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키마의 전설(Legends of Chima)>은 애니메이션이 원작이 아니라 LEGO에서 내놓은 제품군이 애니메이션화 된 것이다. 아이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아 부모등골브레이커 작품 중에 하나. 인간이 아닌 의인화된 다양한 동물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기존의 LEGO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종족 중 코뿔소 부족이 있는데 부족원 대부분이 동네바보형 스타일이다. 하지만 전설의 코뿔소 근처가에 가면 갑자기 아인슈타인급 두뇌회전을 선보이면서 주변의 동료들을 구한다. 코뿔소를 이끄는 리더는 로곤(Rogon). 모자라서 그런가? 자신을 돌이라 생각하며 사는 진정한 슈퍼동네바보형.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전설의 코뿔소 근처에 가면 똑똑해지면서 맹활약을 펼친다. LEGO의 키마의 전설(Legends of Chima)을 꾸준히 카피하는 SY에서 로곤(Rogon) 미니피규어도 카피하였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0

 

 

 

자신을 돌이라고 생각한다는 로곤(Rogon). 진정한 토템이즘을 구현하는 캐릭터인가??? 흠~ 다르게 생각하면 수도승의 느낌도 드는구나.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고보니 애니메이션이 끝났다고 한다. 잠깐 잠깐 시간나서 보면 의외로 재밌었는데...

 

 

 

먼저 진열대를 완성. 무기 앞 총구 부분 부품은 원래 황토색이 아닌 검정색인데 고정이 되지 않아서 남은 부품들 중에 하나 비슷한 것으로 대체하였다. 간만에 SY한테 실망함~

 

 

 

로곤(Rogon) 미니피규어 완성. 애니메이션보다 조금 무서운 얼굴이다. 무기가 워낙 커서 들고 다니기는 무리인듯 하다.

 

 

 

저 이것 좀 고쳐 주세요~ 전설의 코뿔소빨로 보인 지력으로 인해 많은 미니피규어들이 물건 수리를 부탁하러 로곤(Rogon)을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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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ACMilan)에서 슈퍼스타가 되어 2011년 유벤투스(Juventus)로 이적하여 리그 무패 우승을 일궈낸 축구스타계의 노숙자 안드레아 피를로(Andea Pirlo). 그를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지스타(Regista) 중의 하나라고 표현하는데 Regista는 이탈리아어로 팀 전체를 조율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일컫는다. 박지성으로 인해 해외축구를 입문한 축구 팬이라면 09/1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박지성에게 철저히 마크당해 지워져버린 안습한 피를로(Pirlo)를 기억할 것이다. 물론 한 경기 가지고 피를로(Pirlo)를 우스운 선수로 기억하면 안 되겠지만~

 

작년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를 이용하여 SY에서 World Cup시리즈로 세계 유명 축구 스타를 미니피규어로 제작/판매하였는데 그들에게 초상권 사용료를 지불했으리라 생각되지 않는다.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실명은 거론하지 않고 유니폼과 번호만 표기했다. 그래도 해외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선수를 모델로 한 것인지 금방 눈치챌 것이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62

 

 

 

어떻게 보면 피를로(Pirlo)를 너무 미화시킨 것이 아닌가 싶다. 수염을 좀 더 덮수룩하게 표현했어야 비슷했을텐데ㅋ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만 들어 있다. 같은 값의 다른 피규어 제품에 비하면 좀 단촐하다. 재미난 소품들 좀 넣어주지~

 

 

 

미니피규어 완성. 프린팅도 깔끔하고 프라스틱의 품질도 그럭저럭 괜찮다. 축구공을 조금 작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레알마드리드(Real Madrid)의 7번 선수와 볼 경합. 그런데 레알마드리드(Real Madrid)의 7번 선수라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Cristiano Ronaldo)일텐데 언제 흑형으로 인종을 갈아탔지??? 선탠을 심하게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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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워즈(Star Wars)>시리즈에 등장하는 은하제국군 주력 전투 개체. 영화에서는 주인공 일행에게 속절없이 당하는 입장이지만 주력급 부대에 배치를 받고 임무를 수행하는 엘리트급 병사에 가깝다. <스타 워즈(Star Wars)> 영화의 내용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지 몰라도 스톰트루퍼(Stormtrooper)의 외형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더불어 퓨슝~ 퓨슝~ 레이저건 발사 효과음도~ 스토리를 전부 꿰고 있는 사람들은 스톰트루퍼(Stormtrooper)의 변천사에 대해 할 얘기가 많겠지만...  

 

지난 번에도 소개했지만 LEGO의 Star Wars시리즈에 등장하는 미니피규어와 단품들을 SY가 카피했는데 그 중에 스톰트루퍼(Stormtrooper)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조금 지저분한 모양이다. 페인팅의 문제는 아니고 고의적으로 연출한 것 같다. 여기저기 브릭 관련 블로거들의 글을 보니 더티(Dirty) 버전이라고 한다. LEGO의 어떤 제품에 나오는 버전을 카피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전투를 막 치룬 느낌이라 <스타 워즈(Star Wars)>의 전쟁 씬을 디오라마(특히 사막 전투씬)로 꾸미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98

 

 

 

스타 워즈(Star Wars) 덕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코스프레 중에 하나가 바로 스톰트루퍼(Stormtrooper) 코스프레이다. 그런데 스톰트루퍼(Stormtrooper)의 모티브는 나치의 SS인데 조금 켕기지 않나?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만 들어 있다. 다량으로 구입해본 결과 역시 제품의 품질은 랜덤하며 가조립상태도 랜덤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진열대를 먼저 완성. 진열대는 쌍안경과 흰색 레이저건으로 꾸밀 수 있게 되어 있다. 하지만 진열대는 사진만 찍고 다시 분해해서 다른 용도로 이용해야될 것 같다.

