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SY의 악당 기사(Evil Knight) 미니피규어는 LEGO 미니피규어(minifigures) 7번째 시리즈에서 랜덤하게 습득할 수 있는 악당 기사(Ond Ridder) 미니피규어를 카피한 것이다. 단지 정교하고 깔끔하게 카피를 하였다는 점이 놀라울 뿐. 이 정도의 기술력이면 Enlighten啓蒙처럼 나름의 캐슬(Castle)시리즈를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중국을 배경으로 한 것도 괜찮고. 저번에 검색하다보니 어느 중국 회사가 삼국지를 배경으로 만들어놓은 브릭 시리즈도 있던데...

 

LEGO 공식 설정에 따르면 악당 기사(Ond Ridder)는 돈이나 권력을 위해 나쁜 짓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악한 악당의 심복이 되어 행동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러면 거의 미친놈급인데 어덯게든 말리기 힘든 답이 없는 캐릭터이다. SY의 악당 기사(Evil Knight)가 굳이 LEGO의 공식 설정을 따를 필요는 없겠지만 기본적인 악당이라는 설정은 따라야겠지???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5

 

 

 

이제는 독창적인 제품을 제작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SY. 어차피 블럭 조립 방식에 대한 저작권은 만료가 되어 LEGO 호환제품을 만들 수 있으니 독창적인 시리즈로 슬슬 승부를 걸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런 대륙의 기상은 없는 것인가???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할 수 있는 카드 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드는 나에게 소중한 배경 병풍ㅋ

 

 

 

먼저 진열대를 완성. 창과 방패가 함께 들어 있지만 저번에도 말했듯이 창을 랜스(Rance) 형태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하긴 말도 없는데 랜스(Rance)가 무슨 소용이랴~ 

 

 

 

악당 기사(Evil Knight) 미니피규어 완성. 눈이 아주 빨갛다. 눈병이 있나? 물론 농담이고 사악함을 강조하기 위해 눈을 빨갛게 페인팅한 것 같다.

 

 

 

라이벌 영웅 기사(Heroic Knight)와의 사투. 선과 악을 떠나 영웅 기사(Heroic Knight)의 능글맞음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는 악당 기사(Evil Knigh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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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toy라는 회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했으나 마땅한 정보가 없었고 수입자로 되어 있는 하늘무역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검색해봤으나 지도 장소보기 카테고리에서 2개의 회사 위치가 나왔는데 영업형태가 식품판매, 건설기계인 것을 보니 그 하늘무역이 아닌 것 같다. 내가 왜 정보를 찾아보려고 했냐면 상자 겉면에 한글이 전면적으로 나와 있어 어느 나라 제품인지 알아보고 싶어서 였다. 제조국명은 중국이라 되어 있지만 실제 제작 기획과 영업권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시리즈명은 재밌게도 Special 써든파이터. 국내의 대표적 FPS게임인 <스폐셜포스>와 <써든어택>의 이름값 좀 얻어 볼 요량이었는지 네이밍을 참 재밌게 하였다. 여하튼 새로운 밀리터리 시리즈가 등장했고 브릭 회사별 밀리터리 계열 미니피규어간 서바이벌 게임 대회로 장난감 포토툰을 기획 중인 상황에서 Anytoy의 등장으로 스토리에 많은 변화를 주어야 될 것 같다. 그런데 제품번호가 50005인데 유서가 깊은 회사인가? 아니면 그냥 있어 보일려고 제품번호를 높게 잡았을까?

 

제조회사 : Anytoy

제품번호 : 50005

 

 

 

Anytoy와의 첫 만남은 Special 써든파이터시리즈의 스나이퍼 미니피규어. 넘쳐나는 밀리터리 브릭 제품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제품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배틀을 할 수 있는 카드 2장. 여기까지 전형적인 구성이다. 새로움이 없어 약간 아쉽~

 

 

 

미니피규어 완성. 무기 진열. 무기는 따로 떼어내는 방식이 아니라서 편했다. 속칭 프라스틱 꼬다리가 있어 조금 다듬기만 해주면 된다. 헬멧과 야간투시경은 將LELE의 S.W.A.T시리즈 제품가 비슷한 구조이다.

