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데 그닥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왠지 배워두지 않으면 뭔가 밀리는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영어. 배워두어서 나쁠 것은 없을 것이고 해외에 나갔을 때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언어가 영어라는 것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투자 대비 가장 효율이 떨어지는 과목이 영어이기도 한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

 

학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일단 여전히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연스럽지 못하며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영어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또, 일부 학자들은 이런 분위기 속에 조기 영어 교육이 시작되면서 외려 국어적 개념도 정립되지 못하고 언어개념적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ABC미니로봇시리즈는 영어 교육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ㅋㅋㅋ

 

제품명 : ABC MINI ROBOT

제조자 : YI SHEN TOYS

수입자 : (주)아이퀸즈

판매자 : 롯데제과주식회사

제조일 : 2013. 12

 

 

 

역동적인 로봇들의 표정을 보라. 깜찍한 일러스트만큼의 귀여움이 제품에도 묻어 있으면 좋으련만. 현실은 다르다.

 

 

 

제품 구성은 제품이 담겨 있는 비닐팩 한 개와 오렌지맛 합석착량료가 혀를 휘감아도는 사탕 한 봉지가 들어 있다.

 

 

 

보시다시피 U로봇이다. 지난 번 Q와는 다른 완구가 나와 다행이다. 혹여나 똑같은 것이 나올까봐 조마조마했다.

 

 

 

앞서 말한대로 귀엽고 깜찍함과는 전혀 접합점을 찾을 수 없다. 변신할 때 프라스틱이 깨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

 

 

 

" 어이~ 이보게 Q사장~ 반갑구만~ 반가워요~ " 살짝 철이 지난 유행어지만 그래도 Q로봇은 간만에 와준 동료가 반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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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는 최근 작품이지만 최초 원작의 프리퀄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나같은 올드팬은 감격에 겨울 수 밖에 없다. 샤아(シャア)의 과거를 비롯한 주요 주인공들의 과거 이야기와 초기 모빌슈트 개발을 둘러싼 이야기 그리고 원작과 이어지는 대서사시. 그로 인해 약간 설정 구멍이 생기기도 했지만 완벽에 가까운 세계관 확장은 충분히 매니아들을 황홀경에 빠트렸다.

 

비록 건담(ガンダム)의 등장으로 자코 캐릭터화 되었지만 지온공국의 자쿠(ザク)는 일년전쟁 초반 연방군을 사지로 몰아넣은 유닛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자쿠(ザク)는 어떠한 과정을 통해 개발이 되었을까? 그 과정이 바로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에 나와 있다. 자쿠(ザク)의 모태가 된, 모빌슈트 이전의 기체를 모빌 워커라 부른다.

 

제조자 : Bandai Namco Asia Company Limited

수입자 : 반다이남코코리아 주식회사

발매일 : 2015

 

 

 

바로 이것이 모빌 워커. 모빌슈트의 조상님이 되시겠다. 이 기체의 테스트 파일럿는 검은 3연성 중에 한 명인 매쉬(マッシュ).

 

 

 

제품 구성은 피규어 진열대와 대망의 모빌 워커 MW-01 1식 후기형[매쉬](Mobile Worker MW-01 Late Type[Mash]).

 

 

 

퀄리티 높은 제품은 역시 BANDAI구나라는 감탄사를 연발케한다. 더불어 가운데 조종석은 프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다.

 

 

 

우오오오오!!!! 모빌 워커가 있었기에 연방의 건담(ガンダム)도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나에게 경배하랏!!!!

 

 

 

쿠오오옷!!! 건탱크 초기형(Guntank Early Type)쯤이야 가볍게 격파해주겠다. 만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건탱크 초기형(Guntank Early Type)을 대상으로 모빌 워커의 전투력과 성능을 측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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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을 살펴보니 공룡합체로봇 시리즈를 거의 10개월만에 만지게 된다. 식완(食玩)제품들을 만져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완구와 함께 들어가 있는 식품때문에 유통기한의 제한이 있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찾아보기 힘든 것이 식완(食玩)제품의 현실. 하지만 공룡합체로봇시리즈는 유통기한에 다소 여유로운 사탕제품이라 그런지 2017년 7월까지는 괜찮다.

 

공룡합체로봇시리즈는 총 4종류가 있는데 일전에 하나 소개를 시켰고 이번이 두 번째. 총 4종류의 메카가 있으며 시리즈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합체가 가능하다. 조금 서둘러서 2017년 전에는 합체로봇까지 포스팅하는걸 목표로 삼아야겠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의외로 공룡합체로봇 시리즈를 완성시킨 사람들이 꽤 있다. 나도 반드시 합체를!!!

