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Transformers)> 세계관의 진정한 대인배 메가트론(Megatron). 오토봇(Autobot) 무리에게 아무리 깨지고 깨져도 불굴의 의지로 다시 일어나고 스타스크림(Starscream)같은 부하들이 아무리 뒷통수를 치고 반란을 일으켜도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진정한 거인이시다. 메가트론(Megatron)이야 말로 진정한 자기 종족의 수호자이자 리더가 될만한 존재가 아닐까 싶다ㅋ

 

그래도 인사기용은 다시 생각해야될 필요가 있다. 아무리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이어가고 싶어해도 스타스크림(Starscream)같은, 그것도 부사령관급이나 되는 작자가 계속 반란을 일으키면 적절한 순간에 깨주어야 한다. 자꾸 봐주다보니 충신이라 일컬어졌던 사운드웨이브(Soundwave)나 쇼크웨이브(Shockwave)도 덩달아 반란을 일으키려고 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좀 더 과감해지는 메가트론(Megatron)을 보고 싶다.

 

제조회사 : YG

제품번호 : 12-6

 

 

 

옵티머스 프라임(Optimus Prime)이여~ 내가 대인배인 것은 내가 너보다 전지전능하기 때문이니라~ 메카!!!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2개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1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품도 역시 2in1 제품이다.

 

 

 

먼저 기본형 완성. 메가트론(Megatron)의 기본 변신 포맷은 커다란 총인데 오른팔에 달린 것은 조준경이 아닐까 싶다. 물론 변신은 불가능하다.

 

 

 

보라돌이로 변신!!! 커다란 총이 아주 인상적이다. 자신이 직접 변신을 못하니 대신 총을 구해 왔나 보다. 발사!!.. 라고 해봤자 탄환이 나갈리가 없다. -_-;;;

 

 

 

사운드웨이브(Soundwave)여~ 올스파크(Allspark)가 어디 숨겨져 있는지 찾아내라. 이제는 전쟁을 확실히 끝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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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에 등장하는 호크아이(Hawkeye)의 코스튬은 보라색과 파란색이 섞인 옷이라 다소 촌스러워 보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영화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니 상당히 바뀌어 있었다. DATA EAST의 횡스크롤 게임에서 보던 모습의 호크아이(Hawkeye)는 없었으며 초능력은 없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는 가장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영화상에서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엄청난 초능력이 없어 쩌리화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지만 다른 히어로들의 능력치들을 다소 너프시키고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하면서 호크아이(Hawkeye)의 캐릭터는 전혀 밀리지 않았다. 특히 이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The Avengers: Age of Ultron)>에서 스칼렛 위치(Scarlet Witch)에게 정신적 능욕을 당한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으며 적이었던 스칼렛 위치(Scarlet Witch)가 어벤져스(Avengers)의 일원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SY제품인 호크아이(Hawkeye) 미니피규어를 만들어 보자.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71

 

 

 

물론 이 제품이 SY의 오리지널 제품은 아니다. LEGO의 Age of Ultron버전을 카피한 것이다. 참고로 LEGO에서 호크아이(Hawkeye)의 버전은 두 가지가 있다.

 

 

 

제품 구성은 깔끔하게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매번 보던 카드가 들어 있지 않으니 조금 섭섭하다.

 

 

 

오~ 이 진열대 바닥은!!! 회전 방식은 일전에 KSZ제품에서 봐왔던 것이다. 이걸 카피한 것인가? 아니면 기술을 교류한 것일까? 대륙의 카피 회사들은 정말 알 수 없다.

 

 

  

호크아이(Hawkeye) 미니피규어 완성. 상자 겉면의 완성 사진과는 다르게 썬글라스를 끼고 있다. 얼굴이 양면 프린팅 된 것이 아닌가 했지만 한쪽만 프린팅이 되어 있다.

 

 

 

네가 정말 활의 명수라고?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의 아처(Archer)들이 도발을 시전했다.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나갈 것인가? 호크아이(Hawk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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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제조년월일이 무려 2003년 2월. 12년전의 제품이라 아마도 구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나도 우연히 다른 지역의 동네 완구점을 둘러보다가 발견할 제품. 생각지도 못하고 발견한 제품이라 얼씨구나하고 구입을 했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지만 옥스포드 홈페이지이든 어디든 판매하는 곳을 찾을 수 없었다. (이 제품이 포함된 119긴급구조대 종합세트를 판매하는 곳은 발견했다)

 

이러한 행운을 맞이한 때가 어린이날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역시 동네 문방구를 돌아다니다 보면 우연치 않게 획득하는 보물이 많아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형편이지만 틈나는대로 돌아다닐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간혹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다가 단속되는 경우가 있지만 시급성을 다투는 구급차를 만들며 모세의 기적을 도로에서 자주 발견하였으면 좋겠다.

 

제조회사 : 옥스포드

제품번호 : OE500

 

 

 

빛바랜 상자 겉면에서 세월의 연륜이 느껴진다. 그래도 이 정도면 양호한 편. 보통 10년이 넘으면 상자가 찌그러지거나 비를 맞아 찢어진 경우가 많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2개와 조금은 불친절한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4.5세이상 부터 가지고 놀라고 한다. 4세이면 4세이고 5세이면 5세이지 4.5세는 무슨 기준일까?