 

 

 

무기 착용 샷. 요즘 드는 생각인데 밀리터리 계열 미피들에게 무조건 무기를 많이 준다고 해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보관도 보관이고 관리가 힘든데 Anytoy의 제품은 깔끔하게 착용이 가능한만큼만 무기가 있다.

 

 

  

혼자가 외로워 같은 종류 2개를 구매했다. 뒤늦었지만 우리도 브릭 회사별 밀리터리 계열 미니피규어간 서바이벌 게임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동료들을 부르고 연습도 열심히 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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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신문 배달 알바를 했다. 용돈을 벌어 보겠다고 석간신문(지금도 석간식문이 있을지 모르겠다)을 배달했는데 운동삼아 걸어 다녔지만 시간이 부족할 땐 자전거를 타고 배달을 하였다. 그러다 좀 더 시간을 줄여 보겠다고 오토바이를 배울려고 했다. 당시 오토바이 운전을 잘하는 친구를 섭외하여 그 친구를 뒤에 태우고 교습을 받았다. 그런데 오토바이가 내 의도와는 다르게 길이 아닌 벽으로 자꾸 가려는 것이다. 그러다 결국 남의 집 담벼락과 충돌하였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고 오토바이도 망가지지 않았다. 그 뒤로 오토바이는 타지 않게 되었다.

 

그 이후 한참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오토바이에 대한 추억은 씁쓸하게 남아있다. 하지만 삼륜오토바이라면 조금 안정적으로 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가격이.... 쩝~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겠다. 걸어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빨리 목적지에 닿을 수 있을 때가 종종 있으니까. Enlighten啓蒙의 삼륜오토바이(三轮摩托)을 보고 떠오른 추억을 이야기해보았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802

 

 

 

Enlighten啓蒙의 삼륜오토바이(三轮摩托). 그들만의 독창적인 제품 구성과 내용은 언제나 나의 호주머니를 자극한다.

 

 

 

제품 구성은 기본적으로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서로 되어 있다. 부품 수는 총 24개로 되어 있다.

 

 

 

먼저 병사 미니피규어 완성. 얼굴에 위장크림을 그럴듯하게 페인팅 해놓았다. 전체적인 위장색이 밀림이나 수풀지대에서 전투하기 적합한 것 같다.

 

 

 

삼륜오토바이(三轮摩托)를 본격적으로 조립해보자. 바퀴는 휠에 고무타이어를 끼는 방식이고 앞 핸들의 방향 조정이 가능하다.

 

 

 

짜잔~ 전체 완성. 연료통이 인상적인데 어렸을 때 기름난로에 석유 채워 넣으려고 저런 식의 연료통을 자주 애용했었다. 은근히 무거워서 심부름 다니기 귀찮았는데ㅋ

 

 

 

우리 팀이 전반적으로 화력은 약하지만 기동성은 좋구나. 기동성으로 승부하자. 스스로를 위로할 수 밖에 없는 Enlighten啓蒙의 밀리터리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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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최소 이름은 들어봤을 <드래곤볼(ドラゴンボール)>. 한국에서는 아이큐 점프 별책부록으로 나왔는데 사실상 아이들에게는 아이큐 점프가 별책부록이었고 <드래곤볼(ドラゴンボール)>이 메인이었다. 아이큐 점프를 통한 정식수입 이전부터 해적판을 통해 <드래곤볼(ドラゴンボール)>을 접한 친구도 꽤 많았고 나도 그 중 하나였다. 특히 500원짜리 해적판은 가격도 저렴하고 수업시간에 몰래 봐도 들킬 염려가 없었던지라 인기가 많았다.

