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영화 <아르고 황금 대탐험(Jason And The Argonauts)>를 본 적이 있다. 당시에는 영화 제목도 제대로 기억을 못했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몬스터들에 홀딱 빠지게 되었고 그 이후 판타지풍 영화나 만화에 맛들려 판타지 세계에 푹 빠졌었고 지금도 판타지 작품을 좋아라 한다.

 

2~3년 전에 <아르고 황금 대탐험(Jason And The Argonauts)>를 다시 볼 기회가 생겨 관람하게 되었다. 지금은 CG에 익숙해져버려 레이 해리하우젠(Ray Harryhausen)의 스톱모션식 특수효과는 이제 시각적으로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그 특유의 상상력과 표현력은 CG로 따라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영화에 등장한 여러 특수효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용의 이빨에서 소환된 스켈레톤(Skeleton)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제조회사 : SLtoys

제품번호 : SL8906

 

 

 

영화에 등장하는 용아병(龍牙兵)은 아니지만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게임 플레이어들을 충분히 괴롭혀주고 있는 스켈레톤(Skeleton).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 있는 비닐팩 한 개와 카드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이 들어 있다. 본격적으로 조립을!!!

 

 

 

스켈레톤(Skeleton) 완성. 게임의 설정대로 무기는 활이다. 이미지 사진에는 활의 색깔이 금색이더만 실제는 회색.... 쩝

 

 

 

진열대까지 포함한 최종 완성. 의미를 알 수 없는 진열대 부품들은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다. 將LELE처럼 게임과 연관성 있는 진열대로 구성해놓을 것이지!!!

 

 

 

스켈레톤(Skeleton)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주인공인 스티브(Steve)를 괴롭힐 것인가 논의 중. 앗~ 저 뒷편에 스티브(Steve)가 유유히 지나가고 있다. 이봐들 스티브(Steve)가 바로 너희들 뒤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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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드래곤볼(ドラゴンボール)>시리즈를 안 보기 시작했냐면 셀(セル)이야기가 끝난 후 부터이다. 동시에 이런 식의 성장 격투 만화에 질리기 시작했다. 또, 일종의 파워 인플레이션 현상에 현실감이 너무 떨어져 버린 부분도 있고... 그렇다고 완전히 안 본 것은 아니고 궁금하면 현재 어디까지 이야기가 진행되었는지 대충 훑어보기는 했다. 어느덧 작가는 고인이 되었다는 루머가 나돌고 작품이 나온지 30여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마인부우(魔人ブウ)에 대해 특별히 각인된 이미지가 없다. 앞서 말한대로 대충 훑어보았던 것이 전부라 그냥 분홍색 괴물이 끝판왕이구나 하는 정도만 내 기억에 남아 있다. 중간중간 퓨전한 주인공들이 흡수되버리는 장면은 기억이 나지만 역시 파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도대체 파워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 속편하게 손오공(そんごくう)이 빨리 처리해서 엔딩이나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작 엔딩은 못 보고 지금까지 살고 있다.

 

제조회사 : JLB

제품번호 : 3D5911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마인부우(魔人ブウ)~ 만화책에 이런 장면이 있었던가? Dragonball Z Ultimate Tenkachi시리즈에 있는 모든 캐릭터들에겐 스케이트보드 부품이 들어있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스케이트보드 한 개 그리고 카드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인부우(魔人ブウ) 미니피규어 완성. 사악한 표정이 압권이다. 순수한 악(惡)의 상태일때를 표현한 것일까?

 

 

 

진열대까지 모두 완성. 뜬금없는 스케이트보드가 참 어정쩡하지만... 마인부우(魔人ブウ)가 이걸 타고 전투를 하기도 좀 그렇고... 쩝~

 

 

 

손오공(そんごくう)과 숨막히는 접전. 베지터(ベジータ)와 합체하기 전의 손오공(そんごくう)이라면 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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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모험이 있는 서부개척시대라고 말하면 아마도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눈에 쌍심지를 키고 덤벼들지도 모른다. 미국의 눈부신 발전 이면에는 흑인 노예제도와 더불어 인디언 말살 정책이 숨겨져 있다. 1,2차 세계 대전의 대표적인 전범 국가인 독일, 일본만큼이나 미국 또한 많은 부분을 자성해야 하고 우월주의에 빠져 타민족의 인권 문제에 대해 쉽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론 레인저(The Lone Ranger)>를 마냥 즐기면서 보기엔 생각해야될 부분이 많지만 영화가 흥행을 하지 못하면서 사람들과의 이야기꺼리가 쑥 들어가 버리게 되었다.

 

장난감 이야기로 돌아오면 지금 소개할 제품은 LEGO의 The Lone Ranger시리즈를 將LELE에서 미니피규어만 카피한 제품이다. LEGO에서는 Navarro Rifleman이라고 소개하고 있고 번역은 기병대로 표기했는데 將LELE에서는 편하게 Soldier라고 해버렸다. 어떤 표기법이 이 글을 검색하여 원하는 정보를 얻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LEGO의 표기를 따르기로 했으니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10

 

 

 

지난 번 바렛(Barret), 론 레인저(Lone Ranger)를 구매했던 곳에서 같이 산 것이라 제품의 겉상자가 없다.

