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LEGO 76031제품 헐크 버스터 스매시(The Hulk Buster Smash)를 통해 헐크버스터(Hulkbuster)의 위용이 드러났다. 영화 줄거리와 약간 달랐지만 마니아들은 구매를 서둘렀고 여기저기 블로그에 헐크 버스터 스매시(The Hulk Buster Smash)의 조립 후기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가격이 조금 되는 편이라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도 있었는데 나도 그 중에 하나였다.

 

LEGO의 정식 제품이 나오기 전 부터 중국 카피 회사들은 저마다의 헐크버스터(Hulkbuster)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대부분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LEGO Marvel Super Heroes)>게임에 등장하는 헐크버스터(Hulkbuster)를 참고하여 만든 것인데 그 중 將LELE의 헐크버스터(Hulkbuster)는 그것을 더욱 단순화시켰다. 원작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그것이 의외의 결과를 가져왔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58

 

 

 

게임에서 등장했던 헐크버스터(Hulkbuster) 디자인을 더욱 간소화, 단순화시키면서 아주 독특한 느낌의 헐크버스터(Hulkbuster) 미니피규어가 되어버렸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 있는 비닐팩 2개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렇게 부품이 많지 않아 조립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 완성. 뒤에 배기구(?)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그 부분이 도드라지게 튀어나와 있어 마치 더듬이처럼 보인다. 손목, 어깨, 허리가 돌아간다. 상당히 귀여운 느낌이다. 머리 부분이 오픈되어 실제로 아이언 맨(Iron Man) 미니피규어를 넣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걸~

 

 

 

헐크(Hulk)와 사투 중인 헐크버스터(Hulkbuster). 이봐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너를 기절 시킬 수 밖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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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Minecraft)> 게임은 인기도 인기지만 게임 툴을 변형하여 할 수 있는 꺼리들이 많아 더욱 재밌다고 한다. 새로운 부가 프로그램부터 새로운 캐릭터 스킨까지 국내 유저는 물론이고 해외 유저들까지 다양한 버전들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어 오리지널 게임이 무엇인지 간혹 헷갈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이번 將LELE의 Minecraft시리즈 제품은 어떤 유저의 커스텀 스킨을 따라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오리지널 게임에선 볼 수 없는 캐릭터. 얼굴은 크리퍼(Creeper)인데 몸통은 아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어떤 해외 유저의 좀비(Zombie) 커스텀 스킨의 몸통과 비슷하다. 아니면 將LELE의 귀차니즘으로 탄생한 크리퍼(Creeper)인 것일까?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18

 

 

 

활을 들고 있으니 더욱 좀비(Zombie) 커스텀 스킨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모르겠다. 일단 만들고 보자.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친절하지 못한 설명서 한 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작은 부품들이 많으니 비닐팩을 뜯을 때 조심하자.

 

 

 

먼저 하드 유저들의 최고급 장난감 레드스톤 광석(Redstone Ore)과 울타리 완성. 정보를 찾다보니 레드스톤(Redstone)을 이용해 게임 내에서 실제와 같은 컴퓨터, 스마트폰을 만들어 구동시키는 능력자들이 있다. 정말 대.단.하.다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를 미니피규어 완성. 자세히 보면 몸통의 프린팅 상태가 지저분하다. 더군다나 흰옷이니 눈에 확 들어온다. -_-;;;

 

 

  

크리퍼(Creeper)좀비(Zombie)가 몰려와 ???의 정체성을 밝히라고 야단이다. 당황해하는 ???. 찬찬히 생각해보고 네가 원하는 정체성을 찾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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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년월일이 표기가 되지 않아 판단하기 어렵지만 분명 將LELE의 Counter Strike시리즈와 迪龙의 反恐突击 CSF시리즈는 서로 경쟁 관계임에는 틀림없다. 아니 어쩌면 생산공장은 같고 판매회사만 다를 수도 있겠다. 완전히 똑같다고 볼 수 없겠지만 미니피규어의 제품 디자인과 컨셉은 거의 흡사한데 어떤 회사가 먼저 도발하고 경쟁에 들어갔는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

 

아무래도 將LELE가 迪龙의 反恐突击 CSF시리즈를 카피한 것 같은데 그 이유는 將LELE는 이미 S.W.A.T시리즈를 통해 밀리터리 계열에 발을 들여 놓았으니 굳이 따로 Counter Strike시리즈를 생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 제품번호가 생산순이라면 S.W.A.T시리즈가 앞선 번호이고 Counter Strike시리즈는 뒷번호이니 그 사이에 迪龙의 反恐突击 CSF시리즈가 나오면서 將LELE를 어떤 이유로 자극한 것 같다. 물론 이 유추가 틀릴 수 있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16

 

 

 

Counter Strike라 하니 (주)넥슨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게임이 생각난다. (주)넥슨 관계자가 이 미니피규어 제품을 본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

 

 

  

제품 구성은 무기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런너 1장과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1개 그리고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닐팩을 자세히보면 무기가 달린 작은 런너 2장이 보인다.

