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세계관의 대표적 언데드 몬스터인 스켈레톤(Skeleton). 마인크래프트(Minecraft) 내에서도 유저들을 괴롭히는 몹으로 등장한다. 주로 활을 들고 등장하며 칼을 들고 등장하는 스켈레톤(Skeleton)도 있다.

 

앞서 좀비(Zombie)를 조립할 때 이야기했지만 將LELE에서 LEGO의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카피하면서 8종류의 시리즈를 내놓았으며 이번엔 스켈레톤(Skeleton)을 골라 잡은 것. 그런데 將LELE의 제품번호 등록 방식은 개별이 아닌 시리즈별 등록인 것 같다. 좀비(Zombie)와 스켈레톤(Skeleton)의 일련번호가 같고 다른 시리즈와는 다르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18

 

 

 

나의 콜렉션에 선택된 것을 축하하네 스켈레톤(Skeleton)이여~ 그런데 자네가 왜 삽을 들고 있나? 삽질은 이명박장로님의 특허 아니던가???

 

 

 

역시 친절한 설명서과 함께 들어 있다. 설명서가 들어 있을만한 고난이도는 아닌 것 같지만 친절함에 감사하자.

 

 

 

스켈레톤(Skeleton) 완성. 손목이 돌아가지 않아 삽을 들고 있는 모습이 영 어색하다. 역시 삽의 주인은 따로 있는 것 같다.

 

 

 

구성물 중에 작업대처럼 보이는 블럭이 있다. 페인팅이 단순화되긴 했지만 작업대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그리고 돼지도 한 마리 들어 있다. 동물 농장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구미가 당길듯. 확 잡아서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를 얻을까?

 

 

 

이제 우리 몹들도 작업대를 이용하여 아이템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구! 그런데 이를 어쩐다. 아무런 재료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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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은 LEGO 미니피규어 9번째 시리즈에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는 영웅 기사(Heroic Knight)에 대한 소개글을 패러디한 것이다. 원본 글은 LEGO 홈페이지의 미니피규어 시리즈 제품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본 : 영웅 기사에게는 이 모든 게 한 주먹거리지)

 

SY Castle 시리즈는 주로 LEGO의 미니피규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고대, 중세 군인들을 카피했다. 또한, 퀄리티가 높아 브릭매니아들 사이에선 나름 인정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앞서 말했듯이 영웅 기사(Heroic Knight)는 LEGO 미니피규어 시리즈를 구입하여도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미쳐 획득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대리만족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반응이 나쁘지 않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5

 

 

 

중세기사들은 저렇게 무거운 갑옷을 입고 어떻게 전투를 치렀을까? 물론 애초부터 전쟁이 나면 안 되겠지만 특히나 여름엔 갑옷을 입고만 있어도 땀띠가 장난아니게 날 것 같다.

 

 

 

구성물에 카드가 없으면 이제는 섭섭해진다. 그렇다고 카드를 모으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활용방법을 생각해내었다.

 

 

 

진열대 완성. 카드들은 이렇게 병풍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사진을 찍을 때면 뒷배경이 심심했는데 이렇게 다 활용할 수 있구나.

 

 

 

처음엔 몸통에 아무런 도장이 되어 있지 않아 낚였나?라고 생각했는데 살펴보니 갑옷 파트는 따로 조립하는 방식이었다. 오~

 

 

 

짜잔~ 영웅 기사(Heroic Knight) 등장이오. 헬멧 부분도 오픈이 가능하여 느끼한 영웅 기사(Heroic Knight)의 웃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진열대와 합체하니 더욱 멋있다. 기사가 타고 다닐 말도 있었다면 더욱 멋있었을텐데 아쉽다. 이왕이면 창의 디자인도 랜스(Rance) 형태로 만들었다면.....욕심이 너무 큰가?

 

 

   

같은 시리즈의 로마 지휘관(Roman Commander)과의 조우. 시공을 달리하지만 방패의 문장이 같은 걸 보니 소속이 같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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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라하지만 마인크래프트(Minecraft)는 단 한번도 플레이 해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대해 조금 알고 있는 것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많이 회자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당히 재밌어 보이지만 시간투자가 많이 되어야 하는 게임이라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그저 관람하는 것으로 그치려고 한다.

 

게임의 그래픽을 보고 처음 들었던 생각이 LEGO와 같은 브릭 제품으로 보드게임화 시켜도 재밌겠다였다. 아니나 다를까. LEGO에서 콜라보레이션으로 마인크래프트(Minecraft)시리즈를 생산하였다. 하지만 판매 성적이 신통치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매출관계에 상관없이 카피 회사들은 가만히 있지 않았으니...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18

 

 

 

곡괭이를 들고 있는 좀비. 좀비가 곡괭이를 들고 있으니 왠지 어색하다. 철검이나 철삽은 이해가 되지만.....