 

 

 

먼저 기병대원(Navarro Rifleman) 미니피규어 완성. 군장과 어깨띠 중에 군장을 선택하여 조립했다. 두 가지 모두 장비하기엔 여유 공간이 없다. 다른 분들도 마음에 드는 것을 택일하시라~

 

 

 

진열대와 함께 최종 완성. 참고로 제품 사진에는 창이 아니라 커다란 칼이 나와 있다. 물론 두 무기다 기병대의 이미지엔 어울리지 않지만~

 

 

 

론 레인저(Lone Ranger)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닷!!! 과연 기병대원(Navarro Rifleman)은 론 레인저(Lone Ranger)를 잡고 특진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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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세계 유명 과학자들이 인공지능을 가진 킬러 로봇 개발을 금지해야한다는 공동 서한을 발표하였다. 킬러 로봇은 아무래도 군사적인 목적으로 개발되었을테고 당연히 군사 기밀로 취급하여 어디까지 개발이 진행되어 있는지 일반인들은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 만약 킬러 로봇이 당장 구동이 가능하다면... 만약 킬러 로봇의 인공지능이 말썽을 일으켜 인간을 적대시 한다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The Avengers: Age of Ultron)>에 등장하는 울트론(Ultron)이 바로 인공지능이 탑재된 킬러 로봇이다. 토니 스타크(Tony Stark)와 브루스 배너(Bruce Banner)가 치타우리 셉터를 공동으로 연구하여 인류의 평화 유지를 위해 만들었지만 되려 인류를 적대시하며 인류 말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했다. 인류 평화의 길은 참 멀고도 험한 것 같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71

 

 

 

상자에는 무려 비전(Vision)이라고 나와 있다. 아무리 그래도 뭘 카피한 것인지 본인들도 알아야 되는 것 아닌가? 아니면 SY 관계자들이 영화를 보다가 졸았나?

 

 

 

일단 비전(Vision)은 아님은 확실하고 울트론(Ultron) 어떤 버전인지 조립하면서 확인해야 겠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 있는 비닐팩 한 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미니피규어 진열대 조립 완성. 미니피규어를 꽂는 곳은 회전 방식이다. 얼마 전 부터 SY가 이 방식의 진열대를 계속 생산하는 것으로 봐서는 앞으로도 이 방식을 한동안 고수할 것 같다. 그런데 더운 여름에 불꽃 모양의 부품을 보니 덥다;;;

 

 

 

왼쪽 사진을 보면 영락없는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인데 - LEGO의 것을 카피한 것이지만 - 갑자기 헬멧을 쓰니 정체성에 혼돈이 온다. 그럼에도 기본적인 베이스가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이니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이라 명명하겠다.

 

 

 

최종 완성.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의 헬멧이 상당히 무거워 보이면서도 더워 보인다. 물론 로봇이 더위를 느낄 일은 없겠지만... 인공지능이니 느낄 수 있을려나?

 

 

 

헉!!! 넌 누구냐!!! 정체성이 모호한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들 간의 만남. DUO LE PIN TOYS의 울트론 프라임(Ultron Prime)보다는 SY의 제품 퀄리티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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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을 맞이한 토끼 캐릭터 미피(Miffy)가 등장하는 동화책을 보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단순하지만 귀여운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 동화책을 보고 또 보고 했었는데 그게 벌써 30년전 일이라니!!!! 나이를 먹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늙기는 싫단 말이닷!!! 미피(Miffy)의 본명은 Nijntje Pluis인데 발음하기 쉬운 Miffy로 바꾸었다고 한다. 덕분에 미니피규어의 준말인 미피와 같아서 한국어로 미피를 검색하면 조금 불편하다.

 

그런 미피(Miffy)가 토미카(トミカ)시리즈와 만났다. タカラトミー에서 만드는 토미카(トミカ)시리즈도 알고보니 하위 제품을 분류하고 있는데 미피(Miffy)가 토미카(トミカ) 가 만난 드림토미카 미피(ドリームトミカ ミッフィー)는 ドリームトミカ시리즈에 속하는 제품이며 ドリームトミカ시리즈는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속해있는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에 속한 다른 제품들도 상당히 땡기는데 어릴 적 추억이 떠올라 드림토미카 미피(ドリームトミカ ミッフィー)를 먼저 집어 들었다.

 

제조원 : Made In Vietnam

판매원 : タカラトミー

제조일 : 2015. 03

형   식 : 완성형

 

 

 

입이 똥꼬모양이라는 놀림을 받은 적 있는 미피(Miffy). 작가인 딕 부르너(Dick Bruna)에 따르면 코와 입을 단순한 시켜 합친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놀리지 말자!!!

 

 

 

제품 구성은 완성 제품이 들어 있는 비닐팩 한 개와 이벤트 홍보지 한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앙케이트에 참여하고 선물 받으라는건데 일본어를 잘 모르니 패스~

 

 

 

드림토미카 미피(ドリームトミカ ミッフィー) 45도 각도로 본 앞뒤 모습. 앙증맞은 모습으로 운전하고 있는 미피(Miffy)만으로 이 제품은 소장 가치가 있는 것 같다ㅋ

 

 

  

하지만 어렸을 때 보던 미피(Miffy)가 더이상 아닌 것 같다. 어쩐 일인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미피(Miffy). 어른의 세계는 이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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