 

 

   

스톰트루퍼(Stormtrooper) 미니피규어 완성. 이렇게보니 스톰트루퍼(Stormtrooper) 중에서도 샌드트루퍼(Sandtrooper) 미니피규어-LEGO Star Wars시리즈 9490에 등장함-를 닮았다. 좀 더 디테일한 부분을 보자면 어깨 망토가 있어야 되는데 어깨 망토는 또 없다. SY에서 단가 줄이려고 이렇게 생산한 것인가???

 

 

 

다스 베이더(Darth Vader) 사령관님께서 오늘은 직접 사열을 하신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열만큼 비효율적인 일도 없다. 높으신 분들 꼴랑 몇 분 보겠다고 며칠을 넘게 군대 본연의 임무와 다른 엄한 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 사진에서 무언가 잘못된 설정이 보인다면 당신은 스타 워즈(Star Wars)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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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SY의 악당 기사(Evil Knight) 미니피규어는 LEGO 미니피규어(minifigures) 7번째 시리즈에서 랜덤하게 습득할 수 있는 악당 기사(Ond Ridder) 미니피규어를 카피한 것이다. 단지 정교하고 깔끔하게 카피를 하였다는 점이 놀라울 뿐. 이 정도의 기술력이면 Enlighten啓蒙처럼 나름의 캐슬(Castle)시리즈를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중국을 배경으로 한 것도 괜찮고. 저번에 검색하다보니 어느 중국 회사가 삼국지를 배경으로 만들어놓은 브릭 시리즈도 있던데...

 

LEGO 공식 설정에 따르면 악당 기사(Ond Ridder)는 돈이나 권력을 위해 나쁜 짓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악한 악당의 심복이 되어 행동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러면 거의 미친놈급인데 어덯게든 말리기 힘든 답이 없는 캐릭터이다. SY의 악당 기사(Evil Knight)가 굳이 LEGO의 공식 설정을 따를 필요는 없겠지만 기본적인 악당이라는 설정은 따라야겠지???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5

 

 

 

이제는 독창적인 제품을 제작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SY. 어차피 블럭 조립 방식에 대한 저작권은 만료가 되어 LEGO 호환제품을 만들 수 있으니 독창적인 시리즈로 슬슬 승부를 걸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런 대륙의 기상은 없는 것인가???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할 수 있는 카드 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드는 나에게 소중한 배경 병풍ㅋ

 

 

 

먼저 진열대를 완성. 창과 방패가 함께 들어 있지만 저번에도 말했듯이 창을 랜스(Rance) 형태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하긴 말도 없는데 랜스(Rance)가 무슨 소용이랴~ 

 

 

 

악당 기사(Evil Knight) 미니피규어 완성. 눈이 아주 빨갛다. 눈병이 있나? 물론 농담이고 사악함을 강조하기 위해 눈을 빨갛게 페인팅한 것 같다.

 

 

 

라이벌 영웅 기사(Heroic Knight)와의 사투. 선과 악을 떠나 영웅 기사(Heroic Knight)의 능글맞음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는 악당 기사(Evil Knigh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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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외로움이 사무치게 느껴져 오는, 영화 <스타 워즈(Star Wars)>의 등장 인물인 한 솔로(Han Solo). 그 외로움을 <스타 워즈 : 에피소드6 - 제다이의 귀환(Star Wars : Episode Ⅵ - Return of the Jedi)>에서 레아 공주(Leia)와의 결혼으로 날려 버린 능력자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능력을 지니고 있었는데 그가 자랑하는 우주에서 제일 빠른 고물 덩어리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주인공 일행은 이 우주선과 많은 일들을 함께 동거동락했다.

 

스타 워즈(Star Wars)시리즈를 발매하는 LEGO에서 다양한 사이즈의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 출시하였는데 카피 전문 업체인 SY에서는 제품 번호 75030의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을 카피하여 발매하였다. 소위 말하는 짝퉁 제품은 원본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를 해보시라~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05D

 

 

 

LEGO 원판에는 Microfighters라는 부제를 붙였다. 아무래도 대형사이즈를 염두해두고 부제를 붙인듯 하다. SY는 LEGO의 대형사이즈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도 카피할 것인가? 양심이 있다면 여기서 멈추지 않을까?

 

 

 

내용물 구성은 큰 부품 겸 회색 계열 부품이 담긴 비닐팩, 작고 색깔이 있는 부품이 담긴 비닐팩 그리고 친절한 설명서로 구분이 되어 있다. 조립 부품 수는 101+라고 되어 있는데 101개면 101개이지 101+는 무슨 의미이지???

 

 

 

공주와 결혼하는 능력자 한 솔로(Han Solo) 미니피규어를 먼저 조립하여 완성. 무언가에 화난 것처럼 표정이 너무 굳어 있다.

 

 

  

우주선을 한창 만들고 있는데 평생 종속 관계를 약속한 츄바카(Chewbacca)가 한 솔로(Han Solo)를 돕기 위해 온다.

 

 

 

확실히 둘이 만드니까 시간이 단축되는구나. 츄바카(Chewbacca)의 괴력은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역시 바야..아니 츄바카(Chewbacca)이구나.

 

 

  

드디어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 완성. 우주선 상단 미사일 2기는 손가락으로 튕겨서 발사 가능하다고 되어 있지만 손가락으로 튕길 만한 각도가 안 나온다. 그리고 얘기를 듣자하니 <스타 워즈 : 에피소드7(Star Wars : Episode Ⅶ)>에도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 등장한다고 한다.

 

 

    

자 그럼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을 타고 우주로 날아가 보자!!! 우와와와와와왕~ (츄바카 : 난 아직 못 탔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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