 

<드래곤볼(ドラゴンボール)>을 쭉 보다보면 지구인들은 참 초라하다. 싸움의 중심은 점점 외계인과 타종족이 이끌어가고 지구인들은 점점 관람자 모드로... 그 중에서도 초반부터 나왔으나 천하제일무도회에서 항상 1회전에 탈락하고 애인까지 외계인에게 빼앗겨버린 비운의 지구인 야무치(ヤムチャ). 원래 발음은 야무챠인데 야무치로 잘못 번역되어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고 한다. 將LELE에서 만든 야무치(Yamcha)를 만나 안습한 지구인의 미래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자.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45

 

 

 

상자 겉면에서 나온 조립 완성 사진이 진짜가 아니길 바랬다. 헤어스타일부터가 너무 원작 야무치(ヤムチャ)와 다르잖아!!!

 

 

 

내용물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Super Nirvana는 초열반이란 뜻인가? 열반 자체가 불교 수행의 최고 경지를 표현하는 말인데 미니피규어 상태를 보고 초열반에 이르라는 것인가???

 

 

 

일단 드래곤볼과 드래곤볼 거치대를 완성. 7성구의 드래곤볼이 손에 들어 왔다. 나머지 6개를 모으면 소원이 이루어 질려나? 그렇다면 나의 소원은... 후후훗~

 

 

 

야무치(Yamcha) 미니피규어 완성. 누구냐 넌? 제발 조립 완성 사진의 헤어스타일과는 다르길 바랬는데ㅠ.ㅠ 칼이야 원작만화에서 초반에 사용하던 무기이니 이해가 되지만 헤어스타일은 도대체 뭐란 말이냐!!!

 

 

 

불쌍한 지구인들의 드래곤볼 경합. 우주 최강의 격투가가 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려고 하고 있다. 때때로 안습한 지구인들이 나오는 만화도 있어야 인간도 겸손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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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외로움이 사무치게 느껴져 오는, 영화 <스타 워즈(Star Wars)>의 등장 인물인 한 솔로(Han Solo). 그 외로움을 <스타 워즈 : 에피소드6 - 제다이의 귀환(Star Wars : Episode Ⅵ - Return of the Jedi)>에서 레아 공주(Leia)와의 결혼으로 날려 버린 능력자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능력을 지니고 있었는데 그가 자랑하는 우주에서 제일 빠른 고물 덩어리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주인공 일행은 이 우주선과 많은 일들을 함께 동거동락했다.

 

스타 워즈(Star Wars)시리즈를 발매하는 LEGO에서 다양한 사이즈의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 출시하였는데 카피 전문 업체인 SY에서는 제품 번호 75030의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을 카피하여 발매하였다. 소위 말하는 짝퉁 제품은 원본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를 해보시라~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05D

 

 

 

LEGO 원판에는 Microfighters라는 부제를 붙였다. 아무래도 대형사이즈를 염두해두고 부제를 붙인듯 하다. SY는 LEGO의 대형사이즈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도 카피할 것인가? 양심이 있다면 여기서 멈추지 않을까?

 

 

 

내용물 구성은 큰 부품 겸 회색 계열 부품이 담긴 비닐팩, 작고 색깔이 있는 부품이 담긴 비닐팩 그리고 친절한 설명서로 구분이 되어 있다. 조립 부품 수는 101+라고 되어 있는데 101개면 101개이지 101+는 무슨 의미이지???

 

 

 

공주와 결혼하는 능력자 한 솔로(Han Solo) 미니피규어를 먼저 조립하여 완성. 무언가에 화난 것처럼 표정이 너무 굳어 있다.

 

 

  

우주선을 한창 만들고 있는데 평생 종속 관계를 약속한 츄바카(Chewbacca)가 한 솔로(Han Solo)를 돕기 위해 온다.

 

 

 

확실히 둘이 만드니까 시간이 단축되는구나. 츄바카(Chewbacca)의 괴력은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역시 바야..아니 츄바카(Chewbacca)이구나.

 

 

  

드디어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 완성. 우주선 상단 미사일 2기는 손가락으로 튕겨서 발사 가능하다고 되어 있지만 손가락으로 튕길 만한 각도가 안 나온다. 그리고 얘기를 듣자하니 <스타 워즈 : 에피소드7(Star Wars : Episode Ⅶ)>에도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 등장한다고 한다.

 

 

    

자 그럼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을 타고 우주로 날아가 보자!!! 우와와와와와왕~ (츄바카 : 난 아직 못 탔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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