두자. 말 그대로 사진은 연출된 것이므로 실제 완구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칠성이 아닌 육성무당벌레이다. 달려라 버기버기라는 제품명 외에는 달리 명칭이 없으므로 앞으로 육성무당벌레라고 불러야겠다. 물론 껌은 쓰레기통으로 직행이다.

 

 

 

나름 듬직한 포스. 다른 피규어들의 이동수단으로 연출하면 어울릴듯 하다. 그러고보니 실제 무당벌레들을 못 본 지 꽤 오래된 것 같다. 봄이 되면 시골에 한 번 놀러 가야겠다.

 

 

  

끈적이가 있어 창문에 잘 붙는다고 했지만 2013년도 제품이고 Made In China이다. 끈적이의 접착력을 별로 기대하지 않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시도를 해보았다.

 

 

 

동영상이 아니라서 설명하기 그렇지만 창문에 2~3초 정도는 붙어 있었다. 그 이후엔 여지없는 추락. 그래서 그냥 끈적이를 떼어 버리고 고이 모셔두기로 했다. 덧붙여 말하지만 창문이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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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의 미니피규어(줄임말로 미피) 시리즈도 어느덧 13번째 시리즈까지 나왔다. 심슨™미피시리즈와 레고®무비™미피시리즈까지 합친다면 15개의 미피시리즈가 있는 셈이다. 사전 정보 습득을 통한 계획적인 구매 보다는 우연성에 기댄 현장 구매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사재기 열풍이 불기 시작한 미피시리즈 구입 기회를 자주 놓치게 되어 원하는 미피를 습득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나의 소비 패턴을 바꾸고 싶지도 않다. 가려는 곳에 LEGO 매장이 있고 방문할 시간이 있다면 골라보고 구매할 것이다.

 

이번에 구매한 13번째 미피시리즈도 가는 곳에 LEGO 매장이 있길래 구매했다. 미피시리즈를 구매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량구매자 제외) 랜덤으로 나오는 미피가 어떤 미피일지 기대를 가지게 된다. 13번째 시리즈에서도 제법 관심이 가는 미피들이 있었는데 과연 내가 원하는 미피를 습득할 수 있을까?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71008

  

 

 

뽑기의 고수들은 뜯지 않는 상태에서도 슬쩍 만져만 봐도 내용의 구성물이 어떤거고 어떤 미피일지 짐작이 간다고 한다. 나는 아직 그정도의 경지가 아니라 그냥 골라 잡는다. 어쩌면 그래서 더 설레이는지도 모르겠다ㅋ

 

 

  

선배(?) 미피들이 모여 기(氣)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과연 무엇이 튀어나올 것인가. 16개의 종류 중 5~6개 봐두었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이 나올까봐 차마 말을 하지 못하겠다.

 

 

 

짜잔~ 아..... 유니콘 걸(Enhjørningepige)이다. 음...내가 원했던 것이었냐고 묻는다면 노코멘트. 내가 원했던 것이던 아니던 간에 유니콘 걸(Enhjørningepige)은 이제 나의 식구가 되었다.

 

 

  

LEGO 공식 설정에 따르며 유니콘 걸(Enhjørningepige)은 유니콘을 믿으며 사는 뇌가 참 착하고 하얀 캐릭터. 놀이동산 아르바이트생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한 가족이 된 다른 미피들이 유니콘 걸(Enhjørningepige)을 반겨준다. 웨이트리스(Caféservitrice)가 환영의 의미로 아이스크림을 건네준다. 그런데 미노타우루스(Minotaur)는 환영의 의미로 도끼를 들고 있는건가? 왠지 살벌한 분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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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의 그늘에 가려있지만 나름의 인지도와 시장을 확보해가고 있는 국내 브릭 제조회사인 옥스포드의 장군시리즈는 영화 <명량>의 흥행에 힘입어 상당한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애국주의자는 아니지만 LEGO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국 컨셉의 브릭들을 생산해주고 있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퀄리티는 내가 원하는 스타일(특히 미피들)이 아니다보니 구매 의욕이 당기지 않아 스쳐지나가듯 구경만했는데 동대문 완구시장에서 발견한 한 제품을 시험삼아 구매하였다. 가격이나 공간 차지율이 그리 높지 않다는 장점으로...

 

제조회사 : 옥스포드

제품번호 : JK3467

 

 

 

딱 봐도 사이즈가 나오는 제품이다. 그렇다고 이런 단제품들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시리즈 제품의 중간을 연결 시켜줄 중요한 위치에 있다.

 

 

 

구성이 단순하여 좋다만 조선시대 병사 미피도 같이 들어 있다면 좋지 않았을까. 대형세트를 비싸게 팔아먹을 생각은 이제 좀 버렸으면 한다. 오히려 다양한 형태(시리즈를 기반한)의 저가 제품군을 다량으로 풀면 브릭 매니아들의 구매 의욕을 더욱 당길 수 있을 것이다.

 

 

 

이걸 홍이포에 가깝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조선시대의 대포 완성. 바퀴는 상당히 매끈하게 잘 빠졌는데 포신은 지저분한 구석이 있다. 충성심 높은 매니아들을 만들기 위해선 세심한 부분을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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