 

 

 

상자를 개봉했을 때 종이가 손에 잡혀 카드인 줄 알았는데 조립설명서였다. 오~ 이렇게 친절할 때가~

 

 

일단 좀비를 완성. 사진에는 하나만 들고 있지만 여분의 곡괭이가 하나 더 있다. 자 이제 채굴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함께 들어있는 소 한마리와 횃불. 소를 잡아 익히지 않은 소고기와 가죽을 얻을 것인지? 아니면 우유를 얻을 것인지? 왠지 소의 눈빛이 측은하다.

 

 

 

새로운 좀비와 소를 반기지 않는 원주민(?)들. 가뜩이나 진열자리도 좁은데 왜 자꾸 새로운 식구가 느는거야? 주거 공간의 문제는 인간들만의 문제는 아닌듯 싶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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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들어 LEGO가 다양한 파트너쉽을 맺고 유명 캐릭터들을 레고화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영화나 게임 제작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지만 유독 현대 배경의 밀리터리 계열 브릭시리즈는 생산하지 않는다. 최후의 양심적 보루인지는 몰라도 LEGO 유사 상품 제조사들에게는 중요한 틈새 시장이 되어준다.

 

SWAT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밀리터리 계열의 브릭들이 판매되어 아이들의 손으로 들어가고 있다. 실제로 동대문 완구시장에 가서 살펴보면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아버지들이 아이들에게 주로 권해주고 있는 시리즈가 슈퍼히어로시리즈 아니면 S.W.A.T시리즈이다. 징병제 국가에서 너무나 당연한 문화라고 인식해야 되는 것인가?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60

 

 

 

SY는 LEGO에 없는 S.W.A.T시리즈를 생산하면서 얼마나 자신들만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런데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들어 여기저기 검색하다보니 어느 외국인 블로거가 SY의 S.W.A.T시리즈는 영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에 등장한 캐릭터 이미지를 차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비교해보았는데 정말 비슷한 구석이 많아 보인다.

 

 

 

정성스레 꺼내어보니 밀리터리 계열답게 무기가 많았다. 이 정도는 되어야 영화의 주인공들처럼 일당백으로 싸울 수 있을것이다.

 

 

 

LEGO와 아류 회사들의 브릭 미피 중 이런 디자인의 여성 헤어스타일은 처음 보는 듯. 두 군데 정도 구멍이 뚫려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놀라운 것은 고무로 된 권총 고정 벨트가 있다는 것이다. 칼 정도 까지는 고정 거치가 가능하다. 놀라운 발전이다. (설마 LEGO에서 먼저 생산한 것은 아니겠지)

 

 

  

짜잔 완성~ 무기를 펼쳐 놓으니 정말 전문 용병 집단에 소속된 군인같다. 단호한 표정이 한껏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우리 싸우지 말고 재미나게 지내자고 싸워서 뭐하나???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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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하면 올 겨울은 그렇게 춥지 않았던 것 같다. 매서운 한파가 길었던 것도 아니고 폭설이 내렸던 것도 아니다. (적어도 서울은) 옷만 신경써서 입으면 그다지 춥지 않은 겨울 날씨라고 생각된다. 그래서일까? 레고®시티시리즈의 북극 스노우모빌을 사놓고 한참 까먹고 있었다. 연말, 연초에 정신 없이 바빴던 영향도 있지만 일상과 연관되지 않으니 기억과도 멀어진 것 같다. -_-;;;;

 

겨울이 다 끝나기 전에 조립을 해주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 방치되어 있던 북극 스노우모빌을 꺼냈고 다행스럽게도 포장에 별다른 이상 없이 잘 있었다. 내 생전에 북극에 한 번 갈 수 있을까? 조립하다가 문득 생각이 났다.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60032

 

 

 

레고®시티시리즈의 매력은 현실감이 있다는 것이겠지만 내가 북극을 가 볼 일이 없다면 그 또한 판타지가 아닐까 싶다.

 

 

 

내용물에 부품 정리함이 들어 있다. 고스트버스터즈였던가? 캐슬시리즈 숲속 매복작전이었던가? 거기에도 부품 정리함이 있어서 잘 쓰고 있다.

 

 

 

일단 북극 탐험가 미피 완성. 두툼해 보이는 후드가 상당히 따스해보인다. 이제 본격적으로 스노우모빌을 조립해보자.

 

 

 

영차~ 영차~ 조립은 북극 탐험가가 직접한다. 설명서를 잘 보고 하나하나 조립을 해나간다.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탈 것이니 정성들여 만들어야 된다.

 

 

 

증기 롤러 도로공사차량을 몰고 지나가던 노동자가 이 광경을 목격한다. 혼자 고생하는 것 같은데 그냥 지나갈 수 없지.

 

 

  

백지장도 맞들면 좋다는데 도와드리리다.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이 매력포인트인 도로공사차량 노동자의 도움으로 어려운 일도 착착 진행된다.

 

 

 

짜잔~ 드디어 스노우모빌 완성. 혼자였다면 시간이 많이 걸렸겠지만 같이 하니 금방 완성하였다. 서로 돕고 살면 좋은 것.

 

 

 

그럼 내일을 기약하며 각자의 갈 길로~ 기회가 되면 다음에 만나 대포 한 잔 합시다 그려~ 오늘도 LEGO세상은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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