 

 

 

일단 런너에서 떼어낸 각종 무기들. 정석대로 작업도구들을 이용하여 무기를 게이트에서 분리하고 다듬었다. 이것이 덕심!!! 또한, 메인 무기가 무려 3개이니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역시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팀 리더(队长) 미니피규어 완성. 위장용 페인팅이 강렬하게 칠해져 있다. 그리고 카리스마의 완성은 역시 썬글라스다.

 

 

 

팀 리더(队长)가 자신이 리더라며 나서지만 같은 회사의 S.W.A.T팀들은 전혀 따를 생각이 없는듯 하다. 하긴 경찰과 군인은 다른 지휘계통이니... 아무래도 브릭 제조 회사별 밀리터리 계열 서바이벌 게임에는 따로 따로 출전해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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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욱!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는 신비한 존재에요. 누구일까요? 왜 그런 옷을 입고 있는 것일까요? 자기 자신이 정말 고릴라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가장무도회 파티에 가는 중에 길을 잃은 것일까요? 어쨌든 그는 정말 행동이 고릴라와 비슷해요. 아니면 적어도 옛날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본 탓에 고릴라의 행동 습성을 잘 알고 있는 것이 분명해요. 그리고 바나나만 보면 미쳐 날뛰지요... 라고 LEGO 공식 홈페이지에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Fyr I Gorillakostume)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將LELE의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Gorilla Suit Guy) 미니피규어는 LEGO의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Fyr I Gorillakostume) 미니피규어를 카피한 제품이다. 그래서 LEGO 공식홈페이지의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Fyr I Gorillakostume)에 대한 공식 설정글을 소개한 것이다.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Fyr I Gorillakostume) 미니피규어는 minifigures 3번째 시리즈 중에서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69

 

 

 

공식 설정을 보면 정상적인 사고구조를 가진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혹시 고릴라 옷을 입은 고릴라가 아닐까? ㅋㅋ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이 들어 있다. 전쟁과 관련없는 제품의 카드로 배틀을 즐길 사람은 있을려나?

 

 

 

먼저 진열대부터 완성시켰다. 진열대 구성은 지난 번 토끼 옷을 입은 남자(Bunny Suit Guy) 미니피규어와 같다.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Gorilla Suit Guy) 미니피규어 완성. 사진을 자세히 보면 보이겠지만 얼굴 부분 도색 상태는 엉망이다. 사실 고릴라는 얼굴로 먹고 사는데.... 쩝~

 

 

 

고르잠(Gorzam)이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Gorilla Suit Guy)에게 고릴라 부족에 들어올 것을 권하고 있다. 참고로 고르잔(Gorzan)이 정확한 명칭이지만 고르잠(Gorzam)으로 한 이유는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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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제품도 역시 將LELE에서 LEGO의 The LEGO®MOVIE™시리즈에 등장하는 팬더 가이(Pandafyren)을 카피한 제품이다. 좀 더 정확히 하자면 The LEGO®MOVIE™ minifigures 시리즈에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는 제품. 將LELE에서 친절하게도(?) 랜덤의 불확실성에 두려워하는 사람을 위해 과감하게 카피를 한 것. 믿으면 바보~ 이러한 정성을 무시하고 감히 구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팬더 가이를 단지 팬더곰 옷을 입은 마스코트일 뿐이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사실 팬더 가이는 설명서의 규칙과 복종의 족쇄로부터 브릭스버그의 시민들을 구하겠노라고 맹세한 마스터 빌더이며, 어려움이 닥치는 순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요...라고 LEGO홈페이지에 팬더 가이(Pandafyren)에 대한 설명글이 있다. 그렇다고 성공한 계획은 없다고 한다. 허당 캐릭터인듯~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39

 

 

 

동물 옷 코스튬을 한 LEGO 미니피규어들 중에 6번째라고 한다...가 아니라 그 제품을 카피한 것이니 6번째라 부르기 애매하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이 들어있다. 영화 <레고 무비(The Lego Movie)>가 괜찮다고 하는데 시간되면 한 번 봐야겠다.

 

 

  

탈을 쓰기 전의 팬더 가이(Panda Guy). 혀를 살짝 내밀고 귀여운 척(?)하고 있다. 사진상으로 잘 나타나지 않았는데 프린팅이 살짝 벗겨져 있다. 다리도 약간 O다리이고... 어디서 밟힌 것처럼 보인다. 쩝

~

 

 

 

손에 들고 있는 것은 팬더곰 인형. 그런데 팔과 다리에 검은색이 칠해져 있지 않다.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색을 칠하지 않은 것인가? 에이~ 저 정도로 어떻게 제작비를 아껴요?라고 하실 분들도 있지만 몇 만개를 생산한다고 생각보시길~ 그럼 인형의 팔다리를 프린팅을 하지 않아 생기는 이득이 상당히 많아진다. 다만 구입한 사람에게는 짜증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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