 

모델명 : TRANS FORMATION OF ROBOT

제조자 : HAIDA TOYS FACTORY

수입자 : (주)미르팜

제조일 : 2015. 07

 

 

 

완구의 겉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중복 구매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기억력도 따라줘야 되지만ㅋ

 

 

  

포장 비닐을 뜯어내면 제품과 함께 숨겨져 있던 제품 설명서가 나오게 되니 포장비닐을 확 뜯어버리지 말자.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를 모티브로 삼은 Triangle Animal.다리가 숏다리라 은근히 귀여운 맛이 있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 로봇형태로 변신을 해보았는데 영~ 구리다. 그냥 공룡형태로 다시 변형하여 보관해두었다가 나중에 4종류가 모두 모이면 합체나 해야지.

 

 

 

동료인 Marmency Animal과 하이파이브!!! 간만에 동료를 보게된 Marmency Animal도 감격에 젖은듯하다. 조금만 기다려!!! 합체로봇의 그 날은 반드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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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블럭제조회사는 과연 얼마나 존재하고 있을까? 인터넷 쇼핑몰에서 LEGO호환 제품을 찾거나 완구시장에서 들러보면 어느샌가 처음보는 브랜드의 제품들이 나와 있다. 거의 중국 제품들이고 대부분 LEGO의 제품을 카피하고 있으나 종종 독자적인 제품을 만들어 내놓기도 한다. 독자적인 제품들은 독자적인 측면에서 말그대로 독자적이지만 제품의 퀄리티는.....

 

PEIZEI의 무적합체 블럭킹 시리즈도 나름 독자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4종류의 블럭을 모으면 부적합체 블럭킹으로 합체시킬 수 있어 상당히 흥미롭다. 그러나 외관상으로 보기에도 그닥 제품의 퀄리티가 높아보이지 않으며 제품의 안정성도 담보할 수 없다. LEGO로 눈높이가 이미 높아질 때로 높아진 아이들에게 과연 이 제품이 먹힐 수 있을까?

 

제조회사 : PEIZEI

제품번호 : 0382

 

 

 

장난감을 주니 딸기맛사탕을 줘요~ 정도의 만족감을 줄 만한 제품이 되어줄 것인가? 물론 기대치가 높으면 그만큼 실망한다. 그리고 무려 3in1 제품이다.

 

 

 

제품 구성은 설명서 1부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1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사진에 나온 설명서 앞면은 4개의 제품이 합체할 때 봐야될 부분이고 이 제품에 관한 설명은 뒷면에 나와 있다.

 

 

 

첫번째 모습은 창과 방패를 든 것처럼 보이는 로봇. 나름 균형있게 서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몸통에서 안정성이 떨어진다.

 

 

 

두번째 모습은 자동차. 약간 버기카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부품간 안정적 결합력은 역시나 떨어진다.

 

 

 

세번째 변신 모습도 역시 자동차. 왠지 군용 트럭같은 느낌이다. 세 가지 변신 모두 조잡함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통일성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하자.

 

 

 

그나마 마음에 든 것이 두번째였는데 아무래도 네 가지 다 모아서 합체를 시켜야 그나마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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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몽을 연상시키는 Kinder JOY 제품 시리즈가 온라인 상에서는 상당한 돌풍인 것처럼 보이는데 내가 들렸던 편의점, 마트들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심지어 몇몇 곳은 쌓아놓고 판매하고 있었다. 평소 유행이 번개처럼 스쳐지나가는 한국의 소비현상을 한 번 겪은 것인지 적어도 나의 행동 반경 안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런데 평소에 보던 Kinder JOY 제품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눈에 들어 왔다. 오잉~ 하며 물건을 집어 들었고 제품을 감싸고 있는 은박지에는 Kinder Überraschung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었다. 느낌상 독일어 같은데 확인해보니 독일어가 맞았고 Überraschung는 Surprise와 같은 뜻을 가진 놀람, 놀라게 함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 과연 어떤 내용물로 나를 놀라게 해줄지 조심스럽게 은박지를 까보았다.

 

모델명 : Kinder Überraschung

제조일 : ???

 

 

 

은박지에 쌓여 있는 제품을 보니 더욱 더 강렬한 에그몽의 추억이 떠오른다. 자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불확실성의 즐거움을 느껴볼까나~

 

 

 

개봉박두!!! 제품 구성은 장난감 부품들, 제품설명서 1부, 제품 유의사항 1부로 이루어져 있다. 유의사항은 한국어가 없는 것을 보니 직수입인가???

 

 

 

아주 작고 귀여운 공룡이다.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를 연상시키는 장난감인데 명칭은 부여되어 있지 않다. 다만 제품번호가 FF060A로 나와 있다.

 

 

 

이 장난감의 특징이라면 사진처럼 분해하여 그림을 대고 그릴 수 있다는 점이다. 필기구를 이용하면 화석 모양의 그림을 손쉽게 뚝딱~ 화석들을 마구마구 만들어 내어 우리 후손들의 고고학 연구를 방해해보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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