 

 

 

먼저 미니피규어 완성. 왼쪽 미니피규어는 환자 역할이고 오른쪽 미니피규어는 긴급구조원이다. 소방대원 같은데 뒤에 산소통을 메고 있다.

 

 

 

일단 구급차 바닥을 만들어보자. 제품이 오래되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제품 제작상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뻑뻑해서 온 힘을 다해 끼어 맞추어야 된다. 그래도 살짝 틈이 벌어진다.

 

 

 

녹색 블럭은 녹십자 표시를 만드는 용도이다. 스티커 부착이 아닌 블럭을 통한 표현을 간만에 보는 것 같다.

 

 

 

구급차 지붕은 다행히 뻑뻑함이 덜하다. 여기서도 틈이 벌어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꼼꼼하게 블럭 맞추기를 계속 진행하자.

 

 

  

구급차하면 역시 경고등이다. 그리고 울려오는 싸이렌 소리. 물론 이 제품에서 싸이렌소리가 구동될리 없다.

 

 

  

구급차 완성!!! 구급차가 완성이 되었으니 환자를 실고 가보자. 아쉽지만 뒷문은 오픈형이라 눈이나 비가 내리면 환자는 다 견디며 실려 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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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Enlighten啓蒙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Enlighten啓蒙이 생산하고 있는 여러 제품 시리즈 중에 가장 많은 제품이 소개되고 있는 시리즈는 Combatzones Series이다. 아무래도 LEGO가 생산하지 않는 밀리터리 시리즈이다보니 Enlighten啓蒙에서 집중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여 시장을 확보하려던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

 

밀리터리 부분에서는 옥스포드나 COBI 그리고 기타 중국 카피 회사들도 뛰어들어 경쟁을 하고 있는 구도인데 그 와중에 Enlighten啓蒙은 과연 얼마나 점유율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다. 미국과 함께 세계 2강 구도를 유지하려는 중국의 군사 대국화 정책과 맞물려 밀리터리 계열 완구들도 불티나게 팔렸을텐데 좀 색다른 시리즈 개발을 하면... 예컨데 삼국지, 서유기, 수호전 같은 본인들에게도 익숙한 제품 시리즈를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803

 

 

 

지난 번 장교차(軍官车)처럼 1인승 차량이다. 복장을 보아하니 영관급은 아닌 것 같고 위관급의 장교가 아닐까 싶다.

 

 

  

제품 구성은 친절한 설명서 1부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2개로 이루어져 있다. 총 51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장교 미니피규어 완성. 콧수염과 둥근 안경이 일본군 장교를 연상 시킨다. Enlighten啓蒙의 Combatzones Series에는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분위기가 풍기는 미니피규어들이 많다.

 

 

 

앞 범퍼와 뒷 범퍼. 앞뒤를 잘 구분하여 조립하자. 잘못 조립했다가 다시 분해하고 조립하려면 영 귀찮은게 아니다.

 

 

 

타이어도 제대로 조립하자. 오래된 제품들은 때때로 타이어 고무가 녹아있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소형 군용 차량(小军车) 완성. 장교가 칼을 들고 있으니 더욱 일본스럽다. 그리고 차량 바닥 부품의 안정성이 떨어지니 미니피규어를 태울 때 조심하자. 자칫하면 바닥 부품이 빠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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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이전까지 모든 블럭을 뽑아낼 수 있었던 엔더맨(Enderman).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유저들에게는 공포의 존재였을 것이다. 자고 일어나면 지형이 바뀌어 있거나 건물의 블럭들이 사라져 있었을테니... 건축물 짓기를 즐겨하던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재앙급의 가까운 몹이었을 것이다. 지금은 다행히 패치가 되어 한정된 블럭들만 옮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번 LEBQ의 제품을 통해 엔더맨(Enderman) 미니피규어를 소개한 바 있다. 상자의 디자인이나 겉면의 미니피규어 참조 사진 등등을 봤을 때 거의 흡사하게 되어 있어 혹시 같은 회사의 제품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어쩌면 브랜드명만 다르고 제조공장은 같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궁금증은 잠시 뒤로 미루고 SLtoys의 엔더맨(Enderman) 미니피규어를 만들어 보자.

 

제조회사 : SLtoys

제품번호 : SL8906

 

 

 

이런 미니피규어 버전은 LEGO에는 없는 버전인데 중국 카피 회사들이 서로 잘 우려먹고 있다. 이왕이면 LEGO버전을 카피할 것이지. 그게 더 엔더맨(Enderman) 느낌이 더 많이 나는데...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 있는 비닐팩 한 개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열대와 엔더맨(Enderman) 미니피규어 완성. 별의미도 없는 진열대에 대해 엔더맨(Enderman)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여어~ 잘 지내는가? LEBQ의 엔더맨(Enderman)과 SLtoys의 엔더맨(Enderman)이 만났다. 섞어놓으면 누가 누군지 못 알어 볼 것 같다. 자세히 보면 LEBQ는 손부품색이 남청색에 가깝고 SLtoys의 제품은 보라색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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